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60억 원 규모의 도민 제안사업을 공모한다.2일 도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도민 제안사업을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자문, 아이디어 제공 등 사업제안 단계에 머물렀던 도민 참여 수준을 계획 수립, 실행, 평가·환류 등 사업 전단계로 확대해 도민 권한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도는 이번 공모를 통해 도민이 직접 발굴한 사업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함으로써 재정 분야의 직접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도민 참여를 통한 거버넌스 도정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안 사업은 도내 지자체에서 시행 가능한 모든 사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9일 본청 제6회의실에서 전담기구 내‧외부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학관리 전담기구 협의회를 개최했다.취학관리 전담기구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 및 ‘의무교육단계 아동‧학생에 대한 취학 이행 및 독려를 위한 세부시행 기준’ 제정에 따라 교육청과 유관기관 관계자 총 10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구성‧운영하고 있다.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바탕으로 의무교육단계 아동의 미취학 및 무단결석 학생 발생 초기부터 즉각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아동학대 및 범죄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게 전담기구의 주요업무이다. 아울러
윤석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충남도의회 의장)이 29일 정세균 국회의장을 만나 광역의원 보좌관제 도입과 인사권 독립, 지방분권 활성화 등을 재차 건의했다.윤 회장은 이날 경기도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17년 국제입법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해 광역의회 현안 사안을 전달했다.윤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분권화된 지방의 권력은 지방의회라는 주민 대의기관을 통해 지방정부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이룰 때 민주적 지방자치가 완성될 수 있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대한민국 헌법 개정 논의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이어 “나아가 지방의
충남도가 처음으로 야생생물보호종을 지정했다. 폐가 없어 피부로 숨쉬는 ‘이끼도롱뇽’과 충남 태안 안면도에서만 서식하는 ‘먹넌출’이 그 주인공.28일 도에 따르면, 충청남도 야생생물보호종은 국가 지정 멸종위기종 247종 외에 개체 수가 현저히 줄거나 학술·경제적으로 보호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특산·희귀 야생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제정한 ‘충청남도 야생생물보호조례’에 따라 지정한다.이끼도롱뇽은 지난 2003년 대전 장태산에서 발견된 표본이 2005년 세계적인 학회지인 ‘네이처(Nature)’지에 실리며 미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충남서부권 가뭄의 적극 대응을 위해 환경부와 충청남도, 보령시, 한국중부발전(주)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나가기로 했다. 보령시는 27일 오후 충청남도청 본관 도지사 접견실에서 이영기 환경부 상하수도 정책관,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정원춘 보령부시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주)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령하수처리수를 신보령화력 발전용수로 공급하기 위한 다자간 물 재이용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28일 충청남도․보령시․한국중부발전㈜ 간에 체결된 보령하수처리수 재이용
충남교육청이 학교폭력 처리의 신속하고 공정한 해결책 마련을 위해 충남경찰청과 긴밀한 협의에 들어갔다. 도교육청은 27일 충남지방경찰청과 함께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교폭력사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긴급 지역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회의를 소집해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학교 폭력 대응 방안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충남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 계장이 참석해 초등학교에서 발생 빈도가 높은 ▲신체폭력 사례 ▲따돌림‧사이버 폭력 사례 ▲괴롭힘‧신체폭력 사례 ▲성폭력 사례 등 4가지 유형의 사례와 학생 간, 학생과 교원 간에 발생
백제문화와 신라문화가 1600년 만에 축제를 통해 새로운 나제 문화동맹을 형성하고, 우리 문화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오시덕․이용우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이사장과 이동우 (재)문화재단 사무총장은 6월 26일 오후 2시 충남 부여군 소재 백제문화단지 정양문에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백제문화제’와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협력과 상생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가는 초석을 다지게 됐으며, 충청권과 영남권의 교류도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 재단은 백제
10년 전 ‘서해의 기적’이 고스란히 담긴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이 마침내 제 모습을 드러냈다.충남도는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을 준공하고, 시운전을 거쳐 오는 9월 ‘서해안 유류피해 극복 10주년 행사’에 맞춰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만리포해수욕장 인근에 자리 잡은 유류피해 극복 기념관은 지난 2014년 10월부터 115억 6500만 원을 투입, 1만 761㎡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2624㎡, 지하 1·지상 2층 규모로 건립했다.현재 건축 공사는 모두 마친 상태이며, 내부 전시물은 일부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충남지역 수출이 세계경제 회복에 힘입어 최근 10년 내 가장 이른 시점에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26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말까지 도내 총 수출액은 306억 99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5억 3400만 달러에 비해 25.1%(61억 6500만 달러) 증가했다.같은 기간 전국 수출은 2280억 3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동기 1960억 300만 달러에 비해 320억 달러가 늘었다.수입은 석탄(109.7%)·석유제품(112.0%)·원유(76.9%) 등 원자재 수입 증가로 전년 동기(79억 1500만 달러)
충남도가 최근 극심한 가뭄으로 인해 도내 개별 입지기업의 공업용수 부족에 따른 조업중단 등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100억 원을 편성해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도내 소재 개별입지 공장등록 제조업체로 가뭄 극복을 위한 관정개발비에 한정해 지원하며,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제외된다. 융자 추천은 업체당 1억 원 이내(관정 개발 실소요액)이고, 지원조건은 2년 거치 일시상환, 2% 이자지원이다. 또 담보가 부족한 기업에 대해서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융자 추천업체의 신용보증서 발급을 지원하며 관정설치 및 부
충남도의회 백낙구 의원(보령2)이 23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선비정신 실천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충남정신발양보령시협의회는 이날 백 의원에게 평소 정의로운 일을 수행하고,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이 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실제 백 의원은 올해 도교육청 정책실명제 조례안 등 2건을 대표 발의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바 있다. 특히 가뭄이 극심한 현장을 찾아 지역민의 대변자 역할을 하는 등 지역현안과 민원해결에 앞장섰다.백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려고 나름대로 노력했는데, 이를 인정받아 기
충남도가 오는 2020년까지 유수율 제고 등을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수돗물의 양은 1일 1만 7285.9㎥, 급수 사용량의 7.9%에 달하는 것으로 계산됐다.도는 23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상수도 담당 과(소)장,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물 수요관리 종합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물 수요관리 종합계획은 사용자의 물 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물 절약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물 수요 관리 정책을 통한 미래 물 부족 사태 대비를 위한 것으로, 용역을 통해 지난 2008년과 2012년에 이어
충남도교육청이 학습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부쳤다.도교육청 22일, 27일, 29일 3일간 3권역으로 나눠 학교의 역량만으로 학습을 지도하기 어려운 학생을 지원하는 학습종합클리닉센터(이하 센터)의 학습코칭단 역량 강화 연수에 나선다. 센터는 문제 행동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학교와 교사의 역량만으로는 학습 지도가 힘든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14개 교육지원청에 센터를 설치하고 3월에 학교 신청을 받아 학습코칭단이 학교로 방문, 학습 문제의 원인에 대해 전문적인 진단을 실시
충남에서 생산된 사계절 컬링이 중국 상해 수출 길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충남도의회 윤석우 의장은 지난 21일 접견실에서 중국 상해주정부 송서광 예산담당국장과 장원호 유빈투자관리유한공사 부사장, (주)대교에코필드 이인기 대표, 장광희 CEO를 만나 컬링 시스템 수출을 위한 가교 역할을 했다고 22일 밝혔다.대교에코필드에서 생산하는 컬링은 세계 최초로 아이스링크 없이 사계절 컬링을 훈련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이다.아이스링크가 필요 없다 보니 설치비가 저렴하고 관리가 용이해 중국 측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대교에코필드 측의 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1일 보령시에서 일반고 및 자율형공립고 교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이해 및 현장안착을 위한 교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연수에서는 고교 교육력 제고 사업 전반과 예산운용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갖고, 교육부가 주최한 ‘베스트 일반고 11’에 선정된 충남지역 서천여고와 천안중앙고 그리고 타 지역 사례로 경기 서해고 사례를 공유했다.아울러 섬진강 시인으로 유명한 ‘참 좋은 당신’의 작가 김용택 시인이 자리를 함께해 ‘인문학과 함께하는 교육’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충남도가 스마트폰, 전기자동차,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거대 시장에서 활용성이 매우 높은 이차전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도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이차전지관리시스템(BMS·Battery Management System)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기반 구축’ 사업 협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이차전지관리시스템은 배터리 팩의 전압, 전류 및 온도를 모니터링 해 최적의 상태로 유지 관리하는 것으로, 이차전지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협약에는 도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천안시,
충남지역의 가뭄상황이 심각상태로 돌입하자 도교육청이 물절약 실천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도교육청은 지속되는 가뭄과 폭염으로 충남지역 물 부족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물 절약 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미 도교육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제한 급수에 들어갔으며,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들도 뒤를 잇고 있다. 또 일선학교에도 물 절약 실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일선학교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가정에서의 물 절약 실천방법을 안내했다. 생활 속 물을 절약하는 방법으로 교육청은 ▲샤워시간
충남도가 도내에서 생산된 콩 등을 이용, 전통 방식으로 만든 장류를 학생 식탁에 올린다.도는 올해 2학기부터 고추장과 된장, 국간장 등 전통 장류를 학교급식지원센터나 현물급식지원센터가 설치된 도내 시·군 전 초·중학교에 시범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전통장류 공급 시범 사업은 학생 건강 증진과 지역 농산물의 지역 내 소비 유도를 통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한다.사업 대상은 10개 시·군 606개 초·중학교로, 수혜 학생은 17만 5592명이다.도는 이들 학교에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학교급식이 이뤄지는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도내 고등학교 학생평가, 학교생활기록부 담당 교사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 점검 및 컨설팅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평가와 학교생활기록부의 교육과정, 수업, 평가, 기록 등의 일체화를 통한 교사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서천여고의 황혜영 영어 교사는 본인이 실천한 수업과 평가, 기록의 일체화 사례로 일등부터 꼴찌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실용영어회화 익히기, 미래 자기 직업에서 영어 잘하는 직장인으로 살기 등의 주제 활동과 학생 소외가
충남도가 내포첨단 산업단지 입주기업에는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하고, 유치에 성공한 부동산중개사에는 중개수수료 및 포상금 등 지급하는 등 분양률 제고를 위한 대안 마련에 나섰다.18일 도와 LH내포사업단에 따르면, 내포첨단 산업단지는 ㎡당 20만 원대로 조성원가 40만 원 보다 절반 가까이 저렴하게 분양되고 있으나 실제 분양률은 다소 저조한 실정이다.이에 도는 부동산 및 금융 분야에 걸친 각종 대안 마련을 통해 기업 유치 및 분양률 향상을 유도하고, 내포신도시 내 정주여건 개선 및 일자리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특히 도는 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