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아산시장은 “수려한 산림으로 둘러싸인 송악저수지의 경관을 즐기며 산책할 수 있도록 순환산책로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13일 민선 8기 공약인 ‘산길 따라 삼백리 등산로·둘레길 조성’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송악면 강당골과 송악저수지(궁평저수지)를 방문한 자리서 “시민들이 숲속에서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숲속 건강 황톳길 구간 조성은 섬세한 추진이 필요하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그러면서 “공유지를 개방하고 편익 시설을 설치해 계곡과 연계한 숲속 쉼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곳에 인근 주민과 시민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교육부의 세종교육 보통교부금 보정액 삭감에 대한 세종 시민사회의 반대 목소리가 거세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달 29일 시교육청 재정특례보정액이 219억 원으로 결정됐다고 통보했다. 최근 5년간의 보정액 평균인 872억 원과 비교했을 때 약 75% 삭감된 금액이다.이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7일부터 15일까지 교육부 앞에서 보통교부금 원상 회복을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감의 1인 시위에 힘을 보태 지난 11일 오전 세종교총, 세종교사노조, 세종교육청노동조합 등도 반대의 한목소리를 냈다. 전
인요한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3일 오후 4시 이상민 국회의원(대전 유성구을) 캠프를 응원 방문했다.인 전 위원장이 이 의원 캠프를 찾게 된 것은 지난해 11월 대전 카이스트에서 ‘한국정치의 문제점과 개혁방안 토론회’ 를 주제로 열린 이 의원 초청 강연이 인연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인 전 위원장은 "저는 대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할아버지께서 대전대학(현 한남대학교)을 설립하셔서 대전과 인연이 깊다"며 “이상민 의원은 태도가 긍정적이고, 신뢰감을 주며, 다선의원으로써 아시는 것이 많은 분"이라고 추켜세웠다.인 위원장은 이어 "
[디트뉴스24 천안=윤원중 기자] 1학기 개강을 한 대학이 신입생들로 활기차다. 지난해까지만도 대부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중심으로 입학식을 치렀으나, 올해는 오리엔테이션과 입학식 행사 모두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면서 대학 구성원들은 어떤 친구들이 식구가 됐나 저마다 눈을 크게 뜨고 지켜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다.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입학식은 2월 마지막 날인 29일 진행됐는데, 여느 대학 입학식과 다른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된 점이 여전히 신입생과 학부모 등에게 회자되고 있다.이날 사회자 두 사람 중, 한 명은 한기대 캐릭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도의회 국민의힘 주도로 13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 오는 19일 본회의 전체 표결을 거쳐 판가름 날 전망이다.다만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만큼, 폐지 찬성 결과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도교육청은 폐지가 결정되면, 다시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으로,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도의회 여·야와 교육계가 1년 넘게 끝이 보이지 않는 대립을 이어가는 모양새다.이런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총선 공약으로 ‘학생인권법’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양당 이견차만 ‘재확인’.
[박성원 기자] 대전시가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경제의 중심도시로의 비상을 선언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경남 사천에서 열린 ‘대한민국 우주산업 클러스터 출범’ 행사에서 대전을 우주경제 강국을 이끄는 일류 우주도시로 만들기 위한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육성 거점인 우주산업 클러스터의 출범을 축하했으며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 추진계획 발표, 이장우 시장은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핵심기반 인프라와 역할에 대해 소개하고 클러스터 발전
[공주=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최원철 공주시장이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사회보장급여 법정 처리기간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13일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충남 시장·군수협의회에서 이 같이 건의하고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이날 협의회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도내 15개 시장·군수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 시장은 "시군구에서 사회보장급여 신청 업무처리를 위해서는 관계기관에 금융 및 재산 등의 자료 요청 시 조사·회신에 20일 내외(최대 40일)가 소요돼 부실 행정을 초래하고 이는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을 예비후보가 "충청광역행정청 설립과 메가시티특별법 제정 등 수도권 일극체제 탈피를 위한 충청메가시티를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22대 총선 두 번째 공약인 ‘명실 3부 행정수도’와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세종’을 발표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수도권 과밀과 국가불균형을 지적하며 이로 인한 결혼·출산 포기, 지방소멸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균형성장이 반드시 필요하며 균형성장의 의미를 가지고 태어난 세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13일 대전 유성구 궁동 선거사무소에서 ‘더 큰 정치, 내일을 꿈꾸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국가 비전 발표회를 개최했다.조승래 의원은 이날 발표회에서 우리나라 위기와 전환을 헤쳐나갈 5대 비전으로 ▲광역경제권 시대 개막 ▲과학기술과 실증도시 ▲미래 교육혁신 3대 입법 ▲미래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가 사업의 확실한 이행을 제시했다.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광역경제권특별법’을 추진한다. 지역이 수도권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자생 능력을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FC)과 지역 정치권이 선수단 유니폼 색상을 놓고 ‘색깔론’에 휩싸였다. 명예 구단주인 김태흠 충남지사는 13일 도청 프레스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상황 설명에 나섰지만, 서포터즈 '아르마다'와 축구연맹 측 갈등까지 번지며 진화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같은 색깔논쟁은 지난 9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 K리그2 홈개막전’에서 나왔다. 선수들이 홈경기 메인 유니폼인 파란색 대신 빨간색 유니폼을 입고 뛰면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아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3일 아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교육과 교통, 문화를 비롯해 아산발전을 위한 3대 주요현안 해결을 내세웠다. 3대 주요현안으로는 아산경찰병원 조기 건립과 GTX-C 신창 연결, 아산세무서 온천지구 신축을 꼽았다.그는 먼저 “550병상을 갖춘 아산경찰병원 조기건립에 나설 것”이라며 “의료균형발전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규모로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TX-C 천안·아산 연장과 관련해선 “종점이 천안아산역이 아닌 온양온천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지역 청년들과 만나 “청년을 이용하는 정치 문화를 끊어내겠다”며 “청년들이 소신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이날 열린 간담회 주제는 ‘청년이 바라는 정치’다. 참석자들이 제안한 정책은 ▲문화·예술 분야 지원 ▲심야 교통수단 확대 ▲대형 전광판을 이용한 밤거리 밝히기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20대가 정치에 무관심하다는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한 청년의 질문에 “자녀들이 20대인데, 정치 이야기를 많이 하진 않지만 의견이 아주
시대에 따라 산업구조도 변하고 사회문화도 변하며 법률시장도 변한다.2024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산업구조의 변화로는 조선造船공들이 박봉·격무·위험성에 지쳐 현장을 떠나버리자 조선업체가 정부를 상대로 해외노동자들을 받아들여 달라고 요청하였던 사례가 대표적이고, 사회문화의 변화로는 결혼을 꼭 해야하고 자녀를 둘은 낳아야 한다는 구습舊習이 타파·폐기되면서 2023년 4분기에 합계출산율이 0.6명 대로 떨어진 사례(2023년 0.72명)가 대표적이다.가족법 분야의 법률시장의 변화로는 인생을 구하기 위하여 마련된 제도적인 구제절차가 재판상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경선후보 3인이 원팀을 이루어 제22대 총선에 나선다.나소열, 구자필, 신현성 후보는 나소열로 원팀 선대위를 꾸리고 13일 보령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선언 기자회견을 했다.이들은 출범선언문을 통해 “(서천·보령이)지방소멸이라는 절박한 위기에 ‘지방을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과 지방자치의 전문성을 갖춘 사람이 이 지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며 “적임자는 ‘나소열’뿐”이라고 했다.이번 총선은 변화와 발전의 동력을 찾지 못하고 정체되어온 보령과 서천 발전의 동력을 확보할 대전환의 출발점이라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12일 “대한민국의 심장, 신(新)정치1번지 세종에서 새로운미래의 물줄기를 만들겠다”며 “노무현 정신을 계승해 행정수도 완성, 백만세종 시대를 열 것”이라고 약속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 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세종시민과 함께 정치개혁, 민주주의 재건 불씨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출마 배경으로는 ‘노무현의 도시’로 불리는 세종시와의 인연, 민주주의 정신 계승 의지 등을 언급했다. 그는 국회 헌법개정특위 위원으로
어떤 사람을 소인이라 하고 또 대인이라 할까.왕조시대나 계급사회에서는 신분이나 계급에 의해 제도적, 사회적으로 소인과 대인이 구분 되었지요. 오늘날 평등사회에서는 제도나 신분이 아니라 사람의 인품으로 구분한다 하겠습니다. 옛날 같으면 같은 국회 건물 내에서 국회의원이 대인이라 하면 경비원은 소인 취급을 받았지요. 오늘날은 국회의원과 경비원의 비교가 아니라 같은 국회의원끼리 서로 인격적 평가를 하여 저 사람은 소인배야, 저 사람은 대인의 그릇을 지녔어 하지요. 다시 말해 지위, 권력, 부, 명성 같은 그 사람의 외면적인 것이 아니라
[박길수 기자] 대전상공회의소 제24대 정태희 회장이 제25대 회장직을 연임하게 됐다.대전상의는 12일 오전 호텔 ICC에서 대전상의 의원 107명 중 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제25대 대전상의 회장으로 정태희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날 정상희 삼주외식산업㈜ 대표이사가 제25대 회장 후보로 정태희 회장을 추대했고, 현 의장이기도 한 정태희 회장이 회장후보자가 됨에 따라 제22대 박희원 회장(㈜라이온켐텍 대표이사)이 임시의장을 맡아 총회를 진행, 참석 의원 전원의 동의와 재청을 통해 만장일치로 연임을 확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제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 후보가 상대방인 정용선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사법권을 남용한 악질 사면복권으로 후보가 된 당내 민주주의의 파손자”라고 비난했다.어 후보는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 ‘제22대 총선 민주개혁진보연합 당진시 후보 단일화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이번 총선의 목적은 정권심판이다. 패배한다면 무한책임을 지겠다”는 말과 함께 “정용선 후보는 훌륭한 엘리트출신이지만 한편으로는 반칙을 일삼는 범죄자”라고 했다.그는 “(정용선 후보가)댓글 공작사건에서 자기만 빠져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12일 당진시를 ‘명품 관광도시 및 삶의 질을 높이는 고품격 문화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주요 관광 관련 공약으로 ▲도비도 관광휴양단지 공영개발 추진 ▲도비도-소난지도 연륙교 건설 추진 ▲마섬~장고항 해안도로 드라이브코스 조성 ▲삽교천~출렁다리 설치 및 물빛쇼 유치 ▲왜목마을 해변 자갈 및 모래 지원사업 ▲버그내순례길(솔뫼성지~신리성지) 세계적 명소 육성 ▲면천읍성 역사문화도시 조속 추진 ▲합덕제·기지시줄다리기·상록문화제 등 지역 대표문화축제 보존 및 발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충남 당진시에 지역구를 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와 진보당 오윤희 후보가 22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이들은 12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독재저지 윤석열 정권심판을 위해 단일화를 결심했다”며“반드시 승리한 후 양 당이 당진시민을 위해 무엇을 할지를 함께 고민하겠다”고 했다.이로써 역대 당진시 국회의원 선거 진보와 보수간 일대일 대결이 성사됐다.진보당 오윤희 후보의 가세로 어기구 의원은 적지 않은 표의 가중치를 얻게 됐다실제 당진시 진보당원은 600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