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숙박 인프라가 부족한 세종시가 한국영상대의 지원으로 불가리아 잼버리 대원들에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영상대는 8일부터 10일가지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불가리아 대원 37명을 학교 기숙사(생활관)에 머물 수 있도록 결정했다.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잼버리 대원들이 전국 8개 지역으로 분산 수용된 가운데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대원들은 이날 밤 9시경 입소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정부 및 세종시 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는 지난 2일 노숙인 지원시설인 천안 희망쉼터와 청주 성덕원을 차례로 찾아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계속되는 무더위로 지친 노숙인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로, 직접 제작한 비상 키트와 생수, 모기약 등의 여름 필수품을 함께 전달했다.공단은 앞선 지난 달 25일에도 대전시 의사회와 대전 쪽방상담소를 찾아 쪽방 생활인에게 비상 키트와 선풍기를 후원한 바 있다.정일만 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취약계층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살인 예고 글을 장난삼아 올린 세종시 10대 청소년 3명이 검거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세종남부경찰서(서장 김홍태)에 따르면 고교생 A 군은 지난 4일 밤 9시경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인 예고. 내가 함 마주치지마셈. 찌른다”라는 글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중학생 B 군은 지난 5일 오후 5시경 “(8월) 14일 00중학교에 칼부림 예고합니다”란 글을 SNS에 올렸고, C 군도 같은 날 밤 10시경 “(8월()17일 00중학교에 칼부림 예고”란 글을 SNS에 게시한 혐의를 각각 받고 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교총), 교사노동조합(이하 교사노조) 세종지부가 최근 '서이초 교사 사망 사고'와 관련 한목소리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3개 단체는 '교육활동 보장 조례' 제정을 위한 공동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일 교육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세종시의원 간담회를 갖고, 이에 대한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전교조(지부장 이상미) 등 3개 단체를 비롯한 (사)세종여성, 세종교육회의,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마을교육연구소, 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소방본부가 생태계 교랸 생물인 '등검은말벌(외래종)'과 '왕바다리(대형 말벌류)'에 의한 벌쏘임 방지에 나섰다. 지난 3년간 이 시기 48건, 49건, 51건의 벌쏘임 사고가 꾸준히 일어나고 있고, 벌집 제거 건수도 1085건, 1642건, 1757건으로 지속 증가세에 있기 때문이다. 출동 빈도는 주로 7~8월에 잦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어두운 계열의 옷 착용 피하기 ▲야외에서 탄산 음료·주스·과일 등 단 음식 취식 자제 ▲향수·화장품·스프레이 등 강한 향을 지닌 제품 사용 피하기 등이 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세종중앙로타리클럽(7지역)이 1일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4번째 동행에 나섰다.이날 세종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미래 세대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든 희망을 갖고 차별 없는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아동센터 연합회는 지역 읍면동 13개 센터를 두고 돌봄이 필요한 아동 347명을 위한 아동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의 종합 아동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단체다. 오윤재 세종
[세종=디트뉴스] 집중호우가 지속된 지난 2주 사이 세종시 신도심 교량에서 연이어 추락 사고가 발생해 주위에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31일 세종시 및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10대 학생 A 씨가 지난 28일 오후 4시 58분경 C교량 아래로 떨어져 숨졌다. 소방본부는 이 시각 "사람이 (C교량 아래에)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오후 5시 10분경 사고를 수습했다. 사고 지점은 국책연구단지 방향으로 교량 아래 들판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선 21일 오후 4시 40분경에는 20대 B 씨가 첫마을 인근 D교량 아래 금강으로 추락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화백곰탕&냉면(대표 서인수) 임직원이 지역 사회에 훈훈한 인심을 전해왔다. 서 대표와 직원들은 지난 27일 부강면 저소득 취약계층과 독거노인들을 위해 60만 원 상당의 곰탕 50팩을 전달했다.계속되는 폭염과 호우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사촌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다.서인수 대표는 “부강면 어르신들이 제 부모님 같아 곰탕을 대접해 드리고 싶었고, 작은 정성을 담아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오는 9월에는 추석맞이 나눔행사 일환으로 사랑의 곰탕 100인분 나눔 행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가 '1회 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 환경부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범국민적 친환경 캠페인으로,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자는 취지에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국민연금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송미령)의 추천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정일만 본부장은 다음 참여자로 LH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종우)를 지목했다.건보공단은 이에 앞선 지난 5월부터 ‘그린 더하기(+), 탄소 빼기(-)’라는 직원 참여
[세종=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보 철거를 위한 금강·영산강 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이 27일 오전 세종시에 위치한 환경부(장관 한화진) 앞에서 규탄대회를 갖고 환경부의 ‘16개 4대강보 존치 방침’을 강력 비판했다. 앞서 환경부는 감사원이 공개한 ‘금강·영산강 보 해체 및 상시 개방 공익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차원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보 처리방안 재심의 요청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즉 이전 정부가 해체한 4대강보를 다시 활용하는 방향으로 변경하고 본류 외 지류·지천을 정비하는 이른바 ‘포스트 4대강 사업’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아직 끝나지 않았다." 세종시 전동면 폐기물 처리시설(일명 친환경 종합타운) 입지 확정에도 소송전은 멈추지 않고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곳 입지로 최종 확정·고시 절차를 밟으면서, "완공까지 남은 5~6년간 상상(기존 아산과 하남 사례) 이상의 랜드마크 시설로 만들겠다. 앞으로 선진 각 국의 시설 견학과 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세계적 수준의 시설로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이 자리에는 지역구 김학서(국민의힘) 시의원과 이장단이 함께 했다. 수년간 주민 서명 과정 등의
[이희택 기자] 세종시 해들마을 5단지(관리소장 이길숙)와 시각 장애인연합회(이하 연합회)가 2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은 해들마을 5단지 자원봉사자 결단식과 함께 단지 내 시각 장애인 발굴·지원을 위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에 의미를 뒀다. 이길숙 관리소장은 “연합회와 만남을 통해 장애인 인식개선과 사각지대 시각 장애인 발굴의 의미를 알게 됐다"며 "앞으로 각종 프로그램 및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단지 내 커뮤니티 활동에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세종시 시각 장애인연합회는 지난 1995년 시각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세종중앙로타리클럽(7지역)이 24일 세종시 자원봉사센터 및 가족센터, 초록우산 세종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역 내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과 독거노인, 이주민 등 사회적 약자들이 차별없는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자는 뜻으로 뭉쳤다. 오윤재 세종중앙로타리클럽 신임 회장은 "세종시는 겉보기와 달리 주변 곳곳에 어려운 이웃들이 참 많다. 이들에게 작은 희망이라도 나누고 싶어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3개 기관과 지속 연대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
[이희택·김다소미 기자] 역대급 '집중호우'가 휩쓸고 간 수마의 흔적이 선명한 세종시. 24일 피해 복구가 본격화되면서, 합강캠핑장과 같은 '저류지 시설' 관리가 미래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저류지는 올해와 같은 집중호우 시기 빗물을 일시적으로 모아두는 기능을 함으로써 하천의 급격한 수위 상승과 홍수 예방, 주택 또는 도로, 농경지 침수 방지 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시의 경우, 이 같은 저류지 시설이 금강변과 방축천·제천·삼성천 일대에 다수 설치된 상황. 이번 장마기간 누적 강우량이 평균 821.7mm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제로타리 3680지구(총재 천희종) 세종중앙로타리클럽(초대 회장 오윤재)이 지난 21일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창립 총회와 함께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총회는 회장·임원 취임식을 겸한 자리로 마련됐고, 천희종 총재와 송현식·김숙자 전 총재, 최동우 차기 총재, 7지역 천이철 대표 외 12개 지역 대표들이 모두 참석해 새 출발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내빈과 참여 단체로는 손영희 신생클럽어드바이저와 스폰서클럽 회원, 여미전·김현옥 시의원, 자원봉사센터, 가족센터 초록우산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2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정일만)가 21일 특별재난지역인 충남 부여군을 찾아 긴급 봉사활동을 벌였다.본부 직원 30여 명으로 구성된 건이강이 봉사단은 부여군 현북리 하우스 농가를 찾아 △침수 농작물 수거 △폐비닐 및 오·폐수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을 통해 부족한 일손을 채웠다.이와 함께 햇반과 라면 등 생필품을 전달하며 수해를 입은 농민들을 위로했다.공단 지역본부는 대민 지원에 나서고 있는 제1공수특전여단 군장병 140여 명이 머물고 있는 임시 숙소에 이동 세탁 차량도 지원했다.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금강 세종보 '철거 vs 존치'를 둘러싼 최종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다만 문재인 전 정부와 윤석열 현 정부의 환경부 사이에서 입장차가 존재, 사회적 합의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문재인 전 정부의 환경부는 국가물관리위원회를 통해 '세종보 해체를 전제로 지역 사회 합의를 거쳐 시기를 결정한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고, 민주당이 집권한 3기 세종시 정부도 그동안 수생태계 모니터링과 지역 여론 추이를 주목하며 적정 시기를 기다려왔다. 국힘 소속 최민호 시장의 4기 시 정부도 이와 달라지지 않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남부경찰서(서장 박성갑)가 20일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이날 오후 3시 소담동 자치경찰추진위원회 으뜸터에서 관계 기관들과 이와 관련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다.한국중부발전·한국남부발전 등 공기업과 대전 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세종남부경찰서, LH세종본부가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CPTED 개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대전 경실련 도시안전디자인센터는 한국중부·남부발전으로부터 CPTED 사업 추진을 위한 실행 자금을 기부받고, 지역의 범죄 발생 우려 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민주당 세종시당이 18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 행복도시건설청의 책임 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당은 이날 오후 논평 자료를 통해 "오송 지하차도 침수로 인해 세종시민 1명을 포함한 모두 14명이 안타까운 생명을 잃었다"며 "행복청이 (올 하반기) 미호천교 완공을 앞두고 쌓아놓은 임시 제방이 붕괴되면서, 인근 지하차도로 물이 들이찼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폭우를 탓하며 책임 모면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난 17일 “임시제방은 설계빈도 100년의 계획 홍수위(28.78m)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계기로 '4대강 보'와 함께 '세종보'를 둘러싼 철거·유지 논란이 정치 쟁점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일각에선 4대강 보의 정상 가동과 적기 준설 작업이 이뤄졌다면, 호우 피해를 좀 더 줄일 수 있었다는 의견과 함께 해체 결정의 반박 근거로 삼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 14일과 15일 배윤주 상근부대변인과 김예령 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통해 문재인 전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을 정면으로 겨냥하고 나섰다. 배 부대변인은 "지난 1월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의 4대강 보 해체 결정과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