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창수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와 전만권 아산을 후보가 정부 GTX-C 천안·아산 연장에 이은 'GTX-A 연장'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후보들은 1일 KTX천안아산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달 29일 개통한 GTX-A 노선 천안·아산 연장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GTX-C노선은 기존 계획대로 경부선을 이용해 연장하고, A노선은 SRT 선로를 공용해 천안아산역으로 연결하겠다”고 설명했다. 평택 지제역에서 천안아산역까지 거리가 20km인점을 감안한다면 실현가능한 공약이라는 분석이다.
[박길수 기자] ㈜직방(대표 안성우)이 지난 2월 28일 조사한 올해 3월 분양예정 단지는 총 1만 6281세대, 일반분양은 1만 1805세대로 나타났다.지난달 29일 이를 재조사한 결과 실제 분양이 이루어진 단지는 총 1487세대(공급실적률 9%), 일반분양 958세대(공급실적률 8%)로 집계됐다. 예고된 3월 청약홈 개편 소식에 따라 계획물량 자체도 적었지만 3월 마지막주 계획한 물량도 일정이 미뤄지며 3월 공급실적률이 저조한 성적을 나타냈다.3월 청약제도 개편이후 대전의 ‘e편한세상서대전역센트’로가 봄 분양시장의 포문을 열었다
2024년 4월 1일. ‘만우절’이다. 한화이글스의 2024시즌 성적은 1위다. 그냥 1위가 아니다. 개막전 패배 후, 7연승을 내달리며 완벽한 1위다. 만우절의 ‘거짓말’ 같지만, 실화이다. 현실이다.한화이글스의 2024시즌 출발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류현진이 등판한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LG에 덜미를 잡혔으나, 두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승 1패로 개막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끝냈다.SSG와 만난 인천 원정 주중 시리즈에서도 공, 수의 완벽한 밸런스로 스윕을 거두면서 4연승을 내달렸다. 인천에서의 스윕은 2006년
[사설] 월드스타 류현진. 그의 복귀가 한화이글스의 전력에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는 컸다. 그러나 괴물 투수 류현진, 그의 팀 합류가 이렇게 큰 변화의 소용돌이를 몰고 올 것이란 기대는 하지 못했다. 개막 첫 주를 보낸 충청의 한화 팬들이 눈으로 목격하고 실감한 류현진 효과는 실로 대단했다. 그가 단순히 개인기를 가지고 팀의 전력에 보탬을 주는 데서 그치지 않고 팀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전혀 다른 팀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사실이 신기할 따름이다. 역시 스포츠는 멘탈 싸움이다. 야구는 특히 그러하다. 그동안 한화이글스가 만년 하위성적
[진천=김도운 기자] 진천군의 역사인물 보재 이상설 선생을 기리는 ‘보재 이상설 선생 기념관’이 일반에 공개됐다. 진천군은 기념관의 준공식을 선생의 순국일인 3월 31일에 맞춰 준비했다. 고려말 주심포 양식과 현대식 건축기법을 적용한 기념관을 건립하는 데 8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부지 9,830㎡, 전체면적 1,508.69㎡,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의 기념관은 상설전시실(303.75㎡)과 기획전시실(187.92㎡)을 비롯해 프로그램체험실(46.53㎡), 학예연구실(47.52㎡), 공용공간(410.81㎡) 등 다양한 체험
아산시가 대표 벚꽃축제로 육성하고 있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아산온천 벚꽃축제’가 30일 음봉면 아산스파비스 일원에서 개최됐다.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부스, 홍보부스, 먹거리 부스 등 상시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외 유명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는 길거리 베짱이, 더음(퓨전국악) 등 친숙한 곡들을 다룬 밴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박재연 바이올리스트가 ‘마법의 성’, ‘Elgar-salut d’amour(엘가-사랑의 인사)’, ‘monti-csardas’ 등을 연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은 29일 지원 유세에 나선 이탄희 의원과 함께 천안종합터미널 인근 상가를 돌며 거리 유세에 나섰다. 문 후보와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천안 신부동 주변 상가와 거리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거리에서 만난 시민과 악수하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오후 5시부터는 유세차를 동원한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는 보수정부가 아닌 대한민국 정치 양극화와 증오정치가 낳은 비극"이라며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이 망가진다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CMB-목요언론인클럽 공동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던 세종시 을지역구 후보 TV 토론회가 '반쪽짜리' 대담으로 축소됐다. 29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토론회는 강준현 후보가 불참하며 결국 이준배 후보 혼자 대담 형태로 진행됐다. 앞서 10시에 진행됐던 세종갑 토론회의 경우, 후보가 모두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 것과는 비교됐다.토론이 대담으로 축소되자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바로 논평을 배포, 강하게 비판했다. 시당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처음으로 공식적인 방송채널을 통해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이미선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국회의원 후보가 29일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을 후보에게 정책 연대를 제안했다. 이날 김 후보는 "4.10총선의 국민적 대의는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이라며 "세종을 강준현 후보에게 정책연대를 제안한다.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저는 민주당에서 정치를 시작하고 최고위원을 했다. 검찰개혁과 윤석열 정권에 맞서 선봉에 서서 싸워온 사람"이라며 "잠시 민주당을 떠나 있다는 것이 함께하지 못할 이유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노무현의 못다 이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특정 정당 투표를 권유하는 것처럼 보이는 안내문을 배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A초교는 최근 각 가정에 4월 급식 안내문을 배포했다. 안내문을 보면, 내달 10일(제22대 국회의원 선거)란에 투표용지를 들고 있는 이미지와 '투표는 국민의힘'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학부모들은 "특정 정당에 투표를 권유하는 듯한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며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학교 측은 안내문을 즉시 회수하고, 사과문을 포함한 안내문을 재배포했다. 논란
[충북본부=김도운 기자] 충북의 3개 도시인 청주-충주-제천을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개통을 앞두고 도내 양대도시인 청주와 충주에 끼어 ‘좌청주 우충주’라 할 수 있는 음성군이 기대 반, 걱정 반이다. 고속도로에 준하는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하면 음성에서 청주와 충주까지 이동시간이 종전의 1시간과 30분에서 30분과 20분으로 각각 줄어들게 된다. 도내 양대도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음성은 외형상 교통도시로 거듭나게 되지만, 속으로는 도로 개통에 따른 상권 위축과 인구 유출을 우려해야 할 상황이다. 농수산시장, 대형마트를 비롯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출마한 개혁신당 권중순 후보는 29일 새로운미래 윤양수 후보와 무소속 이동한 후보를 향해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권 후보는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가진 회견을 통해 "공직자 윤리시스템에 공개한 현 중구의회 의장이며 중구청장재선거 출마한 윤 후보는 2023년 12월 31일 현재 재산 공개 내역을 살펴보면 재산신고 가액이 차이가 있다"며 "공직자윤리시스템과 중앙선관위 후보등록자 재산신고 기준일이 같은데 두 내역의 숫자가 다르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권 후보는 "이번 중구청장 재선거
[이미선 기자] 대전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가 대전 지역 최초 인권 의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상설 연대체 '대전인권행동'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대전인권행동 관계자는 "지난 28일 총회를 열어 단체 명칭을 개칭하고 사업 목적도 학생인권조례개정 중심에서 벗어나 대전 지역 여러 인권 의제를 담당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대전인권행동은 기존 학생인권조례제정운동본부를 계승하고, 대전인권비상행동에서 담당해 온 반인권 세력의 인권기구 장악 사태에 대한 대응 및 지역 인권체계 퇴행 저지를 위한 노력을 승계하기로 했다.또 앞으로 차별금지법제정대
[증평=김도운 기자] 증평군이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들에게 매월 1일의 보육 휴가를 부여하는 육아데이를 도내 최초로 시행키로 했다.29일 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최명호 군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취학 자녀를 둔 공무원에 특별휴가를 부여하는‘증평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안’이 제192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이에 따라 군은 29일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육아데이를 4월부터 본격 시행하게 된다.지난해 전국평균 합계출산율 0.72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증평군은 합계출산율 1.07명으로 도내 유일하게 1명을 넘기며
“흙탕물도 시간 지나면 가라앉아 윗물이 맑아지듯, 공직자는 항상 물욕에 흔들리지 않아야 하고 어떠한 유혹과 청탁도 이겨내도록 청렴을 생활화해야 합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지난 3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율곡 이이의 청렴 명언을 담은 ‘청렴톡톡 메시지’를 통해 직원들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박 시장은 앞서 2월 ‘공직자 청렴다짐 선포식’에서는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에 도전하겠다”고 천명한 바 있다.‘청렴톡톡 메시지’는 그 의지를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매달 박 시장이 직접 새로운 문구를 인용해 발표하고 있다.아산시가 종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세종시 국회의원 후보의 성인지 감수성과 여성정책을 검증하기 위한 토론회가 시 출범 최초로 열렸다. 28일 오후 2시 세종시의회서 2024총선여성연대 주최 하에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는 여성이 안고 있는 현안과 관련, 세종시 갑을 후보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갑구 후보는 김종민 새로운미래, 을구는 이준배 국민의힘,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이태환 개혁신당 후보가 참석했다. 류제화 후보는 국민의힘 결의대회 참석차 불참, 신용우 무소속 후보는 초대받지 못해 참석하지 못했다. 여성연대 논의 결과 토론회 참석 기준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국회 세종 완전 이전’ 카드를 내놓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충청민의 염원을 뒤로하고 서울행을 택했다. 급조한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는 연달아 모양이 빠졌고, 행사 참석을 이유로 토론에 불참한 후보자를 향한 여성계 반발도 상당하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국민의힘 충청권 후보 필승결의대회’는 28일 오후 국회세종의사당 예정부지에서 열렸다. 한 위원장이 ‘국회 세종 완전 이전’ 공약을 깜짝 발표한 뒤 확정한 일정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여당 중진 의원인 정진석(공주·부여·청양) 후보
[이미선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출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이 28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후보자들의 전과 및 재산 분석 결과를 발표, 충청권 후보들도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실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지역구 후보로 나선 699명이 신고한 1인당 재산 평균은 32억 4000만 원이며 이들 가운데 전과자 비율은 34.6%에 달한다. 우선 전과의 경우, 충남 보령서천 지역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동호 후보가 11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과를 기록했다. 장 후보는 일반 전과와 달리 봐야 한다는 민주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세종시 출범 최초로 여성계가 주최하는 총선 토론회에 국민의힘 소속 두 후보가 나란히 불참·지각했다. 앞서 세종시 갑을 후보 5명은 28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초청 세종시 총선여성연대 토론회'에 초대받고 참석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류제화 후보가 같은 날 2시에 갑작스럽게 잡힌 국민의힘 결의대회에 참석키 위해 불참을 통보했다. 출정식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위원장이 온다는 소식이 돌았기 때문이다. 실제 이 자리에 한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이준배 후보도 출정식에 참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여야 국회의원 후보들이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개시일인 28일 일제히 선거전에 돌입했다.후보들은 이른 아침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시민들에게 출근인사를 올리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먼저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동구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30분 대동오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젊어서 좋다. 유능해서 더 좋다’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장 후보는 “윤석열 정부 무능과 무책임 피해가 오롯이 국민 몫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대한민국과 대전의 미래를 지킬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