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5일 청년 중·장기복무제대군인을 대상으로 첫 진로탐색비를 지원했다. 올해 1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진로탐색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힌 지 2개월 만이다. 이날 이장우 시장은 1, 2호 진로탐색비 지원대상자(청년중·장기복무제대군인)들을 초청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며, 전역 후 인생의 새로운 진로를 개척 중인 이들을 격려했다.1, 2호 지급대상자들은 “전공을 살린 취업 준비 등 현재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지원받은 진로탐색비가 구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대전도시공사를 통해 대전지역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기존주택 매입임대’ 청년 유형 150호를 매입한다.시는 2023년부터 매년 150호씩 2030년까지 1400호를 매입해 청년 등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입한 154호 중 58호에 대한 1월 모집공고 결과 626명이 접수해 평균 10.8:1의 높은 경쟁률로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청년매입임대 주택사업’은 정부와 주택도시기금의 지원을 받아 주택 매입 후 지역 내 저소득 청년(19세~39세) 대상으로 시중 임대료의 40~50% 이하 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KADEX)’가 충남 계룡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로 K-방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KADEX 2024’는 계룡군문화축제와 지상군페스티벌 기간인 오는 10월 2~6일 계룡대 활주로에서 열리며, 정보, 지취통제·통신, 기동, 화력, 방호, 항공 등 무기체계부터 전투력 방호를 지원하는 전력지원체계(비무기체계)까지 각 분야 첨단 방산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25일 충남도에 따르면 행사는 대한민국 육군협회(협회장 권오성 전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수목원 내 임야도 산림경영계획 인가제도를 통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지방세법에 따라 재산세는 종합합산과세가 원칙이나 예외적으로 산림경영계획인가를 받아 실행 중인 임야는 준보전산지의 경우 별도합산과세, 보전산지의 경우 분리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수목원 내 임야에 적용할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아 실제로 산림경영계획인가를 통해 재산세를 감면받은 수목원은 거의 없었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지난해 6월부터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단장 한덕수 국무총리)과 함께 행
[한지혜 기자] 세종시가 연내 우호도시인 불가리아 소피아시와 최초로 '자매결연'을 추진한다.시 대표단(단장 이호식 국제관계대사)은 지난 12일부터 6일간 불가리아 소피아시를 방문해 시장과 만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양 기관이 논의한 교류·협력 강화 방안은 ▲세종시-소피아시 자매결연 추진 ▲양 도시 우호도시 정원 조성 및 불가리아산 장미 반입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청소년 교류 ▲불가리아 내 훈민정음 문자 전시회 개최 ▲관내 기업의 불가리아 및 유럽 시장 진출 등이다.앞서 시는 지난해 8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새만금 대회에 참여한 불가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덕특구 과학기술과 자원을 글로벌 경제플랫폼과 연계하기 위한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을 올해 9월 창립하고 세계 속의 일류 경제과학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이와 관련해,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18일부터 5일 간 아시아권 주요 과학 혁신도시인 대만 신주시와 일본 쓰쿠바시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경제외교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유 부시장은 19일, 대만 신주시의 추천위안 부시장을 만나 도시연합의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연구개발(R&D) 및 실증과제 수행 등 구체적인 교류방안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6일 신세계 엑스포타워 20층 D-유니콘라운지에서 올해 다섯 번째 혁신기술교류회를 연다. 이번 주제는 ‘인공지능 헬스케어’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헬스케어 분야의 권위자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최재훈 박사가 발제를 맡았다.최재훈 박사는 단순히 건강 상태를 관찰하는 데 국한됐던 헬스케어 기술이 앞으로 인공지능(AI)을 접목해 운동과 식이, 다이어트 등 개인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기술변화를 설명할 예정이다.주제 발표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과 함께 기술교류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기업 상담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3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에 나선다.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섭씨 13~21도로 높아지는 등 산불위험지수가 상승한 데다 주말에는 외부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당장 23일부터 주말마다 본청 및 자치구 공무원 300명이 산불취약지역 75개소에 배치돼 산불 예방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또 산불기동단속반 6개 반을 편성해 논·밭두렁 및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화기물 소지입산자, 산림 내 취사 행위 등에 대해 집중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시민들이 원하는 신규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기 위해 ‘2024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조사’를 이달 29일까지 실시한다.이번 수요조사는 시의 다양한 공공데이터 가운데 시민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찾아 개방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 항목은 공공데이터 활용 여부, 개방을 원하는 신규 데이터 분야, 개방 중인 공공데이터에 대한 만족도 등 총 17개 항목이다.대전시 홈페이지 및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모바일 쿠폰을 지급한다.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시민과 기업이
[박성원 기자] 대전 사회복지계 숙원인 대전사회복지회관 독립청사 건립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대전시 대전사회복지회관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조건부 의견은 실시설계 후 재심사 조건이다.대전사회복지회관은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시비 480억 원을 투입해 중구 대흥동 일원 1500㎡ 부지에 연면적 8225㎡의 지상 6층, 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사회복지 기관·단체의 업무공간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장 및 회의실 등이 들어선다.시는 올해 4월 말 시의회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서천군과 청양군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지역 중소기업 혁신 공모’에 예비선정됐다.서천군은 ‘해양바이오산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청양군은 ‘농산 특화자원을 활용한 기업육성과 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22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인구감소 시군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 육성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사업(소프트웨어)과 지방소멸대응기금(하드웨어)을 지원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창출하는 게 목적이다.지난해 첫 공모에서는 ▲보령시 수산자원을 활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21일 충남대학교병원 및 건양대학교병원에 방문하여 대전시 관내 상급종합병원 의료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전공의 집단행동 대비 중증·응급 비상진료 현장을 확인하고,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이 시장은 충남대학교병원장, 건양대학교병원장으로부터 비상진료대책을 보고받고 응급의료센터 등을 둘러봤다. 이어 비상 의료 대응 절차와 입원환자 진료 현황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의료공백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다중이용시설의 실내를 친환경 국산 목재로 바꾸는 ‘다중이용시설 실내목질화사업’ 대상시설로 경남 하동문화예술회관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다중이용시설 실내목질화사업은 국산목재의 탄소저장효과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공공과 민간 건축분야에서 국산목재 이용확대를 장려하기 위해 2023년부터 산림청에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제출한 공공시설물의 국산목재 활용계획의 타당성과 시‧도별 목재문화지수 측정결과 등을 종합평가해 최종 1곳이 선정됐다.지난해에는 서울
[한지혜 기자] 민선4기 최민호 세종시장 역점 공약인 ‘이응패스’ 사업이 가까스로 정상 궤도에 올랐다.세종시의회는 21일 오전 제88회 임시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시는 이번 추경 심의에 앞서 이응패스 도입 시점을 올해 9월로 예정하고, 3개월 치 운영 예산(19억 여 원)을 편성해 제출했다. 다만, 상임위 회의에선 조례 미비를 이유로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 산건위는 이번 임시회에서 김광운 의원(국민의힘, 조치원읍)이 대표발의한 대중교통 기본조례 일부개정안을 안건으
[한지혜 기자] 제17회 세종 전의 조경수 묘목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의면 만세길 16-8 세종묘목플랫폼에서 열린다.올해 축제 주제는 ‘나무와 사랑에 빠진 정원’이다. 축제장에선 묘목, 화훼, 야생화 등을 전시·판매하는 세종묘목산업가든마켓이 열리고, 조경수 해설사가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설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축제 메인은 오는 23일 열리는 정원 콘테스트다. 참가자들은 1평 정원 만들기(10개 팀), 디시정원 만들기(20개 팀), 테라리움 만들기(20개 팀) 등 3개 부문에서 경쟁을 펼친다.1평 정원은 아파트 베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3년도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 점검·평가’는 국가지식재산 전략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14개 중앙행정기관 및 17개 광역지자체가 평가 대상이다. 대전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식재산 분야 평가에서 최우수에 올랐다. 위원회는 각 기관이 추진한 지식재산 업무실적을 토대로 정책성과의 우수성 및 파급효과, 추진 전략, 개선 실적, 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식재산 활성화 전략
[박성원 기자] 대전테크노파크(이하 대전TP)가 21일 대전TP 어울림플라자 대회의실에서 산·학·연·관·군 협력기반의 지역방위산업 발전 및 문화예술 분야 육성을 위해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대전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은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과 이춘주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안토니 대령(국방대 외국군 장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방위산업 및 국방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공동관심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방위산업 육성 및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지구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메탄가스’ 감축에 나선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35% 감축을 목표로, 에너지화를 위한 포집 활용안까지 ‘투트랙’ 전략을 마련했다. 도는 특히 국가 메탄 감축 목표인 30%보다 5% 더 높은 목표를 잡았다. 축산단지 집적화를 통해 돼지 60 만두 기준, 연간 3천942t의 메탄을 포집해 3천541t 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도민 2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12만 4천 MW)를 생산하거나 수소차 50만 대를 완충할 수 있는 규모다. 구상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창업·벤처생태계 조성과 창업·벤처금융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대전투자금융(주) 설립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오는 7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21일 시에 따르면 대전투자금융(주)의 설립형태는 대전시 출자기관으로 신기술사업금융회사이며, 자본금 500억 원은 대전시가 100% 출자한다.민간자금 1000억 원은 자금운용의 레버리지 효과를 위해 모(母)펀드 자금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운용자금은 설립 후 5년(2024~2028년)까지 약 3000억 원의 자금을 운용하게 되며, 오는 2030년까지
[박성원 기자]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인 독일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이하 머크사)사의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가 대전에 들어선다.21일 대전시는 머크사가 대전에 새로운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 건립을 위해 한화 약 4300억원(3억 유로)을 투자키로 지난 2월 말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됐다고 밝혔다.‘대전 머크사 바이오프로세싱 생산센터’는 유성구 둔곡지구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 내에 약 4만 3000제곱미터(약 1만 3000평)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생산센터에는 머크사의 건조 분말 세포 배양 배지, 공정 용액(process liqu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