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이 맞물리며 주목을 받았던 다수 정책들이 답보 상태에 놓인 것으로 보인다.특히 지난 23일 충남도청에서 치러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별다른 이슈몰이를 하지 못하며 ‘맹탕 국감’이라는 오명을 듣고 있다.공약 대부분 장기적으로 추진할 사안이라는 점에서 도정 1년이 경과한 시점에 평가하는 것은 이르다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이렇다 할 성과가 없다는 비판에 자유롭지 못한 상황.‘아산경찰병원’ 유치 성공에만 ‘자화자찬’‘국립경찰병원 범시민 추진협의회’는 국감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소 ‘럼피스킨병’이 충남 서산, 당진, 태안 등 서해안 연안 도시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축산업계는 럼피스킨병 확진 시 살처분이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정부 보상안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4일 충남도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산 6곳, 당진 2곳, 태안 1곳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전국으로는 충남 9곳, 경기 7곳, 충북 1곳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의심 신고도 서산 2곳, 당진 4곳이어서 확진 사례는 늘어날 전망이다.지난 20일 서산시 부석면 한 농가에서 첫 확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이 '경찰청 조직개편안'에 담긴 '과학수사대 통폐합‘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과학수사의 기능이 축소될 것이라는 우려에서다.유 청장은 23일 오후 충남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은평구을) 질문에 이 같은 입장을 전했다.강 의원은 대전 장기미제 사건이었던 ‘국민은행 강도 살인사건’이 과학수사의 발전과 경찰 노력 끝에 검거한 사례를 언급하며 “과학수사가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지만 이번 조직개편안은 아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 지역 ‘작은도서관’ 절반 이상이 부실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작은도서관은 지역민들에게 지식·정보와 다양한 문화를 제공하기 위해 지방 자치단체나 법인이 설립한 곳이다.공공 도서관에 비해 규모가 작고 보유 자료도 다소 적은 편이지만, 상대적으로 문화학습권이 낮은 농·어촌 지역에 대부분 포진해 있다.하지만 충남 도내 15개 시·군 작은도서관은 총 389곳 가운데 214곳이 부실하게 운영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이 23일 공개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민선7기 충남도정을 이끌었던 양승조 전 지사의 ‘코드인사’가 23일 충남도 국정감사(국감) 도마 위에 올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웅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구갑)은 이날 국감에서 김태흠 지사의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정책과 산하기관장 ‘인사관’을 양 전 지사의 ‘코드인사’와 비교했다.특히 이날 국감장에는 양 전 지사 비서실장을 지낸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남 천안갑)도 감사 위원으로 참석해 불편한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김 의원은 김 지사가 올해 3월 ‘충남도 정무·정책보좌공무원 및 출자·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23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오는 2027년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는 ‘세계하계대학경기(하계U대회)’ 추진위원회의 ‘단독 위원장’ 체제 변화를 예고했다. 숱한 논란과 문제를 드러낸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전라북도 등이 ‘공동위원장’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책임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을 받은 데 따른 대응 성격이다.아울러 하계U대회가 잼버리 이후 충청권에서 치르는 첫 국제대회인 만큼, 앞선 잼버리 운영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충남 서산과 당진에 이어 경기 평택까지 확산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백신 집종을 시작했다.22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산시 부석면의 한 한우농가에서 국내 처음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발생했고, 이튿날(21일) 첫 발병지 농가에서 반경 3km 이내 농가를 비롯해 당진, 평택까지 퍼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긴급 행동 지침에 따라 위기 단계 심각 경보를 발령하고, 집중 방역에 나섰다.충남도 등에 따르면 긴급 백신접종계획에 따라 확진 사례가 나온 서산, 당진 한우농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서산시 부석면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LSD·Lumpy Skin Disease)’이 발생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도가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살처분에 나섰다.국내에서 럼피스킨병이 확진된 건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가축시장 10개소에 폐쇄조치가 내려졌으며 전국 축산업계 종사자 및 관계 차량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8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발령된 상태다.20일 충남도에 따르면 전날 수의사가 한우 40여 마리를 사육 중인 농장에 방문해 진료 도중 소 4마리의 피부병변을 발견했고, 검역 당국에 신고하면서 ‘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20일 충남도청 4층 대회의실. 평소와 달리 책상이 들어서고, 각종 사무기기가 설치됐다. 주말을 지나 오는 23일 2년 만에 국정감사(국감)를 받기 때문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제1반(반장 김교흥 의원) 의원 12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남도와 충남도경찰청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제1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6명, 국민의힘 소속 5명, 무소속 1명이 속해있고, 충남도 증인으로는 김태흠 충남지사, 행정·정무 부지사를 비롯해 각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배석할 예정이다. 위원회 자료 요청은 약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을 지지하고 나섰다. 아울러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인 ‘국립의대 신설’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 방침이 자신의 공약인 국립 공주대 예산캠퍼스 ‘의대 신설’과 맞물려 있음을 언급하며 ‘범도민 추진위원회’ 결성 등 총력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 어느 정부도 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선 윤석열 정부의 결단을 적극 지지한다. 시의절적한 결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내 반도체, 자동차 부품 분야 우량기업 17개사가 ‘충남도’에 자리 잡는다.17개 기업은 올해부터 최대 2031년까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2만 5082㎡ 부지에 총 8,617억 원을 투자해 국내 복귀 및 공장 신·증설,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이로써 민선8기 ‘힘쎈충남’ 출범 후 투자유치 규모가 99개사, 13조 2,460억 원 증가했다.도는 18일 오후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부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방민수 코오롱글루텍 대표이사 등 17개 기업 대표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지방시대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8일 오전 도청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지역 균형발전 실현 과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을 전망이다.위원장에는 여형규 한국항공대 교수가 선임, 지역 혁신, 특화 발전, 복지 등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의 임기는 2025년 10월 18일까지다.여 위원장은 논산 출신으로, 국토교통부 차관과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낸 인물이다.이들은 ▲지방시대 계획 및 시행계획 ▲충청 초광역발전계획 ▲기회발전특구 및 지역혁신융복합단지 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중 102명이 겸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임대업’을 겸직하는 공직자가 가장 많았다.2020년도 겸직 공무원은 한 명도 없었지만, 이듬해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지난해에 크게 늘었다.특히 ‘부동산업’을 겸하며 연간 1000만 원 이상 수익을 올리는 공직자는 22명으로 집계됐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이 17일 공개한 ‘공무원 겸직 허가 현황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중앙부처 공무원 3,270명, 지방공무원 2,503명이 겸직 허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역공약인 ‘국립경찰병원 아산분원’ 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유치에 성공했지만, 규모 축소와 예비타당성(예타) 조사 움직임에 제자리 걸음을 걷고 있다. 대통령 공약에도 불구하고 전국 공모로 전환해 행정력을 낭비한데다, 예타 조사로 기간이 늘어날 경우, 지자체의 행·재정력이 과다 소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찰청·충남도·아산시 등 행정기관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예타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종합병원급→지방병원’ 전락 우려시민사회 “재난대응병원 원안 사수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힘쎈충남’을 표방하며 펼친 지방외교의 결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그는 앞서 올해 4~6월에 ‘실리와 소신’에 방점을 찍고 미국, 일본, 중국을 차례로 방문해 ‘대백제전 세일즈’와 ‘외자유치’를 이끌어냈다.오는 10월부터는 독일, 폴란드, 동남아 3개국 등에 통상진흥의 거점이 될 ‘해외사무소’를 확대 설치할 예정으로, 도의 지방외교는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12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오는 10월 말 독일과 폴란드로, 12월에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베트남·라오스로 출국할 예정이다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천안 안서동 대학로’ 조성사업 기본 구상안을 마련하고, 2031년까지 총 986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이번 사업은 김태흠 충남지사의 민선8기 역점 공약으로, 오는 12월 중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도는 11일 오전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를 비롯해 신동헌 천안부시장, 안서동 5개 대학 부총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서동 대학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안서동은 단국대 등 5개 대학이 밀집돼 있어 5만 여명의 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언한 충남도가 도내 연구기관, 기업들과 ‘탄소중립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기술개발과 상용화 지원 및 협렵 프로젝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이번 협약에 참가한 기관과 기업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북부상공회의소, 삼성디스플레이(주), 한국서부발전(주), 현대제철(주) 등이다.도는 지난 6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저탄소 전환 ▲자원순환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도내 산업의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 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했다.6일 도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내포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개시했다.자율주행 왕복(셔틀)버스는 오전 10시 충남도서관을 출발해 홍예공원 외곽 도로를 주행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충남보훈관,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등을 경유해 출발지인 충남도서관으로 돌아왔다.운행 중 내포혁신플랫폼 앞,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앞 등 2개 정류장에 정차했으며, 운행은 대략 20분 정도 소요됐다.이번 체험은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국내 국방산업이 경제와 안보를 아우르고 세계 안보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방클러스터(K-국방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는 방안과 함께 논산시에 들어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논산 아트센터에서 열린 ‘2023 충남 국방산업 육성 포럼’에서는 내년에 선정될 K-국방클러스터 위치는 논산시가 최적지를 의견이 모아졌다.충남연구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충남국방벤처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포럼은 김태흠 충남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김종민 국회의원, 이홍기 한국융합안보연구원 이사장 등 관계자 250여 명이
[내포=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충남도가 5일 ‘제28회 충남도민의 날’을 맞아 대백제전이 열리고 있는 부여 백제문화단지 주무대에서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220만 도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 화합을 위한 마련됐으며 ‘백제문화를 기회로, 힘쎈충남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렸다.이날 김태흠 지사와 15개 시장·군수, 도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K-POP고등학교 학생들의 식전 공연과 모범 도민 표창 등이 이뤄졌다.김 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안에 백제인이 물려준 진취적이고 역동적인 DNA가 있다. 민선8기 슬로건인 ‘힘쎈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