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철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8일 직장 내 바이러스 감염이 가족에 전염된 경우 보상토록 하는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장 의원이 환경노동위원회 보임 후 1호로 발의한 노동 법안이다.장 의원에 따르면 개정안은 근로자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감염병에 걸려 동거하는 친족에게 전염된 경우 업무상 재해로 보고, 친족 치료를 위한 요양급여 등을 산재보험에서 근로자에 지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현행법은 근로자가 업무수행 과정에서 병원체 등을 취급하거나 그에 노출되어 질병이 발생한 경우 업무상 질병으로
최근 정부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및 책임 강화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가 안전관리 분야 혁신 방안을 전사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2일 오후 1시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안전분야 스타트업 혁신기술전’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기술전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기술개발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고 있는 14개의 안전분야 혁신 스타트업 기업 및 사내벤처 기업이 참여해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혁신기술을 소개했다.건설 및 산업안전 분야로는 사물인터넷 통신 기능을 활용해 건설 현장의 위험요소를 실시
지난달 19일 폭발사고로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은 LG화학 대산공장의 산업안전보건 특별감독 결과가 나왔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이 1일부터 12일까지 2주간 감독을 실시한 결과 법 위반 총 83개 조항을 적발(도급인 82%, 협력사 18%)했다.기준별 조치로는 사법조치 50개 조항, 과태료 30개 조항(12억5399만원), 사용중지 2개 조항(50대) 등이다.분야별 세부사항으로는 관리 17조항, 안전 45조항, 보건 19조항, 공정안전보고서(PSM) 2조항 등이다.노동청은 우선 안전보건관리체제 등 관리적 사항으로 대산공장을 대표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중연회장에서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관내 건설업체 대표자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건설현장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는 대전청 관내 시공능력평가 1000대 건설업체 CEO 등 30여명이 참석해 2020년도 고용노동부 산업안전정책방향, 중대재해사례 및 예방대책, 질의응답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건설공사 물량에 따라 재해발생 위험 또한 높아지고 있어
박경귀 미래통합당 아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아산의 숙원사업 해결을 그랜드 비전 마지막 공약으로 내걸었다.박 예비후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소수의 당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에서 그랜드 비전 4차 공약 영상기자회견을 통해 “배방에 3차 종합병원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박 예비후보는 “배방읍은 아산시의 급격한 성장의 중심에 서 있다. 2018년에 인구 7만 명을 돌파해 외양은 커졌지만, 인구 규모에 맞는 자족적 도시의 면모는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시가지 형성이 미흡하여 상업, 교육, 문화, 여가 활동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15일 단국대병원 5층 회의실에서 한국서부발전㈜의 핵심발전소인 태안발전본부 및 한국서부발전 노동조합과 주기적 작업환경측정 및 건강검진을 통한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 및 단체는 ▲전문지식에 기반해 근로자와 작업장 특성에 맞는 분석과 평가를 시행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도·조언, ▲구성원과 측정결과를 공유하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조성, ▲각종 보호구 착용의 일상화 정착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동참을 통한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는 아산캠퍼스 행복기숙사 신축공사 현장이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에서 실시한 2019년 건설현장 안전점검에서 ‘안전관리 우수현장’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은 천안, 아산, 당진, 예산을 포함한 관내 170여개 주요사업장을 대상으로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고, 이 가운데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항이 없는 네 곳의 현장을 안전관리 우수현장으로 선정했다.현장 안전업무 담당자인 광득종합건설㈜ 장경용 부장은 “재해가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대전고용노동청 제30대 청장에 김규석 전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이 부임했다.신임 김 청정은 1966년생으로 경기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38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근로여성정책과, 광주고용센터소장, 안산지청장,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인력수급정책과장, 서울고용센터소장, 산업안전과장, 인적자원개발과장, 충북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김 청장은 “대전·충청지역의 고용노동행정 총괄 책임자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사회와 다양한 경로로 소통하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노동
아산시는 올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아산시는 지역사회 차원에서 노동자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아산시는 지역 노동자의 정신적으로 취약한 환경에 노출된 상황을 사회적 문제로 받아들이고 그들의 정신건강 보호를 위해 2012년부터 노사민정이 중심이 되어 노동자 심리치유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특히 심리치유 사업 외에도 노사관계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일터혁신 선도사례 발굴·확산 ▲노사갈등 예
당진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김홍장, 이하 협의회)는 이달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당진시노사민정협의회 로고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협의회는 노, 사, 민, 정을 각각 대변하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역경제 및 산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사상생, 산업재해 예방 등 경제 분야의 다양한 의제를 발굴해 정책에 입안토록 촉구하는 협의체다.협의회는 2012년 1월 협의회 설치 운영 조례 제정으로 설치됐으나 유명무실하게 운영돼오다 지난해 11월 협의회 사무국 설치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지난 5월
공주시가 11일 문예회관에서 청소차 운전원과 환경미화원 등 97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보건교육 및 안전 실천 다짐대회를 가졌다.이날 교육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센터 최윤지 강사는 청소업무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별 위험요인 및 산업재해 예방 대책에 대해 같이 고민하고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어 자원순환과 오홍석 청소행정팀장으로부터 민원인 친절 응대 요령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준비운동, 연말연시 복무기강 강조 등 업무 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전달받고 적극 실천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이용희 청소반장은 “이번 교육
코레일테크가 안전사고 예방과 열차 안전운행 확보를 위한 안전중심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10일 코레일테크는 지난달 한국철도 안전경영본부에 요청, 컨설팅을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안전문화 증진과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레일테크에 따르면 최근 정부의 비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상시 근로자수가 지난 2014년 842명에서 올해 5300여 명으로 크게 증가하며 안전업무의 범위가 확대돼 안전관리체계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먼저 안전관리체계를 위해 코레일테크는 현장에서 느끼는 안전교육 실태를 측정하고 피드백 절차를 마련해
당진시는 지난 12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내달 12일까지 당진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찾아가는 노동인권 교육을 당진시노동상담소에서 운영하고 있다.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은 당진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노동인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현실에서 노동인권과 관련한 근로계약서 작성 및 상담사례 등을 통해 노동기본권에 대한 시각을 넓히고 있다.교육내용은 청소년 근로자들이 실제 아르바이트를 통해 느낀 점 등을 토대로 구성해 청소년 노동자들이 그동안 몰랐던 부분이나 대응하지 못하는 사항 등을 공유함으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이 25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근로자 안전·보건분야 상호협력을 위해 일환경건강센터와 공기업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기관은 근로자들의 업무상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협조체계를 구축,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협력한다.협약 주요 내용은 ▲근로자 건강위험요인 관리 ▲산업재해 예방 및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보건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협력이다.정인태 이사장 직무대행은 “공단은 직원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환경건강센터에서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 인증은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사전 예방·관리하는 기업에 부여되며, 안전보건공단에서 해당 사업장 최고경영자의 개선의지 및 전 임직원의 안전보건활동 체계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서류심사, 현장심사 및 인증위원회 등을 거쳐 최종 인증하게 된다.공단은 지난 2016년 최초 인증 이래 매년 사후 심사를 받으며 시스템 적정성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
당진시는 13일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노동 및 산업안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업재해예방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 앞서 시는 산업재해 예방위원회를 설치하기 위해 양대 노총, 고용노동부 천안지청과 6차례 협의해 노조위원장과 대학교수, 근로감독관, 산업안전 활동가를 포함한 11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발족했다.위원회는 산업안전 정책과 제도적 보완을 통해 산업재해의 사전예방과 관련 기관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크 강화, 산업안전 교육, 산업재해 치유, 사업주와 정부에 충실한 역할 촉구 등의 활동을 한다.13일 진행된 첫
충남도 내 노동자에 대한 권익보호와 효과적인 정책개발 등을 담당할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가 8일 문을 열었다.충남도는 이날 홍성군 성원타워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 이종화 도의회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노동권익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문을 연 센터에는 공인노무사 2명을 포함한 노동 관련 전문가 등 7명이 상주할 예정이며, 향후 △취약노동자 법률지원 및 권리구제 △충청남도 노동환경 실태조사 △노동교육 △노동존중 홍보 등의 사업을 수행한다. 또 홈페이지(www.cnnodong.net) 및 전화상담(1899
당진시노사민정실무협의회(위원장 나명구)는 지난 23일 당진근로자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제3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당진형 워라벨 일터혁신 사업’과 ‘산재예방분과 설치’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당진형 워라벨 일터혁신은 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제도 시행과 워라벨(Work&Life Balance) 캠페인의 성공적인 정착, 일터혁신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말하며, 앞으로 노동계에 많은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당진형 워라벨 일터혁신 캠페인은 우선 모범 사업장 발굴을 통해 향후 더 많은 기업이 일터혁신에 동참함으로써 기업 문화를
15일 충남도를 상대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은 양승조 충남지사의 민선 7기 충남도정에 대해 노후석탄화력발전소와 공주보 해체 등 다양한 현안을 거론했다.특히 위원들은 소속 정당에 따라 계룡군문화엑스포 북한 초청문제, 공주보 해체 등에 상반된 입장을 보였으나 비교적 무난한 분위기속에 진행됐으며, 양 지시는 위원들의 다양한 질의·심사에 대해 인정과 해명 또는 반박 등으로 대응해 나갔다.우선 노후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고용 승계와 지역자원시설세·지역발전지원금 등의 재정적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권미혁(민주·비례)
제19회 대청호마라톤 5km 여자부 우승은 법동중학교 1학년에 재학중인 이승화 양이 차지했다.이 양은 순식간에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시각장애 1급인 아버지와 끈으로 손을 묶고 결승선을 통과했기 때문이다.아버지 이시환(51)씨와 손을 꼭 잡은 이 양은 5km 여자부 우승이라는 사실에 한동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이 양이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해마다 대청호마라톤에 참가한 부녀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며 우승의 공을 서로에게 돌렸다.이 양은 "포기하고 싶을 때마다 아빠가 응원해 줘서 완주할 수 있었다"고, 아버지 이 씨는 "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