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아산갑)은 ‘입양의 날(5월 11일)’을 앞두고 입양아동 학대 사건이 발생한 것에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5월은 아동의 달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아동의 권리가 중요시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제2의 정인이 사건 등 아동학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과거 무관심 또는 상대적으로 덜 민감했던 아동학대 사건이 점차 민감해진 사안으로 바뀌어 정부 부처에서도 아동학대 관련 전담팀을 운영하는 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미흡하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70분 동안 취임 4주년 특별 연설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하지만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행정수도 완성, 혁신도시 추가 공공기관 이전, 메가시티 등 국가 균형발전 정책과 관련한 구체적 발언은 없었다. 지역 관련 언급 없이 ‘한국판 뉴딜’만 강조30여 분간 이어진 특별 연설에서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강조하면서 한차례 ‘지역’을 언급했을 따름이다. 문 대통령은 “이제 한국판 뉴딜은 재정투입을 본격화하며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며 “지역과 민간으로 확산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임기 마지막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 연설을 통해 국정운영 추진 상황과 성과와 더불어 임기 마지막 해 정책 방향과 계획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면역체계 구축과 경제 위기 극복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특별 연설을 갖고 “임기 1년이 남았다. 보통 때라면 마무리를 생각할 시점”이라며 “하지만 저는 남은 1년이 지난 4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우리는 여전히 위기 속에 있고, 국민들은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하지
문재인 정부가 오는 10일로 출범 4주년을 맞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말에도 30%대 지지율을 나타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충청권 현안은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는 분위기이다. 충청권은 지난해 4.15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표를 몰아주면서 거대 여당 탄생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중앙 정치권의 무관심과 책임 공방, 지역 정치력 부재까지 겹치며 주요 현안이 답보를 거듭하고 있다. 여야 책임공방에 지역 정치력 부재 겹쳐文 정부 핵심 국정과제 지연에 ‘민심 이반’ 우려이춘희 “국회법 개정안 보류에 시민 실망 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은 7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박완주 의원(3선. 충남 천안을)을 당 정책위의장으로 임명했다. 지난달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했다 석패했지만, 당 지도부에 합류하면서 충청권 목소리를 대변할 발판을 마련했다. 박완주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민주당 1기 원내수석부대표로 여야 원내 협상을 지휘한 바 있다. 특히 세월호특별법, 가습기살균제법,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등을 처리했고, 농해수위 간사로서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 농정 개혁인 ‘공익형직불제’ 도입 등 실력을 발휘했다. 또 21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갑)은 6일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관련 사적 발굴·관리를 위해 독립기념관에 독립운동사적 발굴추진단(발굴추진단)을 신설하는 ‘독립기념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문 의원에 따르면 현재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사료·사적 발굴 업무는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에서 유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업무추진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적 추진을 위해 새롭게 조직을 확대·신설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은 독립기념관 산하에 발굴추진단을 신설해 독립운동가와 독립운동 사
정진석 국민의힘 국회의원(충남 공주·부여·청양)은 6일 국립묘지를 훼손하거나, 국립묘지 내 금지 물품 소지와 반입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국가보훈처에 따르면 현충원을 포함한 전국 국립묘지에서 발생하는 매년 80건 이상의 시위·집회로 현충원 내 묘소에 오물을 투척하고 조화를 훼손, 파묘(破墓) 퍼포먼스를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이에 개정안은 ▲국립묘지를 훼손하는 행위 ▲ 국립묘지 존엄을 해칠 우려가 있는 물품의 국립묘지 경내 소지 또는 반입 금지 ▲ 위반시 국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갑)은 6일 대전‧세종‧충남 등 지자체와 충남대·한밭대·공주대 등 지역대학이 협력한 충청권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에 최종 선정된 것에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RIS 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지역대학이 상생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역인재 양성, 지역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업이다. 총 1710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이번에 신규 선정된 플랫폼(지역)은 480억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5선. 인천 계양을)가 지명직 최고위원에 충청 출신을 등용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권은 새 지도부 입성에 실패하면서 정치적 위상과 운신의 폭이 좁아진 상태다. 내년 3월 대선을 앞두고 중원 조직과 민심을 다잡으려면 ‘충청 배려’가 필요하다는 여론에 송 대표가 어떻게 응답할지 지켜볼 대목이다. 충청권은 박완주 의원(3선. 충남 천안을)이 21대 국회 2기 원내대표에 출마했지만, 친문(親 문재인) 핵심인 윤호중 의원(4선. 경기 구리시)에 밀려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박 의원에 이어 황명선 논산시장이 5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원도 평창 도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화상으로 만나 놀이와 대화를 나눴다.문 대통령 내외는 지난 4일 오전 청와대 집무실에서 영상으로 어린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 초대된 평창 도성초는 전교생이 38명으로 이뤄진 작은 학교. 강원도교육청 '놀이밥 공감학교'로 지정, 다양한 놀이활동과 원격수업, 방과후 학교와 연계한 돌봄교실 운영 등 초등학교 교육현장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문 대통령 내외는 도성초 학생들과 다양한 비대면 놀이와 대화를 나누며 공간의 장벽을
수도권과 비수도권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지방소멸’ 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그에 못지않게 충남의 경우 도내 불균형이 심각한 상황이다. 서북부권과 남부권 불균형이 대표적 사례다. 인구와 기업뿐만 아니라, 각종 인프라와 복지에서 양극화 현상을 빚고 있는 도내 불균형 문제를 짚어보고 대안과 해법을 찾아본다. [글 싣는 순서]⓵ 학교 종소리 작아지는 충남의 시골학교⓶ 충남 어디에 살아도 행복하려면 ‘선택과 집중’ 필요⓷ ‘메가시티 구축’ 지자체 ‘공조 틀’ 유지부터⓸ “충남의 불균형 문제? ‘충청자치도’만이 살길”김종민 더불어
양승조 충남지사는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재경기자 간담회를 갖고 차기 대선 출마 로드맵을 제시했다. 양 지사는 먼저 대선 출마 선언 일정을 묻는 질문에 “오는 10일 세종시로 잠재 결정했는데, 세종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10일을 (대선 출마일로) 잠정 결정한 건 문재인 정부의 출범이 (2017년) 5월 10일이다. 문재인 정부를 계승해서 정권 재창출을 결의하는 날이라서 결정했다”며 “다만 그날(10일)이 문 대통령께서 기자간담회 일정이 잡혀 동 시간대(선언)는 예의가 아니라고
21대 국회 2기 지도부 입성에 도전한 여야 충청권 인사들이 잇따라 고배를 마시고 있다. 지역사회에서는 주요 현안 사업 해결에 필요한 지역의 목소리가 작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인천 출신인 송영길 의원(5선. 인천 계양을)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또 5명을 뽑은 최고위원에는 김용민(경기 남양주병)·강병원(서울 은평을)·백혜련(경기 수원을)·김영배(서울 성북갑)·전혜숙(서울 광진갑) 등 현역 의원이 당선됐다. 민주당 새 지도부 ‘수도권 중
4선 중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계양을)이 집권여당의 지휘봉을 잡게 되면서 충청권 정치판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송 대표 측근그룹으로 분류되는 원외 정치인 등이 부상하면서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역할론까지 거론되고 있다. 먼저 대전에서는 송 대표와 오랜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강래구 수자원공사 상임감사의 정치적 역할론이 부상하고 있다. 강 감사가 지역위원장으로 오랜 기간 텃밭을 다져온 대전 동구지역에 미묘한 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대전 동구 현역 국회의원인 장철민 의원의 경우,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송 의원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은 3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에 설치된 데이터 안심구역 현장을 둘러보고 K-DATA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데이터 안심구역은 미개방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K-DATA가 운영하는 물리적 공간으로, 통신‧금융‧의료 등 데이터 60여 종이 축적된 플랫폼이다.조 의원의 이번 현장 방문은 디지털 전환과 지역발전의 균형, 지역사회의 데이터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반 마련 차원에서 추진했다.조 의원은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업무보고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도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들에게도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모두 발언에서 “백신 도입과 접종은, 당초의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백신 수급 차질 우려와 불안을 불식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우리나라 인구 두 배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
대전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3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바이오창업 지원기관인 ‘K-바이오 랩센트럴’의 성공적 구축을 위한 국회토론회를 열고 대전 유치에 나섰다. 이날 토론회는 ‘성공적인 K-바이오 랩센트럴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박범계, 박영순, 이상민, 장철민, 조승래, 황운하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이 좌장을 맡아 대전을 포함한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 방향을 놓고 논의했다.이상민·조승래·장철민 “K-바이오 랩센트럴 대전 유치 적극 돕겠다”이상민 의원(유성을)은 “대덕연구단지를 기반으
홍문표 국민의힘 국회의원(4선. 충남 홍성·예산)이 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홍 의원은 내년 3월 대선에서 야권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해 선봉에 서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다만 “영남당으로는 정권교체가 어렵다”며 전국 정당과 지지층 확장에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야권통합·정권교체에 피 한 방울까지 쓸 것”공천혁신·원외지구당 부활·당원 1인1표제 등 ‘공약’홍 의원은 이날 출마 선언문에서 “야권통합,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 방울까지 다 쓰겠다는 결연한 각오로 당 대표에 도전한다”고
더불어민주당 새 당대표에 5선의 송영길 의원(인천 계양을)이 선출됐다. 최고위원 도전에 나섰던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민주당은 2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임시전국대의원대회(전당대회)를 열고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뽑았다.투표는 대의원 45%, 권리당원 40%, 국민 10%, 일반 당원 5%를 각각 반영했다.당 대표 경선은 송영길·홍영표(4선. 인천 부평을)·우원식(4선. 서울 노원을) 의원이 3파전을 벌였다.또 최고위원 경선에는 모두 7명(강병원, 황명선, 김용민, 전혜숙, 서삼석, 백혜련, 김
수도권 소재 기업 절반 이상(55%)이 지방 이전을 검토했고, 이전 지역은 충청권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김사열, 균형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중진공)은 2일 중소벤처기업 2188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역혁신성장 동력 발굴 중기(中企) 설문조사’ 분석 결과 보고서인 중진공 ‘KOSME 이슈포커스’를 발표했다.균형위에 따르면 지역 기업 이전과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지난 1월 중진공,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