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돈 기자] 김옥수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서산2)은 8일 34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내포신도시 내 설치된 15개 시·군 테마광장 상징 조형물의 통합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15개 시·군 상징 조형물은 내포신도시 개발계획 및 지구단위 계획 시행지침에 따라 서해안권, 금강권, 내륙권, 북부권 4개 권역으로 나누어 내포신도시 내 간선도로변 주요 교차로 부지에 설치됐다.그러나 15개 시·군의 상징성을 전달하고 정체성을 부각하기 위해 설치된 조형물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김 의
[황재돈 기자]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 행정통합 제안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배경인 즉, 충남도청 소재지인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키워 지역소멸을 극복하자는 취지다.이상근 충남도의회 의원(국민의힘·홍성1)은 8일 242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홍성·예산 행정통합'을 제안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2021년 대한민국 인구가 점차 줄어 들면서 국가소멸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한국고용정보원 역시 전국 229개 시·군·구 소멸위험정도를 분석, 2017년 36.2%(83개)였던 소멸위험지역이 2047년
[안성원 기자] 예산·홍성 지역구 선출직 충남도의원과 군의원들이 8일 도 산하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이전 계획을 지지하고 나섰다. 도내 ‘지역 균형발전’이 핵심 이유였다. (본보 7일자 아산시, 충남경제진흥원 부지 매각 ‘반대 입장’ 공식 표명 보도 등)국민의힘 소속 주진하(예산2), 방한일(예산1), 이종화(홍성2), 이상근(홍성1) 도의원과 예산군의원들은 이날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공공기관 경영의 효율화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 공공기관의 통폐합과 내포 이전이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지난해 8
[아산=안성원 기자] 아산시가 충남도의 경제진흥원 청사 부지 매각 계획에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본보 2일자 아산 공공기관 이전 논란 '중재 테이블' 열리나 보도 등)7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과 관련, 경제진흥원 청사 부지의 매각 방침에 반대하는 공문을 도에 제출했다.시는 공문에서 경제진흥원 부지 매각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도가 추진하는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의 일환으로 경제진흥원 부지를 활용한다면 협력할 수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아산시 염치읍 은
[황재돈 기자] (사)충청남도중소기업연합회와 시군기업인협의회는 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남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한 통폐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내포신도시 이전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신동현 (사)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은 이날 성명서 낭독을 통해 “공공기관 통폐합과 내포신도시 이전을 반대하는 기사 등을 접하고 도내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기업단체로써 우려감을 표한다”며 “김태흠 지사는 공공기관 통폐합과 내포신도시 이전 사업의 조속한 시행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이어 “충남은 공공기관 25개로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협의회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홍성화 명지의료재단 의료원장, 홍성·예산군, 충남개발공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난달 4일 업무협약 체결 이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 관련 행정 절차 등을 점검했다.도는 지난달 17일 내포신도시 의료용지 조성 공사에 대한 일상감사(사전 컨설팅)를 마치고,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종합병원 건립 자금 지원 사전 타당성 검토와 관련해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이 덕산면 옥계저수지에 보행교 건설을 추진한다.2일 예산군의회에 따르면, 덕산면에 위치한 옥계저수지는 1957년에 준공된 덕산도립공원에 포함돼 있는 저수지로 인근 8개 마을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옥계저수지는 가야산에서 흐르는 물과 어로 금지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가야구곡길로 이어지는 옥계호 주변 산책로는 지역 주민은 물론 인근 내포신도시에서도 산책코스로 많이 알려진 곳이다.특히 김영진 의원(라 선거구·국민의힘)은 군과 농어촌공사 관계자를 직접 만나 둘레길 연결을 위한 보행교 건설을 적극 건의한
[황재돈 기자] 자금 문제로 공사가 멈춘 ‘충남 내포신도시 퍼블릭 골프장’이 내주 중 공사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2일 충남도와 예산군 등에 따르면, 이날 사업시행자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를 완료해 다음 주 공사를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자는 기존 ㈜사계절에서 신영부동산신탁으로 바뀌었다.내포 퍼블릭 골프장은 총 공사비 576억 원을 들여 예산군 삽교읍 목리 인근에 9홀(38만2455㎡)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당초 지난해 가을께 시범라운딩을 거쳐, 연말 완공을 목표로 했다.하지만 ㈜사계절은 자기자본금 176억 원 외 공사에 필
[안성원 기자] 충남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23년 정기1차 중앙투자심사 위원회의 심사결과 ▲가칭 아산천우물초등학교(49학급, 1,262명) ▲가칭 아산애현초등학교(39학급, 899명) ▲홍주초 신설대체이전(48학급, 1,094명) ▲가칭 북아산고등학교(25학급, 775명)가 조건부 승인된 것으로 31일 최종 확정‧통보 받았다.▲가칭 아산천우물초등학교와 ▲가칭 아산애현초등학교는 아산시 신창면과 배방읍 등의 크고 작은 주택개발사업이 집중적으로 이뤄져 꾸준히 유입되는 학생들을 배치하고, 인근 초등학교의 과밀해소를 위해 설립을 추진해 2
[아산=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아산지역 도·시의원들과 시민들이 26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충남도의 ‘공공기관 이전 반대 범시민대회’를 개최했다. (본보 21일자 아산시 공공기관 이전 논란, 다가오는 ‘대화의 시간’ 보도 등)이들은 많은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에 참가해 도의 아산 소재 공공기관 이전 추진이 일방적으로 시민에게 피해를 강요한다며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조철기 의원(아산 4)은 “공공기관은 법률에 책임경영, 자율경영이 보장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김태흠 지사는 지키지
[한지혜 기자] 대전시 도시 미래상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2개의 연구용역이 올해 같은 시기 시행된다. 시는 법정계획인 2040 대전도시기본계획, 이장우 대전시장 공약인 204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차별성을 둘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시는 올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2040 대전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비는 8억1020만 원으로 도시 미래상, 인구와 주요 지표 설정, 토지이용 등 부문별 계획 담길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계획이다.시는
[유솔아 기자] 지방과 수도권 간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충청권에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막아야 한다는 숙명이 주어졌다. 충남도는 소멸 위기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5대 권역별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인구 145만 명이 무너지며 기업 유치와 청년 지원 등 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출생률 증가라는 난제에 정면 대응하고, 출산·양육에 대한 직접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한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24일 지역의 인구 문제 현황을 살피고, 이를 막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는 먼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의 2023년 ’교통망 혁신‘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통해 어떻게 이뤄질까.자가용과 택시, 버스, 퍼스널 모빌리티, 자전거가 다닐 ’교통망‘이 또 다른 변화 상황에 놓이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첨단 교통수단의 미래 청사진도 그려진다.행복도시건설청이 올해 제시한 업무계획을 보면, 2024년 출범을 앞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이 우선 눈에 띈다.2024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광역 교통망‘ 확충은오송역~청주 2구간 광역도로가 오는 12월 개통하고,
[아산=안성원 기자] #1. 하버드대학 로스쿨 교수 캐스 선스타인(Cass R. Sunstein)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일수록 반향실 효과(反響室 效果, echo chamber)로 인해 확증편향이 강해지고, 이는 극단화를 더욱 심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자신의 목소리가 벽에 부딪혀 반사되는 반향실처럼, 특정 성향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생각을 공유하며 다른 집단을 배척하게 된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거대 양당정치와 사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우선 공급하는 SNS의 알고리즘이 이를 배가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2. 충남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충남신보)이 논란이 되고 있는 내포신도시 이전과 관련해 “아산지역 소상공인들 업무에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충남신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산에 위치한 본점의 내포신도시 이전 결정은 ‘충남도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과 별개로 민선8기 김태흠 충남지사 공약사항에 포함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신보에 따르면 본점 이전 대상은 감사실, 미래전략부, 인사부, 경영관리부 등 주로 기획 및 지원기능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해당하며 관련 인원은 약 30명
[예산=안성원 기자] 강선구 예산군의원(더불어민주당·예산읍)은 지난 19일 열린 예산군의회 제288회 임시회 ‘2023년도 주요 업무추진계획’ 보고 자리에서 병원 유치 무산 상황을 우려했다.내포신도시 내 설립되는 의료기관의 홍성 건립은 물론, 국립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의대 유치도무산될 수 있다는 게 강 의원의 주장이다.강 의원은 이날 보건소 소관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 4일 체결된 충남도, 예산군, 홍성군, 명지의료재단 간의 MOU 체결과 관련해 국립공주대학교 대학병원의 예산 설립 가능성을 물으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강
[아산=안성원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실을 왜곡하며 정치적으로 여론을 선동한다”고 비판했다. (본보 16일 아산시,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 반발 여론 ‘확산’ 등 보도)박 시장은 17일 오후 시청에서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충남도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에 따라 아산에 위치한 4개 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 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표한 도의 용역
[아산=안성원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아산을)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산 소재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에 “어렵게 얻고, 쉽게 내줘선 안 된다”며 시 차원의 적극 대응을 강조했다. (본보 16일자 與 “아산 민주당, 공공기관 이전 반대 ‘내로남불’”보도 등)강 의원은 16일 아산시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충남도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에 따른 4개 공공기관 이전 방침에 대한 의견에 이같이 밝혔다.먼저 강 의원은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과학기술진흥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4곳을 내포로 이전한다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원내대표 김응규, 원내대표단)이 아산지역 도 공공기관 4곳 이전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천막농성에 “내로남불 지역이기주의”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원내대표단은 16일 성명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에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이, 충남도의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한 도내 공공기관 내포 이전은 반대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을 요구하면서,
[아산=안성원 기자] 안장헌 충남도의원(더불어미주당·아산5)이 지난 12일부터 충남도의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강행을 막기 위해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본보 13일자 아산 민주당 시·도의원,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 반대 천막농성 돌입 보도 등)지난 2013년 LH를 상대로 열흘 넘게 아산신도시 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천막 단식농성을 벌인지 10년 만에 또다시 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번에는 동료 도의원·시의원과 함께 아산지역 4개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부당함을 알리고자 행동에 나섰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12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