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아직도 역사 광복을 하지 못하였다.1897년 10월 12일 고종이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국내외에 선포하고 황제자리에 오름으로서 비로소 우리는 500여년 중국의 속국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리고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음으로서 우리는 35년간의 식민통치에서 벗어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있다. 바로 우리의 역사다. 나라광복은 하였지만 역사광복은 하지 못한 것이다.▴ 우리 역사는 사대사관, 식민사관의 독에서 해독되지 못하고 있다.우리가 중국의 속국에서 벗어 난지 120여 년이 넘었고, 일본의
매일같이 싸우는 부모가 싫어서 고등학교 때 집을 나온 여학생이 있었습니다. 유흥업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겨우 생활을 버터야 했습니다. 21살 때 술집에서 남자를 만났습니다. ‘사랑 한다’는 말에 속아서 결혼을 했습니다. 일 년도 채 되지 않아서 남편이 외도를 하였고 모아놓은 2천 만 원을 몽땅 가지고 나가버렸습니다. 지금은 네 번째 만난 남자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롭지는 않지만 마음은 참 편하게 해주는 남편입니다. 이렇게 50대가 되어보니 엄마를 싫어했던 마음이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 때 엄마는 왜 도망가지 않
그리스 로마시대에 ‘해가 뜨는 동방’을 의미하는 아나톨리아(Anatolia) 지방은 소아시아( Asia Minor)라고도 불렀다.오늘날 대부분 터키의 영토인 아나톨리아 지방은 북쪽으로 흑해, 남쪽으로 지중해, 서쪽은 에게 해에 둘러싸인 반도(半島)이자,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지역이어서 일찍부터 동서양 세력의 충돌이 빈번했다.아나톨리아에서 대륙으로 통하는 동북쪽 고원지대에는 카파도키아(Cappadocia)가 있는데, 카파도키아란 터키어로 ‘좋은 말(馬)이 있는 곳’ 혹은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땅'이라고 한다.이곳에는 300
2019 시즌 페넌트레이스가 마무리 되었다. 역대급 페넌트레이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던 SK가 시즌 막바지 슬럼프에 빠지면서 급기야 2위 두산에게 덜미를 잡히고 말았다. 그것도 시즌 마지막 144번째 경기에서 말이다.선두 추격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두산은 시즌 막바지에 무서운 상승세를 타면서 선두 SK 추격에 나섰고 결국 마지막 경기에서 9회말 끝내기 승리로 선두를 탈환하며 2019 시즌 페넌트레이스 우승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막내 구단 KT의 첫 번째 가을야구 진출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강철 감독의
‘페이스북’이 세계를 제패하기 한참 전의 일이다. 우리나라에는 ‘싸이월드’가 이미 만들어져 국내 붐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러나 싸이월드는 안타깝게도 사라졌다.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시작부터 글로벌을 지향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당초 세계로 뻗어나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심지어 두려워했다. 오직 우리나라의 작은 시장 안에서 만족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속 유지는 고사하고 사망했다. 생존 및 발전을 위한 시대적 명령은 바로 ‘국제화’라는 뼈저린 교훈을 주는 사례다. 이와 달리 부산국제영화제는 처음부터 세계를 바라보고 시작했다. 애초에 부
사회적 지위를 얻고, 최고의 전문가가 되었다고 참 성공을 이룬 것인가? 어떻게 사는 것이 참 성공인생을 사는 것인가? 그 답과 지혜를 찾아보기로 한다.▴ 자신의 성공이 남과 사회를 위함이 되어야 한다.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것을 이룸이 성공이다. 그러나 이루어진 것만 으로는 참 성공이라 할 수 없다. 그 이루어진 것이 덕으로 이어져야 참 성공인 것이다. 즉 사회적 지위에 오르는 것만으로는 참 성공이라 할 수 없다. 그 지위를 가지고 덕을 베풀고 공을 쌓아야 참 성공이다. 이순신 장군께서는 삼도수군통제사로서 사회적 지위 성공을 이루었다
며칠 전 대전 중구가 주최한 ‘대전효문화뿌리축제’(이하 뿌리축제)가 끝났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11회까지 나름대로 성공적으로 유지해온 동력은 다섯 가지다. ▲‘효’라는 주제의 독특성 ▲3선 중구청장의 열성과 리더십 ▲중구청 공무원들의 헌신 ▲중구 자원봉사단체 등 자생단체 회원들의 결집 및 희생적 봉사, 그리고 ▲중구민 및 대전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다. 대전의 대표적 축제가 된 뿌리축제는 주민들의 결집을 확인하며 일체감 및 자부심을 대변하게 되었고, 중구청장의 뚜렷한 치적이 되었다. 필자도 뿌리축제에 매번 참가하면서, 또한 축제 관련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카파도키아(Cappadocia)는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동남쪽으로 약 320km 떨어진 내륙의 고원지대이다. 서울에서 대구까지 거리가 326㎞이니, 대강 짐작이 될 것이다.그리스 로마 시대에는 지중해가 세계의 중심이었고, 지중해 건너 아나톨리아(Anatolia) 지방을 '해가 뜨는 동쪽'이라고 하여 소아시아(Asia Minor)라고 했는데, 카파도키아는 아나톨리아 지방의 중앙 고원에 있다.터키어로 ‘좋은 말이 있는 곳’ 혹은 ‘친절하고 사랑스러운 땅'이라는 의미인 카파도키아는 끝없이 겹쳐지
2019 시즌 페넌트레이스가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모르는 상황으로 빠져들었다. 무서운 상승세의 두산이 선두를 달리던 SK를 기어이 따라잡으면서 마지막 경기의 결과까지 지켜보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한 경기씩을 남겨 놓은 상황에서 두산과 SK가 모두 승리를 거두면 상대 전적에서 앞선 두산이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된다. 역대급 시즌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선두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다른 팀들까지도 마지막까지 최선의 경기를 벌여야 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한편, 마지막까지 창단 첫 가을야구의 끈을 놓지 않았던 KT가 결국 마지막 고
‘억울함’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것이 진짜 억울함일까요? 그 안의 솔직한 마음은 무엇일까요? 그 억울함이 누구에 대한 분노일까요? 정말 보고 싶은 것은 억울한 감정이었을까요? 그것은 자신의 기대가 좌절되는 것과 욕망대로 되지 않음에서 오는 억울함이었습니다. 진짜 억울하냐고 자신에게 묻고 답해야 합니다. 억울함의 의미가 자신에게 어떤 뜻을 지녔을까요? 사람마다 그 언어가 의미하는 것은 다르게 저장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김치’라고 하면 어떤 사람은 ‘빨간 김치’를 떠올리게 되고, 어떤 사람은 ‘물김치’를 떠올리게 됩
성공에는 대체로 사회성공, 전문가성공, 인생성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지난 호에서는 사회에서 정상의 지위에 오르는 사회성공에 대한 지혜를 찾아보았다. 이번에는 어느 전문분야에서 최고의 능력자가 되는 전문가 성공지혜를 찾아보려 한다. 어떠한 성공도 역경과 시련, 자신감과 사명감의 시험관문을 통과하지 않고는 이루어 질 수 없다. 다시 말해 어느 분야에 최고의 능력자가 되기 위해서는 아무리 힘들어도 역경과 시련의 시험관문을 통과해야 하고, 아무리 절망적이라도 자신감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고, 그리고 그 일에 대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
터키의 수도 앙카라에서 기암괴석으로 유명한 카파도키아(Cappadocia)를 향해서 동남쪽으로 약 2시간을 버스를 타고 가면, 거대한 소금호수 투즈굘(Tua gőlȕ; Tua lake)이 있다.터키는 지중해, 흑해 등 큰 바다 사이에 돌출한 아나톨리아 반도의 지형상 융기로 형성된 소금호수가 많다. 가장 큰 소금호수는 터키의 동부에 있는 반 호수(Van Gölü)로서 약 500㎞에 이르는 호수에는 4개의 작은 섬이 있으며, 그중에 악다마르 섬이 가장 유명하다.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 방향으로 약 150㎞ 떨어진 고속도로휴게소 주변의 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