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지역 청년들과 만나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 문화를 끊어내겠다”며 “청년들이 소신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날 열린 간담회 주제는 ‘청년이 바라는 정치’다. 참석자들이 제안한 정책은 ▲문화·예술 분야 지원 ▲심야 교통수단 확대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밤거리 밝히기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20대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청년의 질문에 “자녀들이 20대인데,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지만 의견이 아주
시대에 따라 산업구조도 변하고 사회문화도 변하며 법률시장도 변한다.2024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산업구조의 변화로는 조선造船공들이 박봉·격무·위험성에 지쳐 현장을 떠나버리자 조선업체가 정부를 상대로 해외노동자들을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하였던 사례가 대표적이고, 사회문화의 변화로는 결혼을 꼭 해야하고 자녀를 둘은 낳아야 한다는 구습舊習이 타파·폐기되면서 2023년 4분기에 합계출산율이 0.6명 대로 떨어진 사례(2023년 0.72명)가 대표적이다.가족법 분야의 법률시장의 변화로는 인생을 구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적인 구제절차가 재판상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경선후보 3인이 원팀을 이루어 제22대 총선에 나선다.나소열, 구자필, 신현성 후보는 나소열로 원팀 선대위를 꾸리고 13일 보령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선언 기자회견을 했다.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서천·보령이)지방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과 지방자치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이 지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적임자는 ‘나소열’뿐”이라고 했다.이번 총선은 변화와 발전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정체되어온 보령과 서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대전환의 출발점이라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12일 “대한민국의 심장, 신(新)정치1번지 세종에서 새로운미래의 물줄기를 만들겠다”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해 행정수도 완성, 백만세종 시대를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세종시민과 함께 정치개혁, 민주주의 재건 불씨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출마 배경으로는 ‘노무현의 도시’로 불리는 세종시와의 인연,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 등을 언급했다. 그는 국회 헌법개정특위 위원으로
어떤 사람을 소인이라 하고 또 대인이라 할까.왕조시대나 계급사회에서는 신분이나 계급에 의해 제도적, 사회적으로 소인과 대인이 구분 되었지요. 오늘날 평등사회에서는 제도나 신분이 아니라 사람의 인품으로 구분한다 하겠습니다. 옛날 같으면 같은 국회 건물 내에서 국회의원이 대인이라 하면 경비원은 소인 취급을 받았지요. 오늘날은 국회의원과 경비원의 비교가 아니라 같은 국회의원끼리 서로 인격적 평가를 하여 저 사람은 소인배야, 저 사람은 대인의 그릇을 지녔어 하지요. 다시 말해 지위, 권력, 부, 명성 같은 그 사람의 외면적인 것이 아니라
[박길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 제24대 정태희 회장이 제25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대전상의는 12일 오전 호텔 ICC에서 대전상의 의원 107명 중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대전상의 회장으로 정태희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정상희 삼주외식산업㈜ 대표이사가 제25대 회장 후보로 정태희 회장을 추대했고, 현 의장이기도 한 정태희 회장이 회장후보자가 됨에 따라 제22대 박희원 회장(㈜라이온켐텍 대표이사)이 임시의장을 맡아 총회를 진행, 참석 의원 전원의 동의와 재청을 통해 만장일치로 연임을 확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가 상대방인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사법권을 남용한 악질 사면복권으로 후보가 된 당내 민주주의의 파손자”라고 비난했다.어 후보는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 ‘제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연합 당진시 후보 단일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총선의 목적은 정권심판이다. 패배한다면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말과 함께 “정용선 후보는 훌륭한 엘리트출신이지만 한편으로는 반칙을 일삼는 범죄자”라고 했다.그는 “(정용선 후보가)댓글 공작사건에서 자기만 빠져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당진시를 ‘명품 관광도시 및 삶의 질을 높이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주요 관광 관련 공약으로 ▲도비도 관광휴양단지 공영개발 추진 ▲도비도-소난지도 연륙교 건설 추진 ▲마섬~장고항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조성 ▲삽교천~출렁다리 설치 및 물빛쇼 유치 ▲왜목마을 해변 자갈 및 모래 지원사업 ▲버그내순례길(솔뫼성지~신리성지) 세계적 명소 육성 ▲면천읍성 역사문화도시 조속 추진 ▲합덕제·기지시줄다리기·상록문화제 등 지역 대표문화축제 보존 및 발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에 지역구를 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진보당 오윤희 후보가 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이들은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독재저지 윤석열 정권심판을 위해 단일화를 결심했다”며“반드시 승리한 후 양 당이 당진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지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이로써 역대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 진보와 보수간 일대일 대결이 성사됐다.진보당 오윤희 후보의 가세로 어기구 의원은 적지 않은 표의 가중치를 얻게 됐다실제 당진시 진보당원은 600여명,
아산시가 민선8기 핵심 공약인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에 대해 ‘중부권 최고 국가정원’이라는 비전을 발표했다.선우문 시 환경녹지국장은 12일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중부권 최고의 여가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고, 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선우 국장은 이날 신정호 아트밸리 조성사업의 구체적인 구상을 밝히며, 조성사업을 크게 네 가지로 소개했다. 먼저 ‘남산 힐링레저 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편안한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남산근린
천안시가 관광코스를 새롭게 구성한 천안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티투어는 매주 화·목·토·일요일마다 천안의 역사·문화·자연을 모두 느낄 수 있도록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천안시티투어는 유관순열사 사적지, 독립기념관, 각원사 등 천안의 대표적인 명소와 더불어 이동녕생가 풍물단 공연, 빵 만들기 체험, 태학산 치유의숲 등 공연·체험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코스들로 운영된다.빵의도시, 태조왕건 스토리, 애국충절의 도시 등 천안의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해설을 제공
조선 중기 이후 충청도 관찰사가 근무하는 감영이 있던 도시, 13도 체제 개편 이후 충남 도청이 있던 도시, 고속철도가 통과하고 역사(驛舍)가 있는 도시, 큰대자(大) 형 고속도로가 사방으로 뚫려있고 7개의 나들목이 설치된 도시, 오랜 전통을 가진 국립 종합대학이 있는 도시, 충남의 정중앙에 자리 잡은 가장 넓은 면적의 도시. 한때 충남 최고의 도시였던 공주는 현재도 나무랄 데 없는 인프라를 갖춘 도시지만,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쇠락하고 있다.속절없이 주저앉는 모습을 지켜보자니 안타깝기 그지없다. 이런 공주를 바라보는 지역민의 심정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시 갑 지역구 총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이로서 세종갑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변호사, 국민의힘 류제화 변호사,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간 3파전 구도가 완성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1일 노종용·박범종·이강진·이영선 4인 경선 결과를 발표하고, 이영선 예비후보를 본선 후보로 확정했다. 이 예비후보는 세종시 금남면 출생으로 중앙당 부대변인과 제22대 대통령선거 이재명 후보 법률지원단 선임팀장 등을 역임했다. 국민의힘은 일찍이 류제화 변호사를 단수 공천했다. 류 예비후보는 국힘 세종시당 갑지역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윤석열 정부 출신 고위인사 출마지인 충남 홍성과 천안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나섰다. 지난 7일 경기 여주‧양평을 시작으로 정권심판 벨트 지역구를 잇달아 찾아 ‘정권심판론’을 부각시키는 모양새다.‘홍성‧예산’은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천안갑’은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을 받는 신범철 전 국방부 차관 출마지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홍성군 홍성시장을 찾아 민생을 살핀 뒤 도내 11개 지역구 후보와 함께 양승조 홍성‧예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는 11일 홍성군을 찾은 이재명 대표에게 “민생 메시지를 강하게 내달라”고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충남 국회의원과 재보선 후보들은 이날 오후 양승조 후보 홍성 선거사무실에서 연석회의를 가졌다. 박수현 후보는 후보자들이 돌아가며 인사하는 자리에서 이 대표를 향해 “한 가지 건의를 드리고자 한다. 선거 때 쏟아져 나온, 많은 메시지들 중 최고위원 말보다 당대표 말한마디가 파급력을 더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그는 특히 “국민들은 심판할 준비
[류재민 기자]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천안병)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약이행 평가에서 ‘국회의원 공약대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이 상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 주관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이 21대 국회 선거 당시 선거공보로 유권자들에게 배포하고,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4년간 게시한 선거공보 선거공약을 평가점수별로 엄정하게 분,·평가해 상위 25% 국회의원에게 주는 상이다.이정문 의원은 21대 국회 4년간 총 119건 법안을 대표 발의했고, 이 중 39건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박영순 국회의원과 저는 동지라고 생각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에 대해서는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현역인 박영순 국회의원은 최근 민주당을 탈당하고 새로운미래에 입당해 22대 총선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어 박정현 최고 입장에서는 경쟁자다.박 최고위원은 이날 오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가진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박영순 의원과 같은 방향으로 같은 길을 간다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며 "제 상대는 국민의힘 후보로, 저는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오전 주간업무회의에서 ‘미래를 준비하는 대전’을 강조하며 추진되고 있는 시책 및 예측되는 국가 정책의 ‘선제 대응’을 주문했다.이 시장은 먼저 유에이엠(UAM·도심항공교통) 터미널 조성의 선제적 대책 수립을 지시했다.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정부 로드맵을 보면 2030년쯤 상용화가 시작되는데 2030년에 터미널 조성에 들어갈 게 아니라, 2030년 전 터미널은 완공해야 한다”라며 “예를 들어 대전역이나 유성터미널로 갈 수도 있고 또 보문산으로 직접 갈 수 있지만 새로 짓는 대형 건축물 옥상에도
[서산=최종암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서산·태안)가 11일 “서산의료원에 서울대병원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총사업비 500억 규모의 서산의료원 신관을 증축함으로써 서울 부럽지 않은 대형병원을 완성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앞서 7일 “성일종 국회의원이 의정보고회에서 발표한 서산의료원 심뇌혈관센터 관련 ‘서울대병원 의사 7명 진료’ 발언이 허위사실공표”라며 경찰에 고발한 시민A씨에 대한 이의제기로 풀이된다.A씨는 “성일종 의원이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까지 지역구를 순회하며 개최한 의정보고회 자리에서 서산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을 30일 앞둔 11일 충남 홍성군을 찾아 중원 민심 공략에 나섰다.홍성·예산은 ‘충남 TK’로 불릴만큼 보수세가 강한 지역이다. 민주당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전략공천을 받았고, 국민의힘은 홍문표 의원이 당내 경선을 포기하면서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맞대결이 점쳐지고 있다.이 대표와 지역 국회의원 후보, 재보선 후보 등은 이날 오후 홍성시장을 돈 뒤, 양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연석회의와 필승결의 대회를 가졌다.이 대표와 민주당 소속 후보들 외에도 더불어민주연합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