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한 그릇을 놓고서,"형님 먼저 드세요, 00라면""아우 먼저 들게나, 00라면""형님 먼저""아우 먼저""형님 먼저""아우 먼저""그럼 제가 먼저~~" 하는 광고가 있다.작고하신 코미디언 구봉서 곽규석 선생님이 콤비를 이룬 라면광고다.요즘 대전시장 후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상민 국회의원(유성을)과 허태정 유성구청장 사이에 감지되는 신경전을 보면, 이 불후의 명작광고가 생각난다.2010년 안철수 전 의원과 박원순 현 서울시장간 '후보양보' 광경이면 감동도 전할 수 있을텐데, 대전은 그런 것 같지 않다. "형
2018 시즌 한화이글스의 화두는 “체질 개선”이다. 지난 시즌 박종훈 단장을 영입하고 김성근 감독 체제를 마무리했던 한화이글스.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한화이글스의 방향성은 “내부 육성”과 “리빌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전체 리그의 흐름과도 일치한다고 할 수 있겠다. 맞는 이야기다. 하지만 100% 동의할 수는 없다. 이런 기조로 인해 정근우, 안영명의 베테랑 FA들과의 계약도 장기전으로 흐르고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리빌딩은 베테랑들이 중심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이 선배들을 자연스럽게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감정을 바르게 전달하는 방법을 아이에게 가르쳐 주는 방법이 있다. 손다이크의 효과의 법칙 중 ‘강화(reinforcement)’라는 만족의 법칙이 있다. 강화란 어떤 바람직한 행위의 강도나 빈도를 증가시켜 주기 위한 처치를 말한다. 여기에는 정적 강화(positive reinforcement) 와 부적 강화(negative reinforcement)가 있다.신행동주의자 스키너는 인간과 행동에 대해 이해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내면에서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인간 내부의 심리적 구조보다는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했
나는 요즘 마음이 뒤숭숭 하다. 그러나 이런 내 심정은 당사자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 지금 내 아들의 심정은 어떨까. 가기 싫은 곳을 억지로 가는 기분? 두려운 마음? 초조한 심정? 사람들은 군에 입대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 가는 곳이고, 군대에 갔다 와야 철이 든다고. 그러나 이런 말은 당사자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30년 전의 내가 그랬으니까. 내가 시작부터 군대 얘기를 꺼낸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눈치 빠른 분들은 금방 짐작 하셨을 것이다. 내 아들이 군대에 간다. 사흘 남
인문운동가의 사진 하나, 생각 하나 6대전문화재단 근처에 가면 이런 식기를 쓰는 한정식집이 있다.긍정적인 사고와 행동은 신체의 건강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기 위해서 아침마다 이런 기도를 한다."오늘도 살아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오늘도 웃으면서 즐겁고 건강하게 살겠습니다.""오늘도 세상에 작으나마 보탬이 되도록 살겠습니다."그리고 식사 전에는 이런 기도를 한다."이 음식을 제 앞에 오기까지 수고한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나는 적어도 하루 한 시간씩 가게 청소를 한다.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운동으로 여기며 한다
2017 시즌 우승팀 기아타이거즈는 16일 외야수 김주찬(한국 나이 38살)과 계약 기간 2+1년, 계약금 15억원, 연봉 4억원 등 총액 27억원(연평균 9억원)에 잔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양현종과 김주찬을 잔류시키고 외국인 3인방과 모두 재계약을 체결하며 지난 시즌 전력을 고스란히 유지한 채 다시 한번 대권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또한, LG에서 방출된 베테랑 정성훈(한국 나이 39살)과의 계약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FA 미계약자로 남아 있는 한화이글스 정근우. 구단은 그동안의 협상 과정을 언론을
1. 비트코인이 뭔데요?2. 아직 화폐라 부를 수 없는 이유3. 전자 가상화폐 실용화 방안러시아인 알렉산더 비닉(Alexander Vinnik)은 약 $40억 달러어치 비트코인 불법 자금세탁혐의로 체포되었다. 일본 마운트곡스 거래소의 지갑 프라이빗키가 도난 당했는데 해커는 훔친 키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출금, 여러 단계를 거쳐 알렉산더 비닉 지갑으로 송금했다. 해킹된 비트코인들은 BTC-e 라는 러시아 비트코인 거래소를 경유 자금세탁 목적의 판매/거래되었고 그 중 절반은 마운트곡스의 다른 지갑주소로 다시 재입금되기도 하였다. BTC-
1. 비트코인이 뭔데요?2. 아직 화폐라 부를 수 없는 이유3. 전자 가상화폐 실용화 방안화폐에는 상품과의 교환 기능이 있기 때문에 가격이 등락하는 화폐 자체가 상품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금은 화폐가 될 수 있어도 샤넬 가방이 화폐가 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비트코인이 시장을 만들고 지배하는 것은 블록체인과 같은 비트코인의 암호화 된 기술로 신뢰할 수 있는 장부의 공유 때문 일 것이다. 그런데 비트코인의 장부에는 송금하는 이유에 해당하는 경제활동(상품의 구매와 같은) 내역을 갖추고 있지 않아 전자화폐에 기대하고자 했던 경제활동의
내가 그를 처음 만난 건 책을 통해서다. 은 대학생이 되고 얼마 안있어 접한 내게 한국사회에 대한 새로운 문제의식을 키워나가게 한 많은 책들 중 하나다. 저자 '염홍철'의 이름도 자연스레 기억하게 되었다.그런 그를 30년쯤 흐른 후에 처음 만났다. 공직에 있던 2015년 여름쯤이다. 예상보다 말씀이 과하지 않다는 느낌에 좋은 말씀도 많이 들으면서, 자리의 끝 무렵에 나의 솔직한 질문 겸 생각을 말했다. 권선택 전 시장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기에 “시장을 나오네 안나오네” 말이 많던 상황인지라 궁금하
비트코인은 머니 게이머들이 부추기는 투기상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블록체인(Block Chain)이라는 미래세계를 이끌어갈 10대 혁신적 기술 기반의 새로운 화폐라는 상반된 평가는 대중들이 또 정책 입안자들이 컴퓨터 기술에 대한 오독에 기인한다.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력은 우리도 선진국으로 인터넷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양질의 한글 설명들이 많이 올라와 있다. 다만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개념 자체가 기술적 원리에 대한 기초적 개념 없이는 이해하기가 난해하다는 것과 잘못 풀어 설명할 경우 민감하게 반응할 자의적 해석의 위험성이 딜레마이다
크라쿠프 구시가지에서 신시가지 쪽 도로에는 중세의 우주관이던 천동설을 부인하고 처음으로 지동설(태양중심설)을 주장하여 근대자연과학의 눈을 뜨게 한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Nicolaus Copernicus: 1473~1543)가 공부했던 야기에오 대학교가 있다(코페르니쿠스에 관하여는 2018. 01.01. 폴란드 바르샤바 참조).야기에오 대학은 먼 훗날 로마교황이 된 청년 보이티와(Karol Józef Wojtyła; 1920~2005)가 다닌 대학으로서 1939년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점령하자 보이티와는 징병을 피하려고 공장 근로자
삼강오륜은 유학의 도덕사상으로서 지금까지 우리사회의 기본적 윤리로 존중되어 오고 있다. 삼강(三綱)은 윗사람이 도리이다. 삼강(三綱)은 지금부터 2100여 년 전 중국 전한(前漢)때의 유학자인‘동중서’에 의해 주창 되었다.‘임금은 신하의 벼리(모범)가 되어야 하고(君爲臣綱), 어버이는 자식의 벼리(모범)가 되어야 하고(父爲子綱), 남편은 아내의 벼리(모범)가 되어야 한다.(夫爲婦綱)’했다. 윗사람의 위치에 있는 사람은 항상 그 행실이 벼리(모범)가 되어서 아랫사람이 본받고 따르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윗사람으로서 지녀야 할
성인의 입에서부터 항문가지 연결된 소화관의 길이는 약 9미터 정도이다. 우리가 수시로 먹은 음식과 약 1리터 이상의 물 및 분비되는 소화액들을 적절한 속도로 항문 쪽으로 전달되어 나간다. 이러한 과정에서 음식물들이 섞이고 소화흡수가 되며 나머지는 적절하게 체외로 배출된다. 이러한 소화관의 운동은 입에서 항문 쪽으로 파동처럼 규칙적으로 일어나는 연동운동이 가장 중요하다. 소화관운동은 우리가 인식하는 뇌가 인지한 명령에 의한 것이 아니고, 감정이나 신체적인 컨디션에 자동으로 반응하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에 의하여 조절된다. 소화
시간시간을 크로노스(Chronos)와 카이로스(Kairos)로 구분한다.크로노스 시간은 자연스레 흘러가는 물리적 시간이다. 그래서 시계라는 말로도 쓰인다.크로노스적 시간은 달력의 시간이다.카이로스 시간은 제 때를 의미하는 시간이다. 기회나 결정적 순간에 그에 맞는 올바른 행동을 하는 시점을 말한다. 그래서 기회라는 말로도 쓰인다.BC 4세기 그리스의 조각가 리시포에 의해 만들어진 대리석 부조작품의 이름이 '카이로스'이다.앞머리는 무성한데 뒷머리는 대머리이다. 천사처럼 어깨에 날개가 달려 있고 발뒤꿈치에도 날개가 달려있
이 예측은 어쩌면 다 틀릴 수 있다. 이재명, 김부겸, 박범계. 이런 분들은 올해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다.예측의 정확성을 조금은 보탤 수 있도록 여론조사의 뒷받침이라도 있었다면 더욱 자신있게 말하겠지만 없어서 아쉽다. 그래도 '내가 만약 그분이라면'이라는 가정 하에 정치인의 길과 선택을 고민하며 그냥 품은 생각을 밝힌다. 내가 그가 아니기에 정말 예측은 틀릴 수 있다.정치의 길 자체가 형극의 길이겠지만, 그 속에서도 나는 조금은 쉬운 길을 가는 정치인들보단, 어려운 길에 도전하는 정치인들이 좋아 보인다. 이
5살 딸과 6개월 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산후조리 중인 맘이다. 최근 들어 딸 아이가 새벽에 깜짝 놀래면서 울기도 하고, 무섭다는 말을 하기도 한다. 왜 그럴까 생각을 해보기도 하지만 잘 모르겠다. 아들의 영향으로 혹시 퇴행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도 해보기도 했다. 혹시 자신도 모르는 스트레스가 있지 않을까 생각도 해본다.산후 조리 중에 계신 어머니와 함께 딸 또한 나름 앓이를 하고 있는 듯하다. 딸의 경우를 보면, 자신의 욕구 충족에 대한 불만족과 환경변화에 적응하면서 스스로 방해를 받고 있다는 심리기제를 살펴 볼 수 있겠다.194
크라쿠프(Krakőw)는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서 남쪽으로 약300㎞ 떨어진 슬로바키아 국경 부근에 있는 도시로서 현재는 마우오폴스카 주(Malopolska: 작은 폴란드)의 주도(州都)이다. 비스와 강(Wisla River) 양쪽에 형성된 도시 크라쿠프는 독일 베를린·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비엔나 및 러시아로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슬라브족의 왕자였던 클락 왕(Krak)이 비스와 강에서 살고 있던 불을 뿜어내는 용과 싸워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여 붙여진 지명이라고 하는데, 도시 곳곳에는 용을 형상화한 조형물을 많다. 966
무술년 첫날이 시작 된지 벌써 8일째가 된다. 그래도 아직까지 새해기분이다. 135억 년 전에 생겨난 우주는 스스로의 변화질서에 따라 그렇게 가고 있을 뿐, 해가 바뀌었다고, 새해가 되었다고 하늘이 달라지고 해와 달이 새로워지는 것은 아니다. 새해란 우주에는 없는 인간이 만들어 놓은 시간개념으로서 새로 시작하는 해란 뜻이다. 그리고 거기에‘새롭게 시작한다.’는 삶의 의미를 부여하여 놓았다. 그렇다면 새롭게 시작하는 새해는 딱 한번 뿐인가? 살펴보기로 한다.인간이 정해 놓은 시간 개념의 새해는 4가지가 있다. 보통 세계인류가 여기고
한화이글스의 2018 시즌은 3월 24일(토) 고척에서 넥센을 상대로 시작하게 된다. 또한, 3월 27일(화) 첫 3연전을 마산에서 NC를 상대하고 홈 팬들에게는 3월 30일(금) SK를 상대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 예전 시즌에는 개막 시리즈를 원정에게 치르면 바로 다음 시리즈를 홈에서 치르게 되는 일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두 번째 시리즈를 끝내고 주말 3연전을 통해 6경기 만에 홈 팬들에게 2018 시즌 첫 모습을 보이는 일정이다. 아시안게임 관계로 시즌 중에 휴식 시간이 있기 때문에 기존의 일정과는 다르게 시즌 개막
최근 요양병원도 프랜차이즈 가맹점처럼 늘고 있다. 새로운 간판을 달았다 하면 요양병원이고 섰다 하면 ‘그 건물이다’란 소리를 자주 듣는다.대전에도 10여 년 전에는 10개 병원이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50여개에 이른다. 한 해에 많으면 100~200% 씩 늘어났다. 현재 충남도 70여개에 이르고 전국에 1400여개의 병원이 존립하고 있다. 덕택에 4~5000명의 의사의 일자리가 생겼고 간호사 간병사 의료 보조 인력도 수십만에 이르렀다.왜 그럴까? 묻지 않아도 국내의 평균 수명이 늘어난 것이 가장 큰 첫째 이유일 것이다. 참고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