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안성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아산지역 도·시의원들과 시민들이 26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충남도의 ‘공공기관 이전 반대 범시민대회’를 개최했다. (본보 21일자 아산시 공공기관 이전 논란, 다가오는 ‘대화의 시간’ 보도 등)이들은 많은 눈이 내리는 날씨에도 행사에 참가해 도의 아산 소재 공공기관 이전 추진이 일방적으로 시민에게 피해를 강요한다며 이전 계획 철회를 촉구했다.도의회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조철기 의원(아산 4)은 “공공기관은 법률에 책임경영, 자율경영이 보장돼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김태흠 지사는 지키지
[한지혜 기자] 대전시 도시 미래상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2개의 연구용역이 올해 같은 시기 시행된다. 시는 법정계획인 2040 대전도시기본계획, 이장우 대전시장 공약인 2040 그랜드플랜 수립 용역을 동시에 추진하면서 차별성을 둘 수 있는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시는 올해 5월부터 내년 1월까지 2040 대전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 용역비는 8억1020만 원으로 도시 미래상, 인구와 주요 지표 설정, 토지이용 등 부문별 계획 담길 예정이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법정계획이다.시는
[유솔아 기자] 지방과 수도권 간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충청권에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막아야 한다는 숙명이 주어졌다. 충남도는 소멸 위기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5대 권역별 발전 전략’을 수립했다. 대전시는 지난해 인구 145만 명이 무너지며 기업 유치와 청년 지원 등 인구 늘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출생률 증가라는 난제에 정면 대응하고, 출산·양육에 대한 직접 지원과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한다.충청권 언론은 지난 24일 지역의 인구 문제 현황을 살피고, 이를 막기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는 먼저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행복도시의 2023년 ’교통망 혁신‘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통해 어떻게 이뤄질까.자가용과 택시, 버스, 퍼스널 모빌리티, 자전거가 다닐 ’교통망‘이 또 다른 변화 상황에 놓이고, 자율주행과 도심항공교통(UAM)까지 첨단 교통수단의 미래 청사진도 그려진다.행복도시건설청이 올해 제시한 업무계획을 보면, 2024년 출범을 앞둔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광역 교통망 구축이 우선 눈에 띈다.2024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광역 교통망‘ 확충은오송역~청주 2구간 광역도로가 오는 12월 개통하고,
[아산=안성원 기자] #1. 하버드대학 로스쿨 교수 캐스 선스타인(Cass R. Sunstein)은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이 모일수록 반향실 효과(反響室 效果, echo chamber)로 인해 확증편향이 강해지고, 이는 극단화를 더욱 심하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자신의 목소리가 벽에 부딪혀 반사되는 반향실처럼, 특정 성향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생각을 공유하며 다른 집단을 배척하게 된다는 얘기다. 전문가들은 대한민국의 거대 양당정치와 사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우선 공급하는 SNS의 알고리즘이 이를 배가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2. 충남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두중, 충남신보)이 논란이 되고 있는 내포신도시 이전과 관련해 “아산지역 소상공인들 업무에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충남신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아산에 위치한 본점의 내포신도시 이전 결정은 ‘충남도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과 별개로 민선8기 김태흠 충남지사 공약사항에 포함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충남신보에 따르면 본점 이전 대상은 감사실, 미래전략부, 인사부, 경영관리부 등 주로 기획 및 지원기능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해당하며 관련 인원은 약 30명
[예산=안성원 기자] 강선구 예산군의원(더불어민주당·예산읍)은 지난 19일 열린 예산군의회 제288회 임시회 ‘2023년도 주요 업무추진계획’ 보고 자리에서 병원 유치 무산 상황을 우려했다.내포신도시 내 설립되는 의료기관의 홍성 건립은 물론, 국립 공주대학교 예산캠퍼스 의대 유치도무산될 수 있다는 게 강 의원의 주장이다.강 의원은 이날 보건소 소관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지난 4일 체결된 충남도, 예산군, 홍성군, 명지의료재단 간의 MOU 체결과 관련해 국립공주대학교 대학병원의 예산 설립 가능성을 물으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강
[아산=안성원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문제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사실을 왜곡하며 정치적으로 여론을 선동한다”고 비판했다. (본보 16일 아산시,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 반발 여론 ‘확산’ 등 보도)박 시장은 17일 오후 시청에서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충남도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에 따라 아산에 위치한 4개 기관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 시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표한 도의 용역
[아산=안성원 기자]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충남 아산을)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아산 소재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에 “어렵게 얻고, 쉽게 내줘선 안 된다”며 시 차원의 적극 대응을 강조했다. (본보 16일자 與 “아산 민주당, 공공기관 이전 반대 ‘내로남불’”보도 등)강 의원은 16일 아산시의회 다목적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충남도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에 따른 4개 공공기관 이전 방침에 대한 의견에 이같이 밝혔다.먼저 강 의원은 “경제진흥원, 신용보증재단, 과학기술진흥원, 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4곳을 내포로 이전한다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원내대표 김응규, 원내대표단)이 아산지역 도 공공기관 4곳 이전을 반대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천막농성에 “내로남불 지역이기주의”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원내대표단은 16일 성명을 통해 “내포신도시의 혁신도시 지정에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을 찬성한 민주당 의원들이, 충남도의 균형발전과 공공기관 경영효율화를 위한 도내 공공기관 내포 이전은 반대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을 요구하면서,
[아산=안성원 기자] 안장헌 충남도의원(더불어미주당·아산5)이 지난 12일부터 충남도의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강행을 막기 위해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본보 13일자 아산 민주당 시·도의원,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 반대 천막농성 돌입 보도 등)지난 2013년 LH를 상대로 열흘 넘게 아산신도시 도서관 건립을 요구하는 천막 단식농성을 벌인지 10년 만에 또다시 거리로 나선 것이다. 이번에는 동료 도의원·시의원과 함께 아산지역 4개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부당함을 알리고자 행동에 나섰다. 앞서 충남도는 지난 12월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
[류재민 기자] 충청지역 정치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감한 이슈가 도마 위에 올랐다. 대전에서는 SRT 서대전역 패싱 논란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고, 충남은 아산시 소재 공공기관 내포 이전을 둘러싸고 도와 지역 정치권이 공방을 벌이고 있다.먼저 국토교통부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한 ‘2023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경전·전라·동해선에 올해 하반기부터 SRT를 투입하는 등 고속열차 수혜지역을 확대키로 했다. 다만, 서대전역과 관련해선 아무런 구상도 밝히지 않아 지역에서 ‘대전 패싱’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도의 공공기관 통폐합에 대한 아산지역 반발 기류가 표면화 되고 있다. 아산지역 민주당 도의원과 함께 아산시의원들까지 반대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본보 12일자 아산 출신 충남도의원 “공공기관 내포 이전 반대” 보도 등)1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철기·안장헌·이지윤 도의원과 김희영·홍성표·김미영·안정근·명노봉·천철호·이춘호·김은복·김미성 시의원 등 12명은 아산시 소재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 반대 입장 표명 및 시민 서명운동 독려를 위해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충남도가 지난 12월 발표한 ‘충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의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사업비 분담 비율이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또 덕산온천관광호텔 매입 및 천안까지 연결하는 민자고속도로도 추진할 방침이다.최재구 예산군수는 12일 예산문예회관에서 열린 ‘2023년 군정설명회’에서 민선8기 주요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최 군수는 먼저 “삽교역사 건립예산 271억 원 가운데 충남도가 200억 원을, 예산군이 71억 원만 부담하는 것으로 이야기 됐다”고 설명했다.당초 삽교역사는 전임 민선7기 정권에서 도와 예산군이 각각 5대5로 1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프로그램명 : 라디오 전국일주■ 방송시간 : 1월 12일 (목) 14:20-15:26 KBS1R FM 97.3 MHz■ 진행 : 김보민 아나운서■ 출연 : 유솔아 기자 ▷김보민 : 지역시사 포커스, 팔도기자가 간다. 이번에는 충청권 소식 알아봅니다. ‘디트뉴스’ 유솔아 기자 안녕하세요.▶유솔아 : 네 안녕하세요. 디트뉴스 유솔아 기자입니다. ▷김보민 : ‘KTX 세
[황재돈 기자] 충남 아산시를 지역구로 둔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아산 소재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의 내포신도시 이전에 반대 입장을 밝혔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조철기(아산4)·안장헌(아산5)·이지윤(비례) 의원은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아산 소재 공공기관 이전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아산시민과 함께 지키겠다”고 밝혔다.앞서 충남도는 지난 4일 기존 25개 도 산하 공공기관을 18개로 압축하고, 공공기관장과 도지사 임기를 일치시키는 등 공공기관 통폐합 계획을 발표했다.통합되는 기관은 본청을 도청소재지 내포신도시로
[아산=안성원 기자] 아산시의회가 충남도의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에 대한 집행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아산지역에 위치한 4개 기관도 통폐합 및 내포신도시 이전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본보 5일자 안장헌 충남도의원 “도 공공기관 '답정너’ 통폐합 재검토해야” 보도)오채환 아산시 기획행정국장은 9일 오전 열린 아산시의회 의원회의에서 “지난달 28일 발표된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연구용역 최종보고서’에서 아산지역의 공공기관도 이전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
[류재민 기자]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홍성·예산)은 지난 6일 국회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내포신도시 인근지역에 국가 산업단지가 들어서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 7일 홍문표 의원실에 따르면 홍 의원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당초 지난 2일 대통령실 신년하례식에서 만나 국가산단 유치에 개략적인 협의를 한 뒤 따로 만나 세부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원희룡 장관이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는 일정과 겹쳤다. 이에 원희
[황재돈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5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령-대전고속도로 건설 등 SOC사업과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사업의 지원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 모두발언에서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구축을 위한 교통망 확충을 제안했다.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 김태흠 충남지사,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충청권 메가시티 기반 구축, 교통망 확충”국가계획 수정, 예타 면제 요청김 지사는 먼저 “도로와 철
[아산=안성원 기자]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통폐합이 현실성 없는 산출근거를 바탕으로 결정됐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아산지역의 경우, 도 산하 공공기관 4곳이 내포신도시 이전 대상에 포함되면서 반대 여론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안장헌 충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아산5)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공공기관 통폐합은 기초적인 산출부터 잘못됐고 대안조차 제시되지 않는 등 현실성이 없다”며 “그럼에도 불도저식으로 밀어붙여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발표된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