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황운하)이 민선8기 출범 후 논란이 된 대전시 갈등 현안을 주제로 연속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 주제는 ‘민선 8기 100일, 이장우 대전시정 이대로 좋은가’다. 이 시장 취임 이후 예산 절감, 시정 방향 변화 등을 이유로 폐지·축소, 변경된 정책 현안을 다룬다.1차 토론회에서는 존폐기로에 놓인 지역화폐 온통대전, 2차 토론회(12일)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축소 사안을 다룬다. 3, 4차 토론회(19, 28일) 주제는 보문산 고층타워 조성, 옛 충남도청 활용방안 등이다.첫 토론회는 오는 7일
[박성원 기자] 취임 100일을 맞은 백성현 논산시장이 국내 최대 방산기업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와(이하 KDi)의 투자 협약을 최대 성과로 꼽았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방산물자 관련 산업단지 조성으로 논산시 양촌면 임화리에 43만㎡(약 13만평) 부지의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되며 시와 KDi는 이를 위해 향후 5년간 1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다.이에 대해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와 KDi는 투자협약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충남 남부권역에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공급해 청년인구를 유입하는 것은 물론 미
[박길수 기자] 조폐공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NFT 위조 여부를 가려내는 디지털자산 신뢰검증 서비스에 본격 착수하고, 모바일 주민증 개발에 나서는 등 ICT 전환 작업을 가속화하기로 했다.조폐공사는 업(業)의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기존 생산현장에서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기로 했다.조폐공사는 4일 창립 71년을 맞아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통해 100년 공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본원적 사업 경쟁력 강화 ▲창의적인 혁신 마인드로 지속 발전하는 경영체제 구축 등 3대 과제를 제시했다.조
[한지혜 기자]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아 민선8기 45개 공약사업을 확정했다. 연축지구 개발, 대전산단 개조 등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청사진도 내놨다. 최 청장은 4일 오전 11시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100일 소회와 공약 이행 계획을 밝혔다. 민선8기 대덕구 3대 핵심가치는 화합·통합, 연대·협력, 공정·자율이다.최 청장은 “그간 주민들과 소통하며 미진했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집중했고, 공직자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대덕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류재민 기자] 윤석열 정부 첫 국정감사가 4일부터 시작했다. 충청권은 오는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대전시와 세종시 등 광역자치단체와 대전경찰청과 세종경찰청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와 세종시 국감에서는 민선 8기 주요 공약을 비롯한 지역 현안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6.1지방선거에서 교체된 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이 단체장으로서 역량을 확인하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이장우·최민호 시장, 단체장 역량 ‘시험대’대전 아웃렛 화재·KTX세종역 도마 위 오를 듯 대전시의 경우 혁신도시 지정 이후 지지부
천안시의회가 30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병하 천안시의원(신안동,중앙동,일봉동)이 대표 발의한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을 채택했다.이 의원은 건의문에서 "올해만 해도 총사업비 330억원 중에 약 98억원의 국고보조금(29%)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으나, 내년부터 국고보조금 중단 소식에 천안시민과 소상공인들의 걱정과 상심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소비자와 소상공인의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제도가 코로나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장려되길 바란다"고 건의문 제
천안시의회(의장 정도희)가 9월 30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천안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 등 8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재개발로 갈 곳을 잃은 원주민을 위한 정책과 대안 마련 촉구(김강진 의원) ▲장애인의 고용 안정화를 위한 대책 제안(이상구 의원)을 주제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어 이병하 의원의 대표 발의로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을 채택했다.경제산업위원회에서는 천안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지원 조례안(김행금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중소
[류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 위원장이 29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조찬을 겸한 연석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운하 대전시당위원장(중구), 홍성국 세종시당위원장(세종갑),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 지역위원장),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증평·진천·음성)이 참석했다. 21대 국회 들어 민주당 충청권 시·도당위원장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이날 회동에서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을 통한 혁신도시 조기 완성으로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 거점을 만들어야 한다는
대전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존폐기로에 서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당선되고 온통대전의 1인당 충전 한도를 월 5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줄이고 캐시백 비율도 10%에서 5%로 낮췄다. 내년에는 아예 온통대전을 폐지하는 것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졋다.민선7기 허태정 시장 재임시절 만들어져 최대 치적으로 평가받는 온통대전의 폐지를 고려하는 것은 ‘전임 시장 지우기’ 뿐만이 아니라 재정운용의 전환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이와 같은 움직임은 대전뿐만 아니다. 부산광역시는 대전시와 똑같이 동백전의 충전한도와 할인율을 낮췄다. 경남은 ‘경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 아산시에서 충남형 배달앱 ‘소문난샵’을 하루 평균 120회씩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소문난샵’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배달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도입했다.특히 별도의 광고비가 없으며, 12% 내외에 달하는 중개수수료를 전국 최저 수준인 0.9%까지 파격적으로 낮췄다. 여기에 지역화폐인 아산페이 결제가 가능해 소비자들이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도입은 성공적이라는 평이 나온다.
윤석열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감축이 연말 예산정국의 ‘태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에 약 7000억 원에 이르는 지역화폐 예산을 반영하지 않자,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당력을 집중해 맞서고 있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우선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다. 이재명 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 등은 최고위원회의 등을 통해 연일 “지역화폐 예산을 되살리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전액 감액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겠다는 내용의 현수막도 전국 곳곳에 내걸었다.지역화폐 예산감축이 소상공인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
[류재민 기자] 박정현 충남 부여군수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박 군수는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에 쌀값과 노인 일자리 문제 등 지역 현안과 예산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원을 건의했다. 박 군수는 이날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충북·충남도당 예산정책협의회’에 유일한 기초단체장 신분으로 참석했다. 그는 쌀값 안정화를 비롯해 ▲노인일자리 참여자 확대 방안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 지원 ▲지역화폐 국비 지원 중단에 따른 지자체의 입장을 전달했다. 박 군수는 회의 전
[류재민 기자] 국회 운영위원회 이정문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은 ‘슬림화’를 내세운 대통령실이 내년도 예산을 대폭 증액하려는 것에 강도 높게 비판했다. 22일 이정문 의원실에 따르면 대통령실(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의 내년도 예산안이 올해 추경 예산 대비 270억원 이상 늘어났다. 대통령실을 슬림화하겠다던 윤석열 대통령의 구호가 무색해진 상황인 셈.특히 증액 예산 중에는 대통령실 이전과 관계없는 특활비ㆍ업무추진비ㆍ특정업무경비ㆍ행사 용역비 등이 대폭 증가해 고물가에 허덕이는 서민들에게 심각한 박탈감을 안겨
[김재중 기자] 대전시의회가 ‘거수기 논란’에 이어 '아바타 정치 논란'에 휩싸였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같은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전체 22석 중 18석을 차지한 상황에서 시의회 본연의 집행부 견제·감시 역할은 소홀하고 시장의 주요 정책을 뒷받침하는 거수기 역할만 하고 있다는 비판이 거세다.16일 대전시의회 소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국민의힘이 명분을 내팽개치고 힘의 정치로 시의회를 파행으로 몰고 가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들이 누군가의 ‘아바타’가 돼 스스로 거수기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비판을 면키 어렵다”고 비판했다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충남도 인증서점의 경영지원 및 공주페이 활성화를 위해 도서구매 캐시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3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충남도가 인증한 서점에서 공주페이로 도서를 구매한 구매자에 한해 도서 정가의 10%를 공주페이 캐시백으로 지급하는 내용이다.충남도 인증서점은 인증공고 기간에 신청을 하고 서류 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인증이 되며 대상은 봉황서림, 이문고 등 2곳이다.시는 충남도 내 방문 매장을 두고 1년 이상 영업하는 오프라인 매장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인증서점을 추가 모집할
[김다소미 기자] 추석 당일을 하루 앞둔 9일 공주산성시장은 모처럼 인파들이 가득 메워 활기가 넘쳤다.이날 오전 9시께 공주산성시장에서는 발 디딜 틈 없이 주차된 차들과 이른 아침부터 차례상을 준비하기 위해 방문한 손님들로 북적였다. 여기저기서 “차 좀 빼줘요”, “이거 얼마에요?”라고 묻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울렸다.시장 입구에 본격적으로 들어서자 군침을 돌게 하는 전 부치는 냄새가 코를 찔렀고 양손 가득 과일과 고기를 담은 봉지를 들고 가는 노부부, 가격 흥정하는 시민들이 점포마다 있었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도 오랜만의 대목에 상
[김다소미 기자]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 기조와 달리 세종시 '여민전'은 2023년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7일 오전 시청에서 현안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공식화했다. 다만 지역화폐 관련 국비 전액이 삭감된 만큼, 올해와 내년 정책 방향에 일부 차이는 불가피해졌다.월 한도액은 1인당 30만 원을 그대로 유지하나 캐시백은 올해 10%에서 2023년 5%로 줄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추가경정 예산안에도 여민전 캐시백 지원비 46억 원을 반영, 민생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최 시장 “지역화폐, 역외 유출
[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탑정호 출렁다리를 정상 운영한다.시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개통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화려한 미디어 파사드 및 음악분수 레이저쇼 등으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마련돼 현재까지 전국에서 75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은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손꼽힌다.시는 추석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석 당일인 9월 10일을 제외하고, 9일과 11일, 12일 총 3일간 탑정호 출렁다리를 개장해 논산을 찾는 귀성객을 맞이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박성원 기자] 논산시가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한 코로나19대응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관리 등 각 분야별 추석명절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중점 추진 분야는 △코로나19 확산방지 △각종 안전사고 예방관리 철저 △귀성길 및 귀성객 교통안전 및 편의제공 △명절 성수품 물가안정관리 및 체불노임 일소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활동 전개 △훈훈하고 인정 넘치는 명절분위기 조성 △가축전염병 방역 철저 △생활민원 해소대책 및 비상진료체계 확립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 등 9개 분야다. 시는 최우선적으로 코로나19재확산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 센터'와 '한글문화단지(센터) 건립',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현실화', '교육자유특구 밑그림', '대관람차 도입 등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추진', '종합운동장 건립 구상',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대응'. 민선 4기 세종시 윤곽이 이 같은 내용을 뒷받침할 예산안으로 하나, 둘 드러나고 있다.시는 5일 시정 4기 첫 추경 예산안에 대한 설명 자료를 배포했다. 예산안 규모는 1427억 원으로 편성했고, 미래 전략수도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기반 마련, 민생경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