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교차로 내 교통혼잡의 주범인 '꼬리물기'를 차단하기 위해 둔산동 정부청사역4가와 유성 월드컵경기장4가에 교차로 내 옐로우존(Yellow Zone)을 시범 설치해 운영 중이라고 3일 밝혔다.옐로우존은 교차로 내 꼬리물기 방지를 위해 백색으로 도색된 정차금지지대를 눈에 잘 띄는 황색으로 변경 도색한 곳으로, 차량 운전자들의 꼬리물기 차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설치 지점인 둔산동 정부청사역4가와 유성 월드컵경기장4가는 출·퇴근 시간 차량의 상습정체로 통과에 어려움을 많은 교차로로 특히, 월드컵경기장4가
[지상현 기자]8명의 사상자를 낸 현대아울렛 대전점 화재와 관련해 법원이 현대아울렛 대전점 관계자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은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주차장법 위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등의 혐의로 영장이 청구됐던 현대아울렛 대전점 2명과 소방협력업체 2명 등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적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지난 해 9월 26일 오전 7시 45분께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및 용역업체 직원 7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참사가 발생했
[지상현 기자]지난 해 12월 치러진 대전 서구체육회장 선거와 관련해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서철모 서구청장이 조만간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또 다시 소환된다.2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명예훼손으로 피소된 서 청장을 28일을 전후해 소환조사할 것으로 전해졌다.이 사건은 지난 해 박병석 국회의장실 정무수석을 지낸 이용수 전 수석이 서 청장을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이 전 수석이 서 청장을 고소한 것은 지난 해 서 청장이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자신과 관련해 명예를 훼손하는 발언을 했다
[지상현 기자]대전시경찰청은 인천공항에서 도주한 카자흐스탄인 2명 중 1명을 검거해 인천국제공항경찰대에 인계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대전경찰청 외사계는 둔산서 형사팀과 공조해 26일 밤 9시 42분께 대전시 동구 가양동 편의점 내에서 인천국제공항 입국이 불허된 뒤 달아난 카자흐스탄 국적 외국인 1명(21)을 검거했다.이 외국인은 지난 24일 오전 7시 26분께 인천공항 도착 후 법무부 입국심사 시 입국 목적 불분명으로 입국 거부된 뒤 출국 대기 중 26일 새벽 4시께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활주로 지역에서 또 다른 카자흐스
[한지혜 기자] 대전경찰청이 24일 오후 대전시청사를 압수수색했다.대전경찰청 반부패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수사관 7명을 보내 대전시 도시재생과와 소통정책과 등을 1시간 30여 분에 걸쳐 압수수색했다. 현장에서는 ‘입찰’과 관련된 서류와 PC 등을 확보했다.이번 압수수색은 시가 2019년 행정안전부 시민소통협력공간 공모 사업에 선정된 후 2021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계약 의혹 건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은 옛 충남도청사 일부 공간을 리모델링한 사업이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지상현 기자]대전동부경찰서장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23일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동구 가오동 등 3곳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였다고 밝혔다.경찰관 16명과 순찰차 10대를 동원한 이번 일제단속 결과 음주운전 2건(면허정지 1건, 면허취소 1건) 적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달간 동부경찰서 관내에서만 47건(면허취소 19건, 먼허정지 28건)의 음주운전이 적발된 것으로 집계됐다.동부경찰서는 "음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라며 "음주운전은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지상현 기자]대전경찰청은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고 있는 오토바이 곡예운전 운전자에 대해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처벌했다고 23일 밝혔다.인터넷 커뮤니티에 공개된 영상은 삼륜 배달 오토바이로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은 채 운전석 시트에 올라 서 팔을 돌리며 스트레칭하는 듯한 동작을 하며 주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도로교통법 제 48조 안전운전의무 위반에 해당된다는 게 대전경찰의 설명.대전경찰은 이번 영상 속 운전행위는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운전행위라고 판단하고 운전자의 동선과 오토바이 특징 등을 분
[지상현 기자]조합원에게 상품권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던 농협 조합장 후보가 이번에는 벌꿀을 준 혐의로 또 다시 고발됐다.대전 대덕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조합원에게 벌꿀 세트를 제공한 후보자 A씨와 그 측근 B씨를 대덕경찰서에 고발했다고 21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2월 중순경 조합원 C씨의 자택을 찾아가 면담을 한 후 12만원 상당의 벌꿀 세트를 놓고 오는 방법으로 기부행위한 혐의다.이미 A씨와 B씨는 지난 2월 중순경 조합원에게 지지를 부탁한 뒤 1만원권
[지상현 기자]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현대아울렛 대전점 2명과 소방 용역업체 2명 등 4명에 대해 업무상과실치사상, 주차장법위반,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소방시설법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다만, 구체적인 인적사항은 피의사실 공표인 관계로 공개하지 않았다.지난 해 9월 26일 오전 7시 45분께 현대아울렛 대전점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이곳에서 일하던 하청업체 및 용역업체 직원 7명이 사망
[지상현 기자]지난 해 21년만에 대전의 대표적인 미제사건인 국민은행 권총강도살해 사건이 해결된 데 이어 그 사건의 피고인들이 공교롭게도 21년전 전북 지역 장기미제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해 주고 있어 주목된다.8일 경찰에 따르면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해 사건의 주범인 이승만(53)이 전북경찰청에 편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만은 이 편지에서 2022년 전북 전주에서 발생한 백선기 경사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자신과 함께 국민은행 권총 강도살해 사건을 저지른 이정학(52)을 지목했다.이승만은 편지에 백 경사 살해 사건 현장에서 사라진
[지상현 기자]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가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183개 조합에서 437명의 후보들이 등록해 현재 선거운동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대전지역 조합장 후보들이 잇따라 위탁선거법 위반 혐의로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한 후보의 경우 10만원 짜리 상품권을 조합원들에게 살포한 정황이 포착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서는 등 과열 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28일 대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선관위가 경찰에 고발한 것은 3건, 수사의뢰 1건, 경고 7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모두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지상현 기자]대전 대덕경찰서는 22일 오전 10시 대덕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및 관련기능 과장, 지구대․파출소장 등 경찰관 15명과 대덕구 관내 건설현장 소장들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서 경찰은 국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시키는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단속 취지를 설명하고 민·경 협력 시스템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또 건설 현장소장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관내 건설 현장에서 조직적인 불법행위 발견 시 경찰에 적극 신고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