2021년 준공을 목표로 주택개발정비사업을 시행하고 있는 대전 동구 신흥3구역 사업 지역내에 종교부지를 두고 천도교와 동구청이 마찰을 빚고 있다. 천도교는 종교부지 마련을 요구하고 있지만 동구는 행정절차상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어서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천도교 대전교구는 28일 오전 동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신흥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지구 내 종교부지 보장을 촉구했다.이들은 “사업승인 인가를 받을 때 확보한 종교용지 2959㎡와 달리 조합원 분양신청 공고에는 1388㎡로 축소됐다”며 "조합과 동구청장은 즉각 사과
충남대학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1차 평가 결과 상위 80%에 해당돼 2단계에 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2021년까지 3년간의 사업비를 계속 지원받게 됐다.현재 '산학협력 고도화형' 부문의 과업을 수행 중인 충남대는 2단계 사업을 통해 대전·세종·충청 지역 산업과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미래지향적 산학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된다.또 대학의 장기발전계획과 연계해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친화형 교육, 상생협력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가치창출을 위한 지역기업과의 산학협력을 추진한다.
한남대학교는 사회 맞춤형 산합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2단계 진입에 성공해 계속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부터 사업을 수행해온 전국 75개 4년제 대학 중 한남대를 포함해 61개(산학협력 고도화형 45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16개)대학이 선정됐다.이에 따라 한남대는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약 135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산학연계 교육과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1단계 LINC+ 사업에서 한남대는 산학협력 선도모델 브랜드 'FIRST('4차산업혁명 및 융합
계 운영하다 생긴 채무를 또 다른 곗돈으로 ‘돌려막기’한 계주가 징역형에 처해졌다.대전지방법원 형사6단독 김진환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20여 년 전부터 주변지인들을 상대로 번호계를 운영한 계주 A씨는 이자 수익을 올리기 위해 자금력있는 사람으로부터 차용한 돈을 계원들에게 높은 이자로 빌려주고 회수해 상환하는 방법으로 수년간 다수의 계를 운영했다. 그러던 중 2009년 1월부터 2015년 5월까지 곗돈을 받고 잠적한 일부 계원들 등으로 인해 총 8억 원 이상의 채무를
유부녀와 내연관계를 이어오다 이별을 통보 받자 협박성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송하고 주거 침입까지 저지른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 대전지방법원 형사6단독 문홍주 판사는 주거침입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3)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2017년 3월경부터 2018년 10월경까지 피해자 B씨의 남편이 사업상 해외에 거주하는 사이 B씨와 내연관계를 이어온 A씨는 B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얼굴에 난도질 해버릴라”와 같은 공포심을 유발하는 메시지를 수차례 전송하고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는 미국·일본·중남미 국가 취업을 지원하는 K-Move 스쿨 3개 과정을 통해 해외취업을 준비할 인재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중부권 대학 중 유일하게 3과정 모두 선정된 배재대는 올해 신설돼 비즈니스 행정전문가를 양성하는 미국 과정과 무역비즈니스전문가를 양성하는 중남미 과정,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IT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본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외 취업 준비 과정은 언어 위주의 예비교육을 60시간 진행한 후 과정별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인 본과정이 6~9개월 가량 진행된다. 지난해 이 과정
전교조가 대전 A사립고 공금횡령 등 관련 징계를 미루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학교법인 B학원을 규탄하고 조속한 징계 의결을 촉구했다. 또 사립학교법 시행령을 핑계삼아 소극적으로 일관하는 대전교육청의 사학비리 척결 의지를 지적했다.26일 전교조 대전지부는 성명을 통해 "1000만 원이 넘는 공금횡령 등의 비위가 밝혀져 행적직원과 교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받은 학교법인 B학원이 징계 요구시한이 2개월이나 지났는데도 3명의 행정직원에 대한 징계를 이행하지 않고 있으며 중징계 의결을 요구 받은 학교장은 경징계로 감경했다"고 밝
대전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전광역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 계획'을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달라지는 내용은 특성화고를 지원하는 학생의 내신 성적 산출 방법에서 교과 성적 반영 시기를 기존 '3학년 2학기 중간고사까지'에서 '3학년 1학기 학기말고사까지'로 변경한다.전년도와 동일하게 고입 동시 실시를 유지하며, 특수목적고(외국어고 제외) 및 특성화고는 전기에 입학전형을 실시하고 일반고 및 자율형 공립고·자율형 사립고 외국어고는 후기에 실시한다.고등학교 입
최근 잇따라 폭로된 교대 남학생들이 성희롱 문제로 그릇된 성인식을 지닌 예비 및 현직교사들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간 대전 지역 내 성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원 14명 중 6명이 여전히 현직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 학생을 대상으로 성 비위를 저지른 인면수심 교사도 포함됐다. 가 대전시교육청에 정보공개 요청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강간 등의 성 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사 14명 중 단 6명만이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성희롱, 성추행, 성매
대전교육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교원 행정업무를 경감해 교원 본연의 업무인 수업과 학생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2019년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 종합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추진에도 불구하고 교육전념 여건 조성 만족도 결과 2017년 63.1%에서 지난해 60.9%로 2.2%p 감소해 학교현장의 실질적인 체감이 미흡한 까닭.이번에 운영되는 교원 교육전념 여건 조성의 기본방향은 각급 학교가 아닌 교육청 차원에서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교원업무 경감 추진단을 구성해 업
지난해 대전지역 고등학생과 중학생의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이 2009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초등학생 사교육비는 지속적으로 줄어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반대되는 모양새다.통계청이 지난 12일 발표한 초·중·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지역 고등학교 학생은 1인당 35만 7000원, 중학교 29만 3000원, 초등학교 24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등학교는 특성화고(마이스터고 등)를 제외한 일반고 자료를 인용해 종합고, 과학고, 국제고, 예술고, 외고,
대전원명학교는 2019아부다비 스페셜 올림픽하계대회에서 대전원명학교 배구선수 5명이 소속된 배구팀이 우승했다고 25일 밝혔다.홍수민, 김태현(전공과2), 정준우, 김민호(전공과1), 민한별(고3)의 대전원명학교 선수 5명이 포함된 배구국가대표선수들은 메달라운드 결승전에서 강호 인도국가대표를 만나 1세트 10:25로 패했으나 2세트 25:21, 3세트 15:13으로 연달아 승리하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팀은 예선성적 9승 1패로 본선라운드 종합 2위의 성적으로 A그룹에 진출했다.지난 대회에 이어 배구국가대표팀은 2연패를 달성
한밭대학교는 건축공학과 학생들이 23일 오전 MT(Membership Trainging) 프로그램 일환으로 교내와 학교주변 상가를 돌며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술만 마시는 MT에서 탈피하고 싶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는 이석재 건축공학과 학생회장은 “건축공학과 모든 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줘서 정말 고맙고 이런 행사를 자주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임성민(건축공학과.1) 학생은 “아침 일찍 일어나 힘이 들었지만, 선배·동기들과 더욱 돈독해져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대전시체육회는 네팔 히말라야 파상라무 원정대 출정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네팔 히말라야 파상라무 원정대는 대전광역시에 연고를 두고 산악 훈련을 해온 대전산악연맹 소속 산악전문가들인 대원(박동석, 박병길, 박병선, 임철희, 정선관, 이춘기 등)들로 구성됐다.이번 원정대는 '2019년 대전방문의 해 성공'과 '2030년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성공'의 기치를 내걸고 내달 2일부터 5월 3일까지 31일간의 도전에 나선다.네팔 히말라야 파상라무 원정대는 노말루트로 등반하고 거벽등반을 통한 신루트 개척 등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대덕경찰서와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학원 밀집지역인 대덕구 송촌동 일대의 교통 위험요소 발굴 및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지역 조사 결과 인도 주변에 주차된 차량이 운전자 사각지대를 만들어 학생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았다. 이에 대덕경찰서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해당 지역 학원 관계자들에게 사고 발생 위험을 설명하고 특히 운전자 및 동승자가 해당 지역 주·정차로 인한 사각지대를 인식해 통학차량 승·하차시 더욱 주의를 기울이도록 안내했다. 또한 사고예방을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
대전교육청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된 제 4회 서해 수호의날 기념식에 교육청 관계자와 초·중·고 학생들이 참석해 호국영웅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 제2연평해전으로 전사한 故 조천형 중사의 모교인 대전가양중학교 학생이 헌화했으며 대전 지역 학생 2700여 명이 참석해 순국 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와 함께 천안함 전사자 故 임재엽 중사의 모교인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는 자체 추모 행사가 거행됐다.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이번 서해수호의 날이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산성도서관은 이달 25일부터 9일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학교 밖 토요일 문화·예술 교육 지원 프로그램으로 대전지역 예술단체인 노이에클랑과 산성도서관이 함께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이번에 모집하는 1기 수강생은 '종이로 만드는 가족음악극장'이라는 주제로 음악, 미술 등이 융합된 유럽 유행의 파피어테아터(종이인형극) 만들며 내달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오전 9시 30분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모집대상은 초등학생과 동반 가족
자유한국당 울산시당 6.13지방선거 진상조사단과 대전시당은 21일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낙선에 대한 책임은 황운하 대전청장에게 있는 만큼 자진사퇴를 해야한다”고 황 청장의 사퇴를 촉구했다.한국당 대전시당과 울산시당 6.13 지방선거 진상조사단은 이날 오후 대전지방경찰청 후문에서 황 청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황 청장이 울산경찰청 재임 시절 진행했던 김기현 전 울산시장의 측근비리 수사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에 따른 것으로 육동일 대전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대전지역 주요 당협위원장 및 시구의원들이 모두
황운하 대전지방경찰청장이 21일 "자유한국당이 수사권조정 반대 명분을 찾기 위한 것"이라며 "수사권 조정을 정쟁에 이용하지 말라"고 일침을 가했다.황 청장은 이날 오전 대전경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최근 계속되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정치적 공세와 울산청장 재임 당시 김기현 전 시장 관련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그는 "자유한국당은 국민 70%가 찬성하는 수사권 조정을 반대하기 위한 명분을 찾기 위해 정치적 공작을 하고 있는 것"이라며 "울산청장 재임당시 김기현 전 울산시장 관련 수사는 지극히 정상적인 절차와 매우 절제된
도안 2-1지구 A블럭의 '대전 아이파크 시티' 청약일정이 분양 모집규정 위반으로 연기된 가운데 경찰이 해당 도시개발지구의 구역 지정과 관련해 행정절차상 위법성 여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대전둔산경찰서는 대전경실련이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조만간 고발인 등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앞서 대전경실련은 도안 2-1지구의 도시개발구역 지정 과정에서 대전시와 유성구가 법제처 및 국토해양부의 유권해석을 무시하고 불법적으로 사업승인했다며 문제를 제기한 뒤 대전시와 유성구 담당 공무원을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