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 기자] 대전 서구갑 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했던 이영선 변호사가 돌연 세종갑으로 도전을 선회했다.2일 세종선관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소속 세종갑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이 예비후보는 민변 출신 변호사로 국회세종의사당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겸 법률위원장, 세종법원 추진위원회 상임대표, 세종참여연대 고문변호사, 세종시 노무현공원 추진위원장 등을 지냈다.지난 21대 총선에서도 갑 지역구에 한 차례 출마한 이력이 있다.한편, 해당 지역구는 현역인 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같은당인 민주당에선
[한지혜 기자] 총선을 앞두고 세종시 갑구에 ‘서울대 출신 법조인’ 간 이색 경쟁 구도가 형성돼 이목이 쏠린다.봉정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와 류제화 국민의힘 예비후보 두 사람은 모두 비법학 전공자로 서울대를 졸업한 로스쿨 출신 변호사라는 공통점이 있다.정치 개혁 차원에서 언급되고 있는 세대교체론(789세대)에 해당하는 연령대라는 점, 각각 한때 더불어시민당, 국민의당·바른미래당 등에 몸담으며 진영 내에서 ‘정치 개혁 의지’를 실현해왔다는 점에서도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봉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정권 심
1분 이내 영상을 제작해 대표 사진과 함께 이메일(chanlyong@naver.com)로 보내주시면, 순차적으로 업로드 합니다.[최찬룡 기자]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39) 대표의 세종시 출마 여부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등장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022년 3월 대선과 6월 지선 당시 국민의힘 당 대표 자격으로 세종시를 2~3차례 찾아 지원 사격에 나선 바 있다. 이준석 바람이 일부 불었던 탓일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대선에서 1개 면과 12개 동지역을 제외한 9개 읍면에서 상대 후보를 압도했고, 일부 동지역의 지지율이 최대 44.25%에 달했다. 이어진 지방선거 매치에서도 최민호 시장은 민주당 텃밭으로 분류된 세종시에서 상대 이춘희 후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노종용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30일 '세종 중심 글로벌 충청권 메가시티' 공약을 승부수로 던졌다. 그는 이날 오전 10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시 재정위기가 이미 임계점에 도달했다"며 "점차 행복청으로부터 이관 받게 될 많은 공공시설 유지관리비는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이를 돌파할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지방채 발행과 통합 재정 안정화기금 상환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는 부연 설명도 했다. 해법으론 세종시를 '글로벌 특구'로 지정하는 데서 찾았다. 정부부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와 지도부가 31일 오전 세종시를 방문한다. 30일 개혁신당 세종시 당원 모임은 "개혁신당 지도부가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이틀간 정책을 홍보하고 민심 경청을 위해 전국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시는 개혁신당 지방 방문 일정 가운데 첫 번째 지역이다. 내일 세종시 방문에는 이준석 당대표와 양향자 원내대표, 김용남 정책위의장, 천하람 최고위원, 김철근 사무총장 등 주요 지도부가 함께할 예정이다. 오전 7시 30분 부터 시작되는 이번 방문 일정에는 대평동 종합운동장
[한지혜 기자] 독립된 합의제 감사기구인 세종시 감사위원회 위원장 인사청문제도가 ‘세종시법 개정안’에 명문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유인호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은 29일 열린 시의회 제87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회의에서 “시 감사위원장 선임은 시장이 요청하고 시의회가 동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반면, 제주특별법에는 인사청문회가 명시돼있다”고 말했다.유 의원은 “합의제 행정기구인 감사위원회는 독립성이 보장돼야 한다”며 “향후 세종시법에 인사청문제도가 담기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다.‘세종특
[한지혜 기자] 지난해 제1회 빛축제를 개최하며 호된 신고식을 치른 세종시. 예산 절감과 환경 측면에서 차세대 신산업인 ‘드론’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최원석 세종시의원(국민의힘, 도담동)은 26일 열린 제87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회의에서 “빛 축제는 사실상 타 지자체를 봤을 때 이미 한 바퀴를 돌았고, 흐름이 바뀐 행사”라며 “특히 점점 예산 경쟁 구도가 되고 있는데, 바뀐 트렌드를 고려해 드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접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최 의원은 “특히 지난해 미흡했던 축제 내용은 마지막 불꽃놀이 덕
[한지혜 기자] 세종시 보조금 집행·관리 행정에 투명성, 객관성이 요구되고 있다.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결정을 최대한 반영하되, 전문성 있는 심의위원 선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현미(더불어민주당, 소담동) 세종시의원은 25일 열린 제87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보조금 관리, 평가에 있어 주관 개입 여지가 없는 확실한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심의위 의견 반영과 관련해 “심의에서 부적격을 받은 단체들이 다시 적격 심의 대상으로 올라온다는 얘길 들었다”며 “위원들의 의견이 제대로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변호사인 이소희(37) 세종시의원이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펴냈다. 책 제목은 ‘걷지 못해도 나는 날마다 일어선다’.15세 중학생 나이에 불의의 의료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후, 장애를 딛고 변호사가 되기까지 삶의 여정을 고스란히 담았다.이 변호사는 사고 당시 3년간 병원 생활로 인한 공백과 장애를 극복하고, 검정고시부터 대입, 로스쿨, 변호사 및 공기업 시험까지 한 번의 낙방 없이 통과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겪어온 시련과 극복기가 이 책에 잘 담겨 있다. 그만의 멘탈 강화 전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의 협업 부재가 '아트빌리지 표류' 등 고운동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운동을 지역구로 둔 김재형(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은 24일 열린 제87회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소환하고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원칙과 방향 없이 수년째 표류 중인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의 현주소부터 언급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행복청이 추진해 온 아트빌리지 조성 사업은 많은 논란을 가져왔다. 2014년 세종동(S-1생활권)에 조성한다던 예술인마을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이 구상 단계의 기대에 걸맞은 명소로 거듭날지 주목된다. 지구단위계획상 미래 '중심상업구역'과 어우러진 '차 없는 거리' 상징성을 지닌 공간으로 주목받아왔다.P1~P5 어반아트리움 거리와 열십자(+)로 교차하면서, 국세청~미디어큐브~음악분수~세종예술의전당~나성2교(4월 개통)~행복도시 세종 홍보관~국립박물관단지로 이어지는 문화·예술·여가 활동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을 노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5월 개장 이후 4년 차를 맞이한 2024년 현실은 제자리걸음에 있다. 지역구(나
[한지혜 기자] 지방교부세 감소와 행복도시 건설 예산 부담까지, 재정난을 마주한 세종시가 신중한 예산 행정을 펼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현미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소담동)은 24일 오전 열린 제87회 임시회 5분발언에서 “원칙과 절차에 따른 효율적인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며 “예산 편성 전 사전 검토와 편성 후 재정 관리에 더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다.지난해 기준 세종시 지방교부세는 1057억 원으로 결정액(1257억 원) 대비 200억 원 감소했다. 올해 통보액은 1086억 원(추정)이나, 지난해 상황을 고려하면,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이 '인구 감소와 소멸' 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2024년.4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부총리급 '(인구지역)국가균형발전부'와 차관급 '지방시대기획관' 설치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세종시에 둥지를 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지방시대위원회'로는 심각한 문제 해결에 한계가 분명하다는 판단에서다. 출범 12년 차 세종특별자치시가 수도권 과밀 해소란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한 '행복도시건설청→행정수도건설청' 위상 강화 의견도 지속 제기되고 있다.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3일
[한지혜 기자] 세종시의회가 전국 이슈로 떠오른 전세사기 피해 예방·지원을 위한 특위 구성에 나선다. 이순열 세종시의장은 23일 오후 의회 1층 회의실에서 의정브리핑을 열고, 내달 2월 5일까지 진행되는 제87회 임시회에서 해당 결의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세종시 내 임차가구 전세 비율(43.3%)은 전국 평균(39.9%) 대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피해 예방과 피해자 구제를 위한 특위 구성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특위는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60건으로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국민의힘 비대위의 첫 영입 인사인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이 도시재생의 상징 '조치원 1927'에서 세종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기순 예비후보는 출마 선언에 앞서 세종시에 거주하며 육아를 하고 있는 여성, 어린이집 원장, 소상공인, 변호사 등 시민 지지자 10여 명과 함께 단상에 올라 "이런 분들이 우리 세종시를 만들어 간다고 생각한다"고 출마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조치원 1927은 과거의 건물을 부수지 않고 골조와 토대를 그대로 보존한 전통이 살아있는 건물"이라며 "조치원의 과거의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 봉정현(50) 변호사가 22일 세종시 갑구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앞선 걸음에 나선 노종용(47)·박범종(41)·배선호(45) 예비후보와 4파전 구도를 형성하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그는 이날 오후 2시 보람동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출마 동기와 비전을 제시했다.무엇보다 이강진 을구 예비후보의 갑구 '전략 공천설'이 불거진 상황과 관계 없이 자신의 길을 걷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출마의 변은 ▲윤석열 정권의 폭주로 인한 위기의 대한민국 극복 ▲기득권에 안주하는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이 쏘아올린 '불출마'의 공이 세종갑 '전략 공천설'과 '당내 반발' 기류에 올라타고 있다. '무주공산'이 된 세종시 갑 선거구를 놓고 이강진 세종을 예비후보의 단수 전략공천설이 불거지면서다. 이강진 캠프에선 당의 요청을 받고 지난 19일까지 마감한 후보 공천 심사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고, 고운동 선거사무실 현수막도 내렸다는 설명과 함께 '전략공천'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전언이 구전에서 언론 보도로 확산되자, 앞서 세종갑 선거구를 노크한 민주당 예비후보들의 반발이 거세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세종 갑구 '전략공천설'로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달 13일 홍성국(60) 국회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지난 15일 갑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이 같은 상황이 전개되자, 을구 또는 다른 지역의 예비후보군부터 물밑 출마를 저울질하던 인사들까지 '갑구'로 눈길을 돌리기 시작했고, 이는 내부 갈등의 불씨를 키우고 있다. 22일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민주당의 세종 갑구 후보군을 보면, 노종용(47)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과 박범종(41) 민주당 시당 청년위
[세종=디트뉴스 정은진 기자] 봉정현 법률사무소 세종로 대표변호사가 제 22대 국회의원선거 세종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봉 예비후보는 18일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무도, 무능, 무책임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변호사로서 갈고 닦아온 법 전문성을 무기로, 법 정신을 왜곡하고 국법을 사유화한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는 데 선봉에 서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봉 예비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범진보권 비례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