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도농교류법에 따라 관리하는 14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의 방문객이 대폭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관리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주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 방문객은 5만 9013명으로 2022년 방문객 3만 8853명보다 2만 16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율로 따지면 51.8% 에 육박한다. 방문객이 증가하면서 매출액도 상승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6억 5100만 원을 기록하면서 2022년 4억 4600만 원보다 45.9%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방문
[한지혜 기자] 청양군의회(의장 차미숙)는 19일까지 나흘간 제29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6개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6개 안건이 논의됐다.▲2024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양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청양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4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청양군 리의 명칭과 관할구역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건은 원안가결됐고, 2024년 청양군 주민자치회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은 수정가결됐다.차미숙 의장은 “이번 새해 첫 임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한 ‘2024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최종 선정됐다. 올해 사업은 공주시를 포함해 총 60개 도시가 지정됐으며,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1억 40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주’를 비전으로 4대 추진 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4대 추진 전략으로는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체계 구축 ▲장애 특성에 따른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최근 혈세낭비 의혹이 제기된 ‘규암 폐건물’ 논란 보도에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법적 대응 의지를 밝혔다.박 군수는 18일 규암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동행콘서트에서 해당 의혹을 제기한 언론사와 기자를 향해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이다. 보도 내용에 민간인 개인정보까지 유출됐는데, 이 또한 사실과 관계없는 잘못된 내용”이라고 일축했다.앞서 일부 언론은 군이 청년임대주택 건립을 목적으로 매입한 규암면 폐건물을 놓고 ‘혈세낭비’라고 지적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유력 인사 개입 의혹도 제
[청양=디트뉴스 한지혜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가 올해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꼽았다. 산림·휴양도시 정체성을 살려 ‘인구 5만 자족도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김 군수는 18일 오전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올해 반드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유치를 이뤄내겠다”며 “고운식물원 활용안을 기반으로 다양한 행·재정적 지원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충남도 산하 산림자원연구소는 지난 1994년 연기군 금남면에 설립됐으나,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출범과 함께 세종으로 편입됐다. 하지만 이후에도 운영비는 모두 도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삼천궁녀’ 설화로 유명한 부여 낙화암이 문화재 훼손 방치 논란에 휩싸였다. 문화재청과 부여군은 “방치한 게 아니”라고 일축했다.앞서 한 언론은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경복궁 담장 스프레이 낙서’를 언급하며 “낙화암에 붉은색 페인트가 칠해진 채 10년 째 방치되고 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최초 문제가 있었던 지난 2014년 당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낙화암 바위 글씨에 훼손 부위를 보존처리 한 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취재결과, 낙화암 글씨는 최소 1950년 대부터 옅은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첫 날, 민선 8기 역점사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76개 공약사업의 실행력 강화 ▲공공기관 유치 ▲정부 및 충남도 정책과 연계한 지역특화 사업 적극 발굴 ▲인구감소‧지역소멸 대응 맞춤형 인구정책 구상 등 민선8기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한 추진 현황과 일정,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어 △기업 유치 기반 조성 △농‧임업인 소득 증대 방안 △맞춤형 복지정책 마련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 등 시정목표별 주요 추진사업을
[한지혜 기자] 청양군 소재 복지시설, 소상공인이 새해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라파재활주간보호센터는 지난 15일 이웃사랑 성금 130만 원을 군에 전달했다.이영빈 대표는 “센터 직원들이 모은 사랑의 성금이 지역 내 어려운 노인분들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같은 날 대치면 소재 만삼가든도 이웃사랑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조삼만 대표는 “추운 날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청양군 구성원으로서 이웃 주민들에게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가 15일 충화면 동행콘서트에서 농업직 공무원들에게 언성을 높이며 질타했다.농업인들에게 긴축재정으로 변경된 한시적 정책의 취지와 설명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참석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앞서 한 군민은 이날 ‘기존 100% 지원되던 상토비가 올해 30% 자부담으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이유를 따져 물었다.이에 박 군수는 “나라가 어려울 때 조금씩 고통 분담하는게 맞다고 본다. 정부가 세수를 못 걷어 허리띠를 졸라 메야하는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그는 이어 “행사나 축제 등 소비성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나체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여대생에게 접근해 돈 1000만 원을 갈취한 공주시 소재 고교생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지난 15일 오후 3시경 고교 3년생 A 군을 피해자 B 씨에 대한 동영상 촬영 유포 및 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입건했다. 고소장을 보면, 지난해 여름 A 군은 피해자 B 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쳤으나 "돈을 주지 않으면, 나체 촬영한 영상을 학교와 친구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군은 지난달 B 씨를 협박해 대출금 500만 원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 발굴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역량강화 교육, 미래세대 육성 분야를 담은 차세대 청년농업인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실천할 올해 신규사업 2개를 포함해 7개 사업, 총 5억 3000만 원의 사업비도 확보했다. 신규사업은 ‘청년농업인 온라인 마케팅 기술 시범사업’과 ‘첨단농장 기술연수 사업’으로 농산물 및 가공품 유통, 홍보‧마케
[부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부여군이 청년임대주택 건립을 목적으로 9억 2000만 원에 매입한 규암면 폐건물을 놓고 ‘혈세 낭비’ 논란이 일고 있다.‘어차피 철거할 건물을 왜 비싼 값에 매입했느냐’는 부여군의회 일부 주장과 ‘민원 해결과 도시정비 차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이라는 집행부 입장이 맞서고 있기 때문. 군은 현재 충남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의뢰한 상태고, 일각에서는 경찰 수사 의뢰까지 언급되고 있다.규암 폐건물, 장기간 방치..우범지대·흉물 등 다수 민원 발생16일 취재를 종합하면 군이 매입한 건물은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