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본부장 최태희)가 18일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에서 정부기관과 안전기술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위한 조치다.협약에는 고용노동부 서산출장소,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충남지역본부, 재해예방지도기관, 위험성평가 및 공정안전분야(PSM)등 산업안전 분야 전문기관(전문가)이 참여했다.이들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준수를 통해 산업재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 제시와 안전지식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태안발전본부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현장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충청남도와 힘을 합쳐 학교복합시설 활성화사업을 펼친다.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부 방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교복합시설 사업 업무 협약식에는 김지철 충남교육감, 김태흠 충남지사,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도와 도교육청 관계자,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복합시설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사업 관련 자료·정보의 상호 공유 ▲다양한 투자재원 확보 등에 협력한다.교육청과 도는 향후 5년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교통약자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당찬도움택시’운행을 18일 개시했다.당진시는 현재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14대를 도입, 운영하고 있으나 늘어나는 수요해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시는 이를 보완하고자 휠체어를 타지 않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운행하는 ‘당찬도움택시’사업을 하기로 했다.당찬도움택시는 당진시와 협약한 개인택시 4대가 참여한다.운영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기본 1400원, 최대 3200원으로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운영 시간 및 요금 체계와 동일하다.이용을 희망
[내포=최종암 기자] 지난 13∼18일 충남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393.5㎜로 나타났다.최고는 부여로 564.0㎜, 읍면 단위로는 부여군 외산면이 719.0mm를 기록했다.이어 청양 540.0㎜, 공주 504.0mm, 논산 487.6mm 순으로 집계됐다.사전 조사 결과 피해규모는 19일 오전 6시 기준 610건 371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공공시설은 ▲도로 247개소 ▲하천 123개소 ▲상하수도시설 35개소 ▲문화재 25건 ▲배수장, 저수지 64건 등 총 494건 203억 원이다.사유시설은 ▲주택 침수 65건 ▲주택 파손 7건
[내포=최종암 기자]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공주·논산·부여·청양 4개 시·군이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김태흠 지사가 정부에 공식 요청한지 사흘 만으로, 복구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충남도에 따르면 특별재난지역은 대형 사고나 자연재해 등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을 위해 대통령이 선포한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피해 복구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 대폭 확대되며 자치단체의 지방비 부담이 크게 경감된다.주택의 경우 면적에 따라 전파 2000만 원∼3600만 원, 반파 1000만 원∼1800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17일 청소년국가대표 역도팀을 시작으로 국내 실업·대학·고등학교 태권도·역도팀 등 11개 팀 160명의 선수단을 유치했다.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인정한 전지훈련지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군은 마서면에 종합경기장과 태권도 전당, 장항읍에 역도경기장 등을 국제규격에 맞게 조성함으로써 서천이 스포츠 전지훈련장의 메카임을 널리 홍보하고 있다.최고의 체육시설과 함께 영양 가득한 먹거리가 많아 여름철 최고의 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청소년국가대표 역도팀, 충남체고 역도팀 등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서천군을 다시 방문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제26회 보령머드축제 주요 공연을 무료로 전환함에 따라 사상 최대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시는 21일부터 내달 6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보령머드축제’ 개막식 공연과 ‘월드 K-POP 페스티벌’에 대한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개막식 공연은 22일 오후 3시부터 구 머드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공연에는 에이핑크, 이채연, 하이키, AB6IX, B.I, 등 K-POP 가수 15팀이 참여한다.머드축제 개막식은 오후 7시 55분부터 시작한다.시 관계자는 “미리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가 출생 미신고 아동 105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친 결과 56건을 확인했고, 확인이 불가한 49건은 수사의뢰했다.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보건복지부 감사원 감사 과정에서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있는(2015∼2022년 출생) 105명 아동의 출생신고 여부, 소재·안전 확인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이 기간 태어난 도내 아동수는 11만 4216명이며, 이 중 99.91%인 11만 4111명은 정상적으로 출생등록이 돼 있다.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에 대한 조사는 해당지역 공무원이 가정을 직접
[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국가보훈대상자의 희생과 공헌에 보답하기 위한 지원사업에 나선다.서부발전은 18일 충남 태안군보훈회관에서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행사에는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 가세로 태안군수, 조해상 태안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광식 태안군 보훈단체협의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사업은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경과 건강을 돌봄으로써 나라를 위한 헌신에 감사를 표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추진됐다.주요사업으로는 차상위 계층 국가보훈대상자의 주거환
[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도의회가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의 근거를 마련했다. 저탄소 신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시장 선점과 신기술 실증을 선도할 수 있는 조치로 평가받는다.충남도의회는 김명숙 의원(청양,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 탄소중립경제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제346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4차회의)됨에 따라 탄소중립을 통한 충남경제의 탄탄한 미래를 준비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국제경제의 ‘뉴 노멀(New Normal)’로 떠오른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하고 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에 부응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장항의 근·현대 역사·문화에 대한 기록화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18일 군청에서 김기웅 서천군수, 김성관 부군수, 관련국장, 용역사가 참여한 가운데 장항의 역사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보고회에서는 ▲장항의 한국산업사와 도시사에서의 정체성 규명 ▲실물 역사자료 수집 ▲장항역사관(가칭) 조성의 기초자료 확보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다.19일 군에 따르면 장항은 지난 1930년대부터 근·현대 산업화를 이끌고, 장항제련소와 함께 근대화를 이끈 역사적 산물이다.군은 장항의 기록화사업을 통해 역사적
[당진=최종암 기자]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역도부가 내년도 국가대표 후보선수 2명(최윤석, 차병준)을 배출했다.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역도부를 운영하고 있는 신성대는 18일 ‘2003년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대회’에서 이 같은 성적을 거둠으로써 스포츠가 강한 대학의 면모를 이어갔다.레저스포츠과 최윤석 선수(89㎏급)는 2022년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유소년 역도선수권대회에 참가했으며, 스포츠레저과 차병준 선수(96㎏)는 2023년 인도에서 열리는 아시아 주니어 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이어서 두 선수 모두 국
[청양=최종암 기자]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18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2023년 혁신지원사업 자율혁신계획 공유 세미나’를 열고 충남인재양성 허브대학으로 발돋움 할 것을 선포했다.김용찬 총장을 비롯한 대학 처‧국‧단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 양노열 혁신지원사업단장은 혁신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과제, 성과지표 등을 설명하고 수정‧보완과제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이날 제시된 목표 및 추진 방향은 ▲학생 성장중심 교육지원체계 강화 ▲지역산업 수요기반 실무중심 교육체계 수립 ▲충남 대표 지역사회 대
[보령=최종암 기자] 충남환경운동연합과 플랜1.5가 중부발전이 추진하는 보령화력 LNG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사업의 경제성이 크게 부풀려져 있다는 주장이다.충남환경연합 등(이하 환경연합)에 따르면 앞서 2022년 3월 KDI 공공투자관리센터는 중부발전의 LNG 터미널 건설사업에 대한 경제성 분석(B/C) 결과, 1.03을 도출해 타당성 있는 사업으로 평가한 바 있다.이에 환경연합은 18일 충남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부풀려진 경제성 분석결과에 대한 반론을 제기했다.환경연합은 이날 ▲정부정책과 부합하지 않는 LNG발전량 과
[서천=최종암 기자] 서천군이 여름철 보양음식인 백숙과 삼계탕에 맥문동을 접목한 음식을 개발했다. 이 레시피는 지역 7개 전문식당에 전달했다.18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에 따르면 맥문동 뿌리에는 항암, 염증, 당뇨개선 등 약리적 효능이 우수한 사포닌과 스피카토사이드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돼있다.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내 백숙·삼계탕 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맥문동 음식 교육과 상품화 컨설팅을 추진, 일명 ‘맥문동 백숙’의 세계화를 도모할 방침이다.교육생인 이현숙씨는 “맥문동 효능과 맛을 보니 백숙에 매우 잘 어울리는 식재료로
[보령=최종암 기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 공연이 22일 오후 2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2년 만에 열린다.에어쇼는 전체기동(Full-display)으로 조직적인 팀워크와 고도의 비행 기량을 선보이며 23분간 대천해수욕장 하늘을 수놓는다.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 8대로 팀을 구성한 블랙이글스는 다양한 종류의 특수 비행을 선보이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 비행팀이다.이들은 올해 호주에서 열린 ‘2023 호주 아발론 국제 에어쇼’에서 종합 최우수상(Best Overall Display)을
[보령=최종암 기자] 박지성과 함께하는 ‘2023 보령 JS CUP U12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보령스포츠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보령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전역에서 활동하는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참여한다.국내 24, 해외 8, 총 32개 팀 55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 8인제 경기 규칙을 준용하며, 4개 팀 한조 총 8개 조가 조별 리그 예선 경기를 치른다. 해외 팀은 각 조 1번 시드에 배정된다.경기는 박지성 이사장의 의도에 따라 많은 선수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모금액 1억 원을 달성했다.18일 군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1~6월 기부금 총액은 1억 125만 8800원, 총 기부건수는 985건이다.1인 평균 기부액은 10만 2800원이다. 기부자 연령대는 ▲10대 0.4% ▲20~30대 32% ▲40~50대 60.4% ▲60대 이상 7.2%로 세제혜택이 가능한 직장인 기부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경기 48.2% ▲충청·대전 28.8% ▲인천 8% ▲경남 5% ▲기타 10%로 나타났다. 이는
[서산=최종암 기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며 12일째 단식농성을 이어오던 조한기 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장이 18일 농성을 풀고 태안의료원에 입원한다. 건강상태는 양호하나 중앙당과 지역당원, 집중호우로 인한 상황 등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조 위원장은 18일 오전 9시 30분 디트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전 11시 현재 단식농성을 중단하고 상황에 맞는 다른 일을 찾아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16일에는 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과 복기왕 충남도당 위원장이 조 위원장을 찾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가세로
[내포=최종암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호우피해가 큰 청양, 부여, 공주, 논산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김 지사는 17일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를 통해 도내 피해상황과 대처상황을 윤 대통령에게 설명한 뒤 “특별재난지역 조기선포와 금강주변 시설농가에 대한 긴급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그는 “억대가 넘는 농작물 피해가 있지만 현재 규정으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이 없다”며, 특별 지원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김 지사의 별도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