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홍문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사상 최초의 충청권 출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이 충남도 최대 현안 사업에 대한 2015년도 국비 확보 문제를 척척 해결해 내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그 과정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인 안희정 충남지사와 홍 의원 간 정당을 초월한 공조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 예산 확보 과정을 보면 이를 알 수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충남도는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착수를 위해 2015년도 예산에 750억
‘2014 대한민국 온천대축제’가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대한민국 유일의 지구유(地球乳:신성한 땅 젖의 발원지)인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 일원에서 개최된다.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천년치유, 덕산온천 힐빙으로 날다’를 주제로 열리며 ▲ 온천수 워터볼 ▲ 온천수 보트장 ▲ 힐빙(힐링+웰빙) 터널 ▲ 마스크팩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입주를 기념하기 위한 자전거 퍼레이드를 비롯해 트로트 가요제와 버블 축구대회, 레이싱카 무선조정대회, 식도락여행 등도 마련돼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추석 연휴가 지나가고 있는 시점에 충남도의원들을 통해 명절 민심을 들어봤다. 이들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경기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도민의 목소리를 전해왔다.특히 천안의 경우 고교평준화의 추진 여부에 대해, 서산은 교황방문의 상승세를 이어갈 방안에 대해 관심이 높았다고 한다.또 일부 의원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따라가지 못하는 도정에 대한 쓴 소리도 잊지 않았으며, 한중FTA를 앞둔 농촌의 근심과 고충도 전해줬다.김용필 의원…한중FTA로 불안한 농촌, 내포신도시 특수 없는 예산군김용필 의원(새누리당·예산1)은 “시장 상인들은 경기가
충남도의회는 4일 내포문화발전특별위원장(내포발전특위)와 서해안살리기특별위원회(서해안특위)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김용필 의원(새누리당·예산1)과 조이환 의원(새정치민주연합·서천2)을 각각 선임했다.총 9명으로 구성된 내포발전특위는 부위원장에 김종필 의원(새누리당·서산2) 선임했으며, 내년 8월 24일까지 내포신도시 조기 정착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특히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홍성과 예산 등 주변 지역 활성화 및 공동화 방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용필 위원장은 “1994년 시작된 내포문화권은 2007년 서천군이 포함, 특정
충남도 하위직 공무원들이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지휘부의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충남도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노조)은 4일 성명서를 내고 “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한지 2년째 접어들었지만 정주여건은 기본생활조차 어려울 정도로 열악하다”며 “일부 이주 직원과 가족들은 내포신도시의 열악한 생활여건으로 인해 다시 이사를 가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공노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에는 어린이집(유치원), 학원, 마트나 시장, 병원과 약국 등 기본적인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지지 않았고, 대중교통도 부족해 젊은 직원들이 가족들과
충남도청이 이전한 내포신도시의 구급활동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소방인력과 장비는 그대로여서 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도의회 김용필 의원(예산1)이 충남소방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소방활동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2년~2013년 2년간 구급·구조 요청은 총 381건이 접수됐다. 이틀에 한 번꼴로 구급 차량이 출동한 셈이다. 특히 출동 횟수는 1년 사이 3배에 달할 만큼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2012년 93건(구급 62건·구조 31건)의 출동에 비해 지난해에는 288건(구급 194건·구조 94건)의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충남 예산군이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을 계기로 지역의 최대 현안인 서해안 복선전철 삽교역 신설에 대한 당위성을 전면에 내세우고 나섰다.29일 군에 다르면 지난 17일 서산 해미읍성에서 제6차 아시아 청년대회 폐막미사를 마친 프란치스코 교황이 삽교역을 경유에 열차로 상경했다는 것.이에 대해 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2019년 개통될 서해선 복선전철 기본계획에 내포신도시의 관문 기능을 담당하게 될 삽교역이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군은 “충남도청과 내포신도시 및 주변지역의 상생발전과 대 중국 교두
안희정 충남지사는 28일 도내 민선6기 시장·군수 15명을 초청해 첫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장·군수들은 지역별 현안을 쏟아내며 도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전반적으로는 예산과 관련된 내용이었다.특히 각 현안들은 인근 지역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어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고민이 드러나기도 했다.KTX호남선 공주역세권 개발 인근 시·군까지 관심사…공동영역 개발 제시공주시는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KTX호남선 공주역세권 개발이 주요 현안이다. 논산시와의 접경지역이자 30㎞ 이내에 청양과 부여 등이 인접해 있어 남부
도시민들의 꿈 가운데 하나는 시골에 가서 농사를 짓거나 텃밭을 가꾸는 것이다. 이는 삭막한 도시에서 치열하게 살아오느라 지친 심신에 쉼표를 찍어보고자 함이고,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은 인간의 귀소본능일 수도 있다.친구들 가운데도 얼마의 농지를 마련하여 지내고 있는 경우가 여럿이다. 이들이 겪는 어려움은 서툰 농사에 힘이 들고 사서 먹는 것이 훨씬 경제적임은 이미 짐작했던 터라 감내할 수 있지만,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는 일이 가장 신경 쓰인다고 한다.어떤 친구는 현직에 있을 때에 뜻을 둔 동네의 주민들과 교류를 맺어가며 민원상담은 물론
김석환 홍성군수가 원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18일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앞서 지난 14일 오후 2시에는 충남도청을 방문해 안희정 지사에게 내포신도시와 홍성 원도심 상생발전 방안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도청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으로 지역발전의 기대감이 충만했지만 기존에 홍성읍에 위치한 기관, 단체, 학교 등의 이전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지역의 민심을 전하며 “도 차원에서 내포신도시와 홍성 원도심의 상생발전 방안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건의했다. 그러면서 ▲충남개발공
충남도가 민선6기 기업유치 목표를 2200개로 설정, 고삐를 죄고 나섰다.18일 도에 따르면 민선6기 기업유치 목표는 민선5기(2010년 7월∼2014년 6월) 2000개사보다 10%(200개사) 늘어난 규모로 이 중 20개사는 본사 이전을, 60개사는 신·증설을 유도해 내실을 다진다는 계획이다.중점 유치 대상은 ▲자동차 관련 기업 ▲2차전지 부품 소재 기업 ▲수생바이오매스 ▲동물 약품 관련 기업 등이다.또 ▲철강, 자동차,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도내 집적된 산업 관련 기업 ▲천안-아산-내포를 잇는 디스플레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내포지역 환경단체가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 문제를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다루기 위한 ‘내포집단에너지시설 공론화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17일 충남도와 예산홍성환경운동본부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 등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한국남부발전 등은 특수목적법인(SPC)인 내포그린에너지(주)를 설립해 국내 최초로 액화천연가스(LNG)와 고형연료제품(SRF), 우드펠릿을 연료로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이에 지역 주민들은 환경오염 등을 우려해 100% LNG 연료로 바꿔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SRF에는 생활쓰레기 고형연료(
제10대 충남도의회 새누리당 원내 대변인으로 김용필 의원(예산1)이 선임됐다. 김 의원은 지난 14일 와의 인터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안희정 지사가 당선된 만큼 견제역할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언론과 방송의 창구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저에게 이 일을 맡겨 주신 것 같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이전에도 자유선진당 충남도당 대변인을 맡았고, FTA와 농업경제 문제로 방송출연을 자주 했었다”며 “특별히 말하는 기술을 배우거나 관련 공부를 한 적은 없었고 학창시절에 웅변을 많이 했는데 그런 경험이 쌓
가칭 '한화&홍성 내포신도시 유소년 사회인 야구장(내포야구장)이 오는 16일 개장한다. 13일 충남 홍성군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주제공원4호(체육공원2)에 1만2700㎡ 규모로 조성된 내포 야구장은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한 박찬호 선수가 5억3000만 원을 기부하고 충남개발공사 4억, 홍성군 2억 등 총 11억3000만 원을 투자했다. 그동안 홍성·예산지역은 사회인 야구팀이 22개에 이르지만 야구장 시설은 3곳에 불과해 리그제 사회인야구 경기를 진행하는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김석환 군수는 지난해 군을 방문한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야구
충남도가 재정 압박이 심해짐에 따라 ‘마른 수건 짜기’식 예산절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시간외수당까지 줄어들자 공무원노조가 반발하고 있다.12일 충남도와 충남도공무원노조(공무원노조) 등에 따르면 도는 도정 최초로 추가경정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600억 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해야 하는 상황을 맞고 있다.정부예산은 당초 목표였던 3조 9306억 원 보다 1019억 원을 초과한 4조 325억 원을 확보했지만, 국비와 지방비 비율이 50대 50인 복지 관련 예산이 크게 늘면서 재정 압박이 심해진 것으로 분석된다.또 내포신도시 이
“대학과 군에 있을 때만 빼고 지금까지 덕산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지역에 있다 보니 고향을 지켜야 한다는 마음이 강해요. 처음엔 특별한 개념이 없었는데 지역의 문화나 역사를 배우면서 고향이 만만한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어요.”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준비위원회 김영우(47) 사무국장은 지난 31일 와의 인터뷰에서 환경운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애향심’이라고 밝혔다. 고향인 덕산면 대치2리 한티마을에서 이장으로 활동 중인 그는 이미 지역의 여러 환경문제에서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김 사무국장이 본격적으로 환경운
충남도는 7월 30일자 정기인사를 통해 구삼회 정책연구관, 김용찬 의회사무처장, 장영수 내포신도시건설지원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송석두 행정부지사는 28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인사에 대해 “행정의 연속성과 일 잘하는 지방정부 구현에 초점을 뒀다”며 “사람 및 자리 중심의 인사에서 ‘일 중심’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특히 “감사위원장은 내부 인사를 배제하고 100% 외부인사로 공모하기로 했다”며 “인사업무 등 주요보직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는 부서는 내부에서 자리만 바꾸는 '회전문 인사'를 배제했다”고 강조했다.또 “인사규
-NH개발 “이미지 악화되는 상황서 내린 ‘정책적 결단’...원점 재검토” -지역 건설업계 “농협의 비상식적 행태에 개탄...지역업체 우습게보나”NH농협과 NH개발이 최근 충남·충북·전북 세 지역의 통합본부 사옥 건립 공사에 대한 입찰을 전격 취소하자 대전충남 건설업계는 물론 지역언론도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세 지역의 농협 통합본부 신사옥 건립 발주를 놓고 불똥이 충남 업체들로 튀면서 충남지역 건설업계·언론과 농협 간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충북·전북 갈등이 충남으로 ‘불똥’앞서 NH농협 등은 충남(공사금
충남도청이 새로 들어선 내포지역에 최초의 환경단체 출범이 가시화되고 있다.26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 추진위원회는 지난 25일 예산군 충의사 안 저한당에서 발기인 대회를 갖고 준비위원회로 체제를 전환했다.130여 명의 발기인이 참석한 예산·홍성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봄부터 단체 설립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으며, 내년 2월 정식 단체 운영을 목표로 고광성 치과원장(홍성군)과 전병성 삽교읍 개발위원장(예산군)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양 지역에서 10명 씩 20명의 운영위원이 활동할 계획이다.특히 내포신도시의 열병합발전소 건
24일 오전 군청 집무실에서 만난 황선봉 충남 예산군수는 약 1시간 동안 진행된 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일에 대한 욕심이 많은 사람이다. 오로지 일로써 승부를 보겠다”는 말을 수차례 강조했다.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한 차례 도전에 실패했다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황 군수는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지역경제 및 원도심 활성화와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꼽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자신의 대표 공약인 예당저수지 종합관광지 개발 및 덕산지구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호랑이를 그리고 싶다. (국·도비 확보가