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대전의 첫 청사건물로 높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옛 대전부청사가 대전시민의 품으로 다시 돌아온다.대전시는 지난달 31일 옛 대전부청사 소유주와 매입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지난 1972년 사유재산이 된 후 52년 만이다. 7일 시에 따르면 옛 대전부청사는 1937년 준공된 건물로, 근대모더니즘 건축양식이 집약된 희소성이 높은 근대문화유산이다. 학계에서는 중요성을 이미 주목하고 있었으나, 민간에 매각된 뒤로 문화재 원형을 점점 잃어왔고, 2022년에는 오피스텔 신축계획으로 철거의 위기에 처하게 됐다. 이에 대전시는 작년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6일 오후, 자혜아동복지센터(자양동)와 늘사랑아동센터(옥계동)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와 종사자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전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이웃의 정겹고 따뜻한 정이 전해지기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라며 “명절에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소외계층에게 시민 모두 많은 관심과 온정을 보내달라”라고 말했다.이날 이 시장에 이어 7일 유득원 행정부시장과 8일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도 노인·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행복 나눔에 동참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6일 민선 8기 공약인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의 민관 협력과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거버넌스 기구 설립을 위해 ‘대전웹툰진흥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위원회는 △이은학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당연직 위원장 △민간 공동위원장에 성문기 (사)한국만화웹툰학회장 △부위원장은 서범강 (사)한국웹툰산업협회장과 김병수 (사)대전만화연합 회장을 △문체부 지정 사단법인 웹툰·웹소설 협회장, 충청권 교수들을 민간 전문위원으로 위촉했다.대전시는 위원회를 통해 웹툰 산업계 이슈와 민간 기업·대학의 지원수요 파악, 정부·지
[박성원 기자] 이장우 시장이 6일 대전시가 원자력안전교부세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데 대해 국회 방문을 통한 적극 행정을 요청하며 ‘부대의견’을 통한 방안책 마련을 지시했다.이날 오전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대전시와 밀접한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때 실무부서가 직접 현장에 가 우리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며 “최종 마무리 단계에서 실수가 발생하면 다 허사가 된다”고 꼬집었다.이어 “이와 같은 중요한 문제는 미리 미리 대비했어야 한다”며 “‘교부세를 받지 못하는 시·군·자치구에 대해서는 별도의 재정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는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전국 최초로 중구 대흥동 지역의 공실 건물을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 연구형 ‘대전팜’을 개장했다.‘대전팜’은 도심 내 공실을 활용해 스마트팜 조성사업 활성화와 홍보 효과 향상을 위한 대전 스마트팜 공동 브랜드이다.6일 열린 대전팜 개장식에는 이장우 시장과 이동한 중구 부구청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스마트농업정책과장, 관계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개장식은 대전팜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인사말씀, 축사, 딸기케익 컷팅, 스마트팜 시설 관람, 딸기 수확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기술연구형 대전팜은 ㈜쉘
[박성원 기자] 대전소방본부가 8~13일까지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설 연휴 기간 발생한 화재는 총 37건으로 사망 2명, 부상 2명이 발생했고, 1억 7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민들이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 소방관서 비상근무,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및 소방서장 지휘선상 근무를 통해 화재 초기 소방력 동원 등 대형화재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또 설 연휴 기간 폭주하는 신고전화에 대응하기 위해 9~12일까지 1
[박성원 기자] 대전 서구가 전국 최초로 다자녀 가정 공무직 근로자를 정년 후에도 재고용 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나선다.이와 관련해 서철모 서구청장은 5일 오전 구청서 브리핑을 열고 ‘다자녀 가정 공무직 정년 후 재고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서구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사회적 문제 중 하나는 저출산과 그에 따른 초고령화 사회로의 진입으로 특히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모의 퇴직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고 있다.이에 서구는 다자녀를 둔 공무직근로자가 퇴직 후에도 재계약을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오는 29일부터 시내버스 66번, 1001번 노선을 조정 운행한다. 이번 노선조정은 대단지 주거단지 입주에 따른 이용객 변화를 반영함과 함께 이용객의 불편을 해소하고 서비스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또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주거단지~도시철도 1호선, 복합터미널~동구청)간 연계를 통한 시민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내버스 66번은 기존 비래동기점지를 출발해 판암역종점으로 운행됐으나, 29일부터는 비래동기점지를 출발해 가양네거리~성남네거리~복합터미널~판암동성당~동구청~판암역종점까지 운행되는 노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의 선거공약이자 민선 8기 100대 과제 중 하나인 제2대전문학관의 설계안이 확정됐다. 5일 대전시는 지난 해 12월 제안공모를 실시, 제출된 12개의 제안서 중 이진오 건축가(건축사사무소 더사이)의 작품을 최우수작으로 선정, 올 초 실시설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진오 건축가는 경기도 양구의 백자박물관과 파주출판도시 익당이반 스튜디오 등을 설계했으며, 최근에는 서울 명동의 랜드마크인 YWCA 연합회 건물을 리노베이션했다. 또 지난 2022년 대한민국 공공건축대상을 수상했으며, 국립 한국문학관 기본계획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4일 제74회 일본 삿포로 눈축제 개막식에 참석했다. 삿포로 눈축제는 평균 관객 270만 명이 다녀가는 세계 3대 축제로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겨울 축제다. 개막식 행사 참석 후 이 시장은 삿포로시 오도리 공원의 1.5㎞ 구간에 조성된 눈축제 행사장을 시찰했다. 올해 8월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탐색을 위해 설상과 얼음 조각에 입힌 경관조명, 시민참여형 설상제작 공간 등 현장을 면밀하게 살폈다.또 눈축제 기간에 개최되는 국제설상조각 경연대회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비영리민간단체의 자발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공익활동을 통한 건전한 민간단체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4년 대전광역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지원 자격은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이며 경제도시, 문화도시, 미래도시 등 7개 분야에 1개 사업당 3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민간 단체가 신청한 사업은 독창성, 경제성, 사회문제해결 및 주민욕구 충족도 등을 기준으로 ‘대전광역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선정된 단체에는 사업 착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서 지역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을 살펴볼 수 있도록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 2층(그랜드볼룸)에서 ‘2024 대전시 기업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시는 대전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위주로 진행하던 설명회를 2015년부터 지역의 주요 기업지원기관까지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2020년~2023년은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4년 만에 대면설명회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공영 자전거 ‘타슈’에 대한 시민 편의 확대를 위해 오는 2026년까지 7500대 확충하기로 한 데 이어 올해 3월부터는 타슈의 순환률을 높이기 위한 ‘타슈 권역별 정비센터’를 운영키로 했다. *타슈 확충 계획 : 2500대(2023년 12월), 4500대(2024년 2원.), 5500대(2024년 12월), 7500대(2026년 12월).이는 지난해 9월 이장우 시장이 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발인 타슈의 수를 확충하고, 현재 외삼동 교통공사 한 군데에서만 운영하는 타슈 정비센터를 시 전역에 권역별로 설치하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1일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파스칼(PASQAL), KAIST와 업무협약을 맺고, 양자과학기술 발전과 대덕양자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을 가속화하고 대덕양자클러스터를 글로벌 양자 생태계의 허브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PASQAL은 2021년부터 지속해서 한국에서 사업을 해왔으며, 그동안 이룬 성공적인 상업적 성과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팅 및 관련 서비스 △연구 및 개발(R&D) △산업화 및 제조 분야로 확장해 나가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지역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지역 발전 과제 36건을 발굴하고, 각 당 대전시당에 공약화를 건의키로 했다. 시는 그동안 각 부서와 대전세종연구원, 자치구 등을 통해 사전 발굴한 126건을 검토해 지역 발전의 파급력 등을 고려, 36건의 대전발전과제를 선정했다.36건의 대전발전과제는 도시·생활분야 12건, 산업·경제분야 14건, 교통·철도분야 10건으로 전체 추정사업비는 26조 4132억 원 규모이다.먼저 도시·생활 분야로는 △혁신도시 공공기관(연축혁신도시, 대전역세권)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박영규 전 피지대사를 임명했다.박영규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연세대와 존홉킨스대를 졸업하고, 1994년 외교통상부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네델란드대사관 1등 서기관, 아프가니스탄대사관 참사관, 아랍에미리트대사관 공사 등을 역임했다.박 대사는 외교부에 근무하면서 저개발국가를 위한 탄소배출 절감 및 대체 에너지 개발 지원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국제개발 업무, 기후변화 협정 교섭, 에너지 및 과학기술 관련 국제협력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 왔다.이장우 시장은 “박영규 신임대사가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서천 특화시장 화재복구를 위한 재해구호기금 총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난달 31일 서천군에 1000만 원을 지원한 데 이어 1일 충남도청에 2000만 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충남도청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만나 기금을 전달하며“피해 상인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특화시장의 빠른 복구와 정상화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충청권 호우 피해지원을 위해 충남, 충북, 세종에 각 3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도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울진, 삼척, 동해, 강릉)에 600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2월 1~29일까지 2024년 대전형 노사상생모델 ‘좋은 일터 조성사업’ 참여기업을 공개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대전에 3년 이상 본사 또는 공장을 둔 근로자 10인 이상의 기업체로 2018년, 2019년 참여기업 중 인증이 종료된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좋은 일터 조성사업’은 지역 내 정주기업 노동자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시간 단축’과 ‘안전․보건관리 개선’ 10대 핵심과제(필수과제 4, 선택과제 6)를 이행할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참여기업은 △주 52시간 근무제 준수 △안전·보건관리 개선 △직
[박성원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시 대표단이 2~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일본 삿포로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제74회 눈축제를 개최하는 삿포로시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난해 8월 대전 0시 축제 개막식에 참석한 아키모토 가츠히로 시장이 0시 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차기 년도 삿포로 눈축제 및 국제예술제에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대표단의 방문을 요청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출장에서는 대전시립무용단의 현지 공연으로 삿포로 시민들에게 자매도시 대전과 대한민국의 매력을 알리고, 동행 경제사절단과 함께
[박성원 기자] (재)대전청년내일재단이 31일 대전시청서 2023년도 하반기 대전인재육성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하반기 선발된 장학생은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둔 성취장학생 314명(중 109명, 고 99명, 대 106명) △타 지역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대전 출신 학생들의 거주비 부담 완화를 위한 거주비 지원 장학생 91명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대출금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희망장학생 124명 △외국인 유학생 중 학업성적과 한국어 능력 등을 고려해 선발하는 외국인 유학생 장학생 31명 등 560명으로 총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