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4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내포신도시(내포)’를 중심으로 홍성군과 예산군 지역 발전을 위한 방안 마련에 주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홍성에선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데, 아주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며 “양 도시는 경쟁대상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홍성군 홍북읍 일대와 예산군 삽교읍 일대에 조성된 ‘내포신도시’는 충남도 전체의 균형발전과 미래를 위한 선택이라는 것이다. 김 지사는 특히 “홍성 역사 이래 처음으로 72만 평 규모의 ‘국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올해 하반기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지 등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새로운 근무 형태이자 최신 여행 트랜드로 꼽히고 있다.하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12일부터 11월 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3박 4일 상품을 보령과 부여, 태안, 예산 등 4개 시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추석과 개천절 연휴가 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한다.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숙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기업 미국 '코닝'이 충남 아산에 대규모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차세대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 생산기지와 제품 통합 공급망이 구축될 전망이다.코닝이 세운 전 세계 생산 시설 중, 초박막 벤더블 글라스의 생산라인부터 공급망까지 구축한 곳은 충남이 처음이다.코닝 웬델 윅스 회장과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아산 코닝 정밀 소재사를 방문해 ‘한국 투자 5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초박막 벤더블 글라스는 휘어지는 특성을 지닌 유리 소재로, 폴
[황재돈 기자] 충북도가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경제성장을 이끌겠다는 ‘4대 전략’을 발표했다. 충북의 사통팔달 교통망과 첨단 산업 이점을 활용해 ‘대한민국 창업도시’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목표는 ‘제2의 판교’ 조성이다. 김두환 도 경제산업국장은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언론간담회를 열어 “발상의 전환을 통한 혁신 전략을 통해 자금과 네트워킹, 인프라 삼박자가 어우러진 ‘창업 중심 충북’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충북은 전국적 접근성뿐만 아니라 국제공항을 품고 있어 글로벌 접근성도 뛰어나다”며 “오송 바이오 소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육군사관학교(육사) 내 독립군 흉상 철거·이전 논란과 맞물려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 공약인 '육사 이전'이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지역에서는 독립군 흉상 이전보다 대통령 공약 이행이 먼저라는 여론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육사 내 독립운동가 흉상 철거·이전 논란과 관련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하지만 당면 현안인 ‘육사 충남 이전’ 공약은 지지부진한 상태여서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 김태흠 “철 지난 이념논쟁으로 영웅 두 번 죽여”대통령에 ‘논산 이전’ 강력 건의했지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2024년 정부예산안’에 현안 사업 관련, 국비 9조 8243억 원을 반영했다.이는 올해 예산안보다 1조 1690억 원이 더 많은 수치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 속에서 내달 2일 열리는 국회 최종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전형식 도 정무부지사는 29일 오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힘쎈충남이 출범 1년 여 만에 정부예산 10조원 시대 개막을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전 부지사는 “도 지휘부와 각 실국이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활동을
[김다소미 기자] 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 협의회)는 28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민선8기 2년차 제1차 정기회의에서 서산·태안 등지에 조성될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협의회는 공동 결의문을 통해 “가로림만에 ‘국가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해, 도내 해양생태 관광거점 및 서해안의 발전동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은 총 사업비 1,577억 원을 투입해 가로림만의 해양생태계 보전·이용 및 녹색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계획됐다.협의회는 “가로림만은 국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올해 상반기 충남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유행 전보다 더 늘어나는 등 회복세를 넘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도내 주요 관광지점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1485만 7000여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를 분석한 결과다.전년 동기 1262만 9000여 명 대비 18%(222만 7000여 명) 증가한 것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상반기 1384만 2000여 명과 비교해도 7%(101만 5000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인구가 지난 6월 2018년 전고점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달 기준, 최고점을 갈아치웠다.전국 인구와 비교해볼 때 2019년 5184만 9861명을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하고 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28일 도에 따르면 충남 인구는 7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달 212만 6640명을 기록, 대전 분리 이후 최고점을 2개월 연속 재작성했다.인구 상승의 주된 원인으로는 민선8기 힘쎈충남의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국내·외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내달 열리는 ‘대백제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유커(중국인 관광객·遊客)’ 유치 전략 수립에 나섰다. 다만, 공항이 없는 지역 여건상 이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와 홍보 방안 마련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도가 사활을 걸고 있는 ‘대백제전’ 중국인 유치가 중요한 이유는 이 기간이 중국의 중추절(9월 29~30일)과 국경절(10월 1~6일)이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 25일 도에 따르면 중국 대도시 상하이와 산동성 소재 여행사와 협력해 ‘대백제전’ 모객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산동성은 우리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23 대백제전’이 충남도 캐치프라이즈인 ‘힘쎈충남’과 연결될 전망이다.신광섭 백제문화제재단 대표이사는 2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상황을 설명했다.신 대표이사는 “올해 대백제전은 고대 동아시아 해상왕국 백제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방문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 완성도, 안전 등을 최우선에 두고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백제는 한성에서 공주로 천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따랐지만, 무령왕 때 힘을 되찾고 강한 백제로 거듭났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4일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도민 불안은 당연하다며 TF팀을 꾸려 도내 전 해역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기자회견을 열고 “과학적이고 안전하다고 해도 국민들 불안은 당연”하다며 “도 차원에서 TF팀을 통해 방사능 데이터를 감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오후 1시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쿄전력은 지난 22일 오염수 1톤을 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잇는 ‘서해선-KTX 직결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이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으로, 사업 기간은 오는2025년 부터 2031년까지다.23일 충남도와 등에 따르면 ‘서해선-KTX 직결 사업’은 이날 오전 기재부가 개최한 ‘2023년 제4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재평위)’ 예타 대상 심사를 통과했다.이로써 충남 홍성~용산 이동거리가 기존 2시간에서 ‘48분’으로 단축될 뿐 아니라, 내포 혁신도시와 수도권의 교통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 적극 홍보를 당부했다.김 지사는 21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열린 ‘도지사-소상공인 관련 단체 간담회’에서 “도내 모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 사업을 적극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김문익 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직무대행), 김효열 (사)충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 정제의 전국상인연합회 충남지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도는 지난 3월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이자차액 보전과 대출금 상환유예 등 1조 원대 자금 지원을 확정한 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홍성군·한국산업기술시험원·한국서부발전이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청정수소 시험평가센터는 ‘산업기술혁신촉진법’ 제19조 제1항에 따라 ‘청정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현재 공모절차가 진행 중이다.사업은 2026년까지 총 450억여 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장비구축을 위한 시험·평가동과 사업화 지원,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업지원동 등 2개동 건립을 골자로 한다.도는 2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이용록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1일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도의회 ‘5분 발언’ 시스템을 지적하며 개선을 주문했다.김 지사는 이날 기획조정실 업무보고에서 “5분 발언이 너무 길다. 차라리 도정질문을 늘리는 게 낫다”며 “집행부가 의회와 협의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도의회는 지난달 25일 열린 임시회에서 15명의 의원이 발언에 나서 ‘3시간’ 만에 마무리된 바 있다.5분 발언은 3~4명이 나서는 게 일반적인데, 이날 유독 발언자가 몰리면서 장시간이 걸렸다. 이에 효율적 의사 일정을 위해 정비가 필요하다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전기자동차 배터리 생산 글로벌 기업인 SK온이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내 4만 4152㎡의 부지에 전기차용 배터리 공장을 증설한다.이와 더불어 SK온은 2025년 12월까지 1조 50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 유치는 민선8기 들어 국내 굴지의 대기업으로만 네 번째로, 고금리·고환율과 전쟁 여파로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녹이는 또 하나의 ‘군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김태흠 지사는 16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동섭 SK온 대표이사, 이완섭 서선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병원선’이 14일 출항했다. 이날 보령 고대도를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섬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 4,000명의 건강을 지키러 떠났다. 병원선은 배에 각종 의료장비와 시설, 의료 인력을 갖춘 일종의 ‘선박 이동 병원’이다. 보건소조차 없는 섬마을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의료 시설이다. 충남도는 지난 1978년부터 '충남501호' 선박과 함께 보령, 서산, 당진, 서천, 홍성, 태안 등 32개 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병원선’ 순회 진료를 해왔다. ‘충남 501호’는 노후화로 지난달 퇴역했으며, 대신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중국인 관광객(유커·遊客)의 한국 단체 관광 재개에 맞춰 도내 관광지 코스 개발에 나설 전망이다.14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관광 상품 단기 코스’ 매뉴얼화를 주문했다.중국은 ‘사드사태’와 ‘코로나19’ 등을 이유로 자국민의 한국 관광을 금지하다 지난 10일 금지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국내 관광·쇼핑 업계 ‘큰손’으로 여겨졌던 유커의 귀환에 적자를 면치 못했던 국내 관광수지가 개선될지 주목되고 있다.김 지사는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업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14일 ‘탈(脫) 플라스틱’ 실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 쓴소리했다.도내 15개 시·군과 산하 공공기관까지 정책 시행을 확산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세부적 관리 지침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본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기후환경국 업무 보고에서 “(탈 플라스틱) 실천방안과 관련, 우리가 제대로 실천하고 있나. 앞으로 과정에서 뭐가 문제고, 어떻게 극복할지 등 아무것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앞서 도는 지난 6월부터 도청과 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