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제의 취향을 잘 아는 낭중령 조고는 시간이 날 때마다 직접 궁녀들을 골라 순번을 정해 놓았다. 그가 선택하는 궁녀는 나이가 어리고 아직 때 묻지 않아야 했다. 또 한 번 침소에 든 계집은 시황제의 주문이 없는 한 다시 찾지 않았다. 순번이 정해진 궁녀는 언제 어느 때고 침소에 들 수 있도록 깨끗이 씻고 시황제 맞을 준비를 하고 있어야 했다.그러므로 하시라도 시황제의 뜻이 있는 듯 하면 궁녀를 침소에 들여보냈다.물론 침소에 들기 직전에는 상궁이 먼저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살폈다. 흑심을 품고 시황제를 시해하지는 않을 것인지. 혹은
◇ 대상(1)▲김소율 나의 동네◇ 최우수상(5)▲김향국 생명의 빅뱅 평면미술1(한국화) ▲김순의 천년의 맛 평면미술2(양화) ▲강세종 얼 2 평면미술3(수채화) ▲양병호 달표면의 홈 입체미술(조소 공예) ▲박숙자 이원선생시 서예(서예 문인화)◇ 우수상(9)▲황현미 시간 평면미술1(한국화) ▲유호순 13번 상회 평면미술1(한국화) ▲김민영 도시의 가을 평면미술2(양화) ▲유순희 시간 여행 평면미술3(수채화) ▲이미영 비밀의 정원 평면미술3(수채화) ▲옹대원 그때 그사람 평면미술4(판화) ▲김유미 Blooming 입체미술(조소 공예)
제19회 보문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최한 공모전의 출품 수는 총 521점입니다. 이러한 출품 수는 여느 전국적 규모의 공모전과 비슷한 매우 고무적인 응모수라 말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주최 측과 운영위원님들과 중구문화원 관계자분들의 헌신적 노고에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19회 보문미술대전의 모든 심사위원님들께서는 어느 해 보다도 공정성에 바탕을 두고 심사숙고하여 심사를 하셨음을 감히 밝힙니다.각 부문의 출품작들을 심사평을 보면, 한국화분야에서의 실험적인 요소가 부족하였고 풍경위주로 사실적 표현의 작품이 많았다
와 대전중구문화원이 공동주최한 2017년 ‘제19회 보문미술대전’에서 평면미술4 판화부문 김소율(23)씨의 ‘나의 동네’가 대상을 차지했다. 김 작가는 한남대 미술교육과에 재학 중으로 대전미술대전 특선을 수상했다. ‘나의 동네’는 다색목판의 기법을 이용한 작품으로 사물을 단순화하고 화면의 조형성과 색채의 조화 등 조형적 언어에 독창성을 지닌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최우수상은 ▲평면미술1(한국화)부문 김향국 ‘생명의 빅뱅' ▲평면미술2(양화)부문 김순의 ‘천년의맛’ ▲평면미술3(수채화) 강세종 ‘얼’ ▲입체미술 공예부문 양
건양사이버대학교(총장 김희수)와 전주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신재석)는 7일 총연합회 회의실에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이 협약에 따라 건양사이버대는 총연합회 소속 회원들에게 원격 교육을 통한 배움의 혜택을 제공하하기로 했다. 세부협력 사업으로는 ▲전주시 장애인단체 총연합회원에게 사이버대학을 통한 교육 기회 제공 ▲ 전주시 장애인단체총연합회원과 가족 입학 시 대학 등록금 감면 혜택 제공 ▲상호 보완적 마케팅 홍보활동 ▲정보 교환·각종 행사 행정적 교류 등이다.건양사이버대 노인복지학과 서용완 교수(건양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장)는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가 8일 경상권 다문화가정 학부모, 학생 81명을 초청해 진로·진학 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5월 충청권과 6월 강원 및 경기권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행사는 63명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생활 적응 및 진로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한 특강,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국제레저관광학과, 신학순결학과, 간호학과에서 학과 체험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과 사전 정보를 제공받았다. 오후에는 1, 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진로 결정과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
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에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참석해 혁신학교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충청권 혁신학교 공동워크숍 참석은 5일 취임 한 김 부총리의 첫 현장 방문이었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대전, 세종, 충남, 충북)이 공동 개최한 것으로 그 간의 혁신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혁신학교의 비전 및 청사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워크숍에는 김 부총리를 비롯해 충청권 교육감, 부교육감과 충청권 104개 혁신학교 교원 및 학부모 1,000여명이 참석
한국폴리텍대학 홍성캠퍼스(학장 이운성)는 6일 오전 교내 상록관 회의실에서 ‘2017 고교 진로부장(교사) 초청 간담회 및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폴리텍대학만의 차별화된 학사 시스템과 성과 등을 알리는 동시에 2018학년도 입학전형을 안내하기 위해 열렸다. 캠퍼스 인근 지역 고등학교 진로부장 교사, 3학년 부장교사를 비롯한 교내외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행사는 학장 환영사, 대학 현황 소개, 교육훈련 성과 홍보, 2018학년도 입시안내, 자유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운성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
"올해 19회째인 보문미술대전은 출품 작품 수와 수준 면에서 월등해 대전의 대표 미술대전을 넘어 명실공히 전국공모전으로 자리매김 했습니다."제19회 보문미술대전 운영위원장을 맡은 대전의 대표 원로작가 김배히 화백은 와 대전중구문화원이 공동주최한 올해 보문미술대전에 큰 만족감을 표시했다.김 화백은 "올해 공모전에는 여느 해보다 출품작도 많았으며 눈에 띄게 좋은 작품들이 적지 않았다"며 "1999년 중구작가 초대전으로 시작한 보문미술대전이 전국 행사로 우뚝 자리를 잡은 것 같아 흐뭇하다"고 했다.보문미술대전은 지난 2000년
순천향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서창수)이 유망 창업아이템과 고급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창업지원단은 지난 6일과 7일 KTX천안아산역사내 회의실에서 지역의 잠재된 예비창업자 발굴과 모집을 위해 ‘예비창업자 지원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창업지원단의 지원 대상은 지난 2014년 7월 3일 이후 창업한 3년 이하 기업의 대표자나 예비창업자이며 오는 2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예비창업자에 선정되면 최대 1억원의 창업자금지원과 최대 3000만원의 후속지원금 및 연
그리고는 황명으로 전국의 모든 무기를 거두어 그것을 녹인 다음 12개의 동상을 함양궁 앞에 세우게 했다. “짐은 6국 제후의 식솔들이 아직 그곳에 남아 있다는 것은 심히 우려되는 바가 아닐 수 없도다. 그들이 뜻을 모은다면 또다시 혼란이 빚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들을 처리할 수 있는 방도를 찾도록 하여라.”신하들은 머리를 조아리며 방도를 건의했다.“그들을 모두 함양으로 불러들여 중앙 관리들이 직접 감시토록 함이 가할 줄 아뢰옵니다.”이 말에 진시황은 12만호의 지방 토호들을 함양으로 이주시켰다. 물론 그들 가운데 시황제
“생방송을 주 컨텐츠로 서비스해 학생들에게 살아있는 강의로 학습효과를 높여주고 있습니다.”생방송 인터넷강의 전문 기업 나인스쿨의 제해규 마케팅이사는 지루하고 딱딱한 강의가 아닌 생방송 과외식 강의로 흥미와 효과를 높여주고 있다고 자부했다.나인스쿨은 지난 2월 14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시상식에서 온라인교육(초중고 온라인교육) 부문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제해규 이사는 나인스쿨은 기존 학원형 인터넷 강의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최초로 생방송 인터넷 강의를 선보이며 새로운 인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관광학부 특성화사업단은 6일 본부동 관광멀티미디어실에서 (합)풍경, 비에스관광개발, 힐링투어라인, 로망스투어, 다커뮤니케이션즈 등 5개 지역특화 여행사와 국내여행가이드 서비스 지원 및 국내여행상품 개발·운영을 위한 산학협력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서는 관광학부 관광경영학과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가이드 역량 강화 직무교육, 국내여행가이드의 업무와 이해, 가이드 안전교육, 실전가이드 행사진행 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오는 14일부터는 재학생들의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해 지역 관광지 일원에서 ‘국내여행
박범신 작가의 43번째 장편소설 '유리'가 대만에서 번역, 출간됐다.번역과 출간은 대만 최대 문학출판사 중 하나인 잉크(INK) 출판사 맡아 진행했다.잉크 출판사는 대만에서 최고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문학잡지 'INK' 5월호에 박범신 작가와 '유리'를 대대적으로 다루면서 작가와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했다. 지난해 대만과 한국에서 동시 연재된 소설 '유리'는 모바일 카카오페이지 연재 당시 8만 명이 넘게 구독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끈 것으로 알려졌다.박 작가 작품은 그동안 일본과 중국, 프랑스, 베트남, 터키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후반기 반격에 나선 대전시티즌이 오는 부천FC전에서 연승에 도전한다.대전은 오는 9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라운드 부천과 홈 경기를 치른다. 안양을 상대로 홈 3연전 첫 단추를 승리로 시작한 대전은 두 번째 홈 경기에서 리그 4위의 부천을 상대한다.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특히 신입생들의 가세가 대전의 반격을 이끌었다. 영입 후 첫 경기였던 안양전에서 '새 얼굴' 박주성, 전상훈이 수비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공격에서도 김찬희와 브루노가 각각 한 골씩을 기록했다. 전반기 가장
백석대학교(총장 최갑종)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이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내 안전교육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6일 오전 10시, 본부동 1층 항공실습실에서 지역 초등학생 62명을 대상으로 ‘휴가철 기내 안전교육’을 실시한 것.이날 교육은 해외 휴가자들의 수가 나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항공기 관련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어 마련됐다. 교육은 좌석벨트 착용 안내, 기내 수하물 관련 안전 교육 등 기내안전교육과 위급 상황 시 항공기 문 여는 법, 항공기내 충격방지자세 교육, 구명복 착용, 슬라이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항공
코리아텍(한국기술교육대, 총장 김기영)은 오는 10일 오후 2시~6시까지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주제로 ‘2017 평생직업능력개발 포럼’을 개최한다. 한정애 의원실이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성기 고용노동부 차관의 축사에 이어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일자리 변화와 교육훈련의 대응’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 총 6개의 주제별 발표 및 전문가 토론회 등으로 평생직업능력개발에 관한 밀도 있는 발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여름 방학 동안 자격증을 준비하거나 어학공부, 취업준비, 해외여행을 하는 대신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며 대학 설립자의 창학정신을 배우고자 나선 학생들이 있어 화제다.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대학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 탐방을 떠난 140명의 단국대 학생들이 주인공.이들은 6일 천안캠퍼스에서 동문 및 교직원 등 총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70주년 기념 국토대장정 발대식을 갖고 장거리 도보 행진을 위해 2개 팀으로 나눠 버스로 각각 판문점과 부산으로 이동했다. ‘통일을 걷다, 독립을 걷다’ 슬로
천안성환도서관(관장 이정숙)은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책 읽기와 올바른 도서관 이용 습관 형성을 위해 ‘책으로 생각을 키우는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독서교실은 8월 1일부터 11일까지 2주에 걸쳐 강좌별 4회씩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11일부터 평생학습종합정보시스템(www.cnall.or.kr)을 통해 각 강좌당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주요 모집 강좌는 6~7세 아동의 놀이한마당 독서교실, 초등 1~2학년의 창의력보드게임 독서교실, 3~6학년의 경제교육 독서교실, 중학교 대상의 진로탐색 독서교실 등 총 4개 강좌다.독서
성환중학교(교장 채정숙)는 5일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로부터 청소년 위기가정 긴급지원금을 전달 받았다.채정숙 교장은 “이번 긴급지원금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본교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한편, 대한적십자 충남지사는 도내의 93개 중·고등학교 위기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구원수에 따라 적게는 한 가구당 6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총 1억원을 생계, 주거, 교육, 의료비 등 맞춤형으로 긴급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적십자사 나눔문화 운동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은 위기가정 청소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