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동구지역에 불법 현수막이 게시돼 선관위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확인됐다.8일 정치권에 따르면 동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최근 동구지역 도로변에 게시된 현수막이 공직선거법 제90조(시설물 설치 등의 금지) 위반 소지가 있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해당 현수막은 국민의힘 상징색과 함께 '십년 동구 발전, 대전시정이 이끌고 중앙정부가 민다' '힘이 있어야 일을 합니다. 대전시정이 끌고 중앙정부가 민다' '이번만큼은 동구발전만 생각합니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다.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논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대전지역 여야 총선 후보들이 막판 총력전을 예고했다. 수성에 나선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심판'을, 탈환에 나선 국민의힘은 '권력 교체'를 부각할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4·10 총선 여야 후보들은 본 투표 하루 전인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이날 오전 11시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재·보궐 선거를 치르는 후보를 포함해 모든 후보가 참석하고, 허태정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힘을 보탠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이날 ‘시민에게 드리는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22대 총선, 충남 ‘4대 격전지역’ 사전투표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야 모두 지지층을 상대로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한 결과로 풀이된다.8일 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전투표 현황 결과를 22대 총선 선거구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충남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보령·서천 선거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시와 서천군 유권자 대비 사전투표율은 38.1%에 이른다. 충남 전체 사전투표율 평균 30.24%보다 무려 7.86%P 높다.다음으로 사
[이미선 기자] 새로운미래 김종민 세종갑 후부는 전날(7일) 나성동 입주자대표연합회와 간담회를 갖고 백화점 부지에 실내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고려' 등 현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김 후보는 "나성동은 세종시의 문제를 압축해서 잘 보여주는 곳”이라며 “나성동의 문제를 해결하면 세종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김 후보와 입주자대표연합회는 ▲ 대전-세종 간 광역철도 추진을 통한 나성역 신설 ▲ 백화점 부지에 실내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 고려 ▲ 상가활성화 방안 ▲ 나성고등학교 신설 문제 등에
4·10 총선 여야 주요 정당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대진표가 만들어졌다. 대표적인 격전지도 속속 드러났다. 디트뉴스24는 공식 선거운동을 앞두고 ‘총선 격전지, 이곳’ 코너를 마련, 시리즈로 주요 격전지별 대결 구도와 후보별 주요 공약, 선거 판세, 역대 투표 성향 등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유성구 을 선거구는 유성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탄생한 곳이다. 노은2동, 노은3동, 신성동, 전민동, 관평동, 구즉동 등 관할 지역만 봐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된 곳임을 알 수 있다.주거지역은 아파트 단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격전지 홍성·예산에 출마한 강승규 국민의힘 후보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막판 유세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두 후보는 8일 오전 각각 예산 장날을 맞아 역전장에서 지지층 결집과 정권 심판론으로 맞서며 선거전에 나섰다.앞서 홍성·예산은 지난 5일과 6일까지 치러진 사전투표 결과 충남에서 직전 선거 대비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홍성은 34.28%, 예산은 34.18%로 집계됐다. 두 곳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각각 27.26%와 28.42% 기록한 바 있다.이를 두고 강 후보는 언론을 통해 “지지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4·10 총선을 이틀 앞두고 세종을 여야 후보가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후보들은 봉사활동을 하거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으로 나서고 있다.강준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세종을 지역의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 후보와 선거운동원, 자원봉사자들은 28일부터 7일까지 세종시 거리와 조치원역, 고복저수지, 제천변을 누비며 쓰레기를 주웠다. 강 후보는 “지역 주민에게 희망을 주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는 것이 주민을 위하는 길”이라며 "선거가 끝나도 민생 속에서 지역 주민과 소통하고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세종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들이 막판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고 있다. 마지막 변수로 떠오른 '부동층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가 관건이다.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주말 세종호수공원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장애인부모회와 정책 협약을 맺고, 원주민 임대아파트인 도램마을 7·8단지 어르신을 찾아뵙는 등 지지 기반을 재차 다졌다. 그는 부동층 비율이 높은 2030세대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끌어오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선거운동일 마지막 날인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저녁 피날레 유세는 번화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후보 캠프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단체 대화방과 SNS로 허위사실 유포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캠프는 이날 ‘가짜뉴스 감시단(단장 김민수)’을 구성하고 본 투표날인 오는 10일까지 모든 투표소에 불법행위 채증(녹화)이 가능한 차량을 배치할 계획이다.김민수 단장은 “지난 21대 총선 막바지, 공주·부여·청양 지역에 무차별적 허위사실 유포로 선거가 혼탁했었다”며 “선거를 앞두고 곰팡이처럼 번지는 불법선거운동에 무관용의 자세로 대응할 것”이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총선 후보 공약 절반이 경제, 교통, 개발 등 대형사업과 연계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환경, 성평등, 노동분야는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참여연대)는 8일 ‘22대 총선 대전지역 후보자 공약 분류’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개한 후보자 공보물을 통해 자료를 수집했다. 참여연대에 따르면 지역 국회의원 후보(22명)이 내건 공약은 총 846개. 이 중 경제·과학 공약 155개, 공공시설 공약 130개, 교통 공약 139개로, 전체 공약의 절반(50.1%)을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박용갑 더불어민주당 중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 캠프는 4·10 총선이 공정선거로 치러질 수 있도록 부정·불법 선거 감시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박 후보 캠프는 선거 당일인 10일 공명선거감시단을 운영하고 부정 불법 선거에 제보되는 불법선거운동에 대해서는 현장 확인 및 선관위 고발 등 단호한 조치를 할 계획이다.특히 본투표 시 유권자 실어 나르기를 비롯해, 자원봉사자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금품을 주거나 받는 행위, 허위사실 유포, 금품 또는 향응 제공 등 어떠한 불법 행위도 용납하지 않고, 법 절차에 따라 단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대전 유성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후보는 "이번 22대 총선의 유성갑 지역 쟁점은 R&D 예산 삭감, 대전교도소 이전과 도안3단계 개발"이라고 말했다.조 후보는 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쟁점을 분석한 뒤 "R&D 예산은 국가의 미래이자 대전의 민생인데 지난해 R&D 예산 삭감 과정은 과학기술계에 많은 상처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산업과 창업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우리 대전에 치명상을 남겼다"면서 "유성구의회 의뢰로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을 분석한 연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