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시·구의원들이 주민참여예산을 50% 삭감하겠다는 대전시 방침에 반발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장우 대전시장 취임 이후 대전시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20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축소 편성하기로 결정했다.25일 대전지역 민주당 시·구의원들은 시의회 정문앞에 모여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시의 일방적인 주민참여예산 축소방침에 분노한다”며 “즉각 철회하라”고 요구했다.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전시는 지난 2015년 30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주민참여예산을 시작해 올해까지 200억 원으로 규모를 늘려
천안시가 최근 개최한 제9회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에서 ‘버스 승차예약’ 사업을 제안한 ‘레고(Lego)’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천안시는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제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9회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대회 결과, 대상에는 ‘버스 승차예약’ 사업을 발표한 ‘레고(Lego)’팀이 선정됐으며, 최우수는 ‘천안버스 앱 활성화 사업’을 발표한 ‘버스타자’팀과 ‘전동킥보드가 안전한 천안시’를 발표한 ‘고기좋아’ 팀이 차지했다.우수는 ‘청소년의 대중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노은3동(동장 장귀숙)이 주민의 자발적 나눔 실천을 통해 공유문화를 확산시키는 「공유 생필품 나눔함」을 설치·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된 「공유 생필품 나눔함」은 노은3동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마련되어 있으며, 기부하고 싶은 주민과 도움이 필요한 주민 모두 이용 가능하다.운영시간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완전 밀폐된 완제품 식품(유통기한 명기)과 샴푸 등 생활용품은 기부 가능하나, 가정에서 조리한 반찬 등 식중독 우려가 있는 식료품은
천안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2차 총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총회는 2023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제안된 총 86건의 사업 중 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19개 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시는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와 홈페이지를 통해 총 86개의 사업을 공모받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개 분과(경제산업, 복지안전, 문화체육, 건설교통) 회의와 사업 부서의 검증을 거쳐 19개 사업을 선정하고 지난달 29일까지 12일간 온라인 시민투
윤석열 정권이 출범 초부터 ‘비상 상황’에 봉착했다. 국정뿐만 아니라 정치 현안이 난마처럼 얽혔다. 꼬인 실타래를 풀 리더십은 찾아볼 수 없다. 다들 마음은 콩밭에 있고, 잿밥에만 눈독 들이고 있으니. 국민이 국가 지도자와 집권 세력을 믿지 못할 수밖에. 국민의힘은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해 최고위원까지 사퇴하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셀프 비상(非常)’의 이면에는 또 다른 권력의 진용을 짜려는 의도가 다분히 엿보인다. 이준석 대표를 쳐내고 자기들 입맛에 맞는 인사를 비대위원장에 앉혀 놓고 ‘핵관 정치’를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은 오는 17일까지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제안 공모사업을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중구의 주민참여예산 규모는 총 7억 원으로, 중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중구 소재의 직장인, 단체 회원, 학생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평소 지역 주민들이 느꼈던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이나 중구에 꼭 필요한 사업으로, 일부 행사‧축제성 사업, 계속사업, 특정 단체 지원사업 등은 제외된다. 올해는 일반사업에 대한 신청 한도금액이 전년도보다 2000만 원 상향된 5000만 원 이내, 프로그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일 유성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5대 유성구 청소년 의회』의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번 청소년의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관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17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의원증 수여, 의회 활동 다짐문 낭독,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열렸다.올해로 제5대를 맞이하는 청소년의회는 2일부터 5일까지의 여름방학 의회캠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회기 운영이 시작되며, 캠프 주요 내용으로는 ▲의장 선출 및 위원회 구성 ▲의제 발굴 ▲정책 현장 모니터링(외부탐방) ▲분과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을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가양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남진) 주관으로 지난 29일 동대전초등학교 다목적강당에서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난타, 밴드 등 사전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띄우며 시작된 주민총회는 내빈소개와 임남진 주민자치회장의 인사말, 박희조 동구청장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이어 주민자치회 감사, 사업보고가 이뤄진 뒤 주민들의 투표를 통해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선정했다.이날 주민들이 선정한 사업은 3건으로 ‘LED 가로등으로 전면 교체’와 ‘골목길 안심비상벨 설치’, ‘안전한 통학로 설치’이고
[지상현 기자]대전광역시 유성구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대전시의 주민참여예산 축소를 일방적으로 통보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인미동 유성구의회 부의장은 지난 29일 본회의장에서 5분발언을 통해, 그리고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성명서를 발표하며 주민참여예산제 예산 규모 축소안을 조속히 철회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먼저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에 나선 인미동 부의장은 “대전시가 200억원 규모로 내년도 주민참여 예산 사업을 공모하고 이에 따른 주민총회가 마무리되어가고 있
[황재돈 기자] 홍성군은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비를 17억5000만원 규모로 증액했다고 29일 밝혔다.군은 지난 4월부터 5월 31일까지 총 86건의 공모사업을 접수하고, 주민 4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산학교를 실시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군은 또한 지난 27일 군청 대강당에선 홍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으로 주민 35명을 위촉했다.이들은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 평가와 선정, 일반사업 및 시책구상사업 우선순위 결정 등 예산편성 전 과정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이용록 군수는 “주민
[김재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의원들이 주민참여예산 삭감, 지역화폐 온통대전 폐지방침 등 이장우 대전시장 시정운영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26일 대전시의회 제26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민숙 의원(비례)은 5분 발언을 통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시정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과 관련해 “조례에서 정한 절차를 무시하는 것이며, 시민 의견을 외면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현재 대전시 브랜드 슬로건인 ‘대전이즈유(Daejeon is U)’는 시민 공모와 투표 등의 시민
[지상현 기자]대전 서구의회는 26일 제2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대전광역시 서구 업무추진 우수부서 포상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고 밝혔다.상임위원회별 처리 안건수는 행정자치위원회 ‘대전광역시 서구 업무추진 우수 부서 포상 조례안’ 등 10건, 경제복지위원회 ‘대전광역시 서구 저소득주민지원기금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도시건설위원회 ‘대전광역시 서구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이다.이날 본회의에서는 신혜영 의원과 박용준 의원이 공동발의
최근 대전시가 내년 주민참여예산을 올해의 절반인 100억원으로 축소한다는 공문을 5개 자치구에 보냈다는 언론보도가 나왔습니다. 민선7기 주민참여 예산으로 200억 원을 편성하고 자치구에 82억 원을 지원했는데, 내년부터 100억 원을 편성하고 4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는 내용입니다.이번 결정이 민선8기 이장우 시정의 리트머스 시험지와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4년동안 시민들의 공동체를 향상하는 예산은 줄이고 토목예산은 늘어날 것이 불 보듯 뻔해 보입니다.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등 예산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지역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 월평2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만구)는 남선중학교 강당에서 ‘2022년도 월평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에 대한 경과보고와 직접 발굴한 마을의제에 대한 현장투표가 진행됐으며, 지난 7월 11일부터 16일까지의 사전투표 결과와 합산한 최종 집계결과로 마을사업 우선순위를 결정했다.내년 주민자치형 마을사업은 ▲선사마을 돗자리 영화제 ▲플랜트박스 설치 ▲어르신 삶의 재미 더하기 프로젝트 등 총 9개 사업이며, 동 특성화 사업으로는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 CCTV 설치
천안시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는 8월 13일 개최 예정인 ‘제9회 청소년 예산정책 제안대회’를 위한 ‘2022 천안시 청소년 예산학교’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5일까지 천안시에 거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23개 학교, 68명이 주민참여예산의 이해, 제안실습 과정 등의 내용을 다루는 청소년예산학교 참여를 신청했다.청소년 예산학교에서 참여 청소년들은 팀을 구성해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청소년이 바라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다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서로
[김재중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 당선 이후 주민참여예산제를 축소하려는 대전시 움직임에 대해 지역 시민단체가 “주민의 권한을 아무런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축소하는 것은 문제”라며 철회를 촉구했다. 21일 대전지역 10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대전시가 자치구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절반으로 축소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며 “핵심은 주민참여예산제 시민제안 예산을 반으로 줄이라는 내용이다. 동별로 마을계획을 준비하던 주민입장에선 날벼락 같은 소식”이라고 지적했다. 연대회의는 “주민참여예산제는 지
대전 대덕구는 구청에서 예산편성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9기 예산참여 구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사업결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결정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재정운영을 위한 제도다.이번 회의에서는 오는 2024년 7월 17일까지 2년을 임기로 하는 구민위원을 위촉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들은 다양한 계층 분야에 있는 4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2년 동안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및 심의역할을 하게 된다
[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18일부터 202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시는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주민참여예산으로 담기 위해 지난 6월 20일부터 15개 읍·면·동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운영하는 등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도 제고와 참여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였다.이번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은 주민의 실질적 참여가 가능한 사업 등을 포함해 100억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공모사업의 대표적인 유형은 △논산시 정책사업 △읍면동 자치계획형 사업 △마을자치회 지원사업
천안시는 2023년도 예산에 편성하기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18일부터 29일까지 12일간 실시한다. 천안시민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와 누리집(홈페이지), 위원회 등을 통해 접수된 86개 공모사업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개 분과(경제산업, 복지안전, 문화체육, 건설교통)회의와 사업부서의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이번 온라인 투표 대상사업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회의에서 선정된 19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경제산업 분야에서는 천안시 산하 공공
대전 중구 태평2동(동장 문화선)은 관내 초등학교(태평초, 신평초)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모션센서 경보장치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태평2동 마을계획단(태평고을사람들)이 2022년 주민참여예산 마을계획형 사업에 참여, 마을의제로 채택돼 추진하게 됐다. 운전자와 보행자가 서로를 인지하기 어려워 사고의 위험이 높은 장소에 주의를 환기시켜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그 목적이다.경보장치는 상단 3면의 AI카메라가 횡단보도로 진입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인식해 차량 운전자에게는 보행자의 접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