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오는 6월 지방선거 홍성군수 선거는 무주공산 속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석환 현 군수가 3선 연임 제한에 걸리기 때문이다.현직 군수가 빠진 만큼 도전자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여야 후보군만 자천타천 10명이 넘는다. 12년간 홍성군정을 맡아온 김 군수 바통을 누가 이어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보수 철옹성’ 무너질까..여권 후보 도전장홍성군은 충남 도내에서도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국민의힘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 이후 치러진 2018년 6.13지방선거와 지난해 21대 총선에서 3선 군수와 4선 국
[김재중 기자] 지난 연말 공직을 떠난 전직 대전시 행정부시장 2명이 정반대 성향의 정치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허태정 대전시장의 민선7기 초반을 함께했던 이재관 부시장과 민선7기 후반을 함께했던 서철모 부시장이 그 주인공이다.두 부시장은 공직을 떠난 뒤 정치에 입문했거나, 정치입문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다만 확연히 다른 정치성향을 보여주고 있다.먼저 이재관 전 부시장은 퇴직 후 곧바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천안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천안 출신인 그는 천안중앙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황재돈 기자]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황명선 논산시장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 출마 의지를 밝혔다.황 시장은 3일 양승조 충남지사와 면담한 뒤 도청 프레스센터를 찾아 ‘3선 연임 제한에 따른 향후 진로’와 관련한 질문에 “양승조 지사께 도지사 경선 참여 입장을 전했다”고 말했다.황 시장은 “지난해부터 도지사 도전과 관련해 지역민과 도민, 당 일부에서도 요구가 많이 있었다”며 “주변에서 요구하는 뜻을 받들겠다는 생각을 가졌다”고 설명했다.그는 양 지사를 만난 배경에 “양 지사는 제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형님”이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의원 3선 연임 초과 금지’를 추진 중이다. 정당정치 폐해를 막고,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겠다는 의지다. 지난 9일 출범한 혁신위(정당혁신추진위원회)가 총대를 멨다. 이들이 멘 총대에서 ‘혁신의 방아쇠’가 당겨질 진 의문이다. 유사한 법안이 발의되거나 정당의 정강 정책에 포함하려고 했지만, 번번이 무위에 그친 과거 사례 때문이다. 우리나라 선거법은 시·도지사를 포함해 시장·군수·구청장 등 단체장의 3선 연임 초과를 금지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그런 조항이 없다. 열 번을 해도 된다. 그렇게 단 배지로 지방선거 때마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부터 언론사를 필두로 한 행정수도 이전 러시, 지역화폐 여민전 활성화, 세종예술의 전당 준공과 각종 사건·사고, 교육 현안까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며 지난 1년간 발생한 세종시 분야별 이슈를 짚어본다. [이희택 기자] 2022년 대선과 지선으로 요약되는 정치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그런 의미에서 2021년 한 해 세종시 ‘정치·행정’ 분야 이슈 되짚기는 반드시 필요하다. 정치 분야는 대체로 지난해 하반기 불거진 ‘투기 이슈’의 연장선 상에 놓였다.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이
[김재중 기자]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대전 자치구청장 후보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일부 후보들이 연말 출마선언을 이어가면서 선거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20일 가 다수의 대전지역 정치권 인사 전언을 종합한 결과, 내년 6월 열리는 대전 5개 구청장 선거에 출마할 후보군 30명 안팎이 거론되고 있다. 동구, 황인호·남진근 vs 박희조·한현택 먼저 동구에서는 현역 황인호 청장(민주)의 재선도전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같은 당 남진근 시의원이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박희조 현 시당 수석대변인, 한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당혁신추진위원회(위원장 장경태, 혁신위)가 당내 개혁 일환으로 ‘국회의원 3선 연임 제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개혁안이 현실화할 경우 충청 정치권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혁신위가 내놓은 카드는 검토 수준이고, 당내 중진들 반발에 현실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겠느냐는 회의론이 우세를 얻고 있다. 다만,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가 국회 개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현실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 9일 혁신위 출범식에서 “민주당은 국민들의 의견을
[김재중 · 이미선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이 대전 발전뿐 아니라 충청권 공동번영의 중요한 과제”라며 “(재선을 통해)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분명한 목표가 있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같은 당 내부에서 도전자가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포용적 시각을 내비쳤다. 허 시장은 지난 14일 와 가진 송년 인터뷰에서 재선도전의 이유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우선 “대전시정이 4년에 한 번씩 단절됐던 역사를 끊어야 한다”며 “시정 단절의 역사는 대전발전의
[류재민 기자] 내년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방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다만 지방선거에 앞서 치러지는 대선에 정치권의 신경이 쏠리면서 이전만큼의 열기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분위기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은 시도지사와 교육감의 경우 2월 1일부터, 시도의원과 구의원 및 시장·구청장은 같은 달 17일(군수·군의원은 3월 20일부터)부터 각각 진행된다. 내년 2월부터 예비후보 등록, 허태정·이춘희·양승조 출마 채비설동호·최교진·김지철 교육감, 나란히 3선 도전 나설 듯충청
[황재돈 기자] 충남도 핵심 현안 중 하나인 KBS충남방송국 설립 여부가 '운명의 한 달'을 앞두고 있다. 내년도 KBS 예산안 심의가 내달부터 본격화 하는데, 여기에 충남방송국 관련 예산안을 담아야 하기 때문이다.30일 KBS와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방송국 설립을 담당하는 KBS신청사추진단은 지난 26일 사내 이사진에 충남방송국 설립 실시설계비 등 예산안을 설명했다. KBS이사진은 이번 주부터 예산안 심의에 돌입했다.김성일 KBS신청사추진단장은 와 통화에서 “(내년도 KBS)예산안 심의·의결은 12월 초·중순, 늦으면
[황재돈 기자] 김석환 홍성군수는 22일 “내년 군정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 가시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김 군수는 이날 홍성군의회 282회 정례회 본회의서 군정연설을 통해 “환황해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희망의 한 해가 되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정부 혁신도시 시즌2에 따른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하고, 서해선 KTX 서울직결, 장항선 복선전철사업 등 교통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는 복안이다.김 군수는 3선 연임 제한에 따라 내년이 임기 마지막 해다. 이날 김 군수가 밝힌 내년 군정은
정치 선진국이든 후진국이든 최근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공통적인 현상이 있다. 바로 독재자들의 지속적인 출현과 장기집권이다. 그것은 모두 해당 국가 국민들의 직접선거를 통한 결과다. 즉 정치적 정통성과 합법적 정당성을 어쨌든 갖추었다는 사실이다.‘모든 권력은 총구로부터 나온다’는 공산혁명을 무너뜨리고 대의민주주의를 정착시킨 모토는 ‘투표는 총알보다 강하다’는 선거혁명이다. 그렇지만 선거가 독재자를 뽑는 부정행위로 전락하는가 하면 합법을 가장한 장기 독재집권이 공공연히 자행되는 현실에서 직접선거에 대한 신뢰감이 무너진 채 민주주의가
[황재돈 기자] 김영완 서산의료원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임기는 2024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충남도는 1일 서산의료원장에 현 김영완(65) 원장을 재임용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대전 출신인 김 원장은 대전고와 순천향대 의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부터 서천에서 병원을 운영했다.2018년 11월 서산의료원장에 임명된 후 재활복합병동 준고으 장례식장 리모델링을 통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해왔다.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확진자 입원치료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해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협의회장 박흥용, 이하 민주평통)가 제20기 자문위원 구성을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20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김태성 대덕구의회의장, 안승철 민주평통 대전부의장, 민주평통 각 구 협의회장,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이날 출범식은 대행기관장인 박정현 대덕구청장의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를 시작으로 ▲협의회장 취임사 ▲내빈 축사 ▲민주평통 활동방향 안내 ▲협의회 임원 인준 ▲협의회 운영방향에 대한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이번 20기
[이미선 기자] 대전문학관 8대 관장에 이은봉 관장이 연임됐다.이은봉 관장은 2019년 10월 임기를 시작으로 지난 2년간 대전문학관 운영과 발전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이 결정됐으며 오는 2023년 10월까지 대전문학관장을 맡을 예정이다.이 관장은 “대전문학관을 중심으로 대전·충청 문인의 사랑방 역할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문화향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공주 출신인 이 관장은 시인이자 평론가이며,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시인협회, 예술인복지재단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수상 이력으로는 한성기 문학상,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이원묵 총장이 제4대 총장으로 연임됐다고 1일 밝혔다. 학교법인 건양교육재단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현 이원묵 총장을 제4대 총장으로 연임하기로 결정했다.이 총장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충남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화학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밭대학교 6대 총장을 역임하고, 2018년 10월 현재까지 건양사이버대학교 3대 총장을 맡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총장의 앞으로 임기는 이달 1일부터 오는 2025년 9월 30일까지 4년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동구협의회가 지난달 30일 동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제20기 민주평통대전동구협의회 출범식과 정기회의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황인호 동구청장과 원용철 민주평통 대전동구협의회장을 비롯한 민주평통자문위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1부 제20기 민주평통대전동구협의회출범식, 2부 3분기 정기 회의순으로 진행됐다.신임 협의회장으로는 19기에 이어 원용철 협의회장이 연임했으며, 제20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52명이 위촉돼 앞으로 2년간 지역 내 평화통일 분위기 조성을 위한 통일의견 수렴 등 다양한 통일 사업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동구협의회는 지난 달 30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20기 동구협의회 출범식 및 3분기 국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출범식에는 19기에 이어 20기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원용철 회장(벧엘의집 대표)의 개회사와 대전지역회의 안승철 부의장 격려사, 대행기관장인 황인호 동구청장 축사, 장철민 국회의원 축사순으로 진행됐다.20기 대전동구협의회 자문위원은 52명으로 구성됐으며, 협의회고문으로는 남진근 대전광역시의회 의원, 강찬구 현대내장건설 대표, 이나영 동구의회 의원이 임명됐으며 간사는 임
충남 금산군은 금산군청 다용도 회의실에서 제20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산군협의회가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자문위원은 총 37명이 위촉됐으며, 오는 2023년 8월 말까지 통일정책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는 국민참여형 통일기구로 활동한다. 협의회 회장은 김호택 자문위원이 연임했다.김호택 협의회 회장은 "금산군 협의회장으로 다시 연임돼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가운데 지역협의회가 평화통일을 위해 항상 책임과 긍지를 가지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권리당원 모집에 4만 7000여 명이 몰리며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5일 대전시당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권리당원 모집 마감 결과, 4만 7000여 장의 입당 원서가 접수됐다. 대전시당 권리당원은 2018년 지방선거 2만 3000여명, 2020년 국회의원선거 2만6000여 명으로 꾸준하게 증가했으며, 이번에 모집된 4만 7000여명은 2018년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대전시당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권리당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모집에 나선 결과로 분석했다. 3선 연임 제한인 박용갑 중구청장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