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론이 대중화되면서 사생활 침해, 항공운행 방해 등 불법행위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런 불법행위가 원자력시설, 공항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테러 및 위해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국내 23개 기관이 협력한다. 드론을 조기에 발견해 무력화하고 사고조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불법드론 대응 통합시스템 개발에 나선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지난달 ‘불법드론 지능형 대응기술 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된 ‘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이 지난 27일 과제 착수 회의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주관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27일, 원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서 ‘마중물플라자 조성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본 공청회를 통해 마중물플라자 건설의 현안 및 필요성 등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산·학·연·관 활발한 소통이 이뤄졌다는 평가다.마중물플라자는 대전시가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종 규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기술창업의 전진기지가 목표다. 이로써 정부출연연구기관의 공공창업 생태계를 강화, 창업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ETRI는 본 마중물플라자가 창업자
우라늄 핵분열 과정에서 다량 형성되는 방사성 오염핵종 세슘과 스트론튬은 높은 열을 방출하는 특성과 30년 이상의 반감기 때문에 방사성 오염수에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국내 연구진이 이들 두 핵종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흡착제를 개발해 화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해체기술연구부 양희만 박사 연구팀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과 함께‘황-제올라이트 복합체’ 개발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올라이트는 방사성 핵종 흡착에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지만 세슘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 종합키트 ‘핑크박스’전달식을 열었다.‘핑크박스’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연구원이 새롭게 추진하는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지난 18일 사단법인 옷캔과 함께 진행한 국내·외 소외계층 대상 의류나눔 캠페인 ‘그린박스’에 이은 두 번째 기부 프로그램이다.연구원은 25일 유성구청 청사 1층 입구에서 전달식을 열어 종합키트 260박스 가운데 130박스를 지정기탁 했으며, 나머지 130박스도 6월 중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생리대 7팩과 생리대 파우치,
국내 연구진이 공정을 간소화하고 부대 비용도 대폭 줄일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신공정에 필요한 신소재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면서 우리나라가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계속 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신공법에 적합한 신소재를 자체 개발해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공법의 난제 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는 10~100마이크로미터(㎛) 수준의 매우 작은 LED를 픽셀 광원으로 사용하는 차세대 자체 발광 디스플레이다. 연구진은 1㎟내에 12개의 LED를
국내 연구진이 연구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기관 간 힘을 모아 국민 생활 속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본격 첫 발을 내딛는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LH 토지주택연구원(LHI), 대전세종연구원(DSI)은 ▲사용자 개인별 맞춤형 생활안전 위험정보 알림 서비스 ▲도심지 침수 예·경보 시스템 ▲도시재해재난 안전 및 사회 안전 긴급구난 기술 등을 본격 개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세 기관은 공통적으로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 등 국민의 일상 생활 속 안전 문제를 다루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간의
국가적 당면 과제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에 대한 실무 교육을 원자력 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산업 종사자들의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 전문성 향상을 위한 ‘사용후핵연료 저장․처분 교육’을 24일~28일까지 5일간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연구원 방사성폐기물처분연구부와 원자력교육센터 공동 주관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교육에는 실제 원자력발전소 사용후핵연료를 담당하는 현장 직원을 비롯해 사용후핵연료 관련 산업체 종사자 등 40명이 참가한다. 사용후핵연료 장기저장, 고준위방사성폐
한국원자력연구원창업사인 (주)아이피트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구매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을 통해 27억 원 규모의 사업을 수주했다.(주)아이피트는 연구원이 개발한 ‘보온재 비해체식 배관손상 평가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2018년 설립됐다. 해당 기술은 펄스와 전류를 이용해 배관을 둘러싼 보온재를 해체하지 않고도 10cm 두께의 배관을 속까지 사진 찍듯 검사하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배관 내부 결함을 영상화하는 장치도 제작하여 중국 수출을 앞두고 있다.개발사업을 완료하면 배관검사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한 각종 산업설비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로운 비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한다.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의류나눔 ‘그린박스’ 캠페인이 그 첫 번째다.‘그린박스’ 캠페인은 연구원 직원들이 옷을 모아 비영리민간단체 ‘옷캔(OTCAN)’을 통해 대전시 소재 사회복지관 및 국내·외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활동이다. ‘옷캔(OTCAN)’은 지난 2009년부터 의류 재활용을 통해 국내·외 소외계층을 돕고 의류 재순환을 통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연구원은 지난 3일부터 2주간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전 직원이 함께 동참,
국내 연구진이 이차전지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 수 있는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다. 특히 연구진은 새로운 개념을 적용한 전해질 설계에 성공하면서 향후 차세대 이차전지용 전해질 연구를 더욱 활발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7일, 유기-무기 전해질 간 계면 이온저항층을 제거해 이온전도도와 충·방전 성능을 향상한 하이브리드 전해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본 성과는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최신 호에 온라인으로 게재되면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기존 이차전지는 불에 잘 타는 액체 전
국내 연구진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고 있는 지역의 중·고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꾸준한 사랑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12일, ‘2021년도 사랑의 장학생 장학증서 전달식’을 원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사랑의 장학생 선발에는 새롭게 선정된 21명을 포함, 대전지역 중·고교생 60명에게 장학금 총 1억 44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장학생 대표만 연구원에 방문해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의 1구좌 갖기 운동’은 지역사회 미래 꿈나무
‘핵융합 올림픽’이라 불리는 핵융합 분야 세계 최대 국제 컨퍼런스인 제28회 IAEA 핵융합에너지 컨퍼런스(28th IAEA Fusion Energy Conference, 이하 FEC2020)가 10일~1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FEC2020은 전 세계 핵융합 연구자, 관련 대학 및 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핵융합 연구 분야 최대 규모의 국제 컨퍼런스로 핵융합 연구에 대한 최신 연구 현황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이다. 당초 2020년 10월 프랑스 니스에서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이 6일 오후 화학연 디딤돌플라자에서 과기출연기관법 개정 관련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출연연 공유재산 관련 유·공유재산의 무상대부기간을 연장하고 이를 갱신할 수 있는 등 특례를 개정하는 과기출연법이 부처와 일부 지자체의 반대로 계류 중으로 출연연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상민 의원 측에 따르면 현행법 및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국유·공유재산의 무상대부기간이 최대 20년으로 규정되어 있고, 공유재산의 경우에 대부기간이 끝났을 때 그 대부받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이 경기도 판교 자율주행실증단지의 국토교통부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따라, 3일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지난해 5월 시행된 자율주행차법에 따라 국내업체가 각종 법령의 규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유·무상 서비스 실증을 할 수 있는 구역으로 경기도와 융기원은 판교제로시티(판교 제 1,2 테크노밸리 일원)에서 기업 실증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에는 현대차, 카카오모빌리티, 포티투닷 등 15개 자율주행 기업들이 참석했으며 판교 시범운행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이하 핵융합연)이 국가안전대진단을 맞이해 소내 시설물과 실험실 안전관리 실태를 외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하고, 관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에 안전‧보건 물품을 전달했다.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을 비롯한 국민 모두가 참여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안전 위험 요소를 진단‧개선하는 예방 활동이다. 핵융합연은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의 활동으로 외부전문가와 함께 연구실험실의 안전재고를 위한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더불어 안전 문화 확산을
국내 연구진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이용해 국가 기반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로써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국가 인프라를 똑똑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디지털 트윈: 컴퓨터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를 만들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면서 결과를 예측하거나 문제점을 해결하는 ‘한국형 뉴딜’ 사업 핵심기술 중 하나로 선정됨.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케이아이는 지난 1일, 청주 오창 공동구에 있는 전력구 전 구간에 천장 레일 공사를 마치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8K-UHD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 초고화질 미디어 방송미디어 전송기술을 시연한다. 이 자리는 글로벌 방송·통신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미디어 서비스 및 기술개발 동향을 논의하는 등 상호 협력 및 발전의 디딤돌을 마련할 전망이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방송공사(KBS),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KOBETA)와 함께 28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연천군 소재 백학자유로 리조트에서 ‘글로벌 8K-UHDTV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KBS,
OECD/NEA(경제협력개발기구 산하 원자력기구)의 원전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OECD/NEA ATLAS(아틀라스)’3차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1차와 2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데 이어 이번에도 공동연구를 단독 주관함으로써 원전 안전 연구에서의 국제적 리더십을 입증했다.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스페인 등 12개국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OECD/NEA ATLAS 3차 프로젝트의 착수회의를 20일~22일 화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연구진이 원격에서 물체를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촉감 기술을 개발했다. 외산 기술에 의존하던 핵심소재 개발에도 성공, 세계 수준의 성능을 나타내며 차세대 햅틱(haptic) 분야 선도에 한 발짝 다가섰다는 평가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가상·증강현실의 몰입감을 극대화하고 원거리에서도 촉감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압전소재를 개발, 센서와 액추에이터를 통해 차세대 텔레햅틱(tele-haptic) 기술을 제시했다고 밝혔다.본 텔레햅틱 기술은 재료 분야 세계 최고의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에 지난달 게재됐다.연구
국내 연구진이 보다 객관적으로 미세먼지를 구분·평가해 그 오염원을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미세먼지 내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방사성 물질을 분석해 해당 미세먼지의 오염원을 추적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고 21일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사선기술개발사업으로 원자력연구원 하나로이용부 김지석 박사가 주도해 개발한 이 기술은 미세먼지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방사성 물질에 주목한다. 미세먼지 내 방사선량 변화를 측정하고 해석해 극미량의 방사성 물질을 분석하고, 이들을 마커(표지자)로 활용한다. 중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