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최종암 기자]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가 17일 서울 종로구 북촌로 주한 베트남 대사관(대사 웬부동)을 방문해 충남도와 베트남의 상호교류 확대를 제안했다.서 대표는 충남도의 문화‧예술‧관광‧축제 등의 우수성을 소개한 뒤 “인구 1억 명의 베트남은 K팝이나 한국 TV 프로그램, 드라마 등을 대량 소비하는 성숙한 한류수입 국가 중 하나다. 한국 역시 베트남의 역사, 문화, 관광,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원하며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이어 “올해 백제문화제 때 베트남 방한 공연단이 공연을 펼치는 등 충남도와 베트남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17일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제7회 의과대학 학생 학술 활동 및 자치활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연대회는 미래 다양한 의료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의료 및 의과학 분야 전문지식과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술·연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17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상황이 종식됨에 따라 4년 만에 본교 캠퍼스에서 전면 오프라인 행사로 마련되었으며, 교원, 재학생, 의학 전문가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술 활동 및
박경귀 아산시장이 16일 호서대학교 아산학 교양강좌 수강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박 시장은 ‘아산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전국 기초단체 중 수출 1위’ 도시인 아산의 위상을 설명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아트밸리 아산’, 아산의 100년 미래를 준비하는 ‘아산항’ 정책 추진 배경 등을 소개했다. 또, 과거 아산시의 대표 브랜드인 ‘이순신의 도시’, ‘온천도시’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성웅 이순신 축제 전면 개혁, 이순신 장군 장례식인 ‘순국제전’ 추진, 온천산업 재부흥 정책 등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박 시장은
곳곳에 활기가 넘친다. 코로나19로 움츠렸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축제부터 오래된 역사와 도시브랜드를 담은 축제까지, 대전·세종·충남의 다양한 축제 이야기를 소개한다충청남도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에 있는 해미읍성은 조선시대의 석축읍성으로 1963 1월 21일 사적으로 지정됐다. 선조들의 뛰어난 축성기술이 600년 동안 이어져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곽으로 기록되고 있다.서산시는 해미읍성의 가치를 세계만방에 알리고 오래 보존하기 위해 매년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연다. 20회째 진행된 2023년 축제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16일 중국 우한시에 설치한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 개소 8년 만에 1000만 달러 넘는 수출지원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0월 개소한 해외사무소는 우수기업 수출 상담회와 우수제품 판촉전, 국제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1263만 달러 수출지원 실적을 거뒀다.중국에는 지난 2020년 기준 8개 기초단체 해외사무소가 설치됐으나, 코로나19 이후 성과 부진 등 이유로 4곳이 문을 닫았다.이런 상황에서 청주시 해외사무소는 2020년 20개사 수출지원으로 138만 달러, 2021
[내포=최종암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4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7시부터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김 교육감은 아침이 밝아오는 청양고등학교(보령시험지구) 교문을 지키며 입장하는 수험생 한명 한명의 손을 잡고 온기를 전했다.이 자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 진기성 청양교육장, 차미숙 청양군의장, 김명숙 충남도의원, 안치영 청양고 운영위원장, 최영미 청양고 학부모회장 등이 함께했다.충남교육청은 이번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지역 전문기업과 연계한 시험장학교 난방기와 방송시설을 철저히 점검했다.코로나19 확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버스 ‘무료’에서 대중교통 ‘이응패스’ 정책으로 전면 전환하면서, 2024년 9월 실질적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남은 9개월여 우려되는 지점을 잘 극복한다면, 시민사회 호응을 넘어 전국적인 혁신 사례로 전파될 수 있는 제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첫 번째 과제는 건강한 이동 수단으로 자리 잡은 ‘도보와 자전거’의 점유율이 하락할 가능성에 있다.앞서 버스 무료화 전면 도입 시, 새로운 버스 이용자의 60%가 도보‧자전거, 40%가 자가용에서 옮겨온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정책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 바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도순구)가 ‘지역산업진흥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 2일 열린 2023년 지역산업균형발전 유공 포상에서 ▲지역산업 진흥 ▲산업단지 발전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우수단체 및 유공자 포상 대상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았다.이 자리는 지역산업·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찾아가는 버스 패러다임을 구축한 수요응답형버스 두루타(DRT)와 셔클(Shucle) 운영, 지난해 12월부터 교통약자를 위한 장애인 콜택시 ‘누리
[이미선 기자] 충북 보은군과 일본 미야자키시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30주년을 맞아 16일 미야자키시청에서 기념식을 갖는다. 15일 보은군에 따르면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장 등 11명은 미야자키시의 공식 초청에 따라 일본을 방문해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식과 혼고중학교 방문, 교류협회 관계자 환영회 참석 및 면담, 미야자키시 주요시설 및 우호 교류 사업지 시찰 등의 일정을 진행한다. 최 군수는 기념식에서 양국 청소년 교류를 강화한 내용을 담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 확인서’를 기요야마 토모노리 시장과 공동 성명할 예정이다. 보은군
[보령=최종암 기자] 보령시가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상해시 청포구와 ‘제6차 자매도시 교류 연장’ 체결식을 하고 2028년까지 교류 일정을 확정했다. 청포구는 보령시와 국제 자매결연을 최초로 맺은 뒤 25년간 인연을 이어왔다.시는 자매도시 교류 연장을 위해 14일 김동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을 구성, 중국 상해시 청포구를 방문했다. 방문단에는 한중친선협회 권혁영 회장과 장옥선 부회장 등도 포함됐다.보령시와 청포구는 1999년 4월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후 행정·문화예술·축제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펼쳐
[유솔아 기자] 대전대가 주관한 심포지엄에서 '만성피로증후군' 병태와 치료법을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 인구 1%가 앓는 질환이지만, 국내에선 사회적 인식과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대전대는 지난 12일 대전한방병원 컨퍼런스홀에서 '제6회 만성피로증후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대 만성피로증후군중점연구센터와 대한예방한의학회가 공동 개최했다. 일본국립신경정신센터 사토박사는 이날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뇌영상분석을 공개했다.참석자들은 수면과 뇌혈, 척수액, 뇌신경전달물질 이상에 의한 피로 관련 뇌 증상들을 논의했다.
[이희택 기자] 남대전고 총동문회가 개교 50주년 맞이 ‘모교 출신 예술인’ 작품전을 연다. 지역 고교 동문 주최로는 첫 행사라 눈길을 끈다. 14일 남대전고 총동문회에 따르면 일명 제1회 남고인 작품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대전 서구 둔산동 명화갤러리(명화빌딩 지하 1층)에서 선보인다. 개교 50주년 기념과 함께 동문회 기금 마련 취지를 담고 있다.분야별 주요 출품자는 △그림전 : 강구철(1회 졸업)을 비롯해 왕열(4회) 등 유명 화백 11명 △사진전 : 신정규(3회), 박의철(4회) 등 작가 12명 △시화전 :
[지상현 기자]대전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전시대학생활체육연맹이 주관한 제2023 대전광역시대학생활체육축전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충남대학교에서 대전지역 9개 대학 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풋살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각 학교별로 자존심건 대결이 펼쳐졌다.그 결과 축구에서는 충남대(해보자FC)가 대전대(드라곤FC)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농구는 충남대(CNU)가 우송대(앵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배구도 충남대(트릭)가 한남대(어택)를 제치고 1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코로나 거리두기가 풀린 이후 첫 열리는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단,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제29시험지구)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46명이 증가한 4708명이며, 일반 시험장 14교에서 시험이
[박길수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대전여행을 홍보하기 위한 ‘찾아가는 대전관광 홍보관’ 운영을 잘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홍보관’은 올해 처음으로 적극적인 도시브랜드 마케팅 일환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총 6회 개최하고 공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수원화성행궁, 숭실대학교, 여의도·홍대 일대 및 전주한옥마을에서 운영하여 4000여 명이 방문했다. 홍보관은 ‘꿈돌이의 대전여행 이벤트 카페’를 컨셉으로 다양한 대전여행 컨텐츠 홍보 및 참
[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대한민국 축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착실히 쌓고 있다.지난 10월 전 세계 축제계의 올림픽이라 일컫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 어워드 시상대의 중심에 선 데 이어, 지난 9~10일 광주에서 열린 한국 대회에서도 다양한 축제들이 이름을 올리며 도약의 한 해를 기록하고 있다.2024년 2월 태국 파타야시에서 열리는 50년 만의 아시아 컨퍼런스(총회)도 이의 연장선에 있다. 아시아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12일 (사)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지부(
[한지혜 기자] 10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혈세 낭비 사례가 집중 조명됐다.골칫덩이로 전락한 스마트 제설기,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방만 운영 의혹, 두 배로 불어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등이 대표적이다.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대전시가 5개구에 37억 원을 들여 구매하도록 한 스마트제설기가 쓸모 없이 방치돼있다”며 “최근까지도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한 면을 차지한 상태로 덮개만 씌어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해당 기계는 지난해 9월 각 구에 납품을 완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12일 취임 2주년을 맞아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조직의 효율적인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신 부시장은 지난 2년간 박상돈 시장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조직 화합과 조정자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폭넓은 대인관계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와 충남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시정 발전을 견인했다. 신 부시장은 복지, 환경, 경제, 안전 등 행정 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코로나19 대응토론회 개최
[김재중 기자] 연말까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인 36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공항 이용객 편의시설 보강 등에 나설 예정이다.8일 충북도는 지난 10월 기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300만 명을 넘어서 연말까지 역대 최다인 360만 명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올해 1월 국제 정기노선을 재개하며 현재 5개국 8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내선은 일 54회 운항 중이다.이달 말에는 필리핀 클락과 일본 후쿠
천안시는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안서아트축제, 안서와 놀자’가 지역 축제와 헙업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씨썸’ 팀은 지난 4일 신안동 주민자치회의 ‘신안동 어울림한마당 천호지 물빛축제’와 협업해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했다.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씨썸’ 팀이 기획한 ‘안서아트축제, 안서와 놀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활기를 잃어버린 안서동 대학가의 활기를 되찾고 대학생 간의 교류 촉진, 지역 주민과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안서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