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의회는 26일 제258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조례안 등 20개 안건을 심의ㆍ처리하고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이 날 본회의에서는 유승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소멸 위기지역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 건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유 의원은 “우리 동구는 2012년 이후 인구가 10% 이상 감소하였고, 지방소멸위기지수 역시 0.59로 크게 낮아져 지방소멸 위기지역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면서 국회에 계류중인 ‘지방소멸 위기지역을 지원할 수 있는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줄 것을 국회의장과
대전시가 유성복합터미널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건립하겠다고 발표하자,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대전시 책임론를 제기하며 비판에 나서자, 조승래 국회의원 등이 반박에 나서는 등 정치쟁점으로 부상했다.22일 조승래 의원(민주, 유성갑)은 “대전시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계획 발표를 환영한다”며 “이번 계획에 담긴 지식산업센터와 공공청사, 생활형SOC 등은 사업의 공공성과 사업성 확보 등 공영개발 방식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업의 진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어 조 의원은 유성복합터미널 정상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2일 대전을 찾아 국가균형발전을 강조하며 충청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추 후보는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방분권형 개헌을 통해 대전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중심지로 키우고, 충남을 미래 신성장 산업과 교통인프라 집적지로 구축하겠다는 대전·충남 비전을 발표했다.앞서 추 후보는 광주·전남과 대구·경북을 방문해서도 호남형 메가시티와 부울경 메가시티를 언급한 바 있다. 특히 추 후보는 "혁신성장추진위원회를 만들고 직접 위원장을 맡아 대전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두뇌 도시, 모범도시로
양홍규 신임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1일 오후 당사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시당위원장으로 양홍규 서구을 당협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양홍규 위원장은 선출 직후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내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양 위원장은 이어 “당의 문호를 개방해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의 당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대전을 사랑하는 능력 있는 정치인들이 지방정치에 참여할 수
오동환 대전 대덕구의원(오정·대화·법1·법2동)이 19일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했다.오 의원은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대덕구민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구의원으로 첫발을 내딛었으나 제가 꿈꿔왔던 정치의 본령은 실종된 지 오래됐고 오직 당리당략만 있을 뿐"이라며 "정당 소속 지방의원 역시 중앙정치에 예속돼 그저 일회성 도구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이어 "저는 오늘 이 무겁고 거추장스러운 정당이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오직 대덕구민의 행복 추구와 의정활동을 좀 더 충실히 하고자 국민의힘을 탈당한다"고 탈당 이유를 설명했다.오 의원은
대전 동구의회는 박철용 의원(국민의힘, 대전 동구 다선거구)은 지난 16일 진행된 제258회 임시회 제1차 도시복지위원회에서 ‘대전광역시 동구 입양가정 지원 조례안’ 및 ‘대전광역시 동구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2건의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입양가정 지원 조례안’은 대전시 동구에서 신고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한 입양부모에게 입양아동 1명당 50만원(장애아동 100만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승용차를 대체할 교통수단으로서 전기자전거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균형발전 취지를 살려 정부공모사업에서 수도권을 배제하자’는 허태정 대전시장 주장에 대해 “쉽지는 않지만, 그 정신을 살려야 한다”며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최근 대전이 정부 공모사업인 ‘K-바이오 랩허브’ 입지선정에서 탈락하면서 지방소외 논란을 겪고 있는 것을 겨냥한 발언으로 풀이된다.정 후보는 17일 오전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균형발전 비전, 단일화 등 경선전략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정 후보는 모두발언 시작부터 대전의 ‘K-바이오 랩허브’ 탈락을 언급하며 균형발전 필요성을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대전시당(이하 시당)이 도시철도2호선 트램 사업 추진에 대한 검증에 나서며 쟁점화를 시도하고 있다.시당 트램TF팀은 14일 전문가 지적을 근거로 대전시의 트램 급전방식에 대해 “대전시는 배터리 방식 트램으로 시민 안전을 시험해 보겠다는 것”이라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시당은 “대전시는 당초 전 구간을 배터리 방식으로 채택했다가 배터리 기술력 한계와 경사도 등의 문제로 전체 30% 이상 구간에 가선 급전방식을 추가했다”며 “트램 TF팀이 살펴보고자 하는 부분은 배터리 급전방식 기술력이 시민 안전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용돈수당 정책과 관련해 대덕구의회가 용돈수당 지급을 위한 예산 전액을 삭감했다.대덕구의회는 14일 오전 제258회 임시회 마지막날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및 대덕구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관심을 모았던 것은 용돈수당과 경제재단 설립 등을 위한 예산이 담긴 추경안 처리였다. 앞서 국민의힘 소속 김수연 김홍태 오동환 의원은 지난달 개최된 대덕구의회 제257회 정례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어린이 용돈 수당 지급 조례안과 대덕 경제재단설립 조례안을 기습상정 후 강
대전 동구의회는 강정규 의원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만나 천동중학교 신설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14일 밝혔다.강 의원은 13일 오후 3시 주민자치위원장 및 동구민간어린이집 연합회장 등과 함께 설 교육감을 만난 자리에서 "향후 천동 학교부지 주변이 8600여 세대가 늘어날 것으로 확정된 지역"이라며 "천동중학교 신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 의원은 또 "지역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건의 연명부에 이름을 손수 적는 등 5500명 지역주민들의 바램을 서명부를 통해 제출했다"면서 "천동중학교 신설은 지역주민의 염원"이라고 거듭 신설
대전 서구의회는 이한영 의원(월평1ㆍ2ㆍ3동, 만년동)이 12일 끝난 제264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물순환 선도도시 시범사업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집행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이 밝힌 문제점은 크게 3가지다. 서구 식생형 시설사업은 총 1011개소 중 현재 50% 가량 설치가 완료된 상태인데, 식물재배화분 등 식생형 시설이 대로변, 아파트 등 이면도로에 설치하고 있어 주민 통행 안전사고 위험이 심각하다는 것이다.또 식생체류지로 빗물 유입되면서 도로변 쓰레기, 흙, 모레 등이 들어가 식
대전시의회가 지방의회 출범 30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와 과제,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13일 오후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책토론회에서 권중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의회는 지난 30년 동안 지역 민주주의의 토대를 만들어 왔고 시민의 대표로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를 통해 지역 발전을 견인해 왔다”며 “오늘 정책토론을 토대로 자치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본 토론회 좌장을 맡은 윤종명 운영위원장은 “견제와 균형의
대전서구의회 신혜영 의원이 12일 진행된 제264회 서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방역을 위해 코로나블루 심리지원 대책이 필요성하다고 주장했다.신 의원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우울 불안 무기력감을 겪고 있는 노인, 장애인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문심리상담 등 마음 건강을 회복하기 위한 서구 차원의 심리지원 서비스를 조속히 구축하여 다양하게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전담직원들이 배치돼 서구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지만 주민홍보 미흡과 인식
대전 대덕구의회 경제도시위원회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하면서 파행을 겪고 있다.12일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경제도시위원회는 이날 오전부터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 소속 의원 2명이 불참하면서 의결정족수 미달로 산회했다.앞서 지난 9일에도 5건의 조례 및 일반안을 심의할 예정이었지만, 국민의힘 의원 2명이 불참하면서 산회됐다.이처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이유는 대덕구가 용돈수당 조례 지급 예산을 추경에 포함시켜 제출했기 때문이다.국민의힘 소속 김수연, 김홍태, 오동환 의원은
국민의힘 대전시당(이하 시당)은 대전시가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실패한 것에 대해 “여당 대표가 나선 정치력 싸움 결과로 대전이 탈락한 것이라는 의심이 가시지 않는다”며 지역 여권의 정치력 부재를 질타했다.시당은 9일 논평을 통해 “대전이 가진 바이오 관련 인프라와 대전시 실력이 부족해 송도에 사업을 넘겨준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는다”며 이처럼 지적했다.이들은 “7석 전석을 차지하고, 문재인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해 온 대전 여당 국회의원들은 또 꿀 먹은 벙어리 행세를 할 참인가보다”라며 “그동안 여당 국회의원들이 큰 소리만 치고 번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하 시당)은 K-바이오 랩허브 입지가 인천으로 결정되자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고 유감을 표명했다.시당은 9일 오후 중소벤처기업부 입지선정 발표 후 논평을 통해 “150만 대전시민의 염원이 물거품이 돼 유감”이라며 “공정을 내세워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만 유발하고 수도권 편중만 심화시키는 국책사업 공모 방식은 이번 일을 계기로 개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당은 또 “이번 사업은 최고의 인프라와 최적의 바이오생태계를 갖춘 대전이 최초 제안한 사업으로, 대전이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이어서 대전 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첫 지역 민생행보로 대전을 방문, “뿌리가 충남에 있다”며 충청대망론을 편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서울사람 윤석열이 충청인이라며 지역정서에 편승, 충청인을 우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민주당 대전시당은 6일 오후 논평을 통해 이날 윤 총장의 지역기자 간담회에 대해 “세종의사당 문제, 지역균형발전, 충청대망론 등 지역 관련 다양한 기자들의 질의에 대해 자신의 생각이 아닌 원론적인 이야기로, 두루뭉술한 답으로 일관해 기자간담회를 왜 했는지 의문부호가 남는다”고 평가했다.특히 충청대망론과 관련한 윤 전
최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대전에서 첫 민생 탐방을 시작했다. 다분히 ‘충청대망론’을 의식한 정치행보로 해석된다. 윤 전 총장은 "뿌리는 충남에 있다"고 강조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대전에서의 첫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했으며 이후 한국과학기술원 원자핵공학과 석·박사 과정 학생들과 '탈원전 반대 2030 의견청취' 간담회를 갖는 등 전날(5일)에 이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는 행보를 계속했다.이후 인근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윤 전 총장은 “대전고검에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5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지도부가 예산정책협의를 위해 대전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역 현안인 혁신도시 지정 후속조치, 중기부 이전 대안인 기상청 등 4개 기관 이전 추진 등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정치권은 최대 현안인 ‘K-바이오 랩허브’ 대전유치 당위성을 당 지도부에 설명하는데 주력했다. 대전시와 민주당은 6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현안과 국비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민주당 중앙당에서는 송영길 당대표와 박완주 정책위 의장, 김영호 비서실장, 이소영 대변인, 맹
대전 서구의회는 5일 제264회 서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윤준상(가수원, 관저1·2, 기성동 지역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봉산 둘레길 조성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오랜시간 집에 머물고 있는 구민들이 백신효과 기대감으로 여행계획을 준비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구봉산 둘레길을 조성하는 것이다.윤 의원은 건의안에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노루벌캠핑장까지 5㎞ 저지대 수평산책로 구간 설치 ▶구봉산 전설을 통한 스토리텔링 공간 조성 ▶노루벌 구절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