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태안=최종암 기자]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서산시·태안군 총 5개 사업에 행정안전부 국비가 대거 확보됐다”고 16일 밝혔다.성일종 의원이 행정안전부에 확인한 바에 따르면, 행안부 소관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서산시 2개 사업에 총사업비 63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확보된 예산은 ▲지곡면 원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총380억 원(국비 190억) ▲해미면 홍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총 250억 원(국비 125억)이다.태안군도 3개 사업에 국비 24억 3000만원 지원을 확정했다.확정예산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선 4기 세종시 정책 방향이 오는 9월 분수령을 맞이할 전망이다.인수위원회가 시 집행부에 넘긴 공약과 정책들이 이행계획과 함께 확정·공표되는 한편, 최 시장의 취임 100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기간이기 때문이다. 9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되는 제78회 시의회 정례회와 행정사무감사도 검증의 시간으로 다가온다. 시민사회 역시 최민호 시장 취임 후 55일이 지난 상황에서 다가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미래 세종시를 놓고 ‘기대와 우려’도 교차하고 있다.달라진 시정 캐치프레이즈... ‘수도 개념’ 어
올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곳곳에서 크고 작은 피해들이 속출했다.유례없는 기상 이변은 기후 변화의 영향이 크다고 한다. 앞으로 이런 집중 호우가 더 자주, 더 강하게 내릴 수 있다는 뉴스는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 것일까?예전에 장남평야라 불리운 현재의 중앙공원 일대는 금강의 배후습지였다.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하천이 범람하면서, 중·하류에 형성된 지형인 범람원 중에서 주로 점토로 이루어진 넓은 배후습지는 배수시설만 갖추면 논농사가 가능했다.그렇게 장남평야는 오랜 세월 논농사 지대로 활용됐고, 그 논에 기대어 사람과 뭇생명들이 함
[김다소미 기자] 충남 공주시 강남‧북을 연결하는 제2금강교 건설 계획이 지난한 과정 끝에 문화재 현상변경 재심의를 최종 통과,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간다. 이로써 지금의 금강교(등록문화재 232호)는 차량 통행을 전면 차단해 완전한 보도교로 전환되고, 공산성 야간 탐방로와 관광객 관람 장소 등 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12일 공주시에 따르면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는 지난 10일 문화재 현상변경에 대한 재심의를 갖고 제2금강교의 교량 높이 재조정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예산을 확보하고도 사업이 지연됐던 이유에는 세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오식)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열리는 충남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출전을 앞두고 25일 천안서북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자체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연회는 그동안 대원들이 준비해온 내용을 점검함과 동시에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소방교 김병찬, 조택종, 홍수남, 유승훈으로 이루어진 천안서북소방서 팀은 대회 당일과 동일한 장비 사용 및 시나리오에 따라 전문심장소생술과 다수사상대응전술을 선보였다.김오식 천안서북소방서장은 “휴일도 반납하고 대회 준비에 매진한
천안시는 재난 예방과 대처 역량 제고를 위해 추진한 재난안전 상황실 리모델링 공사를 이달 18일 완료하고 개방했다고 24일 밝혔다.시는 폭염, 홍수 등의 자연 재난과 도심 내 대형 화재, 산불 등 전국적으로 대규모 재난 발생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발 빠르고 빈틈없는 재난 대처 및 시민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재난상황실 리모델링 공사를 착수했다.시는 공사비 약 5억9000만 원을 투입해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재난현장 영상정보 실시간 중계기능 ▲재난안전 대책본부 면적 확대 ▲전면 모니터 확장 및 멀티비전
[황재돈 기자] 충남도가 오는 21일자 '2022년도 하반기 5급 이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승진인사 150명, 인사교류 10명, 시군전입 5명, 신규임용 29명, 전보인사 211명 등 405명이다.도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업무 연속성 유지와 조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불필요한 전보 인사를 배제하고, 승진자 등 필수 인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민선8기 연착륙을 위해 전보 조치를 최소화했다는 의미다.도에 따르면, 5급 승진요원 중 우수인력을 경제·미래산업·건설분야에 배치하고, 도정 핵심 전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가 지난 2018년부터 5년간 총 810억 원(국비포함)을 투입해 공영주차장을 확충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와 내년까지 대규모 3500면의 주차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김효석 건설교통국장은 21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주요 사업계획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에 따르면, 시는 산업단지 내 주차 편의를 위해 아산테크노벨리 일반산업단지 내 주차장 용지 확보로 600면 규모의 노외주자창을 설치하고 있으며, 심각한 주차난을 호소하고 있는 둔포면 원도심 및 주차난이 예상되는 탕정택지개발 사업지구에 총 17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이춘희 세종시장 바통을 이어 받을 최민호 당선인 의중도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수년간 존폐 논란에 휩싸인 '금강 세종보' 이야기다. 최민호 세종시장 당선인은 14일 이상래 신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의견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는 "세종보는 홍수 예방과 수질 개선 등의 목적으로 진행된 4대강 사업과 달리 도심 내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설치된 것"이라며 "(노무현 전 정부 당시) 수립된 계획에 따라 존치가 합당하다"고 강조했다.이는 문재인 전 정부 시절 환경부 방침으로 확정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금강 세종보 해체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최소한 세종시장 후보군 사이에선 일단락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는 11일 오후 3시 KBS대전총국에서 진행된 ‘초청 토론회’에서 이 의제를 놓고 설전을 벌였다.자유 주제로 진행된 주도권 토론에서 ‘금강 세종보’ 카드를 꺼내든 이는 최민호 후보.그는 “금강 세종보는 2006년 행복도시 건설 기본계획에 담겼던 것인가, 이명박 정부의 4대강 계획에 따른 것인가”라고 물은 뒤 “환경부 물관리위원회는 지난해 해체 결정을 내
[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본격적인 학교 환경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채비에 한창이다.도교육청은 29일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감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실현과 생태전환교육으로 전환되는 학교환경교육 활성화 연수를 실시했다.대면 및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인간과 환경의 공존을 추구하며, 조화롭게 더불어 사는 생태시민 육성이라는 생태전환교육을 정착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연수는 도교육청의 ‘2030 학교환경교육 종합계획’의 정책 이해와 실천해야 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안내하는데 중점을 뒀다.‘학
[당진=최종암 기자] 정석래 국민의힘 당진시장 예비후보가 21일 가 지방선거 기획으로 진행 중인 ‘저도 출마합니다’ 코너를 통해 당진시장으로서의 포부와 공약을 밝혔다.그는 ‘공정과 상식’으로 정의로운 당진사회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뒤 여섯 가지 공약을 압축해 발표했다.▲탄소중립 실현의 일환인 수소차라인 도입 ▲제2서해대교 조기착공 ▲인구유입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행정의 권한과 책임부여 ▲청계천을 인용한 당진천 개발 ▲소아병원 건립 등으로 대별되는 공약을 20년 정치인생을 걸고 반드시 실현시키겠다는 각오다.그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는 도심지 하천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한다.천안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시장 등 관계 공무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천안 도심지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주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으로, 기본계획 및 향후 추진계획안에 대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천안천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천안시 도심을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홍수 등 자연재해와 각종 대형사고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하고 처리체계를 구축하고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환경오염 및 주민불편 해소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중구는 ▲수해쓰레기 발생 사전 예방 ▲재해 발생 시 신속한 수거시스템 구축 ▲수해쓰레기 신속‧안전처리를 추진방향으로 잡고, 각 단계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쓰레기 발생 예상지역을 사전점검하고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대청소를 실시한다. 재해 발생 시에는 수해쓰레기 처리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유관기관 간 협조와 지원을
[금산=지상현 기자]충남 금산군은 지난 2020년 8월 용담댐 방류로 피해를 입은 주민 457명에 대한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 분담금 7억 8513만 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지 무려 20개월 만이다.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서 결정된 총 보상금액은 132억 8716만 원이며, 이번 보상에서는 이의신청자 21명에 대한 보상금 2억 162만 원을 제외한 130억 8554만 원을 지급한다.지급 분담 비율은 △대한민국 63%(82억4389만 원) △수자원공사 25%(32억7139만 원) △충남도 6%(7억85
[금산=지상현 기자]용담댐 방류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 주민들이 환경부를 찾아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의 조정 결과에 대해 이의를 신청하는 등 현실적인 배상을 요구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이에 따라 배상 대상에서 제외된 주민과 배상 금액이 터무니없이 적은 주민들의 법적 소송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이하 중조위)는 지난 2020년 8월 홍수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과 정부, 지자체 및 한국수자원공사 간 분쟁조정 절차가 최근 마무리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 2020년 8월 당시 피해를 입은 전국 84
[박성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22일 ‘제9차 세계물포럼’이 진행 중인 세네갈 압두 디우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워터플랫폼 ‘워터라운드(wateRound)’를 론칭했다.한국수자원공사는 2020년 ‘세계 최고의 물종합 플랫폼 기업’ 비전을 선포하며 디지털워터플랫폼 구축에 착수했고 물 관련 데이터 개방 및 디지털 서비스 개발, 국내외 판로개척 등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워터라운드(wateRound)’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환경부 등 다양한 기관이 보유한 물 관련 전문
[천안=윤원중 기자] 천안시는 지난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해 개선복구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병천면의 광기천과 사자골천, 북면의 오동천에 대한 재해복구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천안지역은 지난 2020년 8월 3일 시간당 84mm(3시간기준 171mm)의 폭우가 내려 하천 분야 135억 원을 비롯해 산사태 등 산림분야 42억 원, 세천 등 소규모 시설 9억 원, 시도 등 도로 시설 8억 원 등 수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었다.앞서 시는 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피해지역인 광기천과 사
대전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어린이 드림카드(용돈수당) 지원사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14일 구청에서 관내 초등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어린이 드림카드 지원사업은 대덕구 거주 만10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들에게 매월 2만 원을 지역화폐 대덕e로움 카드에 충전해 지역 내 건전한 사용처에서 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갖고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이날 참석한 각 기관은 간담회를 통해 드림카드 지원사업을 통한 경제교육으로 성장기 학생들이 합리적 경제관을 갖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
[서산=최종암 기자] 충남 서산시가 농산물 출하조절시설을 만든다. 2023년까지 구축하며, 수급조절을 통한 물류비 임대료 경감으로 농가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14일 시에 따르면 2022년 채소류 출하조절시설 지원사업에 선정, 총 100억 원을 확보했다.배추, 무, 마늘, 양파 등 수급안정이 필요한 품목을 산지에서 직접 출하 조절하도록 저온저장, 가공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충남도 내 마늘생산 53.9%, 양파 56.2%를 차지하는 주산지임을 감안할 때 출하조절시설이 농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사업자로는 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