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원 기자] 올해부터 출산가구를 대상으로 저금리 주택 구입자금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국회 예산심의 및 관계부처 협의 등을 거쳐, ‘2024년도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신생아 특례 구입·전세자금 대출과 청년용 전월세 대출지원 확대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라 시행되는 신생아 특례 대출은 대출신청일 기준 2년 내 출산한 무주택 가구에 대해 부부합산 연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 및 순자산 4억 6900만 원 이하인 국민이면 가능하다.최저 1.6% 금리로
[한지혜 기자] 대전전세사기피해자 30인의 사연을 엮은 사례집이 전국민에게 공개됐다. 책 제목은 ‘월세, 전세 그리고 지옥’이다.대전전세사기피해대책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밀리의서재 어플을 통해 사례집을 무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삶에 대해 알지 못했던 일반 국민들에게 지옥과도 같은 삶을 살아가고 있는 피해자들의 사연을 알릴 목적으로 에세이를 연재하게 됐다”며 “총 6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를 수집했고, 인터뷰를 통해 30개 사례를 엮었다”고 말했다.대책위는 “이달 내 책자로 인쇄해 각 정당, 정부기관에도
[박성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가 27일 오후 롯데시티호텔 1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3 기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송년행사는 올 한 해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최선을 다해온 지역 상공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관·단체장 및 지역 상공인들이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내년도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손필훈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송두석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
[지상현 기자]한화이글스에서 뛰었던 전직 야구선수가 다가구주택 전세사기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졌다.대전지검 금융․경제범죄전담부는 다가구전세사기 사건과 관련해 전 프로야구 선수인 A씨 등이 연루된 8명을 사기 및 사기방조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8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속칭 '깡통주택'의 소유자인 A씨는 공인중개사로 깡통주택 매입 및 전세사기계약 중개 등을 담당한 브로커 B씨(별건 구속 수용 중), B씨에게 깡통주택 매수 명의를 제공한 '바지 임대인' C씨 등과 공모해 대전시 소재 깡통주택 5채에 대한 전세계약을 체결하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 4-2생활권 집현동 세종테크밸리에 총 400여개 기업이 둥지를 튼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28일 AI기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엘리스그룹을 포함한 총 6개의 첨단산업기업이 행복도시에 새로 입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업은 세종테크밸리 내 2만 2788㎡ 부지에 사옥과 연구·제조시설을 신설할 예정이며, 신규 고용 창출 등 도시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행복청(청장 김형렬)은 지난 2015년부터 4-2생활권 내 약 83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인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세종시가 2024년에도 '정원·한글문화·안전·의료복지' 키워드를 안고 나아간다. 국립민속박물관의 세종시 이전 비용인 국비 61억 원이 확보됨에 따라 이전 절차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한 비단강 프로젝트 등 굵직한 문화 인프라 현안들도 지속 추진된다. 최민호 시장은 28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브리핑을 갖고 올해 문화적 성과와 2024년 나아갈 방향성에 대해 제시했다.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비단강 프로젝트, 한글문화단지 조성먼저 최 시장은 세종시문화재단을 ‘문화관광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 것과 세종축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노사민정협의회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이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했다.도 노사민정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6일 아산 디바인밸리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박경귀 아산시장, 고석희 한국노총 충남세종본부 의장, 노사민정협의회 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성과보고회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해 추진한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노사민정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은 27일 오후 2시부터 교육발전특구에 대해 논의하는 제1회 교육발전포럼을 연구원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지역 공교육 발전을 통해 저출생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루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산업체가 협력해 우수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는 ‘교육발전특구’ 추진이 이번 포럼의 주요 논의 주제다.본 포럼에서는 이해영 보훈교육연구원장의 ‘지자체-지역대학 연계 모델 개발을 위한 모색’과 박현용 덕성여대 교수의 ‘교육발전특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전략 방안’ 주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2023년 연말 다양한 성과 창출 소식을 전해왔다. 지난 19일 농심국제관 라운지에서 재정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를 열고, 제2회 세종산학혁신포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인력 양성 역량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이승원 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공직자, 양현봉 세종테크노파크 원장 등 산하기관 관계자, 각 사업단의 협력 기업과 세종캠퍼스 가족회사 CEO 및 임직원, 교육부 관계 공무원, 산업 연구원 등 세종시 소재 국책연구소 연구원 포함 300여 명이 참석했다.주요 재정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22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대한항공과의 홈경기에서 헌혈자와 함께하는 ‘적십자 레드커넥트 데이’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적십자 레드커넥트 데이’ 행사는 지역 내 헌혈문화 확산과 지역 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역 내 다회헌혈자인 박상철 헌혈자(283회), 황하송 헌혈자(207회), 이태형 헌혈자(114회)가 본인 헌혈 횟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시구를 통해 경기 시작을 알렸다. 또 경기 전·후 헌혈 홍보 동영상 송출, 헌혈 상식 퀴즈, 헌혈 홍보 물품 배부 등 관람객에게
[유솔아 기자] 대전문화재단(재단)이 문화정책 변화에 따른 재단 역할 재정립에 나선다. 재단은 오는 27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문화예술담론나들목 정책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대전문화재단 역할 재정립과 미래경영방향 탐색’을 주제로, 재단 운영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김진각 성신여대 교수가 ‘정책환경 변화에 따른 문화예술 지원정책 방향’, 한상헌 대전세종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이 ‘대전문화예술중흥계획에 따른 대전문화재단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고준환 성남문화재단 문화본부장과 김두진 대전시
[박길수 기자] 대전세종연구원(원장 김영진)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연구원 대전청사 2층 ICT 커뮤니티홀에서 충청지방통계청과 공동으로 2023년 협동연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본 보고회에 앞서 김영진 원장은 협동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 제공 및 협조에 감사의 뜻을 담아 충청지방통계청 김우열 총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이형복 기획조정실장의 양 기관 간 협업 과정 보고 후에는 2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연구책임자 최성은 책임연구위원이 ‘세종시 출범 10년에 따른 지역 인구변화 진단’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 김영호 주임이 협동연구 결과의
[박성원 기자] 대전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충청권 상공회의소와 4개 광역 지자체, 기업체 등 20여 명은 21일 오후 금강유역환경청 별관회의실에서 ‘대전세종충청지역 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협의회는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환경정책을 기업인들에게 설명하는 한편, 환경보호를 위한 기업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기업환경규제로 인한 애로사항 청취 및 개선안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인사말에서 “기업인들이 ESG경영 문화를 적극 도입하면서 제품 생산과정에서 대기와 수질, 미세먼지 저감 조치 등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김재중 기자] 올해 오피스텔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수요와 공급이 모두 급감했다는 점이다. 가파른 금리 인상, 역전세와 전세사기 악재까지 겹치면서 거래절벽이 심화된 모습이다.21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부동산R114 분석에 따르면, 내년에도 오피스텔 시장 침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행지표로 인식되는 주택시장이 부진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다, 고금리와 낮은 시세 차익 기대감이 투자 매력을 저하시키고 있어서다.중대형 오피스텔만 소폭 회복오피스텔 거래가 얼어붙기 시작한 시점은 금리 인상이 가팔랐던 2022년 하반기
[한지혜 기자] 민선8기 이장우 대전시장 최우선 공약인 '대전 2048 그랜드플랜'이 내년 1월 첫선을 보인다.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중장기 미래상을 발표하겠다는 구상이나, 비법정계획으로서 한계, 실행력 담보 등이 향후 과제로 꼽힌다.박연병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20일 대전시청 2층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2048 그랜드플랜은 최상위 비전계획으로 향후 30년의 중장기 미래상을 제시하는 청사진이 될 것”이라며 “수도권을 따라가는 게 아닌 새로운 질서와 제도를 제시할 수 있는 일류도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게 목표”라고 말
[박길수 기자]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기업협의회(회장 정헌민)와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상준)은 18일 대전무역회관에서 열린 사랑나눔 행복성금 전달식에서 나는봄쉼터, 기아대책 이주여성쉼터, 대전YWCA 등 3개 기관에 총 5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정헌민 회장은 “코로나 기간 동안 복지관련 시설에 많은 어려움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경제여건도 좋지 않아 기업의 기부활동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길수 기자] 대전평생교육진흥원은 19일 원내 컨퍼런스홀에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2023년 제2차 대전평생교육정책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에서는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지능지수(IQ) 71~84 사이의 경계선지능인에 대한 평생교육 서비스 체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이날 조경덕 배재대 교수의 기조강연과 이교봉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지원센터장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분과토론에는 박명신 대전세종평생교육사협회장을 좌장으로 김지영 세학대 교수, 장은숙 더키움교육컨설팅 대표, 정현옥 유성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지난 19일 「찾아가는 전세사기 피해예방 교육」을 세 차례(5일 중일고등학교, 7일 노은고등학교, 18일 지족고등학교)에 걸쳐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시지부 유성구지회 전임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부동산 계약 기초 용어 ▲전세사기 피해 발생 원인 ▲피해 사례 및 예방법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경험과 지식을 청소년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맞춤형으로 진행했으며, 총 32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박길수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룡)는 19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및 대전시자원봉사센터,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자원봉사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캠코와 대전시, 대전시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총 21개 기업이 참여해, 민·관·공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참여 협약기관들은 취약계층 돌봄, 재능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 협약기관 :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 근로복지공단 대전충남지
[한지혜 기자] 이지혜 더불어민주당 대전 서구갑 예비후보가 15일 정부와 여당을 향해 “전세사기 특별법의 핵심은 ‘선 구제 후 구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법무부는 검찰력으로 추징금과 함께 범죄수익환수까지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지만, 어떠한 대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한동훈 장관은 말로만 범죄자들을 감옥에 보내겠다며 큰소리치면서 정작 일말의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다”고도 주장했다.피해율로 보면, 대전은 인구 대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심각한 수준이다. 하지만 다가구주택 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