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임도혁 전 기자를 언론특보로 영입하고 8명의 대변인단을 임명하는 등 공보기능을 확충하는 내용의 4차 당직인선을 단행했다.13일 시당은 “대선과 지방선거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하는 큰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 언론 소통 강화를 위한 조치로 중진 언론인 출신 인사를 영입하고, 지역별로 대변인단을 확충하는 등 공보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이날 시당은 ∆언론특보에 임도혁 전 기자, ∆대변인에 김태영 전 미래통합당 대변인, 이황헌 전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자문위원, 박철용 동구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캠프에 참여 중인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은 “1차 수퍼위크까지 과반 이상을 득표하며 큰 흐름을 형성한 것은 민심의 바로미터인 대전·충남이 큰 역할을 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면서 “다만, 아직 대세론을 이야기하는 것은 섣부르다”고 신중론을 폈다.황 의원은 13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충남 역할론을 강조한 뒤 “전남에서 이재명 후보를 돕는 국회의원은 단 한 명이고, 나머지는 전부 이낙연 후보를 돕고 있다”며 “광주는 당연하고, 전남에서도 1위를 하겠지만 2위(이낙연 후보)와 격차를
홍종원 대전시의원(중구2, 민주)이 허태정 대전시장을 상대로 원도심 균형발전 의지를 따져 물으며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재배치에 대한 로드맵 제시를 요구했다. 허 시장은 “모든 공공기관을 한 곳에 모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균형발전 정책 일환으로 재배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원론적 입장을 밝혔다.10일 시의회 시정질의에 나선 홍종원 의원은 “시장이 지난 시정질의에서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 원도심 이전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지만, 대전시 계획은 전무한 상태”라며 “시장이 지역 내 균형발전 의지를 가지고 있는지 의문스럽다
대전시의회가 한국원자력연구원 분원 설치에 반대하는 건의안을 채택하는 등 대전에 집중적으로 위치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무분별한 분원설치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시의회는 8일 열린 제2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분원 설치 반대 건의안’을 의결했다.건의안 제안 설명에 나선 손희역 의원(대덕1, 민주)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최근 경북 경주시에 또 다른 분원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를 설립하고자 착공식을 개최했다”며 “미래 원자력 핵심사업의 이동, 원자력연구원 본원 연구 인력들의 이탈, 연구기능 저하로 인한 연구역량 퇴보가
최근 직장 내 갑질 문제로 대전소방본부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이 불거지면서 대전시의회가 시의적절한 공직기강 점검에 나설지 주목된다. 시의회는 8일 26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한국원자력연구원 분원 설치 반대 건의안 등을 채택하는 등 9일간 회기에 들어간다. 이날 의회는 3건의 건의안과 을유해방기념 해태상 반환 결의안 등을 채택하고 5분 자유발언도 이어간다. 9일과 10일 이틀 동안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을 상대로 시정질의를 하고 13일부터 4개 상임위별 조예안 심의가 예정돼 있다. 특히 시정질의에서 시의원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 용돈수당 집행이 적어도 올해 안에는 불가능해졌다.대전 대덕구의회는 7일 제25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6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의결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했다.앞서 예결위는 6일 행정복지위원회와 경제도시위원회에서 심의한 제3차 추경안과 관련해 심사를 벌여 대덕구 어린이 용돈수당 예산 3억 2321만원을 전액 삭감한 뒤 대덕경제재단운영 예산 등 추가경정예산 177억 9012만원을 수정의결했다.김태성 의장은 “제3차 추가경정예산 처리로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구민
대전시 대선국면에 맞춰 발굴한 대선공약 과제가 지나치게 개발공약 일변도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지역 시민단체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향해 “고민보다는 쉬운 길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들과 소통과 참여의 가치로 공약과제를 고민했냐”고 반문했다.7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대전참여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허태정 시장이 지난 2일 각 후보에게 제안한 3대 분야 16개 대선공약 과제는 고속도로 건설, 철도 지하화, 단지 조성사업, 연수원 건립 등 개발공약에 치중되어 있고, 과학수도 지정 등 상징적인 수준에 멈춰 있다”고 지적했다.대전참여연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용돈수당 집행이 또 한번 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제동이 걸렸다.대전시 대덕구의회는 6일 예산결산위원회를 열고 대덕구가 제출한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어린이용돈수당 지급 예산 3억 2300여 만원을 전액 삭감했다.더불어민주당 4명과 국민의힘 2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된 대덕구의회 예결위는 이날 계수조정 과정에서 어린이용돈수당에 대한 치열한 논쟁을 벌인 끝에 전액 삭감했다. 표결없이 계수조정에서 삭감한 것으로 볼 때 민주당 대덕구의원들도 같은 당 구청장의 정
대전 중구의회가 또 다시 의원들간 갈등을 빚으며 징계를 추진한다. 지난 2018년 제8대 중구의회가 출범한지 3년 만에 벌써 15번째 징계다. 이 기간 15번째 징계를 추진하는 것은 전국 226개 기초의회 가운데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사자는 강력 반발하며 법적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5일 중구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김옥향 의원 등 중구의원 6명은 윤원옥 의원의 징계를 요구하는 '징계요구서'를 의회에 제출했다. 이들이 윤 의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한 이유는 윤 의원이 지방자치법과 공직선거법, 형법 등을 위반했다는 것 때문이
이재명 후보가 대전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첫 순회 경선에서 54.81%를 득표하며 승기를 잡았다. 4일 오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대전·충남 경선에서 이 후보는 1만 4012표(54.81%)를 획득, 1위를 차지했다. 이낙연 후보는 7007표(27.41%)로 이재명 후보 득표의 절반 수준을 얻는데 그쳤다. 정세균 후보는 2003표(7.84%), 추미애 후보는 1704표(6.67%)를 얻었다. 박용진 후보와 김두관 후보는 각각 624표(2.44%), 214표(0.84%)를 획득했다. 이번 대전·충남 경선은 지난달 31일부터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순회 경선이 4일 대전·충남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충청권 경선이 열린 대전컨벤션센터 안팎으로는 각 후보 지지자들의 응원이 이어졌으며, 6명의 대선 경선 후보들은 저마다 본인이 '본선 경쟁력'이 있음을 강조, 정권 재창출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두관 "서울 공화국 해체"이상민(대전유성구을) 중앙당선관위원장과 송영길 당대표의 개회선언, 인사말에 이어 가장 먼저 정견 발표에 나선 김두관 후보는 "서울공화국 해체를 외칠 사람은 오직 김두관 밖에 없다"며 분권주의자임을 강조했다
대전 동구의회는 2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명절을 앞두고 지역아동센터에 복사용지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에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소외계층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위문품 전달 뒤 동구 지역아동센터 월례회의에 참석한 박민자 의장과 박영순 부의장은 최근 운영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의 고충을 청취하는 등 관계자들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박민자 의장은“코로나19로 심리적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세심한 보살
대전 중구의회는 2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5일까지 14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의원 발의조례 6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540억 1600만원이 증액된 6146억 2700만원으로,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15일 제2차 본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또 김옥향 의원이 제2회추가경정예산안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활용방안과 재난지원금 영세소상공인 지원
대전 대덕구의회는 2일 제25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김태성 의장(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고등학생 통학교통비 지원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고 대전시와 대전시 교육청에 건의했다고 2일 밝혔다.현재 대전시 고등학생들 대다수는 학교 통학을 위해 버스나 봉고차를 이용하고 있다. 학생은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고 경제활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교통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성인보다 커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교통비를 지원하자는 얘기다.지난 해 3월 초중등교육법 개정돼 제60조의11(통학지원) 제1항에 ‘교육감은 학생이 안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어린이용돈수당 정책과 관련해 또 한번 대덕구와 야당 구의원간 갈등이 재점화될 전망이다.2일 대덕구의회에 따르면 대덕구는 2021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에 어린이용돈수당 지급 예산 3억 2300여 만원을 포함시켜 의회에 제출했다. 용돈수당은 ‘대덕의 아이는 대덕이 키운다’는 슬로건 아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어린이 소비권리 보장, 건강한 경제주체로 성장 도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덕구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정책이다.지난 6월 관련 조례가 의회 문턱을 넘으며 예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516명의 변호사가 “실질적 평등과 공정을 이끌 적임자”라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31일 전국 516명의 변호사를 대신해 서울지역 차지훈 변호사 등 7명은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에 나섰다.이날 지지선언을 위해 대전시당을 방문한 변호사는 차 변호사 외에 경기 백주선, 대전·세종·충남 이영선, 광주·전남 조재건, 전북 김영복, 대구·경북 김승진, 부산·경남 김경지 변호사 등이다.이 밖에 지지선언 명단에는 ‘노무현 정부의 법무비서관’을 역임한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첫 승부처인 대전·충남 권리당원 투표가 31일부터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각 후보들은 충청권 민심을 잡기위한 공약발표와 지지선언 등을 이어갔다. 30일 김두관 후보는 온라인 공약발표를 통해 “취임 첫날부터 강력한 의지로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을 지원하고, 충청 메가시티를 국가행정수도권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김 후보는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반으로 찢어졌지만 언젠가는 완전한 행정수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며 “노무현 대통령과 저의 꿈이었던 행정수도 이전과 국가 균형발전은 이제 제가 이뤄야 할 소명으로 남았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시당 부위원장단과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단, 정책자문위원과 특별위원장 등 3차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30일 양홍규 시당위원장은 “대선을 앞두고 조직의 외연확장에 중점을 두고 시당 부위원장단을 대폭 확대해 임명하고, 대안정당으로서 전문성을 고려하여각계 각층의 전문가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회 부위원장단과 정책자문위원 등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이어 양 위원장은 “정권창출의 열망을 가지고 있는 신임당직자들과 함께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가 이루어지도록 국민의 뜻에 맞춰 앞서 나가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8일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재창조 수준으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에서 대덕특구 정책공약 발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하며 "조성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대덕구는 공간의 노후화와 혁신 생태계 부족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전면적인 전환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대덕특구를 데이터기반 융복합 R&D 혁신캠퍼스로 대전환하고 대전·충남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연계해 미래 신산업 인재를 육성하는 등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초반승부처인 대전·충남 표밭다지기에 나섰던 정세균 후보가 코로나19 복병을 만났다.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했다는 이유로 방역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은 것. 앞서 김두관 후보도 가족의 확진판정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간 바 있다. 27일 정 후보측에 따르면, 정 후보는 지난 24일 충북도당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후 저녁식사 자리를 가졌고, 동석했던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정 후보가 자가격리 통보를 받으면서 27일 오후 5시 30분 열리는 대전MBC 주최, 권역별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