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대전대가 주관한 심포지엄에서 '만성피로증후군' 병태와 치료법을 논의해 눈길을 끌었다. 전체 인구 1%가 앓는 질환이지만, 국내에선 사회적 인식과 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대전대는 지난 12일 대전한방병원 컨퍼런스홀에서 '제6회 만성피로증후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전대 만성피로증후군중점연구센터와 대한예방한의학회가 공동 개최했다. 일본국립신경정신센터 사토박사는 이날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뇌영상분석을 공개했다.참석자들은 수면과 뇌혈, 척수액, 뇌신경전달물질 이상에 의한 피로 관련 뇌 증상들을 논의했다.
[이희택 기자] 남대전고 총동문회가 개교 50주년 맞이 ‘모교 출신 예술인’ 작품전을 연다. 지역 고교 동문 주최로는 첫 행사라 눈길을 끈다. 14일 남대전고 총동문회에 따르면 일명 제1회 남고인 작품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대전 서구 둔산동 명화갤러리(명화빌딩 지하 1층)에서 선보인다. 개교 50주년 기념과 함께 동문회 기금 마련 취지를 담고 있다.분야별 주요 출품자는 △그림전 : 강구철(1회 졸업)을 비롯해 왕열(4회) 등 유명 화백 11명 △사진전 : 신정규(3회), 박의철(4회) 등 작가 12명 △시화전 :
[지상현 기자]대전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대전시대학생활체육연맹이 주관한 제2023 대전광역시대학생활체육축전이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충남대학교에서 대전지역 9개 대학 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축구, 농구, 배구, 배드민턴, 풋살 등 5개 종목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각 학교별로 자존심건 대결이 펼쳐졌다.그 결과 축구에서는 충남대(해보자FC)가 대전대(드라곤FC)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농구는 충남대(CNU)가 우송대(앵크)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배구도 충남대(트릭)가 한남대(어택)를 제치고 1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오는 16일 실시되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안내했다.코로나 거리두기가 풀린 이후 첫 열리는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일반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단, 코로나19에 확진된 수험생은 KF94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시험장에 별도로 마련된 장소에서 점심을 먹을 수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세종지역(제29시험지구) 수능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46명이 증가한 4708명이며, 일반 시험장 14교에서 시험이
[박길수 기자]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관광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대전여행을 홍보하기 위한 ‘찾아가는 대전관광 홍보관’ 운영을 잘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찾아가는 홍보관’은 올해 처음으로 적극적인 도시브랜드 마케팅 일환으로 실시한 사업으로 총 6회 개최하고 공주대학교, 충북대학교, 수원화성행궁, 숭실대학교, 여의도·홍대 일대 및 전주한옥마을에서 운영하여 4000여 명이 방문했다. 홍보관은 ‘꿈돌이의 대전여행 이벤트 카페’를 컨셉으로 다양한 대전여행 컨텐츠 홍보 및 참
[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대한민국 축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착실히 쌓고 있다.지난 10월 전 세계 축제계의 올림픽이라 일컫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너클 어워드 시상대의 중심에 선 데 이어, 지난 9~10일 광주에서 열린 한국 대회에서도 다양한 축제들이 이름을 올리며 도약의 한 해를 기록하고 있다.2024년 2월 태국 파타야시에서 열리는 50년 만의 아시아 컨퍼런스(총회)도 이의 연장선에 있다. 아시아 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다.12일 (사)세계축제협회 아시아 지부(
[한지혜 기자] 10일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혈세 낭비 사례가 집중 조명됐다.골칫덩이로 전락한 스마트 제설기,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방만 운영 의혹, 두 배로 불어난 시내버스 재정지원금 등이 대표적이다.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대전시가 5개구에 37억 원을 들여 구매하도록 한 스마트제설기가 쓸모 없이 방치돼있다”며 “최근까지도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한 면을 차지한 상태로 덮개만 씌어 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해당 기계는 지난해 9월 각 구에 납품을 완
신동헌 천안시 부시장이 12일 취임 2주년을 맞아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조직의 효율적인 관리자로 평가받고 있다.신 부시장은 지난 2년간 박상돈 시장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조직 화합과 조정자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폭넓은 대인관계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와 충남도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시정 발전을 견인했다. 신 부시장은 복지, 환경, 경제, 안전 등 행정 전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유례없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시민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코로나19 대응토론회 개최
[김재중 기자] 연말까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역대 최다인 360만 명 돌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도가 공항 이용객 편의시설 보강 등에 나설 예정이다.8일 충북도는 지난 10월 기준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이 300만 명을 넘어서 연말까지 역대 최다인 360만 명 초과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청주국제공항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2월 25일부터 국제선 운항이 전면 중단된 이후 올해 1월 국제 정기노선을 재개하며 현재 5개국 8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국내선은 일 54회 운항 중이다.이달 말에는 필리핀 클락과 일본 후쿠
천안시는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안서아트축제, 안서와 놀자’가 지역 축제와 헙업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천안형 청년도전 프로젝트 ‘씨썸’ 팀은 지난 4일 신안동 주민자치회의 ‘신안동 어울림한마당 천호지 물빛축제’와 협업해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를 개최했다. 상명대학교 문화예술경영전공 재학생들로 구성된 ‘씨썸’ 팀이 기획한 ‘안서아트축제, 안서와 놀자’는 코로나19 여파로 활기를 잃어버린 안서동 대학가의 활기를 되찾고 대학생 간의 교류 촉진, 지역 주민과의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기획했다. 안서아트
[박길수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재영) 산하 이민자사회통합센터는 최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이주민 수강생 32명을 대상으로 사회 참여형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법무부에서 운영 중인 ‘사회통합프로그램(KIIP)’ 교육과정은 한국을 좋아하는 이주민들이 한국에서 개인의 역량을 발휘하고 한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자립하는 데 필요한 기본소양 교육을 하는 프로그램이며, 기본소양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이해 과정이다.센터는 현재 대전 1거점 운영기관으로 한국문화를 현장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대전 중구는 이번 달부터 모든 구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10월 19일 고위험군(65세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접종을 시작으로, 11월부터 12세 이상 모든 구민과 6개월 이상 영유아 및 소아로 예방접종 대상이 확대된 것이다.구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최근 변이에 대응하는 XBB.1.5 화이자, 모더나 백신으로 과거 접종 차수와 관계없이 이전 접종 3개월이 지나면 가능하다.또한, 코로나19 백신과 독감 백신 동시 접종 시 예방효과가 충분히 유지되며, 이상반응 안정성 또한
어려서부터 산을 좋아했던 소용돌이(필명)에겐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가 있다. 산 주변에 살다보니 산과 자연스레 친해졌고 산을 오르는 게 좋았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산을 즐겨 찾았다. 설악산 지리산 한라산을 비롯해 대한민국에 있는 주요 산들은 대략 가본 듯 했다.버킷리스트에 담긴 바람은 백두산이었다.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 언젠가는 오르고 싶었다. 백두산은 쉽게 갈 수 있는 산이 아니었다. 북한에서 오르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북한과 국경이 맞닿아있는 중국을 통해 시도해 보기로 했다. 두어번의 중국 동북3성과 연변 조선족
[박길수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현장의 산림치유지도사들이 새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이는 ‘제6회 산림치유프로그램 경진대회’를 지난달 28일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가 열리는 화순에서 개최했다.이번 경진대회는 교통 이동 약자(노인, 장애인 등), 가족여행, 육아 스트레스 부모 등 3가지 대상을 주제로 제시했다. 총 20건의 프로그램이 접수됐으며, 이 중 1차 심사를 통과한 6건을 선정해 현장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최종순위(최우수, 우수, 장려)를 결정했다.그간 코로나19로 청중 없이 진행되던 경진대회가 올해 다
[황재돈 기자] 청주시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을 위한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184억9000만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9월 3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신청을 받아 75건 접수, 53개 기업을 선정해 184억9000만원을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신청기업 중 공장미등록 업체 5개 기업과 심사기준 점수에 미치지 못한 6개 기업, 이미 충북도, 시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을 받고 있어 이중지원 신청을 한 5개 기업 등 총 22개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했다.지원대상 기업은 기업 건실도와 기술력 보유, 지역경제 기여
천안시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주요 자원 동원과 실제훈련을 중심으로 ‘2023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코로나19 여파로 2017년 이후 6년 만에 정상화해 진행되는 것이다. 코로나19 기간동안은 점검식으로 축소돼 운영돼왔다. 시는 전시종합상황실 운영을 시작으로 비상 상황 발생시 조치 능력 및 전시비상대비계획, 비축물자 등을 점검한다. 또 국가동원 선포시 동원자원 임무 고지 및 상황대처능력 점검을 위해 군 부대와 연계해 기술인력과 차량, 건설기계를 동원한다.주요 청사 화재발생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을 통해 상황
[공주=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의 제195회 정기 연주회가 31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뜨거운 열정과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상임 지휘자 정나라와 피아니스트 임효선의 협연을 펼쳐 보이며 충남도 공립예술단 위상을 한껏 뽐낼 예정이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클래식 곡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제2번 다단조, 작품 18번(체코의 정서적 배경이 전면으로 드러난 작품, 보혜미안적 선율)'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8번 사장조, 작품 88번'이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외협력처 대학발전기금팀 30일 경기 화성시 반송동 일원에서 경찰학부 범죄교정학전공의 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온 ㈜대우소피안 제희원 대표를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대우소피안 제희원 대표는 2017년 백석대학교 경찰학부에 범죄교정학전공이 신설된 이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 그간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범죄교정학 관련 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이날 감사패 전달식에는 백석대 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 김안식 범죄교정학전공 주임교수, ㈜대우소피안 제희원 대표 등이 참석했다.백석대 이재준 대외협력본부장은
아산시는 경제 정책 수립 지원을 위한 ‘시민 경제 동향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충남도 및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호서대학교와 함께 추진했으며, 작년 주요 관광지 분석에 이어 도와 두 번째 협업이다.주요 내용은 카드 가맹 점포수 변화 및 업종별 변화, 시내 거주자 소득과 소비 부채 현황 등이며, 카드 소비 데이터(휴/폐업), 신용부채 데이터(소득, 소비, 부채) 등의 민간 데이터를 활용했다. 분석에 따르면, 카드 소비 금액(BC카드)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인 ’2020년에 ’2019년 대비 8.3% 감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가 뿌리공원 효문화마을관리원 주차장에서 운영하던 선별진료소를 11월 1일부터 문화동 중구보건소 주차장으로 이전한다고 29일 밝혔다.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만 60세 이상,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입원 전 환자 및 상주 보호자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PCR 검사가 필요한 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PCR 검사를 진행한다. 평일 및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는다.김광신 청장은 “선별진료소 이전에 따른 불편함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