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오는 9월까지 군민 85%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마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우선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직종에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군은 7일 “3분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전 군민의 85% 이상이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군이 밝힌 예방접종 계획을 보면 오는 9일부터 특수학교와 돌봄 교사를 시작으로 12일 장애시설 종사자와 입소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7~9월 입영 대상 장병들은 12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받아 14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충남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 1550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군은 6일 ㈜인스그린 등 2개 기업과 155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인스그린은 환경플랜트 설비와 부동산개발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쿠팡과 CJ대한통운, 경인양행 등 물류센터를 시공했다.협약에 따라 ㈜인스그린은 1400억 원을 들여 2024년까지 장항생태산단 내 2만6084㎡에 지하2층 지상5층 규모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군은 투자가 완료되면 장항생태산단이 서해안 물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1000여명의 일
서천군을 국가농업과 생태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군은 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공모 선정에 따라 군은 70억 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해당 사업비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국가농업 생태 거점지역, 서천 생명창고’를 비전으로 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된다.군은 시초면 봉선리 생태자원통합관리센터를 중심으로 농촌 복원과 유지, 지역 공동체 네테워크 구축, 주민주도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노박래 서천군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서천에 새로운 활
1970년대 서해안을 대표한 동백정해수욕장이 다시 돌아온다. 1978년 서천화력발전이 들어서면서 사라진지 43년 만이다.충남도와 서천군, 한국중부발전은 28일 옛 서천화력발전소 부지에서 동백정해수욕장 복원공사 착공식을 가졌다.이날 착공식에는 양승조 충남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서천군 서면 마량리에 위치한 동백정해수욕장은 한 때 대한민국 4대 해수욕장으로 꼽혔다. 1965년 천연기념물 제169호로 지정되기도 했다.역사 속으로 사라진 것은 서천화력발전소
충남 보령시가 에너지 전환과 그린 뉴딜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과를 신설한다.시는 지난 25일 보령시 행정기구 및 정원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해 에너지과 신설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에너지과는 내달 1일 경제도시국 소속으로 신설된다. 해당 과는 에너지정책팀과 그린에너지팀, 에너지자원팀, 폐광지역지원팀 4개 팀으로 구성된다.시는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에 따른 지역 경기 침체를 해소키 위해 정의로운 전환 기금 조성 업무협약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또 한국중부발전과 SK그룹이 2025년까지
보령시의회는 25일 237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조례안 등 21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본회의에선 4명의 의원들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권승현 의원은 보령시 데이터 전문인력과 전담조직 확보를 제안했다. 미래 산업을 움직이는 근간을 데이터에서 찾아야 한다는 주장에서다.최주경 의원은 보령시 에너지 자립도시 전환 기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화력발전 조기폐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탄소중립 환경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 지원
충남 서천군이 출산장려금을 대폭 확대 지급한다. 현금성 지원 정책이 인구 감소를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군은 출산장려금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하는 ‘서천군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인구정책 지원조례’를 마련·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조례에 따라 군은 첫째 아이는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1500만원, 넷째 2000만원, 다섯째 이상 3000만원씩 지급한다. 지원금은 50개월에 나눠 지원한다.앞서 군은 첫째 100만원, 둘째 200만원, 셋째 480만원, 넷째 860만원, 다섯째 1540만원, 여섯째
“보령의 미래는 바다에 있습니다.”김동일 보령시장이 24일 죽도 상화원에서 열린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꺼낸 화두다. 지난해 기자회견에서 “향후 2년간 신해양시대를 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임기 4년차에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김 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신해양시대는 어떻게 바다를 경영하는가에 따라 새로운 세계질서가 태동하는 것을 말한다”며 “바다의 기적을 꿈꾸는 보령은 변화에 적극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보령 미래 먹거리=해양관광레포츠+청정그린에너지김 시장이 제시한 해양관련 신산업은 해양에너지와 해양
올해 보령머드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열릴 예정이다.보령시는 17일 보령머드박물관에서 보령축제관광재단 이사회의를 열어 올 머드축제 개최 개획을 최종 확정했다.지난해 코로나19로 온라인 머드축제를 개최했던 시는 올해 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해 관광객을 맞이한다는 계획이다.온라인 콘텐츠로는 집콕머드체험과 보령 농수산물로 만드는 요리대회 ‘테이스트 오브 보령’, 보령 숙박권과 농측산품 경매이벤트인 ‘머드옥션 경매의 달인’ 등 11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오프라인 콘텐츠는 1인 머드 자동체험시설인 ‘머드스프레이 샤워부스’를 운영하고,
“코로나19로 움츠러든 국민들께 ‘힐링의 장’을 선물할 수 있도록 박람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문경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의 다짐이자 목표다. 문 사무총장은 박람회 개막 400일을 앞둔 지난 11일 와 만나 “세계적인 명품축제 보령머드축제를 발판삼아 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보령해양머드박람회는 ‘해양의 재발견, 머드의 미래가치’를 주제로 내년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서 열린다. 박람회는 보령의 해양머드 자원을 산업화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만
내년 7월 열리는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400일 앞으로 다가왔다. 국제행사로 치러지는 이번 박람회는 보령의 해양머드 자원을 산업화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를 삼고 있다.행사 준비는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행사를 치를 건물이 지어지고, 전시관 구성과 콘텐츠 구성, 대행사 선정에 들어가는 등 행사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하지만, 내년은 도내에서 국제행사가 2개월 간격으로 열리고, 본 박람회 수익사업 비율이 타 행사보다 높다는 점에서 많은 과제를 남기고 있다.현재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릴 대천해수욕장 인근에는 ‘보령머드 테마
보령시가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를 감면키로 했다.감면 대상은 지난해부터 올 6월까지 1개월 이상 소상공인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소유자로, 인하액에 비례해 최대 50만원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감면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 안내문을 참조하거나, 세무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박병순 세무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민관이 서로 힘을 모아 이겨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