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 감동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로 이어가고 있는 세종시 선수단(단장 오영철 회장). 세종시 선수단이 지난 13일 전남 목포 일원에서 막을 올린 전국체전에서 금 4개, 은 4개, 동 7개를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총득점 순위에서도 전국 17개 시·도 중 막내 도시임에도 제주(1407점)보다 많은 1790점을 획득하고 있다. 한 단계 위인 울산은 1939점이다. 대회 첫 메달은 지난 13일 펜싱 에뻬 개인전에 출전한 손태승(세종시체육회)의 동메달로 장식했다. 같은 날 레슬링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KBO리그 통산 최초 200승 투수로 기억된 '송진우'. 그가 지난 13일 세종시를 기반으로 한 '원스톤 세미 프로 야구단'의 감독 취임과 함께 새 출발한다. 이날 취임식에는 창단을 앞둔 야구단의 김형준 단장과 관계자들이 함께 했다.원스톤 세미 프로 야구단은 국내 첫 세미 프로 구단으로, 선수들이 회비 없이 야구에 대한 꿈을 키워가는 공간을 지향한다.선수들은 일과 야구를 병행하며 연봉 지급과 함께 국내 최고의 야구 트레이닝 센터를 세종시에 완공해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독립 야구단과는 또 다른 시스템
[이희택 기자] 제22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가 열린 15일 갑작스레 쓰러진 참가자가 예비 소방 공무원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남도 소방 공무원 임용 대기 중이던 임재선(33) 씨는 이날 오전 10km 참가자로 대회에 임했다. 달리는 도중 반환점을 앞둔 갓길에서 한 남성이 쓰러져 있는 상황을 발견한 임 씨. 그는 그 순간 질주를 멈추고 응급 대처에 나섰다. 소방 공무원으로서 첫 발을 내딛기 전 이론과 연습으로만 배워온 심폐소생술(CPR)을 실제 현장에서 적용했다. 임 씨는 "50분 이내 완주를 목표로 뛰고
[디트뉴스=정은진 기자] 15일 제22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렸다.디트뉴스24와 대덕구, K-water, 대전체육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가족 등 5000여 명이 참가했다.맑은 날씨와 대청호반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의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정은진 기자] "결승선을 들어오는 기쁨, 이 마음은 마라톤을 해 본 사람들만 압니다"15일 열린 제22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에서 나이와 성별, 국적도 모두 다른 참가자들이 '우리는 모두 마라톤인이란 한 마음이 되어 달렸다. 10km 코스 여자부 2위로 들어온 뒤, 자신의 어린 아이를 꼭 끌어안고 기쁨을 나누는 이두이 참가자의 열정은 10월 가을 햇살보다 뜨거웠다. 시니어 참가자이자 시각 장애를 갖고 있는 마라톤 마니아 조병일 씨와 길을 이끌어준 이정기 씨의 꼭 묶인 손도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으로 적셨다.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며
[김다소미 기자] 선선한 가을날씨를 만끽할 수 있는 ‘제22회 대청호마라톤 대회’가 15일 오전 8시 30분 대전 대덕구 대청호 공원 일대에서 열렸다.이번 대회는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디트뉴스, 대전광역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덕구체육회와 대전육상연맹이 주관했다.총 192개 단체, 3,325명이 사전신청을 완료해 중부권 최고 마라톤 대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참가자들의 참가가 눈길을 끌었다. 미국, 중국, 방글라데시 국적의 참가자들은 잔디밭에서 연신 몸을 풀며 완주를 다짐했다.신탄진에 거주하는 방글라데시 아누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