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족산 일대 장동문화공원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개발제한구역 내 생활공원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8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난해 환경부 공모에 선정돼 42억을 지원받는데 이어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 것.19일 대전시는 이번 국토교통부 공모에 전국 7개 지자체 11개 공원이 사업신청을 한 결과, 5개 지자체 8개 공원에 총 50억 원 지원이 결정됐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서울 원지공원에 11억 원, 대전 장동문화공원에 8억 원, 서울 천황공원 7억 원, 경기 따오기 5억 원, 경남 장천공원에 2억 3000만 원 등이
대전시가 좀처럼 안정화되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에 4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 강화를 검토하고 있다.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18일 브리핑을 열고 "현재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해 3단계 이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5개 구청과 협의해 새로운 단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거리두기 단계가 종료되는 오는 21일보다 빨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대전에서는 모두 284명의 확진자가 발생, 일 평균 40.5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대부분 가족·지인간 감염이지만,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
허태정 대전시장이 최근 ‘K-바이오 랩허브’ 공모선정에서 탈락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하며 “어느 정도 국가균형발전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정부 공모사업에서 수도권은 배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허 시장은 16일 오전 대전시의회 259회 임시회 본회의 연설에서 이처럼 밝히며 “비수도권은 국비 지원 없이 자체 대형사업은 사실상 불가능해 공모사업의 수도권 배제를 통해 극단적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앞서 허 시장은 “‘K-바이오 랩허브’ 사업은 대전이 최초 제안했고 비교우위 장점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최종적
대전시가 도안 2-5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대전지방벙원 제2행정부는 토지소유자 등이 시장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 시의 토지사용 동의요건 판단, 결합개발 방식을 통한 도시개발구역 결정 처분이 위법하지 않다는 판결을 내렸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유성구 용계동 73-21번지 일원 14만 991㎡에 1756세대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유성구청이 제출한 구역 지정 및 사업자지정 신청에 대해 도시개발구역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했다.이에 토지 등 소유자가 ▲구역지정에 따른
15일 오전 대전에서 3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하루에만 60명이 확진자가 발생하며 지역 내 누적확진자가 3106명(해외입국자 79명)으로 늘어나는 등 감염확산 속도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과거 대량 확진이 종교단체나 학원 등 단일 밀집 시설을 통해 발생한 것이라면, 최근엔 감염경로가 다양하고 정확한 경로조차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방역의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이날 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필라테스와 콜센터, 유치원과 학교 등에서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고 특히 감염경로를 확인하지 못한 이른바 ‘깜깜이’ 확진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일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열고, 유성구 현안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허 시장은 유성구 구암동 방죽어린이공원 시설개선사업 대상지와 도안휴먼시아 4단지 경로당, 원신흥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찾았다 .방죽어린이공원은 1980년에 조성, 1600㎡면적에 어린이놀이시설과 구암4통 경로당, 공공화장실, 파고라 등이 설치돼 있다. 현재 시설 노후화로 이용불편 및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있다.허 시장은 "코로나 상황속에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삶의 휴식처를 제공하는 공원의 역할이 다른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며 "사업
대전지역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있는 ‘3대 하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해 대전시가 궤도수정에 나설지 주목된다.13일 시는 온라인 시민참여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해 내달 11일까지 ‘3대 하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대전시가 문재인 정부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대전형 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50대 핵심과제 중 하나다. 2030년까지 4680억 원을 투입해 재해예방사업과 하상도로 철거 및 대체도로 건설, 둘레길 조성, 보행 및 산책로 조성, 친수공간 등을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그러나
대전에서 오는 14일부터 사적 모임 '5인 이상 금지'가 다시 시행된다.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13일 "델타 변이바이러스 유입과 돌파감염,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한 풍선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단의 조치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거리두리를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사실상 3단계에 준하는 이번 조치는 오는 21일까지 적용되며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연장될 수도 있다. 백신 인센티브도 모두 중단된다. 다중이용시설의 사적모임 뿐만 아니라 행사, 종교시설에서의 인원 산정에서 제외됐던 백신접종자·완료자는 앞으로
대전시가 반려동물에 대한 내장형칩 등록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12일 대전시수의사회와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반려견은 훼손된 내장형 칩을 교체하거나 외장형 칩이나 인식표를 내장형 칩으로 교체하는 경우에 지원된다. 반려묘의 경우에는 신규 등록할 경우에만 해당된다.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은 약 4~5만 원 정도이지만 이 사업에 참여할 경우 2만 5천 원은 예산으로 동물병원에 직접 지원하고, 반려동물 소유자는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내장형 동물등록은 쌀알 크기의 무선식별장치를 반려동물의 체내에 삽입하는 방식이며, 이 경우 등록된
대전시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12일 시는 해당 사업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계획을 승인 받아 '2021년도 대전시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 지난 9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안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남세종 IC 부근 북유성대로 일원 약 167만㎡에 계획 중이다.시는 약 1조 4000억 원을 투입해 첨단센서 관련산업 등 지역전략사업과 국방산업을 연계한 산업용지 공급, 연구시설, 주거지원, 공공기능 등이 융복합된 첨단국방 특화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군수사령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개발
허태정 대전시장이 K-바이오 랩허브 유치 실패와 관련해 “성과를 내지 못해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전에 맞는 민간주도형 사업으로 추진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허 시장은 12일 오전 열린 온라인 확대간부회의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어디서 이룰 것인가 더 큰 고민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의 산업경쟁력이 약한 상황에서 그나마 대전이 (바이오관련) 자생적 기반이 있는데 국가가 지원해서 지역의 경쟁력을 갖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그런 부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지적했다.정부 결정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대전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며 방역당국이 다시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 11일 이동한 시 보건복지국장은 "사적 모임을 현재 8인 허용에서 4인으로 낮추고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5개구와 협의 과정을 거쳐 다음 주중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에서는 지난 9일 48명, 10일 32명 등 다수의 확진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으며, 최근 일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28.1명에 달한다. 근래 확진자 발생은 필라테스 강사, 취업준비생들 여행, 대덕구 요양원 등 전 연
대전시가 사활을 걸었던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결국 실패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최종 공개심사에 참석해 직접 발표자로 나서며 마지막까지 대전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지만 노력 만큼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는 "K-바이오 랩허브 후보지로 인천 송도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인천 송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국내 대표적인 바이오 앵커기업과 함께 오는 2026년 개원하는 송도 세브란스 병원, 연구소 등이 집약돼 있어 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가 중요한 K-바이오 랩허브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부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끌어온 민선 7기 대전시정이 3년을 넘겨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었다. 는 허 시장의 3주년 시정 브리핑을 시작으로 지난 3년 대전시정의 대표적 성과와 남은 과제에 대해 연속보도에 나선다. [편집자]⓵ 허태정 "민선7기 3년, 최대성과는 혁신도시 지정"⓶ ‘대전부르스의 부활’ 원도심 제2 전성기 맞는다⓷ 민선7기 대전시정, 숙원사업 해소 '구원투수 역할' 긍정평가⓸ 2022 UCLG총회 유치...민선7기 '글로컬 대전' 기반 마련글로컬(Glocal, global+local), 국가 브랜드보다 도시 브랜드가
대전과 세종시가 7일 광역철도 사업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해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 공동건의문의 주된 내용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 사업으로 반영된 ‘대전(반석)~세종(정부청사)~충북(청주공항) 광역철도’사업 중 대전~세종 간 광역철도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추진이다.이날 허태정 대전시장과 이춘희 세종시장은 대전도시철도 1호선의 세종연결에 대한 의미를 담아 두 도시의 경계에 위치한 대전도시철도 1호선 외삼차량기지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대전~세종 광역철도 사업’은 대전 반석역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대전시가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유입 등으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로 상향 조정키로 했다.허태정 대전시장은 7일 오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일주일간 확진자가 176명 발생했고, 하루 평균 25.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거리두기 1단계 기준선을 이미 넘어서고 있다”며 “4차 유행에 직면하고 있고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까지 유입돼 매우 걱정스럽고 엄중한 상황”이라고 거리두기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거리두기 상향조치에 따라 식당과 카페,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등은 밤 11시부터 다음날
대전시가 오는 19일부터 고3 수험생 및 고교 교직원들에 대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하반기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6월 예약자 중 60~74세 초과 예약자와 30세 미만 사회필수 요원 등에 대한 접종이 5개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오는 12일부터는 7~9월 입영예정자, 19일부터는 고3 수험생·고교 교직원 약 2만 명에 대한 접종이 이뤄진다.이후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는 55~59세, 8월 9일부터 8월 21일까지는 50~54세 등 약 20만 명에 대한 접종을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끌어온 민선 7기 대전시정이 3년을 넘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는 허 시장의 3주년 시정 브리핑을 시작으로 지난 3년 대전시정의 대표적 성과와 남은 과제에 대해 연속보도에 나선다. [편집자]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끌어 온 민선 7기 대전시정은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하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점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달 30일 민선7기 3년에 대해 “지역에 천착해 지역 문제를 푸는 시장으로서의 모습에 집중해 왔다"며 "정치적 발언도 자제하며 시정을 안정시키고 성과를 내는
대전시가 직장 내 괴롭힘(갑질) 문제에 대해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대책마련이 요구된다.5일 정의당 이은주 의원 공개 자료에 따르면, 사단법인 직장갑질119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전수조사 한 결과, 대전시는 관련 조례나 규칙, 매뉴얼도 갖추지 않는 등 직장 내 갑질 무방비 상태에 놓여 있는 상태다.문재인 정부는 지난 2018년 7월 생활적폐인 갑질을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근절하겠다는 목표로 ‘공공분야 갑질 근절 종합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일부 자치단체만 조례와 규칙을 정비하는 등 정부종합대책에 호
대전시가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영업시간제한과 백신 접종자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더 강화되고 빠른 조치가 적용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이동한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지난해 2월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전체 확진자가 2771명,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이 지난 4월·5월·6월 등 최근 3개월 동안 발생했다"며 "현재 강화된 거리두기 1단계를 유지하면서도 영업시간제한과 2차 백신 접종을 마친 분들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5개구와 협의해 2~3일 내로 결정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