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솔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시당)이 20일 대전시 산하기관 고위 간부들의 잇단 논란에 “총체적 참사”라고 비판했다.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장우 시장 캠프 출신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산하기관 고위 간부들의 일탈이 도를 넘고 있다”며 “산하기관 운영은 총체적 참사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시당은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17곳 중 14곳에 직무 연관성과 무관한 이 시장 캠프 인사들이 배치됐다"며 "산하기관이 캠프 인사 밥그릇 챙기는 장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점차 현실이 되고 있다"고 꼬집었다.최근 대전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이주영 전 순천향대천안병원 교수가 개혁신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았다. 개혁신당은 20일 이주영 전 교수를 포함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비례대표 후보 명단을 공개했다. 이 전 교수는 지난 2016년 문을 연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순천향대천안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서 10년여 근무해온 소아 응급의료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개혁신당이 최근 3%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전 교수는 이변이 없는 한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이 전 교수는 지난 2016년 문을 연 국내 1호 소아전문응급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김종민 새로운미래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행정수도 완성 첫 단추로 ‘대통령집무실’ 설치를 약속했다. 행복도시특별법을 개정해 ‘대통령집무실을 둔다’는 의무를 명시한 뒤 위헌 시비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와 만나 “행복도시특별법 개정을 통해 ‘대통령집무실을 둔다’는 조항을 넣겠다”며 “세종집무실, 제2집무실이 아닌 ‘대통령집무실’ 설치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방아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본 집무실을 둔다는 강제 조항을 넣으면, 당연히 위헌 시비가 따를 것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세종시 을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청년 정치인이 있다. 그 각오는 남다르다.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성비위 폭로와 함께 내부 정의를 바로잡으려 했던 신용우 후보. 그의 용기는 민주당의 총선 공천 심사에서 부적격 통보도 없는 '묵언'으로 되돌아왔다. 이어 탈당한 그는 무소속을 선택, 홀로서기에 당당히 나서고 있다. 19일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와 만난 그는 당명, 컬러 코드와 상관없는 수트 차림에 시종일관 호쾌한 태도로 인터뷰에 응했다. 정치 이슈를 논할때는 진중한 논리로 답을 이었다. "정치가
[특별취재반 유솔아 기자]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어르신·장애인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어르신 간병비 급여화, 장애인 서비스 신청제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가장 따뜻한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황 예비후보는 먼저 ‘간병비 급여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황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월평균 간병비는 370만 원으로, 65세 이상 가구 중위소득(224만 원) 1.7배에 달한다.간병직 인력난으로 간병비가 비싸지만 가족 구성원이 일을 그만두고 직접 간병에 나서는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각 정당 후보들의 대진표가 확정된 가운데 대전지역 후보들 중 구청장 출신 후보들이 대거 공천장을 받아 주목된다.20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대전에서 이번 총선에 출마하는 각 정당 후보들 중 구청장 출신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용갑 전 중구청장, 장종태 전 서구청장, 박정현 전 대덕구청장과 국민의힘 이은권 전 중구청장 등 4명이다.민주당 소속 3명은 총선 도전이 이번 총선이 처음이지만, 이은권 전 청장은 이미 총선에 여러차례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된 경험이 있다.박용갑 전 청장이 3
[특별취재반 류재민 기자] 4·10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총선마다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충청권도 서서히 선거 열기가 달아오르는 분위기이다. 이번 충청권 총선에서는 지역별 숙원 해결을 위한 대안 제시 못지않게 ‘공약 이행률’이 핵심 선거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대선 지역 공약 이행률이 지지부진한 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 현역 의원들의 공약 이행률로 맞불을 벌일 태세다. 우선 윤 대
[특별취재반 황재돈 기자] 충남 천안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20일 국회의원 후보 초청 TV토론회에서 저마다 다른 교육 공약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들은 특히 22대 총선에서 ‘천안병’으로 편입된 불당동 과밀학급 해소 방안으로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먼저 예비후보들은 이창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발표한 ‘천안형 교육발전특구 조성’ 공약을 두고 공방전을 벌였다. 제2, 제3의 삼성고를 만들어야 한다는 이 예비후보 주장에 ‘공교육 정상화’에 배치된다는 주장이 맞부딪쳤고, 절차상 문제도 제기됐다. 이창수 예비후보는 “천안형 교
[이미선 기자] 지난 총선에서 8개의 선거구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공평(?)하게 나눠가졌던 충북. 오는 4월 10일 진행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4 대 4 균형 유지 또는 붕괴가 관전 포인트인 가운데 청주권은 민주당이, 비(非)청주권은 국민의힘이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청주권 민주 '우세'속, 청원 '초접전'충북 지역 6개 언론사가 (주)글로벌리서치에 의뢰, 8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우선 '충북 정치1번지'로 불리는 청주 상당은 민주당 이강일 후보(50%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아파트단지에 구내식당을 만들어 저출산 고령사회를 사는 사람들의 편리를 돕겠다는 공약이 나왔다. 신규조성아파트는 의무적으로, 기존 아파트는 점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약속이다.공약은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발표했다.그는 20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발표한 당진시 맞춤형 복지분야(행복한 동행 편) 공약을 통해 “(당진시에 조성하는)신규아파트를 중심으로 구내식당을 의무적으로 운영하되 기존 아파트로 점진적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중앙정부예산 지원의지도 있다”고 했다.신규아파트는 설계단계부터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대전지역 국민의힘 후보 7명이 한자리에 모여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국민의힘 대전시당은 20일 오전 대전시의회 1층 로비에서 대전선거대책위원회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회견에는 윤창현(동구) 이은권(중구) 조수연(서구갑) 양홍규(서구을) 윤소식(유성갑) 이상민(유성을) 박경호(대덕구) 등 총선 후보 7명이 모두 참석했다.대전선대위 공동총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7명 모두 하나되는 선거라고 생각하고 한마음으로 간절히 일하고 싶다는 슬로건 아래 대전시
[이미선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세종을 선거구 강준현(더불어민주) 후보가 이준배 후보(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53% 대 28%로 강준현 후보가 오차 범위 밖에서 우위를 선점했다. 이와 관련 이준배 후보는 "선거중앙대책위 발대식과, 공천자 대회 참석 등 어제(19일) 본선 위한 닻을 올렸다"며 "(이번 여론조사는) 세종시민들이 저에게 더 열심히 뛰라는 뜻으로 해석하고 있다. 다음달 10일 시민들의 선택이 변화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대전MBC는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6
[특별취재반 최종암 기자]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청년·여성·어르신·장애인 맞춤공약(복지분야; 행복한 동행 편)을 발표했다. 이번 복지분야를 마지막으로 공식공약 발표를 마무리했다.정 후보는 지난주 「풍요로운 당진 편」의 경제·문화관광·농어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고, 11일에는 「살기 좋은 당진 편」의 기반시설·정주환경·기후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한 바 있다.정 후보는 복지분야 공약 실천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당진을 만들겠다는 의지로 ▲청년들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특별취재반 정은진 기자] "젊음과 청년 두 키워드로 세종시를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갈 사람"세종시에서 태어나 이 곳에서 정치의 꿈을 이어가겠다고 밝히고 있는 청년 정치인 이태환 개혁신당 세종을 예비후보. 그는 18일 아름동 선거사무소에서 와 만나 "자신처럼 청년들이 정착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랫동안 몸 담았던 당을 떠나 개혁신당 후보로 뛰게 된 그는 "정치초심 잃지 않고 거대 양당에 맞서 두 배 더 열심히 뛰려 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근 그는 젊은 정치인답게 본인의 이력이 담긴 LED
[이미선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독주(獨走)냐, 국민의힘의 '저지(沮止)'냐, 또는 제3당의 약진(躍進)이냐.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에서의 민주당 독주가 이어질지, 아니면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저지할 수 있을지, 또는 새로운 세력이 부상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치러진 세 번의 총선과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세종에서의 민주당 강세는 이번 총선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세종은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을 선택,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19일 도의회 본회의 표결에서 재석의원 34명, 만장일치로 통과됐다.‘학생인권조례안’은 도교육청 재의요구권 행사로 부활했지만, 결국 한 달 만에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이날 표결에는 폐지안을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만 표결에 참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반대토론을 펼치다 표결 보이콧을 선언했다.국민의힘이 과반수이기 때문에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표결에 참여했어도 결과를 뒤집을 수는 없었던 상황.도의회 안팎에선 이 같은 행태가 무리한 정치 논리에 빠져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는
[특별취재반 한지혜 기자] 이영선 더불어민주당 세종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민생경제, 검찰독재, 안보위기 돌파 방법은 바로 시민의 투표”라며 “대한민국에서 중산층과 중도가 가장 많은 세종에서 반드시 현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정권을 3무(무지·무능·무책임) 정권으로 규정한 뒤 “대통령 가족과 주변 인사는 법을 어겨도 되는 윤석열식 법치가 판을 치고 있다”며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는 말을 실감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수도 세종을 만드는 일은
[특별취재반 지상현 기자]국민의힘 이상민 국회의원( 대전 유성을)은 19일 오후 대전시 의회 기자실에서 과기계정년 65 세로의 환원, 과학기술인 연금 확충, 과학기술인 예우 공간 조성 등 과학기술인의 처우개선과 자율적이고 안정적인 연구환경 수립을 위한 과학기술관련 10대 공약을 발표했다.이 의원은 과학기술인 처우 개선을 위해 ▲정년 65 세로의 환원 ▲과학기술인 연금 확충(사학연금에 준해) ▲과학기술인을 예우하고 기리는 공간 조성(기념공원, 거리, 명예의 전당 등) ▲과기부 부총리제로 승격 , 혁신본부의 강화 등을 약속했다 .또 자
[특별취재반 김재중 기자] 보수성향 짙은 홍성·예산에서 총선에 도전한 양승조 전 충남지사가 '마의 9%p'벽을 넘어설 것인지 주목받고 있다. 이 지역 현역인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학민 후보를 9.5%p 표차로 따돌리며 4선고지에 오르는 등 홍성·예산이 보수의 텃밭임을 입증한 바 있다. 19일 중앙일보 의뢰로 한국갤럽이 조사한 홍성·예산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강승규 국민의힘 예비후보(46%)가 충남지사를 지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37%)를 오차범위
[특별취재반 김다소미 기자] 충남 ‘홍성·예산’ 야권 단일 후보인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가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영호 진보당 후보와 기자회견을 열고 4.10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두 후보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국민 100% 여론조사 방식을 거쳐 최종 야권 단일화 후보를 확정 지었다. 김 후보는 이날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에 맞서 대한민국 승리 위해 의견을 모아준 모든 국민들 감사드린다. 노동자, 서민, 농민이 함께 웃으며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는데, 그 약속의 실현은 이번 정권의 폭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