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병기 충남도의회 의원(천안3·더불어민주당)은 15일 324회 5분 발언을 통해 “저출산·고령화·양극화 3대 위기 극복의 중요한 핵심은 정년정책”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추진체계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도 청년 지원사업 예산은 2018년 875억 원, 2019년 1848억 원, 2020년 2934억 원으로 매년 크게 증가했다. 도청 내 청년 관련 부서는 청년정책과, 출산보육정책과, 소상공기업과, 문화정책과 13개 부
공주시의회가 8일 열린 제22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9804억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시의회는 2020년 추경 예산 심의에서 일반회계 7개 사업에서 3억 4500만 원을 삭감하고, 9804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공주시 공영차고지 설치 및 운영 조례(이종운 의장 대표발의)’와 ‘공주시 명예시장 및 명예 읍·면·동장 위촉 등에 관한 조례(임달희 의원)’ 등 20건을 심의했다.의원들은 폐회 이후 지역 주요 사업장과 수해지역을 방문했다. 장암휴게소와 꿈든솔, 공산성 방문자센터를 찾아 민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젊은 정치’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충남도 ‘청년 정책보좌관’을 추천하는 등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할 방침이다.지난 4일 강훈식 충남도당 위원장은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내포신도시를 찾아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이 자리에서 강훈식 위원장은 “앞으로 민원·정책의 날을 통해 도민의 마음을 모아 당정협의회에서 전달할 계획”이라며 “충남도의 큰 현안인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등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정책연구소를 설치해 충남 혁신도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충남도의 재정수입 불균형을 조정해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된다.충남도의회는 2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1차 회의에서 ‘충청남도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조길연 의원(부여2·미래통합당)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재정운영의 탄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회계와 기금 또는 회계 상호간 재원을 예·수탁할 수 있도록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설치, 회계 간 전입·전출을 통한 재원 조성 규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조 의원은 “충남도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지난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2일 324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기획조정실 소관 조례안과 154억 6600만 원 규모의 2021년 출연계획안을 심사했다.위원들은 이 자리에서 출연금을 지급하는 지방행정연구원의 미진한 업무 성과 등을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한목소리로 요구했다.안장헌 위원장(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적지 않는 도 예산이 5개의 기관에 출연되는 만큼 그 성과를 철저히 따져야 한다”며 “지방행정연구원의 단기순이익이 연 24억 원에 달하면서도 지방자치 분권 발전에 합당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안 위원장은 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홍문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홍성·예산)의 '음식물 제공' 의혹 조사를 촉구하는 글이 올라와 주목된다. 홍문표 의원은 8‧15광복절 광화문 집회 당시 참석한 지역민들에게 음식물(햄버거)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선관위도 조사 의지를 밝혀 결과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홍 의원의 사퇴와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 촉구하는 청원 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은 현재 2318명(오후 2시 기준)이 동의했다.청원인은 “언론
보령시내 초등학교 간 학생 수 쏠림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지역에 있더라도 학생 수는 최대 6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1일 이영우 충남도의회 의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이 밝힌 ‘최근 3년간 보령시내 초등학교 6곳 학생수 및 비율표’에 따르면 2020년 4월 기준 각 학교별 학생수는 동대초 1109명, 대천초 732명, 명천초 734명, 대관초 346명, 한내초 257명, 대남초 166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수가 가장 많은 동대초와 가장 적은 대남초 간 격차가 6.7배에 달한 것. 이는 2017년 4.18배 차
학생의 학교 선택권 보장과 원거리 통학여건 개선을 위해 충남도 내 단성(單性)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충남도의회 김영수 의원(서산2·더불어민주당)은 1일 제3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단성중학교만 있는 지역의 학생은 성별이 다르다는 이유로 집에서 가까운 학교를 두고도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어 “중학교 시기는 개인이 가치관을 형성하는 매우 중요한 때”라며 “남녀공학은 이성에 대한 이해와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고 성에 대한 잘못된 공상과 호기심 등을
충남도의회 윤철상 의원(천안5·더불어민주당)이 1일 제3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실질적인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초등학교 ‘인성학기제’ 도입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장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2015년 인성교육진흥법 제정 이후 추진 중인 교육부의 ‘인성교육 5개년 종합계획’ 평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생과 학부모, 교원 모두 정기적인 인성교육 시행,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 체험활동 증가에 대한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 차별에 대한 국민인식 조사’에 따르면 신종
김명숙 충남도의회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충남 권역별 산업발전구상안이 담긴 ‘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의 보완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1일 32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4차 충남도 종합계획은 타 시도에 비해 비전이 평이하고, 충남 미래를 한마디로 전달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다”며 “저출산에 따른 인구감소와 기술혁신, 분권과 참여, 환경변화를 감안해 20년 뒤 충남 미래상을 새롭게 그리는 계획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문제 제기는 권역별 산업발전구상안이 지역 간 불균형과 양극화를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기반하고
김명선 충남도의회 의장이 최근 용담댐 대량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금산지역을 언급하며 재발방지를 위한 향후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 의장은 1일 324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지난 8일 갑작스러운 용담댐 방류로 금산군에서 제방이 붕괴되고, 인삼농장과 주택 등이 침수되는 큰 피해를 겪었다”며 "댐 대량 방류 결정에 있어 반드시 충남도와 사전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김 의장은 “이번 금산 수해는 물 관리 주체 간 협업과 사전 강수량 예측, 저수량 조정, 방류 조절 등 다양한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특히
이공휘 충남도의회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1일 32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도내 중구난방으로 운영되는 관사 관리상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에서 운영 중인 관사는 모두 85개로, 연간 운영비는 총 1억 1300만여 원에 달한다.하지만 막대한 예산이 투입됨에도 불구하고 관사 운영은 지역마다 일정한 기준 없이 운영되고 있다.현재 충남도와 아산시만 ‘청사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해 관사를 운영하고, 나머지 14개 시·군은 ‘공유재산 관리 조례’에 운영 근거를 두고 있다.
충남도의회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정신건강, 가정문제, 학교 부적응 등 마음건강 문제에 대해 통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도의회는 김은나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 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 마음건강 상담 증진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8일 밝혔다.조례안이 다음달 15일 열리는 제32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하면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마음건강 상태 등을 살피는 실태조사가 실시된다.실태조사 이후에는 학생 상담, 치료를 위한 학교상담 표준화사업과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공주시의회(의장 이종운)가 지난 27일 집현실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공주시와의 상생발전 방안 모색'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토론회 발제는 조판기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이 맡았다. 토론자로는 이정만 공주대 행정학과 교수, 고주환 (사)공주시 마을공동체 네트워크 이사장, 시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이번 토론회는 공주시와 세종시가 상생할 수 있는 중·장기적 정책 필요성을 인지하고,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날 조판기 센터장은 발제문을 통해 행정수도 쟁점과 행정중심복합도시권 광역도시계획을 설명했다.조 센터장은 “
충남도의회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324회 임시회 운영 방식을 변경한다.28일 도의회에 따르면 임시회 개·폐회는 계획대로 진행하되 도정·교육행정질문이 예정된 2·3일 본회의 일정은 취소된다.단, 도정과 교육행정의 점검을 위해 시급하거나 꼭 필요한 질문은 발언 대신 서면으로 대체할 계획이다.각종 심사보고나 제안설명도 별도의 구두보고 없이 본회의장 전자회의 시스템을 활용키로 했다.회의 출석 공무원 인원도 최소화한다. 본회의엔 도지사와 교육감 등 필수인원 7명만, 상임위원회 회의에는
충남도의회가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참여와 소통으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아산3·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교공동체 자치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27일 밝혔다.조례안은 학교교육의 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구성원이 학교운영에 참여를 보장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다.구체적으로 ▲학교운영 원칙 ▲자치기구 종류 ▲교무회의 설치·구성 ▲예산 지원 등 학교공동체 자치 활성화 지원 방안을 명시했다.조례안이 시행되면 교육감은 학생회, 학부모회, 교직원회 등 기구를 구성, 학교운영에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감염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충남도의회는 유병국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조례안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필요한 시책 마련과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각종 조치 사항을 규정했다.구체적으로 감염병환자가 발생한 경우 휴업·휴교·휴원을 정하고 감염병으로 확진됐거나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 등교를 중지할 수 있는 근거를 담았다.또한 감염병과 관련한 국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광복절 광화문 집회를 ‘애국집회’로 표현한 박상돈 천안시장을 성토했다. 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박 시장은 정부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무시한 채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천안시의원들을 ‘소신껏 집회에 참석한 애국자’로 포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천안은 충남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인데, ‘애국집회’라는 표현은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을 향한 도리가 아니다”고 일갈했다. 미래통합당 소속인 박 시장은 지난 20일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시의원 2명도 소신껏 집회에 참석했다”
미래통합당 충청권 4개 시·도당이 충청권 상생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했다.통합당 대전·세종시당과 충남·충북도당은 21일 국회에서 도당위원장 회의를 열어 가칭 ‘미래통합당 충청권 협의체’를 발족시켰다.초대 대표는 박찬주 충남도당위원장이 맡기로 합의했다.박 위원장은 “통합당 충청권 시·도당은 충청권역의 상생 발전과 현안의 공동대응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아울러 민주당 일색인 지방 권력을 견제해 독주를 막고, 충청권 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이 지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공주·부여·청양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전 후보 배우자의 ‘미용실 소동’을 사실 무근으로 판단하고 상대후보 측 관계자에게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징역형을 구형했다.20일 박수현 전 후보 측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9일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에서 열린 공판(사건번호 2020고합23)에서 박 전 후보 배우자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당시 미래통합당 정진석 후보의 부여 선거사무소 사무원 H씨에게 징역 6개월을 구형했다.앞서 검찰은 부여군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H씨가 총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