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 소속 여당 의원들이 충남교육청 장학사가 공식 석상에서 학생인권조례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며 문제 제기와 진상 조사를 촉구했다.이들은 해당 장학사가 최근 한 행사에서 ‘좋은 학생인권조례를 없애려는 어른들은 나쁜 어른들이다’ ‘학생인권조례 폐지는 잘못된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17일 성명을 통해 “도 교육청 소속 한 장학사가 학생들에게 편향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는 내용이 국민신문고에 접수됐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할 교육공무원이 공적인 시간을 사적으로 이용한
[청양=안성원 기자] 청양지역 33개 중소기업이 지난 13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소속 근로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충남형 공동근로복지기금’ 제4호 법인을 설립했다.14일 청양군에 따르면 이 기금은 중소기업들이 모여 복지법인을 설립하면 충남도와 청양군의 출연 기금, 그리고 정부지원금을 합해 소속 근로자들에게 매년 80만~100만 원의 복지비를 지급하는 재원이다.4호 법인의 기금은 중소기업 40만 원, 도 20만 원, 군 40만 원, 정부지원금 80만 원 등 1인당 180만 원으로 올해 12억 4000만 원을 조성한다.4호 법인은 다
[유솔아 기자] 충남도의원들이 도내 5개 시·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 복구 지원에 ‘십시일반’ 나섰다.도의회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의원 48명 전원이 모금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김태흠 충남지사를 비롯해 조길연 도의회 의장과 국민의힘 소속 김응규(아산2)·이용국(서산2)·지민규(아산6)·박미옥 의원(비례)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철기(아산4)·정병인(천안8)·김선태(천안10)·김기서(부여1) 의원,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도는 기탁받은 성금을 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산불 피
[황재돈 기자] 충남도의회가 올해 충남도가 추진 중인 일본(도쿄)·독일(프랑크푸르트) 해외통상사무소 추가 설치 계획에 제동을 걸었다. 도청 공무원을 해외사무소장으로 파견하는 방안에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태흠 충남지사는 다음 달 21~27일까지 일본 해외출장 중 도쿄 해외통상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일정이 보류됐다.지난달 31일 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기경위)에 제출한 ‘충청남도 해외사무소 추가 설치 동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다.당시 윤주영 투자통상정책관은 동의안 제안 설명에서
[유솔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중단·축소된 해외교류를 재개한다. 올해만 8차례에 걸친 해외 순방을 계획 중이며, 목적은 외자유치와 우호협력 체결, 해외통상사무소 개소 등 다양하다. 김 지사가 그동안 ‘경제’에 중점을 둔 민선8기 지방외교 방향성을 제시한 만큼, 잇따른 순방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올해 해외 8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첫 행선지는 오는 17~22일까지 미국 뉴욕과 보스턴 일정이다.반도체 관련 2개사와 1억1700만 달러(1500억 원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도가 10일 전국 최초 농촌형 사회적경제 시설이자 도내 15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의 네트워킹 거점이 될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이하 혁신타운)’의 첫 삽을 떴다. 이날 청양읍 옛 청양여자정보고등학교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태흠 도지사와 김돈곤 군수,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공공기관장, 사회적경제 기업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혁신타운은 지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돼 도비 88억 원, 군비 59억 등 287억 원을 투입, 지상 4·지하 1층, 연면적 7333㎡ 규모로 건립한다. 도는 전국에서
[유솔아 기자] 충남도가 방위사업청(방사청) 주관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 공모에서 올해 탈락했다.방사청이 오는 2026년까지 매년 지방자치단체 1곳을 선정해 사업을 확대하는 만큼, 도는 추후 공모에 재도전할 예정이다.다만 해당 사업이 윤석열 대통령 충남 공약 중 하나인 ‘국방산업클러스터 조성’ 세부과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약 파기’ 우려도 나오고 있다.7일 방사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지로 ‘경북 구미’를 선정·발표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은 방산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대학이 힘을 합쳐 지역·
[유솔아 기자] 오인철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7)이 대표발의한 ‘공동주택 공공지원 정책 특별위원회(특위) 구성결의안’이 6일 34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특위는 공동주택수와 공동주택 거주 인구수가 증가함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가 공익적 차원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구성됐다.오 의원이 제시한 경기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주택 중 공동주택은 78.3%로 집계됐다. 또 국민 70%가 공동주택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의원은 “공동주택 내 녹지와 수목은 미세먼지와 불볕더위를 줄여주고, 도민 건강증진에 이바
[유솔아 기자] 안장헌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5)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 계획 최종 승인에 따른 도내 수산업 피해를 우려했다. 또 도 차원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고도 피력했다.안 의원은 6일 34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된다면 연안이 방사능에 오염되고 해양생태계와 수산업이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특히 해양레저산업과 수산업 비중이 높은 충남도 피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안 의원이 제시한 충남연구원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따른 수산물 선호 변화
[황재돈 기자] 구형서 충남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4)은 6일 올해부터 지방으로 이양된 138개 사업을 총괄할 컨트롤타워 부재로 천안시 공공도서관 건립이 난항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 의원은 이날 열린 제343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군 공공도서관 건립 시 이전에는 국비 40%를 지원받아 추진됐다”며 “그러나 지방으로 사업이 이양된 후 도비와 시‧군비로만 예산을 확보하다 보니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지방 이양된 사업만 총 138개나 있음에도 충남도는 어떤 사업이 이양됐는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
[유솔아 기자] 김옥수 충남도의원(국민의힘·서산1)은 6일 “장애아동 건강권 확보를 위한 운동재활 및 특수체육사업을 15개 시·군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34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장애아동 수가 증가하고, 선천적 장애가 늘고 있는 추세”라며 “재활 및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시되고 있다. 장애아동들이 재활과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산을 제외하고는 도내 ‘장애아동 운동재활 및 특수체육’ 관련 지원이 전무하다”며 “그마저도 사업을 단년도로
[유솔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6일 ‘아산시 교육경비 삭감조정’과 관련해 “도 교육청 차원의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은 없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도의회 임시회에서 조철기 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4)의 ‘아산시 교육경비 중단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긴급현안질의에 “원만한 해결을 통해 시가 당초 편성한 예산을 집행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아산시는 교육협력사업 예산 9억1000만 원을 돌연 삭감했다. 도 교육청이 1조 원에 달하는 교육재정안정화기금(기금)을 쌓아두고 있고, 교육주관 기관은 교육청으로 시
[유솔아 기자] 여성 리더의 사회참여 증진과 경쟁력 향상을 담은 ‘충청남도 여성리더 육성에 관한 조례안’이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다수당인 여당 의원들의 집단 반대표 행사 때문이다. 5일 도의회에 따르면 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4일 343회 임시회 1차 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을 심사했다. 그 결과 의원 8명 중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이 반대했고, 1명이 기권표를 던져 부결됐다. 이 조례안에는 ▲여성리더 오픈플랫폼 구축·운영 ▲육성 시책 개발 ▲실태조사 실시 ▲시행계획 수립 등이 담겼다. 여당 의원들은 이날 조례가 ‘역차별’을
▲백승석 전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자혼(인혁 군) = 4월 8일 오후 5시 대전시 서구 한밭대로 809 빌라 드 알티오라 2층 단독홀. 연락처 : 042-478-6600
[유솔아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김선태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천안10)이 충남 내포신도시 명지종합병원(종합병원) 건립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을 벌였다.도가 민선8기 들어 병원 재단 측과 '의료용지 매매 계약' 이행 기간을 2년 앞당긴 것을 두고 “무리하게 단축했다”는 주장과 “타당한 조치”라는 논쟁을 벌이면서다. 이 과정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이상근 의원(홍성1)은 김 지사를 감싸고 나서면서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도정질문에서 김 지사에게 “도에서 종합병원 계약 이행 기간을 2년여
[황재돈 기자] 충남지역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누굴까. 또 도내 15개 시·군 단체장 중 지난 1년 간 예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저축왕’과 가장 넓은 토지를 보유한 ‘땅 부자’는 누굴까.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0시 관보를 통해 ‘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가 도내 광역·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64명의 재산신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김기웅 서천군수가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웅 군수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 재산으로 120억501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황재돈 기자]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천안1)이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을 활용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라 도교육청 차원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29일 제343회 임시회 도정·교육행정질문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교육 기관이 AI로 구동되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등 AI가 교육 분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특히 ‘ChatGPT’는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교육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은 많은 이점을 제공할 수 있지만, 잠재적인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유솔아 기자] 박미옥 충남도의원(국민의힘·비례)이 충남교육청의 학교폭력 대책 부실을 지적했다. 관련 자료가 미흡하고, 피해자 보호조치와 재발방지책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박 의원은 29일 충남도의회 343회 임시회 도정·교육행정질문을 통해 “도 교육청에 학교폭력 중복가해 관련 자료를 요청했지만, 1년 6개월가량 밖에 받지 못했다”며 “자료 관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앞서 도 교육청은 박 의원의 자료 요구에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학교폭력 가해학생 재발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여기에는
[황재돈 기자] 조철기 충남도의회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28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충남 연고 프로축구단인 충남아산FC에 대한 지원 규모 확대를 주장했다.조 의원에 따르면,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아산시와 아산시의회는 축구단 창단과정에서 '충남아산FC 지원을 위한 운영지원' 협약을 체결했다.충남아산FC의 자립기반 마련을 위해 5년간 매년 도비를 20억원씩 지원, 도민의 여가선용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충남도 및 아산시의 위상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창단식은 취
[황재돈 기자] 김선태 충남도의회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28일 제343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충남도가 효행 및 효 교육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등 효행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와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 근간이었던 ‘효’의 관념이 핵가족 등의 가족구조 변화에 따라 점차 퇴색되어 가고 있다”며 “효행을 실천하는 것은 초고령화 사회에 노인문제 해결과 더불어 살아가는 인식을 키우는 데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부모 부양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