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부터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교육 의무화에 발맞춰 어린이 코딩(Coding) 교육 도서가 발간됐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Easy IT 기술총서’의 일환으로 어린이를 위한 코딩 책 시리즈 , 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코딩은 컴퓨터와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언어로, IT 시대의 필수 언어다. 이번 발간된 책은 처음으로 코딩을 접하는 어린이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만화와 명작 동화 스토리 등을 넣어 구성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여성 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함께 ‘2016년 우수과학자포상 통합 시상식’을 2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은행회관에서 개최한다. 올 한 해 우수한 연구 성과를 달성한 과학기술자를 포상하는 이날 시상식은 한국과학상, 한국공학상, 젊은 과학자상,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2016년도 한국과학상·한국공학상’은 자연과학 및 공학 분야에서 주요 원리를 규명하고 세계 정상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해 기초 과학 및 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과학자를 대상으로
벌집의 성분으로 통풍을 치료하는 새로운 해법이 발견됐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이주영 교수(가톨릭대) 연구팀이 벌집의 프로폴리스 성분인 CAPE(Caffeic acid phenethyl este·벌집에서 추출, 분리된 플라보노이드 계열의 물질)이 통풍의 주요 메커니즘인 염증조절복합체의 하위 단백질에 직접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최초로 밝혀 통풍을 치료하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염증조절복합체는 통풍의 주요 원인물질인 요산염 결정을 인지, 수용해 세포에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일으키는 단백질 복합체이다.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독자기술 확보로 기술 및 장비 수출도 기대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재희)는 국내 최초로 우라늄 정제공정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정제공정은 용매추출법을 통해 우라늄을 분리정제하는 화학공정으로, 한전원자력연료는 5년여에 걸쳐 용매추출공정 및 장치의 자체 설계, 실험설비 구축을 거쳐 공정성능시험을 수행했다. 시험 결과 정제공정을 거친 우라늄은 원자력연료 제조공정에서 요구되는 순도를 만족하는 성과를 거뒀다.이재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원자력연료 설계 ‧ 제조를 넘어 새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끊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상식 교수(고려대) 연구팀이 실처럼 가늘고 구부리기 쉬운 실리콘 나노선으로 열을 전기로 바꾸는 열전 모듈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반도체에 열을 가하게 되면 내부에 있는 전하는 뜨거운 곳에서 차가운 곳으로 이동하게 된다. 열전모듈은 이러한 원리를 이용해 열을 전기로 바꾸는 소자이며 n형과 p형 반도체로 구성된다. 연구팀은 현재 사용되는 반도체 CMOS 공정을 이용해 정밀히 조절된 열전 특성을 갖는 단결정 실리콘 나노선을 제작하고, 이를 구부러질 수 있는 기판에 적용한 고성능 유연 열전모듈을
국내 연구진이 KTX 등 고속열차 내에서 고속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철도무선통신망 기반기술을 국제표준화로 이끌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주관기관인 한국철도시설공단 등 25개 기관과 공동으로 ‘일반 및 고속철도 무선통신 및 제어시스템 실용화’ 사업에 참여해 표준화 부분을 담당, 본격적인 국제표준화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ETRI는 철도전용 무선통신망 표준화 연구 사업을 통해 철도통신 국제표준화기구에 6건의 표준기고서를 제출해 채택됐다. 연구진은 본 기술을 통해 미래 철도 이동통신시스템의 국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광석 교수(부산대)가 영남대 김종수 교수와 KIST 송진동 박사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나노 크기의 두 양자점 사이의 결합을 기존의 전기가 아닌 빛으로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양자점은 자연에 존재하는 원자(예: H2, O2 등)와 유사하게 두 개의 전자를 결합시킨 인공원자(artificial atom)이다. 수 백 개의 원자들로 구성된 나노미터 크기의 결정체로, 초미세 반도체, 질병진단 시약,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될 수 있다.양자점 내 존재하는 서로의 양자상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교육부가 주최한 ‘제5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지속적인 교육기부 노력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 헌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서 재단을 비롯한 4개 기관이 처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으며, 총 84개 기관 및 개인에 대해 2016년도 교육기부 대상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하는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 단체, 개인 등에 포상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 3년 연속으로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전국 대학의 연구활동 실태를 조사한 ‘2016년도 전국대학 대학연구활동실태조사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재단 대학연구활동 실태조사 입력시스템에 등록된 2015년 4년제 및 2년제 대학의 전체 전임교원 수는 9만 1130명으로 나타났다. 4년제 대학의 전임교원은 7만 6559명이며, 이 가운데 남성이 77.2%(59,111명), 여성이 22.8%(1만 7448명)이다. 2015년 대학 연구개발비는 5조 6347억원으로 전년 대비 5%(2697억 원) 증가했다. 4년제 대학의 연구개발비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핀테크 서비스의 대표적 보안 기술인 FIDO의 차세대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지문, 홍채, IC카드 등 다양한 인증수단을 지원하는 FIDO기술은 지난해 말부터 적용·확산되고 있다.ETRI는 지난해부터 국제인증 받은 FIDO 기술을 21개 핀테크·보안 기업에 기술이전하고 간편결제, 스마트뱅킹 등 핀테크 서비스에 적용해 사업화 중이다.이번에 개발한 주요기술은 상황인지 인증 기술과 PC 브라우저를 이용한 웹서비스에서도 생체인증 등으로 향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인증을 지원하는 FI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뇌신경 네트워크의 미세구조적 연결성 변화를 영상으로 분석해 뇌신경계 질환의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시대가 현실로 다가왔다.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이향운 교수(이화의대)와 최병옥 교수(성균관의대) 공동연구팀이 유전적 이상으로 인해 말초신경병 및 근육마비가 진행되는 샤르코마리투스병(CMT) 환자들의 유전자형별 뇌미세 구조 변화를 나타낸 신경망 지도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샤르코마리투스병((Charcot-Marie-Tooth disease)은 특정한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와 첨단 나노장비 인프라 기관인 나노종합기술원(원장 이재영)이 나노 및 소재부품 관련 기술협력을 위해 8일 업무협정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ETRI 내 반도체 제조공정 시설이 낙후되고 한계가 있어 최신 설비를 갖춘 나노종합기술원과 협력해 시너지를 내기 위해 체결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나노종합기술원이 추구하는 미래 장비투자계획 및 기술개발에 협력하고 기관간 상생협력 과제를 추진한다.또 나노 및 소재부품 기술분야 공동연구 아이템 발굴 ▲인프라 상호지원 협력 ▲학술, 기술, 교육 및 장비 정보 교류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는 핵심물질을 국내연구진이 발견했다.미래창조과학부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일으키고, 관절을 오랫동안 손상시키는 핵심물질(MIF와 CD44)을 카톨릭대 김완욱 교수 연구팀이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7일 밝혔다.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은 전 인구의 1% 내외에서 발생하는 만성염증성 질환으로 활막세포가 종양(암)과 같이 증식해 뼈와 연골을 파괴하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왜 활막세포가 이러한 비정상적인 특징을 지니는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다. 김완욱 카톨릭대 교수 연구팀은 미국 예
정부출연연구원과 교육청이 지역사회의 창의적 ICT 인재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7일 원내에서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대전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컴퓨터적인 사고와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워주는 교육으로서, 오는 2018년부터 초·중등학교 정식과목으로 채택, 의무화될 예정이다. ETRI는 ICT를 담당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에 동참, 미래 필요한 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교육현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한동욱 교수(부산대) 연구팀이 순도 높은 녹차 추출물과 히알루론산을 포함한 창상 피복재로, 당뇨병으로 발생한 피부 창상을 세포에 독성을 나타내지 않으면서 탁월하게 치료가 가능함을 확인했다고 6일 밝혔다.창상(wound)은 외부로부터 어떠한 힘에 의한 신체손상으로 피부, 점막, 뼈 등 조직의 파괴, 절단 또는 파열된 상태를 말한다.창상 피복재는 피부 상처가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유에 돕는 의료기기다. 경미한 상처에서 피하조직이 손상되는 등의 중한 상처까지 쓰인다. 때문에 치료 효과가 높은 창상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이상훈)는 지난 5일 중국 상해시 리츠칼튼 호텔에서 개최된 ‘IPBC 아시아 2016’ 행사에서 ‘올해의 연구기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영국의 유명 지식재산 전문 저널인 IAM 주관으로 지난 2013년부터 지식재산권(IP) 가치창출이 우수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ASIA IP 엘리트’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ETRI는 지난 2012년부터 미국 등록특허 종합평가 3년 연속 세계 1위를 비롯해 특허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에는 글로벌 정보기업인 톰슨로이터의 ‘세계 100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이현정 교수(국민대) 연구팀이 다공성 구조의 환원된 산화그래핀 필름을 새롭게 개발해 열을 전기로 바꾸는 에너지의 발전 효율을 약 1200배 증가시키고 2차원 구조 에너지 전달체의 한계를 벗어났다고 밝혔다.환원된 산화그래핀은 산소작용기를 포함한 탄소 단원자층이 화학적 또는 물리적으로 환원된 물질을 말하는 것으로, 벌집모양을 한 2차원 탄소평면이 켜켜이 쌓인 구조이다. 탄소 원자로 이뤄진 그래핀은 원자 1개의 두께로 이루어진 얇은 막이다. 전기 전도도가 매우 우수하며 밀도가 작고 쉬운 추출과 가공 공정
국내 연구진이 무인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 중 하나인 ‘고성능 프로세서’ 개발에 성공했다. 프로세서 기술은 무인차의 센서, 레이더 등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기술로서 센서가 모은 데이터를 분석 및 처리하는 역할을 한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이상훈)는 1와트(W)내외의 저 전력으로도 무인자율차의 기능을 통합해 실행하는 기가헤르츠(GHz)급 자동차 전용 프로세서(CPU)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프로세서 시장은 외국산이 국내 시장을 잠식해 왔다. 이번 ETRI가 자체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알데바란’ 프로세서는
국내 연구진이 ‘운동성 치매’라 불리는 파킨슨병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메커니즘을 최초로 규명했다.한국연구재단(이사장 조무제)은 김응국 교수(충북대) 교수 연구팀이 파킨슨병 환자들의 뇌 속엔 ‘인산화 효소인 PAK4’라는 유전자의 발현이 적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쥐를 이용해 해당 유전자를 치료한 뒤 증상이 완화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의 흑질에 분포하는 도파민성 신경세포가 점차 소실되어 가는 퇴행성 신경계 질환이다. 노인성 치매와 함께 대표적인 뇌질환 중 하나이나, 근원적인 치료법은 현재 없는 상태이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내달 1일부터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16 창조경제박람회’에 ‘국방 ICT 융합기술’을 전시한다.창조경제박람회는 ETRI와 국방부가 공동으로 변화하는 최신 국방기술을 소개하는 자리이다.ETRI는 최신 ICT 융합기술로 ▲병사용 가상훈련 시스템 ▲국방기반체계 통합망 기술 ▲심리감성인지 및 처리 기술 ▲L-V-C 연동 기반 통합훈련 체계기술 ▲3차원 합성전장 생성 및 가시화 기술 등을 선보인다.이와 함께 ETRI 5G기가통신연구본부는 이번 전시회 기간 동안 ‘기가코리아가 이끄는 5G 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