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26일 대전 본원에서 육군 ‘Army Tiger(아미 타이거) 4.0 통합기획단’과 함께 군활용 신기술 협력포럼을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 신기술의 국방분야 적용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기계연은 육군의 ‘한계를 넘어서는 초일류 육군(육군비전 2030)’을 달성하기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중심으로 신기술을 소개했다.논의된 기술은 금속3D프린팅 기술부터 군수품 관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인공지능 기술, 특수차량 매연제거 플라즈마 기술, 무인 드론의 신뢰성 확보 기술, 병사를 구조하는 구조로봇, 군용
KAIST와 과학기술연구회가 28일과 29일 정기 이사회를 각각 개최해 해당 기관장의 거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IST는 28일 26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 지난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성철 총장을 검찰에 고발한 뒤 12월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총장 직무정지 안건을 상정했지만 해당 안건을 차기 이사회로 유보한 바 있다.과학기술부의 직무정지 안건이 다음 이사회로 유보된 만큼 이번 정기 이사회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신 총장에 대한 직무 정지안은 상정되지 않았다.앞서 과기정통부는 신 총장이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재직 시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의 후원으로 정보통신기술(ICT)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들과 대학생을 대상으로‘IT 어린이 기자단' 및‘대학생 기자단’을 선발한다.어린이 기자단 모집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이다. 선발된 기자단은 직접 과학 기자가 되어 ETRI가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기사를 작성하고 ICT전시회를 탐방한다. 또한, 매월 정보통신기술 관련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면서 흥미롭게 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대학생 기자단은 학년과 전공과 관계없이 ICT 분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
맛과 그림 1 - 고욤짧은 인사말,이해관계가 없듯 던져 주었다.실패라고는 말할 수 없는 찬 서리 맞은 흰색,떫은 감정에게 던져 주었다.또 희망을 찾듯몇 퍼센트 안 되는 단맛을 찾듯,시체의 뼈를 갉아먹는 초원의 기린에게 던져 주었다.“잊히지 않도록 살아야 되지 않겠느냐?”맛과 그림 2-굴비엉뚱하게도 우리가 부모의 성격만을 닮는다면 입맛이 잡식성으로 변하지 않았을 텐데, 바다가 책속에서만 파도치는 그곳에선 간고등어 정도면 잔칫상이었던 입맛, 미소랑 올라오는 추억들이 상상 속에 웅크리고 있습니다.그런데 성장을 멈추고 나서 하나씩 나이 드
대전중구문화원은 대전 중구청이 주최하고 디트뉴스24가 주관하는 제21회 보문미술대전에 참가할 작품을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작품을 접수한다.지난 1999년 중구작가 초대전으로 시작된 보문미술대전은 2000년부터 공모전으로 바뀌어 올해로 21회를 맞는다. 대전시 중구작가로 제한해 공모전을 진행했던 보문대전은 2006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해 전국공모전으로 열리고 있다.출품부문은 ▲평면미술1(한국화) ▲평면미술2(양화) ▲평면미술3(수채화) ▲평면미술4(판화, 디자인) ▲입체미술(조소, 공예) ▲서예(서예,전서각,
정치의 근원이며 지도자의 으뜸덕목은 첫째도 신(信)이요.둘째도 신이요.만 백 번째도 신(信) 즉 신뢰라는 것은 동서고금의 불변진리다.그래서 무신불립(無信不立) 신뢰가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라 한 것이다.신(信)에 대한 공자의 지론을 들어보기로 한다.족식(足食), 족병(足兵), 민신(民信)중 으뜸은 민신(民信)이다.공자의 제자 중 정치적으로 가장 출세한 자공이 스승인 공자와 정치에 대한 토론을 하였다.“선생님 나라를 다스리는 정치의 근원 되는 것이 무엇입니까?”그러자 공자께서는“백성들의 먹을 것을 풍족하게 하는 것(足食), 적
딸기의 고장 논산에서 열리는 딸기축제는 딸기를 이용한 다채로운 행사와 프로그램으로 논산은 물론 충남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19 논산 딸기축제’는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상큼한 딸기향에 실려오는 달콤한 만남’이란 주제로 논산천 둔치와 관내 딸기밭 일원에서 개최된다.올해는 산지 딸기의 본연의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개최시기를 2주 앞당겨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품질의 딸기를 선보인다.20일 개막하는 딸기축제를 앞두고 준비에 바쁜 유영수 논산딸기축제 추진위원장으로부터 2019년 논산딸기축제에 대해 들어봤다
대전시립미술관은 2019년 특별기획으로 ‘예술진미’시리즈를 개최한다. 그 첫 번째는 오는 23일 대전시립미술관 선승혜 관장의 ‘진선진미(眞善眞美)’이다.선 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공감미술과 문화외교’라는 주제로 문화외교의 시점에서 선승혜 관장이 국제무대에서 경험한 공감미술을 이야기 한다. 특히 한국의 예술가들이 어떻게 세계와 공감할 것인가를 한국미술의 국제화 방향을 제시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다양한 미적 경험으로 삶과 예술이 풍부해지는 공감미술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미술관은 열린 공간이다. 함께 공감하며
는 오는 6월 1일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제2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한다.제2회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는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고 재능있는 청소년을 발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는 교육부와 대전시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후원하며 지난해 1회 대회에 이어 중부권 최대 댄스경연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지난해 열린 첫 대회에는 35개팀 500명의 초·중·고 청소년들이 참가해 숨겨진 재능과 끼를 뽐냈으며, 국내 3대 연예기획사 아이돌
15일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오후부터 대부분 지역에 봄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일부지역은 천둥·번개와 함께 폭설이 예고됐다. 아침·낮 모두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꽃샘추위는 한풀 꺾이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지역 ‘나쁨’, 강원영동 ‘좋음’ 나머지 지역 ‘보통’으로 예보됐다.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15일은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라도와 경상서부내륙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그 밖의 경상도와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한편, 제주도는 아침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올 예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과학 잡지인 네이처(Nature)지의 2018년 1월 3일자에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 CFS) 연구의 새로운 시동”이라는 기사가 실렸었다.이 기사는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시절 수영을 즐길 만큼 건강하였던 엘리자베스 알렌(Elizabeth Allen)이라는 34세의 변호사가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질병으로 얼마나 고통을 받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그동안 원인 규명이나 치료법 개발에 대한 연구지원 등에서 소외되었다가, 최근에 미국정부 주도로 새로운 다양한 연구
대전청소년수련마을은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전국 자연권 청소년수련시설 294개소를 대상으로 한 2018년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의 청소년수련원, 유스호스텔, 야영장 등 294개 자연권 시설을 대상으로 수련시설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과 프로그램 운영, 조직.인력 운영현황 등의 평가로 매 2년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수련시설이 안전하고 적정한 활동을 위한 시설과 프로그램, 조직, 인력을 갖춰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했다.지난 2016년 종합평가에 이어 금번의 종합평가에서 모든평가 항목에서 `A등급`
KAIST 조천식 녹색교통대학원은 ‘2019 퓨처 모빌리티’상의 최종 수상 모델로 볼보 360 C, 토요타 e-팔레트(Palette), 토요타 콘셉트-i 워크(WALK)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수상작을 선정한‘퓨처 모빌리티’상은 세계 자동차 전시회에 등장한 콘셉트카 중에서 미래 사회에 유용한 교통기술과 혁신적 서비스를 선보인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는 상이다. 승용차, 상용차, 1인 교통수단 등 총 세 분야로 나누어 수상작을 선정한다.이번 ‘2019 퓨처 모빌리티’상 승용차 부문에서 최고상을 받은 볼보 360c는 완
3월 8일 오전 4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큰 일교차를 보인다. 아침 기온 서울 영상 1도, 대전 영하 1도에서 출발하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 13도, 강릉과 대전 15도, 대구 17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하겠다.9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한차례 내릴 예정이다.9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오후 3시부터, 전남은 밤 6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10일은 남해상
남강 이재호 화백이 서른다섯 번째 개인전을 연다. 이 화백은 이번 전시회를 열면서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길”이라고 소개했다.예순 여섯 해를 뒤로하고 다시 첫걸음을 내딛는 기분으로 가는 길이란다. 화보 표지에 쓴 글에는 이 화백의 비장한 각오마저 묻어난다. 얼마나 대단한 각오를 하였기에 이리도 ‘새롭게 가는 길’을 강조한 것일까.전시회 속을 들여다보면 그 의미하는 바를 읽을 수 있다. 그간 이재호 화백이 걸어온 길은 철저한 실경산수에 뿌리를 두고 있다. 실경산수란 보이는 대로 그려내는 것이기에 그의 작품은 복잡하지
한국화가 이재호 작가(한남대 명예교수)의 서른다섯번째 개인전이 오는 14일 대전 우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20일까지 관객을 맞는다.4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 이번 전시에는 바람 자연 바다 등의 풍경을 담은 ‘소도’작품을 통해 변화하는 사계절을 먹으로 담아냈다.이재호 작가는 부분적으로 색을 사용한다고 해도 채색화 같은 화려함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수묵을 바탕으로한 색면 사용한다. 흑백의 대비 속에 산수와 풍경 속에 등장하는 보일 듯 말 듯 숨은 듯 배치되어 있는 집, 배, 인물 등에 자연스럽게 색을 입힌 경우가 대부분이다. 담묵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민생활문제 해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바이오 분야 미래혁신기술 선점을 통한 글로벌 수월성 연구그룹 성장을 목표로 전문연구단 체제를 1월에 개편하였으며, 연구단별 운영계획을 확정하여 2월 28일에 책임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생명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 인구 고령화 등 급변하는 대외 환경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기술적 해결방안을 신속히 마련하기 위해 기관 역할과 책임에 부합하고 국가 대표 연구 역량을 보유한 분야로 전문연구단을 최종 확정하였다.이번에 개편한 4개의 전문연구단은 바이오 빅
KAIST 전산학부 차상길 교수가 지난 2월 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바이너리 분석 분야 최고 학회 ‘NDSS BAR(네트워크 및 분산 시스템 보안 학회-바이너리 분석 연구 워크숍)’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받았다.정보보호 관련 세계 최고 학회 중 하나인 NDSS(Network and Disstributed System Security Symposium)는 2018년부터 바이너리 분석 분야의 전문 워크숍은 BAR(Binary Analysis Research)를 개설했다. 차 교수는 그동안 연구 개
맛과 그림 1-떡절편쫄깃함의 대명사를 소금 참기름 장에 콕 찍어서 입으로 들어가기 전 최소한의 양심은 있어 곁눈으로 떡살무늬를 보는 둥 마는 둥, 그도 그럴 것이 뇌에서 내려온 지령이 급하다고 야단법석인 시점이라 감상할 여유보단 채우는 만끽이 먼저이기 때문, 그래서인지 몰라도 넌 길(吉)하거나 흉(凶)하거나 늘 쓰이는, 고소한 나의 맛짱.인절미맛은 특히, 두들겨야 더 맛있다는 가정은 믿거나 말거나이지만 증명해 보이세요라고 한다면, 답은 떡메로 치고 노란 콩고물로 흔적을 봉합한 인절미를 증거품으로 내놓을 것이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궁
오랜 세월 잘 숙성되어 사람 사는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곳, 좁은 골목길에 하하 호호 웃음이 넘치며, 된장찌개 구수한 내움이 담 넘어 풀풀해도 행복 바이러스가 넘치는 달동네, 그곳의 속살 속에 배어있는 곰삭은 향을 호흡해보자.한국전쟁 이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 지게와 낫 그리고 고무신이 전부였던 빈곤의 나라. 국민소득 66 달러(지금으로 환산1,000달러), 그 고난의 시대에 우리의 삶은 어떠했을까?역사와 추억을 함께 만날 수 있는 곳’ 대동산1번지 달동네가 그 추억의 여운을 오롯이 간직하고 있으며, 고소한 이야기가 진동 하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