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지난 달 21일 ‘베이스볼 드림파크’를 한밭종합운동장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한화 이글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밭 야구장(한화 이글스 파크)은 협소하고 노후화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야구장을 건립하겠다는 것이 허태정 시장의 공약이었다. 전국 9개 프로야구장 중 가장 오래되었고, 규모가 작기 때문에(1만 3000천석) 새로운 야구장을 짓겠다는 것이다. 새 야구장은 2만 2000석 규모이며, 건립비용은 136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개장을 목표로 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5일 연구원 7동 대강당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올해의 기술대상과 연구자상, 신입직원상 등을 수여했다.올해의 ‘ETRI 기술대상’에는 초연결통신연구소의‘촉각인터넷 기술 (틱톡:TIC-TOC)’이 선정됐다. 연구책임자는 네트워크연구본부 정환석 박사다. 이 기술은 기존 인터넷 통신망에 추가적인 광섬유 설치 없이 장비 개선만으로 인터넷 용량을 10배 키우고 지연시간은 1/10배로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5G 시대의 대용량 서비스와 초저지연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기술이다. 최근 2년간 SCI 5
산림청은 강원도 산불과 관련해 5일 산불발생 시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면서 해당 시.군 지역주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불씨가 집, 창고 등 시설물로 옮겨 붙지 못하도록 문과 창문을 닫고, 집 주위에 물을 뿌려주고, 폭발성과 인화성이 높은 가스통 등은 제거한다.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발생한 산과 인접한 민가의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주민대피령이 발령되면 공무원의 지시에 따라서 침착하고 신속히 대피하되 대피 장소는 산림에서 멀리 떨어진 논·밭, 학교 등 공터로 피한다.혹시 대피하지 않은 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옆
식목일이자 절기상 봄농사를 시작하는 청명(淸明)인 5일, 날씨는 전국이 포근하겠지만 황사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매우나쁨’ 수준이 될 전망이다. 또 건조한 가운데 강풍까지 불어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5일 중국 상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이에 전국이 가끔 구름 많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남서풍이 강하게 불면서 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로 평년보다 1~4도 높겠으나, 낮에는 북서풍이 불면서 낮최고 기온은 13~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지난 주말 오랜만에 동창들과 모임을 가졌다. 전국의 맛 집, 명소를 찾으며 구경 겸 미각(味覺)을 동시에 즐기는 친구들과의 모임이었다. 이젠 거의 은퇴하고, 어떻게 남은 인생을 보낼까 각자의 자리에서 고민도 하고 지난날을 돌아보는 시간을 보냈다.지방에 사는 친구의 농장에 들러 사는 모습도 보고 오랜만에 회포도 풀었다. 밤나무 단지를 조성하느라 임시 거처에 살며 또 다른 인생 준비를 하는 친구가 부럽기도 했다. 어쨌든 사람은 활동하는 자체가 중요하고 그런 모습이 훌륭해 보인다.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시간 여유가 있어 아늑하고 정갈한 모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3일 오후 11시 세계 첫 5G 상용화를 개시했다.당초 5일 개통을 할 계획이였지만 미국 버라이존에서 4일 세계 첫 개통 계획이 알려지며 세계 최초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이동통신 3사가 협의해 3일 오후 11시 상용화 개통식을 가진 것이다.이미 이동 통신 3사는 ‘초시대’, ‘초능력’, ‘일상을 바꾼다’ 라는 키워드로 본격적인 광고에 나서며 5G 전환을 어필하고 있다.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이 했지만 서비스 구축 초기 단계로 통화 가능지역이 부족하고 단말기 가격도 최소 119만원
과학기술부장관 후보를 낙마시키는데 결정적 계기가 된 사이비 학회 오믹스에 논문을 게재한 대전충남 연구자가 55명인 것으로 드러났다.뉴스타파가 최근 해적 학술단체 오믹스(OMICS International) 산하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1876명의 연구자를 발표한 가운데 ‘디트뉴스’는 해당 자료를 전수 조사해 대전충남에서 55명의 연구자가 논문을 오믹스에 발표한 것으로 밝혀냈다.조동호 과학기술부장관 후보자의 지명철회에 직접적인 이유가 된 오믹스(OMICS International)는 전세계 질 낮은 연구자들을 유혹해 논문을 발표해온
한국가스기술공사 3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 자원봉사지원센터가 주관한 2019년 공기업 연합 자원봉사활동 ‘함께해U’에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동구아름다운 복지관에서 진행되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를 비롯해 대전 소재 8개 공기업 임·직원 6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활동은 봉사참여자에 대한 장애인 인식 교육을 시작으로 원예치료, 수제케익 만들기, 캘리액자 만들기, 포기김치 담그기, 스칸디아모스 공예, 행복키트 만들기 등 총 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가스기술공사는 발달장애인과 함께 캘리액자 만들기 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대전 산내농협에서 올해 첫 델라웨어 포도가 출하되었다. 델라웨어는 보통 6~7월에 출하되는데, 산내농협은 그 동안 축척된 노하우로 매년 타지역보다 2~3개월 일찍 전국 첫 출하를 해오고 있다.대전 포도 주산지인 산내지역에는 현재 85농가가 델라웨어를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500톤 정도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600평의 시설하우스에서 델라웨어 포도를 재배하는 산내농협 조합원 송석범씨는 “올해 첫 포도 수확을 하게 되어 기쁘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되고 맛도 좋은 대전 산내포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국조폐공사는 3일 창경궁 영춘헌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조선왕실의 어보 및 어책을 주제로 한 조선의 어보 기념메달 시리즈 3차 ‘정조효손은인’(正祖孝孫銀印)의 실물을 공개했다.‘정조효손은인’은 아버지 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에 감동해 영조가 왕세손이던 정조에게 내린 어보(御寶)이다. 창경궁 영춘헌은 정조가 즉위 후 자주 머물렀던 장소이자 1800년 49세의 나이로 승하하신 곳이다.기념메달 윗면에는 거북이를 원래 유물의 1/30 크기로 사실적으로 표현했으며, 왕을 상징하는 용무늬와 위변조를 막을 수 있는 잠상(숨은 이미지) 및 홀마
한국기계연구원이 학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기계연은 3일 국회 의원회관 제3 세미나실에서 ‘학교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학교 미세먼지는 교실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단체로 생활하는 특성상 시급한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이번 토론회는 한국기계연구원 주관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장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학교 미세먼지를 관리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과 향후 제도개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반도체의 대표적 품질문제인 누설전류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는 공정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나노구조측정센터 신채호 책임연구원팀은 박막층이 겹겹이 쌓인 다층 반도체에서 하부층이 상부층에 영향을 주는 ‘임계 거칠기(Critical roughness, CR)’ 지점을 최초로 정의하는 데 성공했다.연구팀이 제시한 임계 거칠기는 실제 반도체 양산 측정 장비를 통해 검증을 진행했으며,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서 반도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모바일기기, 사물인터넷 및 인공지능 등의 첨단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이들 기술
호암재단은 2019년 호암상 사회봉사상 수상 단체로 (사)러브아사아-대전외국인복지관을 선정했다.러브아시아 대전외국인복지관은 2002년부터 순수 민간 후원과 대전과 충청지역 의료인들,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이주 외국인들을 위한 무료진료, 법률상담, 한글교육, 아동교육 등 이들의 한국 정착지원 활동을 17년간 정부 지원없이 진행해 온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관심 밖에 있던 이주 외국인들의 권익과 인권향상을 위해 앞장섬으로써 이들이 진정한 우리의 이웃으로 자리잡게 하고, 우리 사회를 건강한 다문화 사회로 만드는 데 기여한 공로로 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1일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을 철회했다. 주된 이유는 ‘오믹스’란 부실학회 참석이다.조 후보자는 지난 2017년 12월 2일부터 9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9회 세계 바이오마커 콩그레스'에 참석했다. 암 진단 및 임상시험 바이오마커 등을 주제로 진행된 이 학회는 오믹스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 학회를 주관한 단체는 대표적인 '해적 학술단체'로 꼽히는 인도계 단체 '오믹스'(OMICS International)이다
소리와 말의 차이는 무엇일까? 그냥 입으로 나오는 것이 소리라면 머리와 가슴에서 걸러져 나오는 것이 말이라 하겠다.물도 정수되어야 음료수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처럼 사람의 말도 머리와 가슴에서 필터링 되어야 말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필터링 되지 않고 나오는 말은 헛소리인 것이다.그래서 삼사일언(三思一言) 즉 말을 할 때는 충분히 생각한 다음 말하라 했다.지금시대는 무력이 아니라 말의 힘 즉 화력(話力)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다 그러므로 리더는 물론이고 성공자가 되기 위해서는 화력(話力)을 길러야 함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하겠다.
김명준(63) 박사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제9대 원장으로 취임했다.ETRI는 1일, 원내 7동 대강당에서 신임 김명준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ETRI 김명준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산업발전시대 성공사례라는 늪에서 벗어나 새로운 개념을 창출하는 선도형 R&BD를 수행하는 국제 연구기관으로 디지털 탈바꿈하자”고 강조했다.아울러, ETRI가 세계 속의 연구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개념을 창출하는 창의연구영역의 확대, 몰입도 향상을 통한 R&D 생산성 제고, 생산적인 지역혁신 클러스터 구축 등 3대 혁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9일 서울 외교센터에서 제105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 신임 원장을 선임했다.원자력연구원 신임 원장으로 박원석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ETRI 신임 원장으로 김명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이 각각 선임됐다.박원석 원자력연구원장은 1983년 서울대 원자력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서울대에서 원자력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1990년 미국 신시내티대 원자력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1990년부터 현재까지 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소듐냉각고속로개발사업단장, 원
29일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전날(28일)과 비슷하겠고 일교차가 큰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보통’이겠지만 오전에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은 ‘나쁨’으로 예보됐다.기상청은 오늘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아침(9시) 사이에 대체로 흐리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기온은 9~19도로,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1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한해 기관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18년 사회책임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연구재단은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만들어낸 사회적 가치 실천 성과를 공유하여 공익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보고서를 만들었다. 2017년도 보고서는 ‘제6회 대한민국 사랑받는기업 정부포상’ 최초보고서 발간 부분 수상과 미국 LACP 주관 ‘2017/18 비전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보고서는 재단 소개 및 연구재단이 만드는 사회적 가치, 제3자 검증 및 수상실적
기산 정명희 화백의 시선집 ‘그림이 말을 걸었다’가 이든북을 통해 펴냈다.정 화백은 시선집은 일관되게 간직해온 예술적 사유와 일단을 보여 준다.지금까지 정 화백은 60년 가까운 화필작업보다 연륜이 덜하지만 십여권의 시집과 소설, 산문, 기행문, 등 다양한 문필활동 등 어느 시인 못지 않데 정력적으로 매진해왔다. 이번 시집은 정화백의 문필경륜을 집성하고 그 성취도정을 입체적으로 조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정 화백이 펴낸 ‘그림이 말을 걸었다’는 1부 숨겨진 소리, 2부 그 강, 아름다운, 3부 마르지 않는 벼루, 4부 선화산방(宣化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