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소미 기자] 국민의힘 소속 박두용 대전시당 조직부장이 대전시 중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정치 교체를 통해 중구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두용 조직부장은 24일 오전 대전시의회 앞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대전은 정체됐고 그 중에서도 중구는 정체를 넘어 후퇴하고 있다”며 “과거 중구는 대전의 중심으로 시청을 비롯해 각종 인프라가 집중됐던 곳”이라고 말했다.이어 “(중구발전을 1990년대 초반 둔산을 개발할 당시 준비했어야 하고 2000년대 초반 유성구를 개발할 당시에도 준비했어야 한다”며 “하지
[김재중 기자] 국민의힘 소속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둔산지역은 조례에서 용적률 한도를 250%로 묶어두고 있어 재건축 과정에서 아파트 개발이 제한적”이라며 용적률 상향 등 부동산 공약을 제1공약으로 내세웠다. 24일 서철모 예비후보는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둔산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층수 제한 완화 및 용적률 상향 ▲KT 인재개발원 부지 데이터, AI, IoT 집적 복합단지 조성 ▲주차장 조성기금 설치를 통한 노후 주차장 개선 등 서구 도시개발 3대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우선 지구단위계
[이미선 기자]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4일 '대학입시지원관'을 신설해 대입 컨설팅 등에 사용되는 사교육비를 경감하겠다고 공약했다. 성 예비후보는 “대학 입시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가장 큰 부담을 안겨주는 문제로, 이를 교육청이 분담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교육복지의 실현”이라고 강조했다. '대학입시지원관'은 대입 진학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기구다.기존의 진학 프로그램을 모두 이관한 후, 진로진학 전문 교사 및 교육전문직 인력을 활용하거나 대학입학사정관 유경력자를 채용해 교육청과 고등학교, 대학으로 이어지는 대입 네트워크를 구
오는 6월 1일 풀뿌리 지방자치의 근간인 전국 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기초의회 의원을 선출하는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기초의원들이 맡은 바 소임을 얼마나 충실하게 이행했는지를 살펴보기 위해 4년간의 의정활동을 분석하는 시리즈를 마련했다. /편집자 주[지상현 기자]지난 2018년 7월 제8대 대전 중구의회가 출범할 당시만 해도 의원은 12명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이 7명,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5명이었다. 하지만 당시 민주당 의원 중 서명석 의원은 제명돼 무소속으로,
[김재중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지방선거 쟁점으로 부상한 한밭운동장 철거 찬반논란에 대해 “이미 4년 전에 계획을 발표하고 준비대로 진행한 것”이라며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현 단계에서 (철거를) 반대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철거공사에 대한 인·허가권을 가진 박용갑 중구청장이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직접 만나서 협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24일 허태정 시장은 정례기자회견에서 “(베이스볼 드림파크 건설은) 공약사항이었고, 확정된 사업을 집
[김재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대규모 경선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장종태 캠프는 23일 오후 2시 대전 용두동 골든타워에 있는 선거사무실에서 경선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주요 보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선대위 규모는 1만 명이 참여하는 매머드급이라는 게 캠프 설명이다.이날 장 예비후보 선대위 출범식에는 상임고문과 위원장, 본부장급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우선 경선 선대위 총괄 상임위원장으로 김기복 이엘치과병원회장, 상임위원장은 김진원 전 서구문화원장과 신관순 대한미
[김다소미 기자] 국민의힘 소속 이은창 전 유성구의회 부의장이 지난 22일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이 예비후보는 대전지역 구청장 예비후보 중 유일한 30대로 지난 2010년 27살의 나이에 제6대 유성구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해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이후 2014년 대전시의원에 출마했지만 낙선 후 유통과 건설 분야에서 청년 CEO로 활동했다.이은창 예비후보는 “제 나이가 올해 39세로 어디서든 가장 왕성하게 가장 잘 일할 수 있는 나이”라며 “유성구민의 지지를 얻어 일하는 구청장의 모습을 보여
[한지혜 기자] 6·1지방선거 대전시장 예비후보들이 저마다 자신만의 슬로건을 내걸며 정체성을 부각하고 있다. 후보의 자질, 비전을 담거나 짧은 감탄사, 한글 표음문자를 활용한 문구로 자신을 홍보 중이다.23일 기준 대전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5명, 국민의당 1명이다.서구청장을 지낸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재선 구청장이자 30년 행정가로 일한 경력을 부각하고 있다. 선거 슬로건은 ‘대전경제 대전환! 유능한 행정전문가 장종태’다.능력을 강조한 인물론, 중심 정책 분야(경제) 두 가지를
[김다소미 기자] 유지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이 22일 서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유 예비후보는 창업가 출신으로 최근 10년 사이 서구 창업 일자리 육성과 기업유치를 위해 테크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한 미국 시애틀의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스타벅스 본사 등을 방문한 바 있다.유지곤 서구청장 예비후보는 “3대 중점과제로 행정복지의 서비스 혁신, 창업 일자리 기업유치, 지역업체 및 소상공인 보호 정책을 실행하겠다"며 서비스 주체인 구민과 함께 경영하고 공직사회 전문성을 존중
[김다소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코로나19 극복과 민생회복 맞춤 슬로건으로 ‘대전경제 대전환! 유능한 행정전문가 장종태’를 확정했다.캠프는 ‘대전경제 대전환’ 문구에 대해 “허울뿐인 ‘과학도시 대전’에서 벗어나 ‘대전경제 대전환’을 통해 대전의 새로운 동력을 찾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고 설명했다.또 “슬로건에는 대전 발전을 위한 후보 비전과 함께 대전경제를 회복시켜 ‘강한 대전’을 만들겠다는 장종태의 의지를 담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지금의 민선 7기 대전이 잇따른 ‘대전 패싱’으로 시민
[김다소미 기자] 권영진 전 유성구의회 부의장(국민의힘)이 22일 제8회 전국지방동시선거 유성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권 예비후보는 유성구의회 3선(5·6·7대)의원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동서화합미래위원회 국민소통본부 본부장으로서 전국 조직을 비롯해 대전 충남 조직을 이끌며 대선승리에 첨병역할을 해왔다.권영진 예비후보는 “윤석열 후보 당선을 위해 온힘을 다해주신 유성구민과 대전 시민, 당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대전발전을 주도하는 새로운 유성, 차기 정부의 성공, 주민중심의 공정한 유성을
[김다소미 기자] 장동혁 대전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의 선거 홍보물이 기존 정치인의 딱딱한 분위기를 버린 독특하고 과감한 컨셉으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그간 선거에선 볼 수 없었던 자체폰트 개발과 핑크빛 배경을 사용한 창의적인 SNS용(인스타그램)선거 홍보물을 제작해 참신하고 젊은 이미지를 한층 더 부각시켰다.장동혁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입법, 사법, 행정 정반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후보지만 짧은 정치 경력을 ‘진정성’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혀왔다.이에 장동혁 어메이징 선거캠프는 새로움과 참신함을 대변할 시각적 이미지 설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8대 의회 마지막 임시회인 이번 임시회와 관련해 이금선 유성구의회 의장은 "제8대 유성구의회도 4년여간의 여정을 마무리 할 때가 왔다"며 "지금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들이 있어 우리 의원들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유가상승 및 원자재 가격폭등으로 인한 물가상승과 오미크론의 폭증으
[김다소미 기자] 서철모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지자들과 함께 대전 서구 갑천변 일대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플로깅(Plogging)’이란 ‘조깅(Jogging)’과 스웨덴어인 ‘이삭줍다(Plocka upp)’의 합성어로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말한다.이번 캠페인은 대전 갑천누리길의 생태적·문화적 가치를 알리고 쓰레기로 인한 강과 하천의 수중 생태 파괴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서 예비후보는 “대전 갑천은 도심 속 생태·문화탐방의 공간으로서 우리 지역의 소중한 생태자원”이
[김재중 기자] 대전 중구 부구청장 출신 김광신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중구 발전 적임자는 다양한 실무경험을 갖춘 준비된 행정가여야 한다”며 출마의지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중구발전 개발본부를 만들어 계획단계부터 중구를 새롭게 부각시킬 수 있는 컨셉으로 거리와 가로등에서 벤치와 휴지통에 이르기까지 특별함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중구 상징인 으능정이거리를 활성화시키고, 중촌동 근린공원에 벤처밸리를 조성하겠다”며 “중촌 벤처벨리는 명실상부한 대전의 중심, 중구의 랜드마크로 중구
[지상현 기자]대전시 유성구의회는 송재만 의원이 제2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복지 영역에도 자치 필요성을 강하게 어필했다고 밝혔다.송 의원은 "2022년 유성구의 사회복지 예산 총액은 3710억원이며 이중 약 90%가 국고보조사업으로 지방정부의 복지정책은 중앙정부의 지원만을 바라보는 상황"이라며 "현행 복지 행정체계는 지자체 고유 권한을 보장하지 못해 ‘지방자치단체는 주민 복리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고 재산을 관리한다’는 헌법 제117조 이념에 어긋난다는 해석도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이제는 지방정부의 복지
[지상현 기자]대전시 대덕구가 공무원 증원을 추진 중인 가운데 김수연 대덕구의원이 대덕구청의 공무원 증원 계획에 우려의 뜻을 표명했다. 공무원 증원에 따른 재정 증가가 미래세대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이유 때문이다.김 의원은 22일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대덕구청장이 제출한 ‘대덕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밝혔다.그는 "대덕구의 열악한 재정 상태와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에서 임기 말까지 세금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구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김재중 기자] 대전 중구청장 출마설이 돌았던 강영환 전 총리실 비서관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이하 특위) 기획운영실장으로 실무를 총괄할 예정이다.김병준 특위 위원장이 세종시 건설에 애착을 가지고 있고, 지역출신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가 특위 위원으로 참여하는데다, 대전 출신 강 전 비서관이 특위 실무까지 총괄하게 되면서 ‘충청권 의제’가 새 정부 국정과제로 포함되는데 유리한 상황이 조성됐다.강 전 비서관은 22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지역 정치부 기자들과 만나 지방선
[김재중 기자] 박두용 전 윤석열 대전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이 ‘젊은 중구, 젊은 구청장’을 내세우며 대전 중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박 전 실장은 22일 오전 대전 중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진정한 정권교체의 완성은 지방선거 승리”라며 “정책, 기획, 행정 등 지난 13년간 당 사무처에 활동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 중구를 새롭게 바꾸겠다. 생활밀착형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1980년생 대전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국민의힘 대전시당 사무처 부장, 국민의힘 사무처 노조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
[김재중 기자] 새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이하 특위)에 충청권 인사가 중요한 역할을 맡으면서 세종시와 충청권 메가시티 건설 등 충청권 균형발전 과제이행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우선 김병준 특위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시절부터 세종시 건설의 산파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역임 후 세종시에서 총선에 출마했고, 지역에 남아 시당위원장까지 역임하는 등 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역할론에 남다른 의지를 가지고 있는 인사다.여기에 육동일 충남대 명예교수가 대전·충남 인사로 특위 위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