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무효 위기에 몰려 있는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5일 열린 항소심 8차 공판에서는 9개월간의 도주 행각을 마치고 자수한 총무국장 임모씨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됐다.권 시장 재판부, 캠프 총무국장 증인 신문 벌여언론과 지역 정가의 많은 관심 속에 열린 이날 총무국장 임모씨에 대한 신문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그리고 오후 2시 15분부터 5시까지 총 5시간 동안 이어졌다.이날 공판은 오전 검찰측 주신문, 오후 변호인측 반대 신문이 이뤄졌으며, 대전고법 제7형사부(재판장 유상재
당선무효 위기에 처해있는 권선택 대전시장에 대한 항소심 공판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권 시장 캠프 총무국장이 법정에 선다. 증인 진술을 위해서다. 권 시장에 대한 항소심 8차 공판에 총무국장 신문14일 대전고법에 따르면 선거사범 전담재파부인 제7형사부(재판장 유상재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316호 법정에서 권 시장 등에 대한 8차 공판을 연다.이날 재판에서는 권 시장과 함께 기소돼 1심에서 징역형(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된 회계책임자 김모씨에 대한 피고인 신문이 진행된다. 또 권 시장 캠프 총무국장 임모씨에 대한
충남 아산시의 한 사단법인에 소속된 공익근무요원 김 모 씨(29)가 메르스 의심자와 접촉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10일 충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8일 오전 자신이 근무 중인 사단법인에 전화를 걸어 “보름 전 A 병원에서 교통사고로 진료를 받았는데, 메르스 의심자와 접촉해 검사를 받으라는 연락이 와 출근을 하지 못한다”고 통보했다.이에 해당 기관 관계자는 메르스 의심자 발생 사실을 알렸지만, 보건소 담당 공무원은 A 병원에 메르스 의심자가 없었다는 점을 확인한 뒤 그 배경을 의
대전지역 한 기초의원이 음주운전하다 적발돼 벌금형이 선고됐다.대전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태영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음주운전)로 기소된 김창관(새정치민주연합, 마선거구) 서구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2013년 9월 1일 아침 6시 10분께 서구 월평동 소재 도로변에서 혈중알콜농도 0.083%의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60m가량 운전한 혐의다.앞서 검찰은 벌금 150만원으로 약식 기소했지만, 김 의원은 벌금 100만원 이상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과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국회 인사청문위원인 두 의원은 8일 오전 MBC라디오 에 출연해 박 후보자와 박종철 치사사건의 연계성에 대해 설전을 벌였다.앞서 여야는 7일 박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제출 이후 76일 만에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자정까지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경대수 "후보자, 박종철 사건 수사 때 공범 여부 물었다"먼저 경 의원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특정 후보를 위해 여론조사를 왜곡 보도한 현직 신문사 기자가 법정 구속됐다.대전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주호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C신문사 기자 이모씨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29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단체장 선거에 출마한 특정 정당 후보를 위해 여론 조사를 왜곡 보도한 혐의로 기소됐다.1심 법원은 이씨에 대한 혐의를 인정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이씨의 죄질을 더 무겁게 봤다.
공직선거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된 권선택 대전시장의 유무죄를 판가름할 포럼 관련 증거의 적법성 여부에 대해 지역 법조계에서 활동 중인 변호사들은 어떻게 해석하고 있을까.이번 재판의 핵심인 독수독과(毒樹毒果) 이론은 배심원제가 도입된 미국 연방대법원 판례에서 유래됐다. 풀이하면 위법하게 수집된 증거(독수)에 의해 발견된 제2차 증거(독과)의 증거능력은 인정될 수 없다는 이론이다.권선택 시장 재판 과정에서 독수독과 논란 공방이 이론을 이번 사건에 도입하면 이렇다. 발단은 검찰이 대전미래경제연구포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면서부터 시작된다
검찰이 지난 16일 권선택 대전시장에게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 2년에 추징금 1억5900여만 원을 구형하자 3월 16일 1심결과에 따라 그가 직무를 계속 수행할 수 있을지를 놓고 다양한 예측들이 나오고 있다.현행 선거법상 권 시장이 벌금 100만 원 이상을 확정 받거나 함께 기소된 선거사무소 회계책임자 김 모 씨가 벌금 300만 원 이상의 형을 확정판결 받으면 권 시장은 직을 잃게 된다.또한 지방자치법에는 자치단체장이 공소 제기 후 구금상태에 있는 경우 직무가 정지되고 부단체장이 그 권한을 대행한다고 돼 있다. 금품으로 성추행
어떤 중2생의 세태 풍자백일장이 끝나고 국어 선생님이 들어와서 말씀하셨습니다.. 선생님 : 이번에 백일장에 나왔던 글들을 하나씩 평가하던 중에 교무실에서 난리가 났었다~~.. 학생들 : 왜요? 선생님 : 어떤 중2 녀석이 쓴 시 때문이다.. *제목 - 산 산을 올라가며 오빠 동생 산을 내려오며 여보 당신 여자 사냥꾼어떤 산에 엄청 무서운 곰이 살고 있었다.사냥꾼들은 그곰을 잡으러 다녔고 그중엔 여자 사냥꾼도 한명 있었다....에그 무시라!마침 여자 사냥꾼 앞에 곰이 나타나서총을 쐈지만 한발도 맞지 않자여자 사냥꾼 앞에 다가온 곰이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권선택 대전시장 캠프에서 자원봉사자들에게 건넨 금품은 도주한 총무국장 등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는 진술이 나왔다. 대전지법에서 금품 살포 사건 관련 증인 신문 열려12일 대전지법 316호 법정에서는 대전지법 제17형사부(재판장 송경호 부장판사)의 심리로 재판이 열렸다. 이날 재판에는 김종학 대전시 경제특보를 비롯해 권 시장 캠프 조직실장인 조모씨, 여성본부장 김모씨, 수행팀장 이모씨 등이 출석했다.검찰에서는 대전지검 공안부 소속 이동수 검사를 비롯해 3명의 검사가 출석했으며, 변호인으로는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송
충남 천안동남경찰서 성폭력전담수사팀(전담팀)은 18일 밤 9시 20분 경 동남구 소재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화장실에 들어간 여성을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로 중학생 A군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한 여성이 아파트 관리사무소 화장실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 칸막이 아래로 스마트폰을 밀어 넣어 촬영하다 발각돼 달아났다.신고를 접수한 전담팀 전원은 현장에 도착, 피해자의 진술을 청취한 뒤 아파트에 설치된 120여대의 CCTV 화면을 일일이 분석한 끝에 발생 3시간 만에 A군을 검거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A군은
임영호 전 국회의원.동양고전은 심산유곡 한가지이다. 동양고전을 읽는다는 것은 저자가 말한 대로 태산준령 앞에서 호미 한 자루를 드는 격이다. 나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읽고 이해했으나 그 전체를 알지 못하면서 아는 체했다. 그런데 친절한 선생님이 나타났다.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동양고전 앞에서 나에게 ‘길은 이거고 속은 대충 이렇다’ 하고 친절하게 가르쳐 준 책, 신영복(申榮福) 교수의 《강의, 부제 나의 동양 고전독법》이다.신영복, 이 사람에게 나는 선입견이 있었다. 국가보안법하면 먼저 겁부터 난다. 국가전복이 죄다. 신영복은 그 죄
중국의 광천왕에게는 총애하는 두 명의 비(妃) 소평과 지여가 있었는데, 그가 병이 들자 소신이라는 이름의 궁녀가 지성으로 간병을 했다. 왕은 그 모습에 반해 그녀를 사랑하게 됐다. 그래서 광천왕은 자주 소신의 처소에 발걸음을 했다. 어느 날 왕이 지여와 장난을 치다가 그녀의 소매에서 단도를 발견했다. 왕이 혹여 자신을 해하려 한 것이 아닌가 하여 문초를 하자 지여는 자신과 소평이 소신을 질투해 죽이려고 계획했다고 자백했다. 화가 난 광천왕은 그동안 자신의 은총을 받았던 여인 14명을 살해했다. 이후 광천왕은 정신이상자가 돼 서로
민주당 박범계 의원. (자료사진)민주당 박범계 의원(대전서을)은 12일 국정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사건 증거 조작 의혹과 관련 “(남재준 국정원장의 자진 사퇴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작년부터 이미 국정원은 음지에서 일하는 게 아니고 대한민국 정치의 한 복판에 들어와 있다. 그 주인공이 남 원장”이라고 말했다. 당 법률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지적한 뒤 “어떻게 대한민국 정보기관의 수장을 국민들이 텔레비전으로 그렇게 많이 볼 수 있나?”라며 “그때부터 문제가 생긴 것이고, 더군다나 사법
충남 보령경찰서는 앞에서 운행하던 개인택시가 급제동하면서 교통사고가 나자 상대 기사를 폭행한 택시기사 A(56)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저녁 8시 41분께 보령시 남포면 옥서리 국도변에서 앞서 운전하던 B(67)씨를 추돌하자 "갑자기 서는 바람에 사고가 났다"며 차에서 끌어내린 뒤 근처 돌덩이로 머리를 6회 가격하고 머리를 발로 차는 등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결과 사고 당시 A씨는 국도변에서 손님을 찾느라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다 정차하던 앞차를 추돌한 것으
뺑소니 사고 신고자가 알고보니 범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엄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엄 씨는 지난 15일 밤 9시30분께 공주시 신관동의 한 아파트단지 앞 도로에 쓰러져 있던 이모(56)씨를 자신의 승용차로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엄 씨는 취한 상태로 도로에 누워 있던 이 씨를 못 본 채 자동차 뒷바퀴로 치였고, 차를 세운 뒤 돌아와 119에 신고한 것으로 드러났다.병원에 이송된 이 씨는 치료 도중 숨졌고,
충남 금산경찰서는 동료들에게 불만을 품고 자신이 다니는 회사에 불을 지른 전모(33)씨에 대해 일반건조물방화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금산군에 있는 식품회사에 근무하는 전 씨는 지난 1월 24일 오후 8시께 화장실에 있는 라이터를 이용해 물품 보관창고에 불을 붙인 혐의를 받고 있다.이 불로 패널구조 창고 건물 90㎡와 내부 기계류 등을 모두 태워 1억6500만원 상당(경찰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현장감식 및 CCTV 분석을 통해 전 씨로 용의자를 압축하고, 전 씨로부터 범행을 자백받았다
투병 중인 어머니를 길에 버려 숨지게 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천경찰서는 신부전증으로 투병 중인 모친 전모(66)씨를 길거리에 버리고 달아나 숨지게 한 김모(39)씨에 대해 존속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어머니 전 씨가 신부전증 5기에 정신분열증까지 앓으면서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등 돌보기가 어려워지자 지난 9일 오전 6시 27분께 자신의 차량에 태워 서천군 판교면 판교로 판교파출소 인근에 내려둔 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씨는 주위를 순찰중인 경찰에 발견돼 복지시설로
부여경찰서는 심야시간대 주유소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이모(22)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 16일 새벽 2시 50분께 자신이 근무했던 부여읍 성왕로 최모(45)씨의 주유소에 복면과 장갑을 착용한 후 벽돌로 깨고 침입, 책상 서랍에 보관 중인 현금 71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수법로 봤을 때 내부사정을 잘 아는 자의 소행이라고 판단했지만 CCTV를 분석한 결과 복면 때문에 범인의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며 “직원들의 알리바이를 수사하던 중 현장의 꽁초
마녀사냥은 무지한 사람들이 무고한 처녀를 마녀로 몰아 잔인한 방법으로 마녀라는 고백을 받아내고 입증하여 목숨을 빼앗는다.이러한 마녀사냥은 우리가 아는 것과는 달리 교황청에 의해서가 아니라 마녀로 몰린 사람들의 이웃들에 의해 자행된 범죄이었다. 실제로 교황청에서는 마녀사냥에 소극적이었고 금지시키기까지 하였다. 마녀사냥이 자행된 곳은 지방공국들로 갈려져 싸움이 끊이질 않았던 독일의 지방이었다. 전쟁의 위험과 어려운 경제상황의 암울한 현실은 불안이 되어 마녀라는 가상의 환영을 만들고 그것을 처단함으로 자신들의 불안을 해소하려 하였다.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