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김학민 전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예비후보가 26일 중앙당의 전략공천 발표 이후 첫 입장을 밝혔다.그는 이날 개인 SNS를 통해 “저의 시간은 멈춰섰다. 우리 지역 정치를 균형 있게 만들고, 발전 이끌 사람은 감히 양승조 후보”라며 “민주당 승리를 위해 양 후보와 함께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앞서 민주당은 홍성·예산 지역을 전략선거구로 지정,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전략공천한 바 있다. 일찌감치 출마 준비를 했던 김 전 예비후보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경선’을 촉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김다소미 기자] 4·10 총선과 함께 치르는 충남지역 재보궐선거에 나서는 광역·기초 후보가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재보궐선거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재보궐선거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기초의원 예비후보 24명 공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광역에는 당진3선거구에 홍기후 전 충남도의원, 기초에는 천안시아선거구 조은석 후보, 부여다선거구에는 백승민 후보가 각각 단수공천을 받았다.부여가선거구에는 노승호 전 부여군부의장과 윤택영 전 부여군의원이 경선을 치른다.당진3선거구는 최창용 전 충남도의원(국민의힘)이 지난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당선무효형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홍성·예산)이 22일 입장문을 통해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무소속 출마나 총선 불출마에 대한 언급은 없어, 향후 거취가 주목되고 있다.홍 의원은 당초 강승규 예비후보와의 경선이 예정돼 있었다. 지난 20일에는 강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추가 의혹 제기 기자회견을 열어 가열된 신경전을 보여주기도 했다.홍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경선을 포기하기까지 많은 이유와 사연이 있겠지만, 지금은 오로지 ‘총선압승’이라는 절체절명의 막중한 시대적 책무와 선당후사를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밝
[예산=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2024년도에는 주거·일자리·농업 분야에서 각종 사업을 추진해, 청년 삶을 고려한 정책을 다변화하고 강화할 계획이다.군은 지난해 청년 연령 상향 추세 반영과 권익 향상을 위해 청년 연령을 기존 19~39세에서 45세까지 상향한 바 있다.먼저 군은 청년 주거 안정을 위한 정착 기반 마련에 나선다. 청년이 직면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전·월세 보증금 및 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 ▲청년 임대료 지원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아울러 지난해 지역활력타운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양승조 전 충남지사의 4.10총선 출마 지역을 놓고, 지역 정가가 뒤숭숭한 분위기이다.양 전 지사는 현재 '천안을' 출마 선언 이후 선거운동을 하고 있지만, 당 안팎에서 흘러나오고 있는 ‘홍성·예산 전략공천설’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양 전 지사는 22일 와 통화에서 “마음이 편치는 않지만, 당 결정에 따르는 게 당원의 도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적 불만과 분노가 있을 수 있지만, 저는 당원이기 때문에 결국, 마지막에는 당 결정을 따라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밝혔다. 당에서 홍성
[홍성=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75년 역사를 이어온 ‘광천토굴새우젓’이 충남도 내 최초로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에 도전한다.국가중요어업유산은 1차 산업 총 13개로, 수산물 가공은 광천토굴새우젓이 처음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형성된 고유의 유·무형 어업자산을 보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가 2015년부터 지정·관리하고 있는 어업유산이다.22일 군에 따르면 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3년 동안 어업유산의 복원과 계승, 홍보·마케팅 등에 필요한 7억 원의 예산 지원이 가능하다.토굴새우젓의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홍성 광천읍 옹암마을은 국내 새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학생인권조례안’이 존치 결정 보름만에 또 다시 ‘폐지’ 위기에 몰렸다. 최초 폐지안을 발의했던 국민의힘이 지난 20일 재발의에 나섰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시민단체 반발도 예정돼 있어 정쟁 장기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해 12월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박정식 의원(아산3) 주도로 ‘학생인권조례안 폐지안’을 발의하고 당론으로 정했다.이에 김지철 도교육감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했고, 지난 2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43명 중, 찬성 27명·반대 13명·기권 3명으로 극적 부활
[내포= 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15개 시·군 단체장은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지방정부회의’를 열고 올해 도정 방향과 각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올해 충남은 농업농촌 구조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베이벨리 메가시티, 저출산 대책, 지역균형 발전 등 5가지 핵심 방향을 정하고 도정을 집중할 것”이라며 “다양한 현안 해결을 앞두고 충남 원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독려했다.박상돈 시장군수협의회장(천안시장)도 “코로나19 이후 재도약을 기대했지만 세계 정세 불안정, 지속적인 고물가 등으로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 도당)은 21일 강승규 국민의힘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충남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촉구했다.강 예비후보 경선 상대인 홍문표 국회의원도 전날(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관리위원회가 사실을 밝혀달라”고 압박했다.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홍 의원이 강 예비후보의 각종 불법 선거 의혹 행위 사실관계 규명을 요구했다. 대통령 시계 1만 명 유포도 놀라운 마당에 관광, 식사 경비 대납 등 점입가경으로 의혹이 불어나고 있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김학민 더불어민주당 홍성·예산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1일 중앙당의 양승조 전 충남지사 전략공천설에 “그와 경선하길 바란다. 이는 제가 마지막으로 할 수 있는 양보”라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홍성·예산이 아직 전략 선거구로 확정되진 않았다. 당연히 후보가 두명 이상이면 경선하는 게 기본적인 당규”라며 “공정한 절차를 요청하는 게 내 뜻”이라고 강조했다.양 전 지사는 천안을 예비후보 등록 이후, 중앙당 권유로 홍성·예산 ‘전략공천’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홍성·예산)이 20일 공천관리위원회에 경선 상대인 강승규 예비후보의 철저한 검증을 촉구하고 나섰다.홍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같은 강 예비후보를 겨냥해 “윤석열 대통령 시계 배포행위와 식사비 경비대납 의혹 사실관계를 규명해달라”고 밝혔다.홍 의원은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전통과 역사는 책에서 배우는 것보다 현장에서 살아있는 사람겨이 더 중요하다”며 “오늘의 국민의힘 험지는 호남과 충청권”이라고 주장했다.그는 이어 “이런 척박
[김다소미 기자] 예산군(군수 최재구)이 황새 복원 프로젝트 시행 9년 차를 맞은 가운데, 번식쌍은 14쌍으로 나타났으며 해마다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20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첫 천연기념물 황새 방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총 115마리 황새를 방사했다. 방사된 황새가 번식해 150마리 황새가 야생에서 추가로 태어나 총 265마리 방사 황새 중 현재까지 153마리(57%)가 생존하고 있다.광시면에 설립된 예산황새공원에는 박사급 황새 전문 연구자로 구성된 연구팀과 전문 사육사 4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야생 방사 황새를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지사 김태흠)가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비상 진료 대책을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의대 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이견차를 보이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공의 사직이 집단화 움직임을 보이자 긴급 대책을 내놨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보건의료재난 위기 ‘경계’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김태흠 충남지사도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모든 상황을 고려해 대비를 철저히 하라. 의사 수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일인 만큼, 집단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8개 시·군에 16개 기업이 들어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19일 “충남이 대한민국의 경제심장이 될 것”이라며 환영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투자협약식에서 “대한민국에서 제일 기업하기 좋은 충남에 기업들이 둥지를 텄다”며 “충남을 선택해준 기업의 안목이 탁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부시장을 비롯해 서천, 당진, 보령, 논산, 서산, 아산, 홍성 단체장과 부단체장, 박용주 지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충남이 2차전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홍성2차 승원팰리체 시그니처’가 오는 23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시행사인 승원종합건설은 살기 좋은 아파트 수상, 국가대표 브랜드 대상, 한국경제 주거문화 대상 등 다수의 수상실적을 가진 건설사다.시공능력과 신용등급 A의 탄탄한 재무 역량을 자랑하며, 시행과 시공을 직접 진행해 금융비용과 부대비용을 줄여 2억 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한다.계약자의 편의를 위해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으로 진행되며,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다.승원팰리체 시그니처는 홍성 광천읍 서해삼육초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홍성·예산)은 19일 총선 1호 공약으로 ‘농업경제자유특구 지정’을 발표했다.홍성·예산을 농축산업 메카로 조성하겠다는 것인데, 농업 관련 국내외 대기업 유치와 가락시장에 버금가는 중부권 최대 ‘농산물 유통센터 건립’ 계획이 담겼다.홍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홍성·예산을 글로벌 농축산업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겠다. ‘농업경제자유특구’로 지정되면 ‘경제자유구역 특별법’에 따라 입주기업에 조세감면과 기반시설, R&D센터 투자 지원 등 지원이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이어 “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와 충남대학교가 오는 2027년 내포캠퍼스 설립을 확정했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진숙 충남대총장, 이용록 홍성군수는 19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도가 라이즈 사업, 글로컬, 교육발전특구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 충남 지역산업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인재가 양성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이 총장은 “연구소까지 갖춰 충남 주력 산업 발전을 체계적으로 아우르는 인재양성 요람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앞서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한국노총 충남연구원지부(한노총)는 19일 충남연구원 신임원장 후보자 A씨가 “성희롱과 갑질 논란을 일삼은 자”라고 비판하며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한노총은 이날 오전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장 공모를 진행 중인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후보자의 철저한 검증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한노총은 “후보자 A씨가 성희롱으로, 도 인사위원회, 소청심사위원회 등을 거치며 논란을 일으켰다. 피해자에게 사과는커녕 무고죄로 고소하는 등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어 “원장 선임을 위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23년도 충남 지역 건설사 기성액이 2022년 대비 4516억 원 증가한 4조 9448억 원으로 집계됐다.건설기성액이란 ‘업체가 일정 기간 중의 실제 공사 실적을 자체적으로 평가한 금액’을 뜻한다.19일 대한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지역 건설사의 전체 기성액은 전년도 4조 4932억 원보다 10% 증가한 4조 9448억 원으로 나타났다.개별 업체별로는 충남의 경우 ▲경남기업(주)가 3208억 원 ▲해유건설(주) 2389억 원 ▲활림건설(주) 1968억 원 ▲(주)동일토건 16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복기왕)이 16일 국민의힘 충남 단수 공천 결과에 맹공을 퍼부었다.단수 공천 추천자에 이름을 올린 정진석 의원과 정용선 전 당진시당협위원장 공천은 당규를 무시했다는 이유에서다.민주당 충남도당은 특히 두 후보자 전력을 문제삼으며 '양두구육 공천'이라고 진단했다.앞서 국민의힘은 같은 날 오전, 12개 지역구 단수 공천자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정 의원은 2차가해 공천이고 정 위원장은 짜고치는 특혜공천"이라고 규정했다.지난 15일 한동훈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