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지역 특산품인 냉이와 달래를 전국에 알렸다.군은 1일부터 7일까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롯데마트, 롯데슈퍼를 대상으로 우수 농·특산물 판촉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농협경제지주㈜ 태안군연합사업단이 주관했다.이들은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냉이와 달래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태안군 겨울철 효자 작목인 냉이와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갯바람을 맞고 자라 영양분이 골고루 들어있다는 평가다.이달 하순부터는 이마트, 쿠팡, 마켓컬리에서도 신규공급에 나서는 등 태안 농·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충청남도 건축행정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건실한 건축행정을 하는 지자체임을 입증했다.8일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는 올해 건축 행정을 총망라해 ▲절차의 합리성 ▲안전관리 ▲유지관리 적절성 ▲건축행정 개선노력 등 12개 항목 22개 지표를 평가했으며, 시는 전 분야에서 탁월한 평가를 받았다.건축 인허가 관련 복합민원상담 사전예약제를 적극 시행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원스톱 민원서비스 기반을 조성했다.특히, 가설건축물(농·임업용) 도면을 인허가 담당자가 직접 작성해 시민 부담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택)이 2023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인원은 조리원 23명, 시설관리원 포장관리 1명, 교무행정사 1명, 초등돌봄전담사 3명, 특수교육실무원 4명 등 5개 직종 32명이다.채용 공고와 세부 절차는 서산교육지원청 누리집에 안내했으며, 12월 14일(수)부터 16일(금)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채용기준은 남녀 구분 없이 만 18세 이상 60세 미만인 자로 서산시 거주자로 응시자격이 제한된다.주요 일정은 ▲내년 1월 14일(토) 소양평가 ▲1월 28일(토) 1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홍보협력담당관 소셜미디어팀에서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연극 ‘당진이’가 소통행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시는 지난 5월 가정의 달 연극에 이어 크리스마스 등 가족행사가 많은 이달 7일에도 소통 캐릭터 ‘당진이’를 무대에 올렸다.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오후 7시 총 3회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공연은 실종 아동 예방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 등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주제를 어린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이번 공연에는 연극을 접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및 다문화 가족을 1200명을 초대하는 등 문화소외계
[당진=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가 1129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민선8기 오성환 시장이 투자유치 전담부서(TF)를 설치한지 수개월 만에 굵직한 사업을 성사시키며 쾌속질주하고 있다는 평가다.이번엔 ㈜엘디카본, ㈜캉가루, ㈜이에스디플랜텍, ㈜우주스틸과 총 1129억 원 규모의 충남도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협약에는 친환경 카본블랙과 열 분해유 공장(합덕일반산업단지 2만8379㎡)을 신설할 ㈜엘디카본과 차량용 광택제공장(송산2일반산업단지 23,090㎡)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캉가루가 참여했
[태안=최종암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이 2030년까지 경영 전 분야에 디지털 경영혁신을 가속화한다. 스마트발전소 등 4대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에너지 위기를 극복한다는 방침이다.한국서부발전은 7일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응하고, 경영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디지털 경영체계 구축했다. 발전소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을 도모한다.지난 6월에는 전담 조직 환경 분석을 통해 전략체계를 수립했다.업무생산성 향상, 에너지 신사업 창출이란 목표아래 4대 추진전략(스마트발전소, 스마트워크 환경, 스마트 혁신서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지역 취약노인 386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3년 연속 충남도내 ‘노인일자리 사업’ 최다 1위를 이어가고 있다.대상은 사업유형에 따라 만 60세 이상 사업 적합자 및 만 65세 이상(기초연금대상자 포함) 노인이다.수행기관은 ▲읍·면(1500명) ▲(사)대한노인회 태안군지회(881명) ▲태안시니어클럽(1100명) ▲태안노인복지관(100명) ▲백화노인복지관(100명) ▲안면도노인복지관(183명)이다.활동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분류해 추진된다.올해는 12월 12
[태안=최종암 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완)이 지난 주말 학암포 인근 글램핑장에서 ‘2022년 부모-자녀 콘서트 우리 가족 힐링캠프’를 열었다.행사는 ‘가정 안에서 안정적인 성장과 행복한 삶을 누리는 학생들’이라는 주제로 ▲바비큐 파티 ▲보물찾기 ▲젠가게임 ▲인디 밴드 버스킹 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태안교육지원청 김선완 교육장은 “학생 교육은 학교와 더불어 가정에서의 성장과 지원이 중요하다” 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행복한 가정에서 배움을 이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 말했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의회 전재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태안군 경유자동차 저공해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기후환경보호를 위한 군 차원의 선제적 대응이 가능해졌다.제291회 태안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의한 조례에는 ▲저공해 조치 대상, 저공해 조치 명령 및 조기폐차 권고 ▲저공해 조치 명령 권고 이행 자동차, 건설기계 재정지원에 관한 내용이 담겨있다.이로써 경유자동차, 대형건설기계 등에 대한 저공해 조치명령 및 지원근거를 명확히 하게 됐다.전재옥 의원은 “세계적 난제인 기후환경 변화와 저탄소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이해 한파, 폭설 대비 시설하우스 관리요령을 밝혔다.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하고 하우스 내부 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보강해 작물의 냉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난방에 따른 전력 사용량 급증으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어 온풍기 등 가온 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주변 인화성 물질 제거, 소화기 비치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한다. 갑작스러운 정전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보조적인 난방 방법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태안=최종암 기자]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해상사고였던 태안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지 15년이 지났다. 2007년 12월 7일, 사고가 터지자 123만 명에 달하는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태안 앞바다로 모여들어 기름과의 사투를 벌였다. 그 결과 죽어가는 태안앞바다가 빠르게 회복되는 대 이변이 일어났다. 세계는 오직 사람의 힘으로만 이루어낸 전대미문의 이 대단한 사연(사건)을 지난 11월 26일 세계기기록유산(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으로 등재시켰다. 15년 전 그날의 기록을 되돌아본다(편집자).검은재앙, 그날의 기록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는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을 위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438억 5000만 원을 5일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은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지급되며, 일정 자격에 따라 각각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소농직불금은 소농요건 충족 시 120만 원 정액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농가 경작면적에 따라 구간별 단가를 적용해 ha당 100~205만 원을 지급한다.시는 그동안 자격 검증과 계좌 확인 등을 거쳐 소농직불금 4
[서산=최종암 기자] 현대오일뱅크가 지역 쌀 구매사업을 20년째 이어가고 있다.올해는 5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소재 명지정미소에서 ‘제20회 지역 쌀 구매사업’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정동호 대산읍장, 지역단체, 인근지역 농민들이 참석했다.지역 쌀 구매사업은 현대오일뱅크가 200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기업의 대표적 사회 환원사업이다.한 해도 거르지 않고 공장이 위치한 대산지역 농가에서 매년 10억 원 상당의 쌀을 구매해 서산·태안·당진을 비롯한 충남도 15개 시·군 나눔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된다.현대오일뱅크는 이 사업으로 ▲지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 삼봉초등학교난지분교장(교장 한희경)의 ‘섬마을 돌봄교실’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다.방과 후 활동이 열악한 도서지역 특성상 돌봄교실은 난지도에서 없어서는 안 될 교육프로그램이라는 평가를 받는다.섬마을 돌봄교실에서는 ▲기초 학습지도와 원어민 화상 영어 ▲미술활동 ▲놀이활동 ▲악기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흥미, 관심분야에 대한 꿈을 꾸고 능력을 키운다. 한희경 교장은 “가정에서의 교육 및 돌봄의 역할을 돌봄교실이 대신하고 있다”며“학생 및 학부모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가 추진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가 지구 세 바퀴 반을 도는 효과를 냈다.5일 시에 따르면 ‘2022 당진시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는 지난 6월 3일시작해 10월 31일까지 약 5달 동안 진행됐다. 총 195명의 시민이 참가해 지구 세 바퀴 반을 돌 수 있는 거리인 13만6234km를 주행했다.이로 인해 감축된 온실가스는 약 2만9000kg으로 30년생 낙엽송 1687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당진시는 6월 한 달 동안 진행된 전국 챌린지에도 참여해 전국 도시 부문 3위, 개인 부문 1, 2위 단체부문 2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 오성환 시장의 ‘시민중심소통행정’이 민선8기 6개월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복합민원 협의기간 단축성과가 돋보인다.오 시장은 시장취임 이전 지지부진했던 행정 인허가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허가과 폐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그 결과 사업부서가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는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실질적인 인허가 기간을 단축했다.실제 9월과 10월 평균 법정기한 대비 ▲농지전용허가 8.1일(법정기한 10일) ▲개발행위허가 6.4일(법정기한 15일) ▲산지전용허가 6.6일(법정기한 30일)로 협의 기간을 단축
[태안=최종암 기자] 태안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정책디자인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우수과제는 ‘마을공동체와 관광객이 함께 만드는 에코인(Eco-in)’으로 행안부장관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확보했다.평가의 목적은 주민의 정책참여를 바탕에 둔 지자체의 과제운영과 전반적인 성과 등을 공유하기 위함이다.태안군은 지역의 자원과 공간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광객·주민 간 갈등과 해양쓰레기로 인한 생태계 파괴, 한정된 일자리 등 어촌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에코인’ 시스템을
[서산=최종암 기자] 3일 서산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서산 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에 3000여 명이 참여했다.풍물공연과 참가자들의 연 퍼레이드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과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이수의 서산시의회 부의장, 한국연연맹을 비롯한 전국 연 동호회 10여 개 단체, 전문 연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특히 한국 방패연의 대가 고훈 우상욱 명장의 방패연을 주요 내빈들이 하늘로 직접 띄우며 액운을 날려보기도 하고, 전국 초청연사들의 줄연과 비행 연 시연, 해미읍성 연과 호랑이 연, 독도 연 등 각
[당진=최종암 기자] 당진시의회 전선아 의원이 1일 제98회 제2차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교육부의 당진 수청1지구 학교용지 해제결정을 반대하고 나섰다. 인구증감의 상대성을 이유로 절대적 인구정책의 모순을 지적한 것이다.전선아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교육청과 당진교육지원청은 교육부의 수청1지구 중·고등학교 교육시설 해제 의견을 수용했다.이유는 당진시 학생 수에 비해 학교 용지가 과다 책정됐으며, 앞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추가 설립 요인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다.교육부는 부대의견(학교용지 해제)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학교설립을 위해 책
[당진=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가 수소항만 시설구축으로 수소생태계 조성을 본격화한다.시는 2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 및 민간기업체와‘당진 송산 수소(암모니아) 부두 조성을 위한’업무협약을 체결했다.송산면 가곡리 전면 해상에 구축 예정인 수소부두는 암모니아 4만 톤 규모의 저장탱크 4기와 5만 톤급 선박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이다.이 사업은 2024년부터 2030년까지 약 4500억 원을 투입, 민간개발방식을 통해 추진된다.협약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을 비롯해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