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2년 차를 맞아 여당인 국민의힘을 통해 막힌 현안 해결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에 여당인 국민의힘이 진정성 있는 뒷받침으로 화답할 지가 최대 관심사로 남아 있다. 최 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는 26일 서울 국회 본관 제3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과 충청권 4개 시·도간 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 주요 현안 과제와 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사업 등 모두 20건을 건의했다. 당 인사로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송언석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엄태영·장동혁 예결위원 등과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금강 세종보 즉시 철거 vs 탄력 운영’이란 대립 구도에서 미래 세종시를 위한 최선의 선택지는 어디일까.문재인 전 정부의 환경부는 지난 2021년 초 물관리위원회를 통해 해체 결정 이후 “시기와 방식은 시민사회 여론을 들어 지자체가 찾는다”는 입장으로 정리한 바 있다.바통을 받은 윤석열 현 정부의 환경부는 오는 11월까지 세종보의 안전성 및 정상 작동 가능 여부 등의 정밀 점검을 통해 “탄력 운영안을 찾겠다”는 방향성을 모색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전 시장과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 역시 “갈수기엔
[박성원 기자]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신임 사장이 26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을 방문했다.이날 윤석대 사장의 방문은 25일부터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장맛비가 예고된 가운데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홍수기 물관리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그간 준비해 온 홍수대응 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수자원공사에 따르면 군남댐은 남북공유하천에 위치해 접경지역 홍수를 방어하는 중요시설이다. 특히 북한의 예고 없는 방류에 대비해야 하므로 공유하천의 물관리는 무엇보다 남북협력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자체
[아산=윤원중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22일 송악면 송악저수지와 온양천 재해복구사업 공사장을 긴급 방문해 현장점검을 했다.이날 박 시장은 송악저수지 저수율을 확인하며 한국농어촌공사 아산지사와 관련 부서 담당자들에게 “2020년 집중호우 때와 같은 피해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며 “홍수기 전 저수지 사전 방류 등을 통해 저수율 조정과 시설물 점검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또, 박 시장은 온양천 재해복구공사 현장도 둘러보며 “온양천 재해복구공사가 우기 전 준공이 어려운 만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 및 송악저수
[김재중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과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22일 김 지사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미지답)’ 충북 포럼에 참석해 중부내륙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했다. 충북도와 한국일보가 함께 주최한 이번 포럼의 주제는 ‘중부내륙,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로, 저성장 위기에 처한 중부 내륙을 지원할 규제 해제와 지원책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됐다.김 지사는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한화진 환경부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6일 경기도 과천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 사옥에서 카카오모빌리티와 ‘방재 시민안전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홍수기 댐 수문 방류정보 전파 및 안전 경로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체결됐다.한국수자원공사가 운영 중인 댐이 홍수대응을 위해 방류를 시행할 경우 인근 지역을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에 해당 정보를 사전에 안내해 대비하도록 함으로써 시민안전을 확보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이번 협약을 토대로 양 기관은 협력
몇 년 전, 갑작스러운 집중 호우로 대전 일부 시가지가 물바다가 되었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강수량을 하수구가 감당해 내지 못한 이유도 있었지만, 배수구의 ‘입’ 역할을 하는 ‘빗물받이’가 막혀 물이 빠지지 못했기 때문이었다.빗물받이 위에 담배꽁초, 비닐, 종이 등 쓰레기와 낙엽, 진흙으로 꽉 차 있고, 심지어 고무판, 신발 매트 등으로 덮여 있어 아예 배수가 안 되는 곳도 있었다. 빠지지 못한 물은 길 위에서 헤매다가 지하실이나 지하 주차장으로 쏟아지듯 들어갔다.유성에서는 상가 지하 주차장에 물이 들이차서 자동차가 물에 잠기자 소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금강 세종보 '철거 vs 유지'를 둘러싼 해묵은 논쟁이 올 하반기 분수령을 맞이할 전망이다. 3문의 전도식 수문으로 건립된 세종보는 지난 2018년 1월 이후 5년 이상 완전히 전도된 상태를 유지, 현재는 가동 불능 상태다.문재인 전 정부 당시에는 "시간을 두고 주민 의견을 들어 철 시기를 결정한다"로 흘러왔고, 윤석열 현 정부에선 아직까지 뚜렷한 입장 정리를 하지 못했다. 이춘희 전 시장과 최민호 시장은 금강 세종보를 유지한 채, "우기와 갈수기별 개폐를 조절하는게 효율적"이란 같은 입장을 견지해왔다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홍수기를 앞두고 댐 홍수대응 준비현황 및 댐 운영계획 종합점검을 실시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12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정경윤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하여 본사 및 한강, 금강, 영산강·섬진강, 낙동강 유역본부, 28개 댐 지사 등 댐 운영 관련 전 부서가 참여하는 전사 댐 홍수대응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금년도 장마 및 홍수기 기상전망을 공유하고 그간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해 온 홍수대응 준비현황과 홍수기 댐별 운영계획 전반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한
[아산=윤원중 기자] 아산시는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민 안전 보험의 보장을 ‘사회재난 사망’과 ‘상해사고 진단’까지 추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민 안전 보험은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이나 안전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은 시민들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시는 이번 ‘사회재난 사망’과 ‘상해사고 진단’ 확대로 아산시민들이 폭넓은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보장 기간은 2023년 5월 30일부터 2024년 5월 29일까지다. 시민 안전 보험은 아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시민(등록외국인 포함) 누구나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네이버클라우드 및 네이버랩스와 디지털 트윈 기술의 물관리 적용 분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디지털 트윈’은 가상모형에 실제 기상 현상이나 사물을 쌍둥이처럼 구현해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예측·최적화 등 모의실험을 통해 현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 복잡성 및 불확실성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를 물관리에 접목, 적극 활용하고 있다.지난해 3월 섬진강 유역을 시범으로 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물관리
[세종=디트뉴스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의 1/3이 채 안 되는 면적인 싱가포르 가든 스파이더 베이 정원 명소.이곳에는 3만 200㎡ 규모의 화훼돔(온실정원)부터 200여 종 슈퍼트리, 클라우드 포레스트(인공 폭포), 50m 높이의 레스토랑 등의 시설이 자리 잡아 오전 5시부터 새벽 2시까지 입장료 2만 4100원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공교롭게도 세종시 출범 원년인 2012년 6월 개장한 이후 코로나19 직전까지 방문객 5000만 명 돌파, 2019년 관광수입 36조 원이란 경이적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