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어지럼증이 비교적 자주 발생하는 편이에요. 최근 어지럼증이 뇌졸중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얘기들을 들었는데, 두렵기도 해요. 뇌졸중과 어지럼증은 어떤 연관이 있나요.[A] 어지럼증은 비교적 흔히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로, 평균적으로 매년 전 인구의 15%가 어지럼증을 느낀다고 알려져 있다. 어지럼증의 강도에 따라 다르겠지만 갑자기 발생하면 겁부터 나기도 하고 버티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이럴 때면 내 머릿속에 심각한 병이 있지는 않은지 걱정을 하게 된다.어지럼증은 크게 말초신경계 및 전정기관의 이상, 뇌
[Q] 매년 이맘때쯤이면 늘 심뇌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한다는 정보를 많이 접하게 되는데, 심장박동이 불규칙하게 변하는 부정맥과 뇌졸중은 어떤 연관이 있나. 뇌졸중은 혈전으로 인해 뇌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지는(뇌출혈) 질환이다. 뇌혈관이 막혀서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증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으로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에 혈전이 쌓이고, 이 때문에 뇌혈류가 차단되어 뇌경색을 일으키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다.하지만 다른 부위에서 떨어져 나온 색전이 뇌혈관을 막는 뇌경색도 종종 발생한다. 이
운수사고 사망은 세종, 자살(고의적 자해)은 충남이 각각 1위의 오명을 썼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14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세종시에서 인구 10만 명 당 운수사고로 숨진 사람은 18.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율이 높았다. 전국 평균 9.2명의 2배가 넘는 수준.실제 세종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가장 큰 위협요인도 교통안전사고로 나타나 교통 취약지역 및 요소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세종시가 실시한 시민안전의식 조사에서도 세종시민들은 ▲교통안전사고(39%) ▲어린이 안전사고(31.1%) ▲건설현장 안전
아키타현은 ‘일본의 강원도’라 불릴 정도로 자연경관이 우수한 고장이다. 인기 드라마 의 촬영지도 이곳에 있다. 인구는 2015년 3월 1일 기준 103만 명인데, 그 면적은 충남도보다 약간 넓으면서도 인구는 절반 수준에 불과할 정도로 한적한 지역이기도 하다.어두운 면도 적지 않다.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하는 비율인 고령화율이 31.4%에 달한다. 대신 출산률은 매우 낮은데 매년 1만 명 정도가 줄어들 정도라고 한다. 특히 일본 내에서 19년 째 자살률 1위를 기록한 곳이기도 하다. 뇌출혈이나 심장질환 등도 심각한 수준이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원장 송인숙, 이하 건협)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벍혔다.건강검진기관으로서 내원자가 안전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직원 및 모든 방문자를 대상으로 체온을 측정하는 한편, 청결한 검진환경과 곳곳에 손 세정제를 비치해 수시로 손을 소독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N95이상의 호흡마스크를 비치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메르스 바로알기’ 컨퍼런스를 실시하여 방문객에게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메르스 확진 환자 3차 감염자 포함 총 25명, 사망자 2명의심환자 진단신고 등 예방법 알고 대처해야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MERS)’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1일 대전에서도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국내 18번째 환자로, 지역의 다른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다가 국가지정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 환자의 경우 여러 의료기관을 거쳐 국가지정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후 그곳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관리본부가 지난
하늘이 맑아지고 신록이 푸르러지는 가정의 달 5월이다. 봄은 하루가 다르게 눈부셔지고 화려해지지만 가족의 건강은 봄처럼 싱그럽지는 않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전충남지부 송인숙 원장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건강검진, 건강정도를 세밀하게 점검해 보고 건강한 계획을 세워보자. 자신도 모르던 건강상의 문제를 발견해 낼 수 있고, 우려했던 증상이 기우였음을 확인할 수도 있다. 바쁜 일상 탓에 제대로 된 건강검진 없이 그냥 살아왔다면, 5월 가정의 달에 자신과 가족에 대한 사랑을 건강검진으로 건강하게 지켜보자. 10대 성장기, 건강의 기초가 되는
-유럽 진출 교두보 마련…선병원 의료시스템 이식 수출-개원 전 컨설팅비 300만유로 비롯 10년간 위탁운영 수익 배분 선병원(이사장 선두훈)이 동유럽의 경제신흥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벨라루스에 의료시스템을 수출한다. 유럽 진출은 국내 의료기관 중 종합병원급으로는 최초이며, 지방의 민간 종합병원이 투자비용 없이 오로지 병원 경영 노하우만으로 국제 경쟁입찰을 통해 해외진출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선병원은 23일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시에 가즈프롬메디컬센터의 건립 컨설팅 및 위탁 운영자로 최종 선정돼 이날 계약을 체결했다.벨라
[A] 10세 남아인데, 무릎에 심한 전신 관절통증과 피부 발적이 있고 가슴이 답답하다고 해요. 소아 류머티스열은 무슨 질환인가요?[Q] 류머티스 질환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액막을 침범해 통증과 함께 물이 차는 것을 비롯해 인대, 근육, 피부 등 전반적인 근골격계를 이환하는 자가(自家) 면역성 질환이다. 완치가 어려우며 소아부터 모든 연령층에서 발병한다. 특히 폐경기 전후의 중년 여성에게서 발병이 많고, 여성이 남성보다 3배 더 잘 걸린다.관절이 붓지 않고 아프기만 하다면 단순 관절통인 관절염의 초기 증상으로 보이나 점차
새해를 맞아 흔히 세우는 계획의 주제로는 무엇이 있을까? 저축, 금연, 여행, 자격증, 학습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하지만 이런 많은 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꼭 챙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모든 계획의 밑바탕이 되는 ‘건강 계획’이다. 성장기인 10대부터 청·장년층을 넘어 노년기까지, 우리가족의 연령대별 건강계획을 세워보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송인숙 원장의 도움말을 통해 알아보자10대 건강습관 들이기영·유아기에는 아이의 동작 하나하나, 울음소리 하나하나에 밤새 잠 못 들던 부모들도 10대가 되어서 쑥쑥 커가면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쉽다.
혈압은 동맥 내에 발생하는 압력이다. 이 압력은 심장의 수축으로 혈액이 동맥으로 박출되면서 발생한다. 심장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최고로 올라갈 때 수축기 또는 최고혈압, 심장이 완전히 이완했을 때 이완기 또는 최저혈압이라고 한다. 고혈압은 최고혈압이 140 mmHg, 혹은 최저혈압이 90mmHg 이상일 때를 말한다. 노인층에서는 최저혈압은 정상이지만 최고혈압만 높을 수 있으며 이것을 수축기고혈압이라 부른다. 고혈압은 아무 경고나 증상도 없이 뇌출혈이나 심근경색증 또는 심부전증과 같은 무서운 합병증을 발생시켜 우리의 목숨을 빼앗아 갈
4~6시간 내 응급처치가 생사 결정요즘처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는 때, 가장 조심해야 할 질환이 바로 심근경색이다. 예고없이 또는 증상이 나타난 지 한시간 이내 사망하는 돌연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겨울철 기온이 1도 떨어질 경우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1.72% 늘어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로는 심근경색증은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는 12월, 급성 뇌졸중 환자는 1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게 되고, 혈관이 수축하면 혈압이 올라가 심장이 무리하게 된다. 이 때문에 기온이 낮아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에서는 환절기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4개 관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1000여명의 우선접종권장 대상자에 대해 일정에 맞춰 의사가 직접 시설을 방문해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접종에 나선다.‘독감 예방 접종’은 접종 후 2주 후부터 항체가 형성되어 약 6개월간 지속되므로 지금부터 접종을 시작해 11월 중순까지는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독감 바이러스는 건강한 사람은 수일간 증상을 보인 후 자연스럽게 회복되지만, 만성폐질환자, 심장질환자, 면역력저하자 등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해 사망에 이를
주흥철 프로마지막 날 18번홀(파4), 공이 그린에 안착했지만 홀까지 남은 거리는 버디를 잡기 쉽지 않은 8m 정도. 머리 속엔 “버디 욕심을 버리고 2퍼트로 차분하게 마무리하자. 그러면 연장 승부까지도 갈 수 있다”는 생각만 했다. 망설임 없이 스트로크를 했고, 퍼트를 떠난 공은 그림같이 홀로 빨려 들어갔다. 두 손을 번쩍 치켜 올리며 환호했다. 우승을 확정짓는 챔피언 버디 퍼트였다.주흥철이 우승을 확정 지은 뒤 아내와 아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그 순간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8개월 된 아들을 안고
지난해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유방암 예방을 위해 유방 절제술을 받으면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그녀의 어머니가 암으로 7년 가까이 투병하다 56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이 계기가 돼, 유방암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절제술을 받은 것이다. 유방암에 걸리지도 않았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었을까. 유전이 될 확률은 정말 높은걸까. 또 크기가 크면 잘 걸린다는데 사실일까 등등. 여성이라면 한번쯤 들어보고 고민해봤음직한 유방암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유방갑상선외과 선우영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유방이
세계프로폴리스 사이언스포럼 모습서울프로폴리스(주) 이승완 대표는 지난 25일 터키 안탈리아 미라클호텔에서 '제5회 세계프로폴리스사이언스포럼'(WPSF: World Propolis Science Forum)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봉요법에서 프로폴리스의 기능성 활성 과 응용'이란 주제로 열렸으며, 제12회 아시아양봉대회(AAA)와 2015년 9월에 개최되는 대전 세계양봉대회 홍보도 함께 했다. 또한 이번 포럼은 한국 논문 4편, 중국 4편 기타 1편으로 대부분 한국과 중국이 발표, 프로폴리스의 기능성 가치를 새롭게 규명했다
봄철에 나른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경우를 많이 느낀다. 이러한 춘곤증은 피로 외에도 졸음, 식욕저하, 어지러움 등의 증상도 나타나며 대개 수 주 내에 저절로 소실이 된다. 춘곤증 그 자체는 병이 아닌 증상을 말한다. 명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인체가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설명한다. 일조시간 및 기온의 증가와 같은 환경변화, 활동량 증가와 같은 신체적 변화, 신학기 등 사회적 변화, 영양소의 불균형 등이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충남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김성수 교수그러나 위
채식 콩으로 만든 버거심신건강 증진 및 환경보호, 동물권익 보호 이유로 채식문화 확대 예상스웨덴 인구의 열 명 중 한 명은 채식주의자이며 이 같은 채식 선호현상은 젊은층(15~34세)을 중심으로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설문조사기관인 Demoskop이 지난 2월과 3월 초, 15세 이상 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웨덴의 채식 인구는 지난 5년간 4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건강상의 이유나 동물권익 보호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채식의 긍정적 효과를 둘러싼 찬반논란도 더욱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계단을 이용한 건강 증진을 위해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건강계단걷기 생활화에 나섰다.2010년 WHO보고서에 의하면 “만성질환의 주된 위험인자는 ▲불균형한 식사 ▲흡연 ▲비 신체활동이다”라며, "만약, 이러한 위험 인자를 제거할 수 있다면, 적어도 심장질환과 당뇨의 80%는 예방되며, 약40%의 암이 예방될 수 있다“ 현대인의 신체활동 감소로 인한 건강위험 요인 증가를 경고한 바 있다.이에 대해 동구에서는 28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15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계단걷기 운동을 했을 경우
일반적으로 콩팥은 혈액 내 대부분의 노폐물을 제거하는 일뿐만 아니라, 체내 수분의 대사를 조절, 나트륨, 칼슘, 인과 같은 미네랄과 영양 물질들의 균형 유지, 적혈구를 만드는데 필요한 조혈 호르몬 등을 분비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그러나 콩팥은 문제가 발생해도 조기발견이 쉽지 않다. 심지어는 만성콩팥병 환자의 경우 콩팥기능의 20%가 남을 때까지 특이한 증상을 자각하기 힘들어 심각한 정도로 진행된 뒤에 치료를 시작하는 환자들도 많다. 이런 경우 병의 심각성을 깨닫고 치료에 나서도 이미 늦어 결국은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돼 투석이나 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