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2017년 세계 연구지원기관 협의회*(GRC) 총회에서 한국과 러시아가 내년도 총회의 공동 주최국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2012년 결성된 세계 연구지원기관 협의회(GRC)는 70여개 국가의 연구지원기관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연구개발(R&D) 정책 협의체이다. 개별 기관 간의 협력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연구협력을 위한 정보 및 정책공유, 우수 연구성과 도출을 위한 핵심 아젠다 개발 등을 목적으로 한다.2018년 총회는 내년 5월말 공동주최국인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사건발생 3초만에 자동 인지해 치안기관에 통보하는 인공지능 CCTV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ETRI는 클라우드 기반 지능형 영상보안 인큐베이팅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 설치된 CCTV는 관제 요원 한 사람이 수십 대 CCTV 채널 영상을 순차적으로 장시간 모니터링함에 따라 위험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했다.하지만 ETRI는 교통사고, 범죄와 같은 위험상황을 실시간 자동 감지하여 경찰에 알려주고, 사고와 관련된 용의자와 차량을 자동으로 식별, 추적할 수 있도록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연구원 주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원자력에 대한 올바른 이해증진과 연구원 안전 현안에 대한 정확한 정보공개 및 의견수렴을 위해 31일 연구원에서 제1회 ‘지역주민대상 원자력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원자력토크콘서트는 참가 주민 대상 간담회, 연구시설 견학, 특별강좌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원자력토크콘서트에 참가한 주민들은 연구원 직원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원자력 안전 연구를 수행하는 ‘ATLAS’시설을 견학하고, 장인순 前한국원자력연구소장의 ‘원자력·방사선과 우리의 생활이야기’ 특별강좌를 통해 원자력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6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강기석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강 교수가 개발한 기술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로 각광받는 ‘리튬-공기전지’의 효율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액상 촉매군 원천 기술이다.미래부와 연구재단은 강 교수가 기존의 이차전지를 대체할 가볍고 저렴한 금속-공기 전지의 고효율화 핵심 원천 기술을 개발하여 재료 에너지분야의 학문 산업적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강 교수 연구팀은 효율적이고 빠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장규태)은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와 공동으로 ʻ제8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대회는 청소년들이 생명공학의 다양한 논쟁에 대해 다각적이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면서 유전자변형과 바이오산업을 이해하고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올해는 경상대학교와 공동으로 주최해 처음으로 예․본선대회를 지방에서 개최함으로써 지역 참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회 예선참가자 전원에게 경상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생명공학 특강 및 체험학습’에
국내 연구진이 수산 양식 사업과 ICT를 접목, 도시형 아쿠아 팜 등 수산 양식 산업의 첨단화를 준비하고 있다.이를 위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은 수산 양식기술의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정은 미래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수산관련 먹거리 산업을 노동집약적인 1차 산업에서 지식집약의 4차 산업으로 혁신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향후 양 기관은 ▲도시형 아쿠아 팜 사업 등 공동 발굴 및 수행 ▲양식기술과 ICT 융합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양식 산업의
미래창조과학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을 수행한 박철민 교수(연세대) 연구팀은 디스플레이 자체적으로 지문 등 전도(재료를 통해서 전기가 흐르는 정도)를 띄는 인체 정보를 즉각적으로 감지하여 화면에 표시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 현재 사용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기반 디스플레이는 센서와 디스플레이가 분리돼 있으나, 이번에 개발된 유기발광보드(OLEB)는 하나의 장치가 센서와 디스플레이를 동시에 담당한다.이로 인해 전기적인 신호 처리 구조가 단순해져 디스플레이가 머리카락 1/100 두께(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를 위한 모든 시스템 구축을 완료,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이는 우리나라가 전 세계 차세대 방송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쾌거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지난 24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장비 전시회인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NAB) 2017’ 에 참가, 최신 방송 기술을 선보였다.이번 ETRI가 NAB 전시회에서 선보인 기술은 총 네 가지다. ▲UHD/HD 동시방송을 위한 통합 방송시스템, ▲계층분할다중
베트남 국영 방송사인 호치민TV 자회사 ‘SDTV’는 지난 17일 지상파 DMB 모바일 사업 허가권을 베트남 정보통신부로부터 획득했다.이는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와 ㈜디엠브로가 공동으로 추진한 지상파 DMB 해외 기술사업화의 결실이다.ETRI와 연구원 기술출자 기업인 ㈜디엠브로는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다낭, 칸토 등 4개 도시 허가권을 동시에 얻은 ‘SDTV’와 함께 우선 호치민시를 대상으로 8개 채널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DMB는 ‘내 손안의 TV’라 불리는 기술로 이동 중에도 스마트폰으로 방송을
국내 연구진이 야구와 농구 등 스포츠 중계영상과 문자중계 정보를 바탕으로 주요 이벤트 영상을 자동으로 생성해 다시 볼 수 있는 방송 플랫폼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향후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이나 디지털 방송에서 스포츠 중계 시 시청자의 관심 있는 영상을 자동으로 분류, 수십 초 내에 다시 볼 수 있는 서비스에 활용될 전망이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이벤트 기반으로 영상 정보를 색인화해 자동으로 편집된 영상을 제공받을 수 있는 방송 플랫폼 기술을 개발했다.일반적으로 스포츠 중계방송을 시청하다 보면 중요한 경기 순간을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 집단연구) 등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한 민달희 교수(서울대) 연구팀은 빛에 반응하는 화학물질(광감작제)를 활용하여 암세포만을 골라서 없애는 기능성 2차원 광감작제-나노시트 복합체를 최초로 개발했다. * 광감작제(photosensitizer) : 특정 파장영역의 빛에 감응하여 활성산소를 발생하는 화학물질 * 2차원 나노시트 : 그래핀과 같이 2차원 평면형 (x-y축) 구조를 갖는 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물질 2차원 광감작제-나노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영근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사물인터넷 기기 저장매체로 부각하고 있는 자성 메모리(MRAM)의 기록에 필요한 전류를 감소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자성 메모리(MRAM)는 자성 박막으로 만드는 비휘발성 기억 소자이다. 기존 임베디드 메모리소자(SRAM)와 달리 외부 전원의 공급이 없는 상태에서 정보를 유지할 수 있으며, 메모리가 차지하는 면적을 줄일 수 있다.* 임베디드 메모리 : 논리소자와 함께 구성된 메모리* 비휘발성 : 외부에서 전류를 공급하지 않아도 정보를 유지하는 성질자성 메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