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감사원으로부터 징계 처분을 받은 대전 중구 공무원들이 이번에는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중부경찰서, 뇌물 혐의로 중구청 공무원 입건대전 중부경찰서 수사과는 15일 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현직 중구청 공무원 박모씨 등 3명에 대해 뇌물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에게 뇌물은 건넨 업자도 뇌물 공여 혐의로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0년 국민체육센터 위탁 운영업체 선정 과정에서 업자로부터 2천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혐의다. 특히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 차례에 걸쳐 술 접대
뇌물을 주고받고 차량연식 등을 허위로 입력해 지방세를 포탈한 천안시청 공무원들과 대행업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15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천안시 공무원 A씨(47)는 행정사와 대행업자들과 짜고 차량등록 전산시스템에 기준가액, 차량연식 등을 허위로 입력해 정상세액보다 적은 납부고지서를 발급해 4억 6천여만원을 탈루한 혐의(업무상배임)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3천600여만 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앞서 천안시는 지난해 취득세 영수증에 실제 납부액보다 적게 낸 것으로 나와 있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민원인의 신고
천안서북경찰서는 14일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손님들을 상대로 유사 성행위를 알선한 업주와 종업원 등 3명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업주 J씨는 천안시 두정동에 불법안마업소를 차려놓고 결혼비자로 입국한 중국인 여성 K씨 등 2명을 고용, 2011년 말부터 최근까지 불특정 남성들을 상대로 12~15만원을 받고 속칭 '전립선 마사지'로 불리는 유사 성행위를 알선해 월 평균 1,0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이들은 단속이 되더라도 범죄혐의를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만 결재하는 등 치밀함을 보
천안동남경찰서는 14일 '사회적 약자 종합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이충호)는 14일 오전 3층 소회의실에서 ‘사회적 약자 종합치안대책 보고회’를 개최하고 아동·여성대상 성범죄 및 사고예방, 학교폭력 예방, 노인 안전 확보, 장애인 범죄 피해 예방, 다문화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동남경찰서는 피해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대한변호사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14일까지 대전변호사회 회관에서 진행 중이다. 사진은 변호사들이 투표하는 모습. 대전과 충남지역 변호사들이 때 아닌 투표 열기가 후끈하다. 바로 2년만에 한번씩 치러지는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때문이다.대전변호사회, 14일까지 대한변협 회장 선거13일 대전 변호사회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지역 변호사들을 대상으로 대한변협 협회장 선거가
부여에서 형제가 함께 사냥을 하다가 동생이 쏜 총의 산탄에 형이 맞아 다쳤다.11일 오후 2시31분에 충남 부여군 임천면 칠산리의 한 야산에서 이모(70)씨가 동생(66)이 쏜 엽총 산탄에 옆구리와 가슴을 맞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동생 이씨는 경찰에서 “고라니를 향해 총을 쐈는데, 탄알이 분산되면서 옆에 있던 형이 맞은 것 같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총기 오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재판 과정에서 60대 증인에게 ‘늙으면 죽어야 해요’라고 막말을 한 판사에게 ‘견책(譴責)’ 처분이 내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의 언행에 대한 징계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위원장 양창수 대법관)는 11일 재판 과정에서 60대 증인에게 ‘늙으면 죽어야 해요’라고 막말을 한 서울동부지법 유모(45) 부장판사에 대해 견책 처분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등 법정 밖의 언행과 관련된 징계처분은 있었지만 법관의 법정 내 언행과 관련된 징계는 처음이다.견책은 대법원장이 서면 훈계하는 것으로 정
지난해 제24회 장학사 시험 과정에서 발생한 시험 문제 유출 사건이 일파 만파로 확대되고 있다. 장학사 시험에 합격한 15명과 시험 출제 장학사, 교육청 직원 5명 등 20명이 경찰 수사를 받고 있어 향후 사법처리되는 공무원은 상당수 늘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10일 충남경찰청 조대현 수사2계장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는 모습. "작년 논술 시험에 합격했기 때문에 올해는 면
박용갑 중구청장. 박용갑 대전 중구청장이 직권 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됐다.감사원, 박용갑 중구청장 검찰 고발감사원은 전국 60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인사와 인허가 등 비리 취약 분야에 대한 종합 감사를 실시한 결과 박 청장 등 9명을 직권 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10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박 청장은 자신의 측근을 승진시키기 위해 근평 위원들이 결정한 근평 순위 변
천안서북경찰서는 불당동과 성정동, 두정동 일대 상업지역에 대한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 성매매 업주와 종업원 등 13명을 검거했다. 천안서북경찰서는 불법 성매매업소 집중 단속을 벌여 업주와 종업원 등 13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천안 불당동·성정동·두정동 등 상업지역에서 신·변종 성매매 업소가 확산되고 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